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독일로 부터의 보고
여호와의 증인에 대한 공산주의 지배자들의 핍박은 동부 독일에서 계속되고 있다. 성경이나 성경연구 재료 『파수대』 같은 것을 가지고 있는 것만 알게 되어도 형제 자매들은 집에서나 길을 가는 도중에 체포되는 일도 많다. 『인민의 경찰』은 기차 중에서나 네거리나 교통의 요지(要地)에서 매일처럼 검역을 하고있다. 그러므로 필요한 령적 양식을 우리 형제들에게 제공하는 일은 언제나 위험한 일이다. 그러나 그곳 형제들은 필요한 령적 양식을 받아 그것으로 자기들의 굶주림을 덜뿐 아니라 다른 양들을 위하여 조금씩 남겨두는 일도 있다.
현재 투옥(投獄)된 형제들의 수효는 1016명이며 합계 6865년이라는 형을 받고 있다. 평균하면 매명 6년9개월이란 형을 받은셈이다.—이는 그들이 살인을 하였다던가 남의 물건을 도둑질 하였다는 연고로 투옥된 것이 아니라 우주의 최고 주권자이신 여호와 하나님께 헌신하여 여호와의 이름과 그들의 영원한 생명을 위하여 의(義)를 지키기 위한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 형제들의 보고에 의하면 박해(迫害)로 말미암아 전도사업은 중지되지 않었으며 또한 증가되지도 못하였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적에 대하여 자기 자신의 최고 주권을 항상 나타내신다. 천여명의 형제들이 몸의 자유를 상실하였으나 그들의 마음은 항상 신세계 사회와 연결되어 있다. 적들은 이러한 일을 금지하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뉴-욕, 뉘른베르끄와 베르린에서 열린 대회에 참석한 수천 수만명의 형제들에게 뜨거운 사랑의 말을 전하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