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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낮으로 거룩한 봉사를 드림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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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7
파77 1/1 12-16면

밤낮으로 거룩한 봉사를 드림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거룩한 봉사를 드리는] 하나님”.—로마 1:9.

1, 2.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거룩한 봉사”에 제사가 포함되어 있음을 성서는 어떻게 알려줍니까?

오늘날 하나님의 종들에게는 율법 언약에 따라 제사를 드릴 것이 요구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그 율법 언약을 성취하셨고 하나님께서 그것을 제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거룩한 봉사”에서 주요 부분을 이루고 있는 제사가 분명히 있읍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2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인 ‘바울’은 히브리서 13:15, 16에서 그것을 설명해 줍니다. ‘이스라엘’의 제사장이 성막에서 “거룩한 봉사”를 드린 것과 그것이 예수 안에서 성취되었음을 말한 다음에,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3. 히브리 13:15에 있는 ‘바울’의 영감받은 말씀은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합니까?

3 그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것은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에 관해 그리고 왕국의 좋은 소식에 관해 진리를 외치고자 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일을 가끔 한번씩, 어쩌다가 한번씩 주말이나 집회날 저녁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도가 말한 바와 같이 “항상”—매일, 밤낮으로 행하며, 그 일을 할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깨어 있어야 합니다.

4. 우리의 “거룩한 봉사”는 단지 입술로만 수행합니까? (요한 1서 3:18)

4 그 말은 우리의 “거룩한 봉사”가 오로지 말하는 것뿐이라는 뜻입니까? 아닙니다. 그 사도는 “찬미의 제사”에 관해 말한 다음 계속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다른 제사를 말하고 있읍니다. 16절에서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 이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그렇습니다. 우리의 “거룩한 봉사”는 균형잡힌 봉사, 즉 말과 행실에 있어서 균형을 잡아 찬미를 함과 동시에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하는 봉사여야 합니다.

5. (ㄱ) 어떻게 우리의 전체 생활로 좋은 소식을 증거할 수 있읍니까? (ㄴ) 이렇게 한다면, 이웃 사람들에게 어떠한 영향이 있을 것입니까?

5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의 경우와 같이 우리의 전체 생애가 진리에 대해 증거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예수처럼 기적을 행하여 사람들을 도와줄 수는 없읍니다. 그러나 우리의 훌륭한 행실, 정직성, 진실성 및 우리가 할 수 있을 때에, 우리가 가진 것으로 사람들을 돕는 것 등은 하나님 앞에 가치가 있읍니다. 우리는 갈라디아 6:10에서 권고한 바와 같이 행할 수 있읍니다.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찌니라.” 이러한 행실로 우리는 사람들로 하여금 진리에 귀를 열도록 기초를 세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마음에 가득한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거침없이, 담대하게 좋은 소식을 선포하는 것을 주저해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선한 행실과 훌륭한 생활 태도를 관찰한 사람들이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겠읍니까? 우리는 우리가 선한 행위를 하는 것이 하나님의 좋은 소식 덕분임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으면 안됩니다. (마태 5:16; 12:34, 35) 그렇게 한다면, 사람들은 그들도 좋은 소식을 배울 때 우리와 같이 될 가능성이 있음을 깨달을 것입니다. 우리가 선한 행실로 훌륭하고 유익하고 친절한 행동을 함과 동시에 “찬미의 제사” 곧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를 드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거룩한 봉사”를 온전히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히브리 13:15.

6. 우리의 “거룩한 봉사”가 온전하려면 무엇이 요구됩니까?

6 예수의 본과 사도들의 본에 분명히 나타난 바와 같이, 우리의 “거룩한 봉사”는 성품을 변화시키고 친절한 행동을 하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봉사의 기초, 곧 봉사의 일부이며, 우리는 거기에 찬미의 제사를 더 보태야 합니다. (시 106:12) 우리가 좋은 소식을 실천하고 선포하는 두 가지 일을 다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거룩한 봉사”는 온전할 수 없읍니다.

