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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근(球根)에서 나오는 풍부한 색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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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채로운 실내 화원
  • 다른 재배법
  • 친숙한 화분
  • 즐거움을 주는 색깔들
깨어라!—1970
깨70 5/8 16-18면

구근(球根)에서 나오는 풍부한 색깔

‘네델란드’ 주재 「깨어라!」 통신원 기

봄철에 공원을 처음으로 거닐 때, 가장 인상깊은 것은 현란한 색채일 것이다. 풀이 돋아나기 전부터도 그러한 광경을 볼 수 있다. 그 한 가지로 가장자리는 붉고 가운데는 노란 ‘튜울립’ 화단을 볼 수 있다. 공원에 심겨진 구근식물은 십중팔구 ‘네델란드’에서 수입해 온 것일 것이다. ‘네델란드’는 여러 세기 전부터 구근 재배의 중심지였다.

꽃을 사랑하는 관광객들이 북해연안 저지(低地)에 있는 다채로운 구근밭을 구경하기 위하여 세계 각처에서 이곳으로 온다. ‘튜울립’만이 아니라 ‘크로커스’, ‘히아신스’, 수선화도 모두 인상적인 풍경을 이루고 있다. 이 모두의 색채는 대단히 아름다우며 다채롭다. 마치 지난해 여름의 재산이 이 둥근 뿌리 속에 저장되어 있다가, 지금 그것을 발산하는 것 같다. 실로 아름다운 광경이다.

가장 놀라운 사실은 볼품없는 조그만 물건으로부터 이렇게 아름다운 색갈들이 나온다는 것이다. 흔히 마늘 모양같이 보이는데, 그것도 오래된 마늘 같다. 그러나 이 볼품없는 구근 안에 잎사귀와 꽃이 자라는데 필요한 영양분이 저장되어 있다.

그러나 왜 구근인가? 대부분의 다른 꽃들은 땅 속에 뿌리가 박혀있고, 그 줄기나 가지에서 나는 것이 보통이 아닌가? 그렇다. 그러나 구근은 잎사귀와 꽃에만 관계된 것이 아니라, 다른 기능도 가지고 있다. 구근은 특수한 방식으로 보온되어 있기 때문에 식물이 추운 겨울에 지하에서 생존할 수 있으므로, 식물의 생명을 보존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다채로운 실내 화원

아마 당신은 ‘튜울립’과 수선화를 위시한 구근 식물은 특별히 실외의 화단장식에 적합하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러나 한겨울에 실내에서도 재배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가? 비록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구근식물을 창문가에서 재배할 수 있으며, 그것도 흙을 쓰지 않고 할 수 있다. 황량한 겨울철에 당신의 거실을 생동하는 색채로 장식한다는 것은 얼마나 유쾌한 일이겠는가?

많은 사람들은 ‘히아신스’나 ‘크로커스’를 화병에 재배하는 일을 취미삼아 하는데, 대단히 유익한 취미이다. 당신은 그 재배법을 알고 싶은가? 우선 이름있는 화원이나 씨앗 상점에 가서 구근을 사는 일이 중요하다. 화원에서는 어느 구근이 화병 재배에 가장 적합한가를 알려 줄 것이다.

‘히아신스’는 재배하기가 쉬우나,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꽃이 일찍 피는 품종을 구할 필요가 있다. 밑이 넓직한 특수 화병을 시장에서 산다. 화병을 깨끗이 물로 부신 다음, 여과된 깨끗한 물을 담는다. 구근의 눈이 수면 위로 2, 3‘밀리미터’ 나올 정도로 물을 채운다. 구근을 깨끗이 씻어서 덜렁덜렁하는 아린(芽鱗)이나 모래나 진흙을 떨어 버려야 한다.

구근과 물 사이에 간격을 잘 맞추어서 화병 주둥이에 심는다. 그 다음 화병을 어두운 장소에 놔둔다. 이 장소는 캄캄할 뿐만 아니라 시원하고 환기가 잘 되어야 한다. 습하면 곰팡이가 슬 위험이 있다. 컴컴하고 시원한 찬장 안에 넣어 두어도 될 것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상자로 덮고 공기만 통하도록 해 주어도 된다. 밤에는 상자나 찬장을 열어 두어서 될 수 있는 대로 습기가 생기지 않도록 막아주어야 한다.

가끔 구근을 살펴 보아야 한다. 안에 물이 충부히 들어 있는가? 때때로 물을 더 부어 주어야 한다. 그러나 대단히 조심스럽게 붓고, 가능하다면 구근을 건드리지 않고 물을 붓도록 할 것이다. 왜냐 하면 뿌리는 대단히 상하기 쉽기 때문이다. 장차 실내 화원을 이룰 그것이 어두움 속에 들어 있는 동안, 뿌리와 꽃줄기가 서서히 나기 시작한다.

