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를 위해 어떤 계획을 하고 있는가?
“우리는 장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봄직하다. 우리의 여생을 보내게 될 때는 바로 장래이기 때문이다!” 아마 독자도 이 말에 동의할 것이다. 우리 대부분은 어느 정도 장래를 위한 대비를 해두는 것이 지혜로운 일임을 안다.
어떤 사회에서는, 부부들이 대가족을 거느리려고 한다. 그렇게 한다면 만년에 그들을 돌볼 사람이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은 아마 좋은 직장을 구할 준비를 하기 위해 대학에 갈지 모른다. 아마 성인들은 만년에 매우 안정된 생활을 누리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자신이 저축한 것을 투자할지 모른다. 그리고 돈이 장래를 보장해 주는 최선책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은 부유해지기 위해 많은 시간과 정력을 바치며 건강을 버리기까지 한다.
그것은 얼마나 확실한가?
장래를 대비하는 이러한 방법들은 통상 지혜라고 불리는 것들이다. 그리고 그러한 방법들에는 어느 정도 실용적인 데가 있다. 문제가 되는 것은 그러한 방법들이 항상 좋은 결과를 거두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가난한 부모들은 자녀들이 많아서, 그들이 질병이나 영양 실조로 죽어가는 것을 바라보고 있을 수밖에 없을지 모른다. 또는 많은 장성한 자녀들이 부모를 돌보지 않는 일이 있을지 모른다. 때때로 대학 졸업자들도 실직당하거나, 자신이 불행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심지어 매우 부유한 남녀들까지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이러한 말씀이 매우 참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하니라.”—누가 12:15.
게다가 많은 사람들은 누적되는 오염, 증가하는 핵무기 비축량, 심화되는 국제 관계의 불안정성과 흔들리는 경제 상태, 그리고 타락하는 도덕 상태를 보고 염려한다. 그들은 매우 조심스럽게 대비하고 있는 장래가 어찌할 수 없는 사건으로 인해 무산되어 버리지나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정신과 의사인 ‘카알 메닝거’는 많은 사람들의 감정을 대변하여 이렇게 말했다. “세계는 무시무시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 어수선하고 불안정한 상태에 처해 있다.”
더우기 사람들 자신이 장래를 위한 계획을 좌절시키는 경우도 흔하다. 마약 남용이 초래하는 위험에 관한 증거들이 산더미같이 있지만,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마약을 사용한다. 연구에 의해 증명된 바에 따르면, 흡연이 암 및 기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계속 담배를 피운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 취중 운전을 하였기 때문에 교통 사고로 죽는다. 그러나 사람들은 여전히 술을 마시고 운전한다. 부도덕은 흔히 성 매개 질환들에 감염되게 하지만, 그러한 사실이 많은 사람들의 부도덕한 생활을 막지 못한다.
무엇인가가 부족하다
사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장래를 위해 계획하는 방법에 무엇인가가 부족하다. 통상적인 지혜로는 모든 사실들을 고려할 수 없으며 또 모든 인간의 필요를 충족시키지도 못한다. 이 점을 고려할 때, 성서에서 두 가지 종류의 지혜—“세상의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에 관해 이야기한다는 것을 아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고린도 전 1:20, 21) 관습에 따라 장래를 대비하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어느 정도 가치가 있다하더라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장래를 대비하는 데에는 통상적인 지혜를 따르는 것이 사실상 거의 무가치하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마태 11:19) 그러므로 잠간 시간을 내서 “하나님의 지혜”를 고려해 보고, 우리가 장래를 위해 계획할 때에 그것이 우리의 견해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알아보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