7. 우리의 “거룩한 봉사”를 이루는 여러 가지 봉사에 얼마의 시간을 바칠 것인가를 누가 결정합니까?

7 오늘날 우리 모두는 밤낮 하나님께 “거룩한 봉사”를 드리는 사람임을 나타낼 수 있읍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항상”이라고 말씀하신 것 외에는) 우리가 찬미의 제사를 드리는 일에 얼마의 시간을 바쳐야 한다거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타의 제사를 얼마나 수행해야 한다고 법규를 정해놓지 않으셨읍니다. 우리는 스스로 이 점에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제사들—하나님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선포하는 입술의 열매와 다른 사람들에게 선행을 하고 좋은 것을 나누어 주는 것—이것들이 모두 있어야 하며 밤이나 낮이나 우리 생활에 나타나야 합니다.—사도 26:7 비교.

8. “밤낮 봉사”를 하신 점에 있어서 예수께서는 어떤 본을 보이셨읍니까? (마가 1:35; 누가 6:12)

8 예수께서는 마음 속에 좋은 소식을 간직하셨고, 그것에 관해 명상하셨으며, 그 소식을 사람들에게 어떻게 납득시킬 것인가를 깊이 생각하셨읍니다. 그분은 항상, “밤낮” 좋은 소식을 말할 대비를 하셨고, 심지어 매우 피곤하신 때에도 그렇게 하셨읍니다. 그분은 언제나 진리를 선포하는 일에 열심이셨읍니다. (요한 2:17) ‘유대’인들로부터 너무 천박하여 거룩한 것을 인식할 수 없다고 무시받았던 ‘사마리아’의 어느 여인에게 예수께서 전도하신 일을 생각해 보십시오. (요한 4:7-26) 예수께서는 그 여자가 부도덕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까지도 알고 계셨지만 그를 비판하지 않으셨읍니다. 그가 그 여자에게 증거하심으로써 하나님의 이름과 목적에 관한 소식이 놀랍게 퍼지게 되었읍니다.—요한 4:39-42.

우리의 전체 생활 행로가 “거룩한 봉사”임

9. 본래, “거룩한 봉사”에는 무엇이 포함되며, ‘바울’의 영감받은 말씀은 이 점을 어떻게 밝혀줍니까? (골로새 3:17)

9 그러니, “거룩한 봉사”는 우리 생활의 일부분을 차지하는 어떤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한 가지 활동이나 몇 가지 활동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우리 일상 생활의 모든 부면을 망라합니다. 간단히 말하여, 그것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여호와께 하듯 하는 것’입니다. (고린도 전 10:31) 그 사도는 로마서 12:1, 2에서 이 봉사가 매우 포괄적임을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거룩한 봉사]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a

10. (ㄱ) 어느 특정한 행동이 “거룩한 봉사”인가 아닌가를 무엇이 결정합니까? (ㄴ) 하나님의 말씀은 부모들에게 무슨 “밤낮”의 봉사를 수행하라고 요구하며, 부모들은 이 일을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

10 많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자신이 하는 것이 참으로 “거룩한 봉사”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주된 요인들은 자신의 목적, 자신의 목표, 자신의 내적 동기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중에는 부모들이 많이 있읍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부모의 “거룩한 봉사”의 일부분, 사실상 많은 부분은 자녀와 관련된 것입니다. 시편 127:3에서는 자녀를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라고 하였읍니다. 부모 여러분은 그 기업을 하나님께 하듯,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돌보십니까? 이것 역시 “밤낮” 해야 할 봉사에 속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부모가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부터 누울 때까지 자녀에게 하나님의 훌륭한 원칙들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신명 6:4-9) 이렇게 하는 기본적인 일은 그들과 함께 성서를 연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라면, 자기 속으로,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하듯이 내 자녀들과도 일주일에 한번씩 성서 연구를 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무엇이 올바른가를 알고 성서 원칙을 따르는 방법을 충분히 알 것이다’ 하고 생각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러한 생각은 옳지 않습니다. 성서에 보면 하나님께서 믿는 부모의 자녀를 “거룩”하게 간주하신다고 하였읍니다. (고린도 전 7:14)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보시는 어떤 것을 위임맡았을 때에 당신은 그것을 어떻게 다루겠읍니까? 당신은 그것을 밤낮, 매일,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보호하지 않겠읍니까?