그러나 얼마나 오래 두었다가 밝은 곳으로 옮겨야 할 것인가? 꽃줄기가 나고 키가 7‘센티미터’ 되면, ‘히아신스’를 거실로 옮겨 놓을 수 있다. 이 때쯤 되면, 화병 속에 튼튼하고 흰 뿌리가 나 있는 것을 볼 것이다. 너무 일찍 구근을 광선이나 따뜻한 기온에 내놓기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처음 나흘 내지 이레 정도 꽃이 색깔을 띄울 때까지는 광선을 제한하는 것이 유익하다. 그 후에 창가에 갖다 놓는 것이 좋다. 그러나 어느 창가에? 뜨거운 햇빛을 받는 창가는 아니다. 왜냐 하면 기온이 뜨거우면 꽃이 너무 빨리 피어버려서 장엄한 색채의 광경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화병재배에서 얻는 특별한 즐거움은 꽃이 피는 단계를 하나 하나 관찰한다는 것임을 기억하라. 그러나 꽃이 활짝 피면 눈에만 즐거울 뿐 아니라, 향기가 또한 좋다. 특히 ‘히아신스’ 향기는 정평을 받고 있다.

다른 재배법

‘히아신스’와 ‘크로커스’, 짧고 단단한 수선화, ‘튜울립’을 재배하는 또 한 가지 재미있는 방법은 물과 자갈을 담은 대접 속에 재배하는 것이다. 이러한 재배법에 특히 적합한 종류는 ‘프랑스’ 남부에서 자라는 수선화의 일종인 아름답고 향기 많은 ‘페이퍼 화이트’라는 품종이다. 신뢰할만한 화원에서 이 구근을 사서, 재배법에 따라 잘 기르면 실패하는 일이란 거의 없다. ‘페이퍼 화이트’의 한 가지 좋은 점은 초기에 어두운 곳에 구근을 놓아 둘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 방법은 대략 이러하다. 알이 잘고 깨끗한 모래를 대접에 얇게 깐다. 그 다음 여러 개의 구근을 나란히 서로 붙여서 모래 속에 심는다. 그 다음에 자갈과 물을 붓는다. 물이 충분한지를 이따끔씩 검사해 보아야 한다. 자갈에 항상 물기가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수선화의 다른 변종들도 이러한 방식으로 재배할 수 있지만, 꽃줄기가 날 때까지는 어둡고 시원한 곳에 놓아 두어야 한다. 이 꽃줄기가 7 내지 10‘센티미터’ 되면 구근을 밖으로 내놓고 광선과 더운 온도를 받도록 해도 좋다.

친숙한 화분

물론 이러한 구근 식물을 흙 속에 심어도 좋은 결과를 본다. 그 한 가지 실례는 공원에 피어있는 아름다운 구근식물이다. 이 아름다운 꽃들을 보통 화분에 심을 수 있다. 질그릇으로 된 화분이 새 것이라면, 화분을 물 속에 하룻밤 담가 둔다. 이렇게 해 두면, 구근 뿌리에 해를 미칠지도 모르는 특정 형태의 흙들이 떨어져 나갈 것이다.

건조하지도 않고 습하지도 않은 보통 정원의 흙이면 된다. 만약 도시에 사는 사람이라면, 화원이나 친구집에서 적당한 흙을 얻을 수 있다. 습기를 조절하기 위하여 깨진 유리조각이나 거치른 자갈을 화분 아래 깔아두면 좋다.

화분 재배 방법은 물만을 사용할 때의 방법과 대단히 유사하다. 즉 처음에는 시원하고 건조한 곳에 두었다가, 구근이 꽃봉오리를 낼 때에 밝고 따뜻한 곳으로 내놓는다. 흙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더 세밀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자주 흙을 검사하고, 필요하다면 물을 더 주어야 한다.

흙에 심는 데는 한 가지 잇점이 있는데, 그것은 여러 가지 종류의 구근 식물을 심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각종 ‘히아신스’, 가늘고 우아한 가지각색의 ‘튜울립’, 다양한 색을 가진 수선화를 원하는 대로 심을 수 있다.

즐거움을 주는 색깔들

심지어는 흙이나 물이 필요없는 구근이 있다. 이러한 구근식물은 그저 방안에 적당한 곳에 놔두면 저절로 꽃이 핀다. 얼마나 기르기 쉬운가? 이 신기한 식물의 이름은 ‘콜히큼’이다. 색깔은 여러 가지이다. 엷은 자주색, 짙은 ‘라이락’색, 흰색, 밝은 청색, 등등이다. 상상해 보라! 그러한 것을 보기가 거의 불가능한 계절에 당신의 집안에 풍요한 색깔들, 그것도 생동하는 색깔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이러한 구근이 자라는 것을 관찰하고, 거의 기대도 할 수 없는 물건에서 그렇게 생생하고 다양한 색깔들이 나오는 것을 보는 사람들은 실로 생각에 잠기지 않을 수 없다. 이 구근 하나 하나는 적합한 환경하에서 각기 특수한 색깔과 모양을 가진 식물로 자라가는 것 같다. 어떻게 해서 자라는가? 구근이 이와 같이 기이한 능력을 스스로 가지고 있다고는 볼 수 없다. 이것이야 말로 우주의 위대한 설계자이시며 창조주께서 인간의 복지를 염두에 두고 계시다는 수 많은 증거 중의 한 가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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