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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 영—생각나게 하는 자이며 가르치는 자
  • 깨어라!—1970
깨어라!—1970
깨70 3/22 22-23면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하나님의 영—생각나게 하는 자이며 가르치는 자

성령은 생각나게 하는 자와 가르치는 자의 두 가지 역할을 한다.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한 14:26.

예수께서는 지상에서 3년 반 동안 전도 봉사를 하시면서 자기가 시작한 사업을 수행하도록 사도들을 훈련시키셨다. 그들은 불완전한 인간들이었으므로 그 분의 가르침을 낱낱이 기억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예수의 약속은 하나님의 영이 그들이 전도 봉사를 수행하기 위하여 알 필요가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들에게 가르치리라는 것을 지적하셨다. 특히 하나님의 영은 그들이 이전에 들었지만 이해하지 못한 것을 이해하게 할 것이었다. 생각나게 하는 자로서 성령은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계실 때에 말씀하신 것을 생각나게 할 것이었다. 그리고 가르치는 자로서 성령은 그들에게 그 분의 말씀의 정확한 적용을 알려 줄 것이었다.—요한 2:19-22, 참조.

예수의 제자들이 공적인 모임과 왕들과 정부 고관들 앞에 불려 갔을 때 생각나게 하는 자이며 가르치는 자로서 하나님의 영에 확신을 가지고 신뢰할 수 있었다. 친구와도 같이 성령은 그들이 할 말을 생각나게 하고 적절히 적용시키도록 도와 주었다. 그 결과 훌륭한 증거를 하였으며 반대자들을 잠잠하게 하였다. (마태 10:18-20; 누가 12:11, 12; 21:13-15) 그러므로 ‘베드로’와 ‘요한’은 날 때부터 앉은뱅이 된 사람을 고친 일에 대하여 ‘유대’인 최고 법정 ‘산헤드린’에서 심문을 받을 때 담대하게 말할 수 있었다. 이것은 무식하고 평범한 사람들이었던 그들이 거리낌없이 말하는 것을 본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일이었다. ‘산헤드린’의 판사들은 어리둥절하게 되었다. ‘베드로’의 말을 듣고, 고침을 받은 사람이 곁에 있는 것을 보고, 이들 유식한 사람들은 반박할 말에 궁해졌다.—사도 4:5-14.

그러나 하나님의 영이 그리스도인 개개인을 위하여 생각나게 하는 자와 가르치는 자로서 역할하였지만 성령은 교리 문제와 조직의 절차에 있어서 각자에게 독립적으로 가르치지 않았다. 사도들과 ‘예루살렘’ 회중의 다른 장성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성령이 작용하여 모두를 교육시키고 가르치기 위하여 흔히 기록된 형식으로 성령의 가르침을 마련할 수 있게 하였다.

그 좋은 예로 할례에 관한 의문을 처리한 경우가 있다. 일부 사람들이 비‘유대’인이 할례를 받고 ‘모세’의 율법에 순종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을 때 ‘안디옥’ 회중과 연합한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의 개인적 계시를 기다리지 않았다. 올바른 견해를 갖기 위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예루살렘’으로, 즉 사도들과 다른 장성한 사람들로 구성된 초기 그리스도인 회중의 통치체에게 보냈다.—사도 15:1, 2.

제자 ‘야고보’가 사회한 모임에서 그 문제를 철저히 토론하였다. 상당한 토론이 있은 후 ‘베드로’는 그가 전파한 첫 비‘유대’인이 할례받지 않은 상태에서 성령을 받았음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바울’과 ‘바나바’는 “하나님이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를 이야기하였다. (사도 15:7-12) 그 세 사람은 모두 이방인들에게 전파할 때에 성령의 인도 아래 활동하였으며 ‘베드로’는 그렇게 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것을 환상으로까지 가르침받았다는 것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하나님의 영은 할례받지 않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한 백성이 될 수 있도록 실제로 가르치고 있었다.—사도 10:9-48; 13:2-4.

제자 ‘야고보’는 이것이 틀림없는 하나님의 성령의 인도와 예언의 성취임을 인정하였다.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저희를 권고하신 것을 ‘시므온’이 고하였으니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합하도다 기록된 바 이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퇴락한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사도 15:13-18; 아모스 9:11, 12과 비교.

하나님의 이름을 위한 백성이 될 이방인들에 관한 예언은 성령의 감동아래 기록되었다. 그리고 ‘야고보’는 하나님의 영의 도움으로 이 예언을 생각해냈으며 그 예언의 적용을 이해하였다. 따라서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에게 할례가 불필요하다는 ‘야고보’의 결정은 하나님의 가르침과 일치하였다.—사도 15:19, 20.

적절하게도 그 결정을 알리는 편지는 이러하였다.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 아무 것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가한줄 알았노니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할찌니라.” (사도 15:28, 29) 통치체가 제시한 성령의 가르침에 고착함으로써 회중들은 믿음이 강화되었고 증가를 보았다.—사도 16:4, 5.

하나님의 말씀 전체는 영감아래 기록되었기 때문에(디모데 후 3:16), 그것만이 성령의 가르침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되는 모든 가르침을 배척한다. 사도 ‘요한’이 다음과 같이 기록한 것은 문맥으로 볼 때에 분명히 거짓 스승들을 두고 한 말이다.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안에 거하라.”—요한 1서 2:27.

그 1세기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영으로 기름부음을 받았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를 알게 되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충분히 알았다. 그러므로 그들은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스승들을 둘 필요가 없었다. 그러한 스승들은 하나님의 영의 가르침으로 알게 된 진리와 성경에 명시된 것으로부터 그들을 이탈시키기나 할 것이었다.—요한 1서 2:18-26.

마찬가지로 오늘날 여호와의 종들은,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부인함으로써 성령의 가르침을 반대하는 사람들로부터 교훈을 받을 필요가 없다. 그들은 진리를 알고 있으므로 믿음을 파괴시키기 위하여 고안된 인간들의 기록을 탐구하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제 1세기 그리스도인들이 통치체로부터 혹은 통치체의 성원들로부터의 편지로써 믿음을 강화한 것처럼, 오늘날 여호와의 증인들은 ‘왙취 타워 협회’에 의하여 발행되고, 성경에 들어 있는 성령의 가르침을 제시하는 성서 연구 보조물에 의하여 격려를 받고 있다. 그들도 역시 개인적으로 그들의 소망에 대한 이유를 묻는 사람 앞에서 그들이 변호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영이 성서 진리와 그것의 정확한 적용이 생각나게 해 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은 과거에나 현재에나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하여 생각나게 하는 자이며 가르치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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