11. 부모들은 왜 이 부면의 “거룩한 봉사”를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까?

11 당신이 지금 자녀를 가르치고 징계함으로써 그들을 구원할 수도 있읍니다. 바꾸어 말하면, 부모가 지금 태만하다면, 그들을 상실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들에게 주는 부모의 교훈이 마이동풍이 되는 때가 갑자기 올 것입니다. 부모인 당신보다는 세상이 그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하나님 보시기에 거룩한 자산을 당신이 그렇게 다룬 점에 대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시겠읍니까?

12, 13. (ㄱ) 부모들은 신명기 6:4-9에 있는 권고의 말씀을 현명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합니까? (ㄴ) 그리스도인 부모는 왜 세상적인 견지에서의 “좋은 자녀” 이상을 원합니까? (잠언 3:1-4)

12 온종일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심어준다는 것은 그들에게 쉬지 않고 설교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부모의 일상 생활과 대화로 하나님의 진리가 무엇인가를 본으로 보여야 합니다. 모든 경우에, 부모는 인자하고 친근한 관계로 그리고 친절하고 친근한 교제와 거침없는 의사소통으로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과 그분의 지혜, 사랑 및 그분의 길의 정당성을 인식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그들의 말을 듣고 그들과 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들에게 교훈을 하고 할 일을 주거나 징계를 할 때에 그 이유를 설명해 주고, 부모인 당신에게 순종할 때에, 결과적으로 만물의 머리이신 하나님께 순종할 때에 좋은 결과가 온다는 것을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13 단순히 세상적인 의미로 “좋은 자녀”를 갖고자 하는 것은 충분치 않습니다. 물론, 자녀가 예의 바르고 존경심이 있고 정직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배려를 나타내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그 자녀가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당신이 자녀를 세상 어린이들과 달리 양육하였기 때문에, 참으로 “거룩한 봉사”가 되도록 양육하였기 때문에, 자녀의 정신과 마음이 여호와께 향해야 하며 그 결과 그가 여호와의 찬양자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시 148:12, 13.

14. 남편들과 아내들은 결혼 생활을 통하여 어떻게 “거룩한 봉사”를 드릴 수 있읍니까?

14 남편과 아내들은 자기의 결혼 생활을 성공적이 되도록 하고 하나님의 결혼 마련에 영예가 되도록 함으로써 “거룩한 봉사”를 드릴 수 있읍니다. 어떤 남편이나 아내는 다른 사람들에게 매우 친절하고 유쾌하며, 참을성있게 남의 잘못을 인내하고 심지어는 보복하지 않고 모독이나 상해를 견딥니다. 그러나 자기 배우자에 대해서는 성급하게 화를 내고 상대방의 말을 건너 짚어 생각하고 시비를 걸며 흠을 잡으려고 하는 수가 있읍니다. 혹은, 부부가 상대방에게 말을 안해 버리는 수도 있읍니다. 결혼한 사람은 그가 다른 어떤 일을 하든 간에 거룩한 결혼 언약을 무시한다면, 하나님께 “거룩한 봉사”를 온전히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에베소 5:22-25, 29.

15. 주부들은 자기 구역에서 좋은 소식을 전파하는 일에 어떻게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읍니까?

15 가정 주부들에게는 하나님께 가납될 만한 “거룩한 봉사”를 드릴 기회가 많이 있읍니다.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그들의 선한 활동에는 집을 단정하고 깨끗하게 유지하며, 요리를 하고 가족의 의복을 보살피는 것 등이 포함됩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는 것으로서 자기 가정보다 뚜렷한 것이 무엇이겠읍니까? 주부가 다른 사람을 후대하는 것, 이웃 사람, 특히 회중 내의 자매들을, 그들에게 무엇이 필요하든간에, 기꺼이 도와주는 것, 이것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입니다. 그 주부가 그러한 사람임을 이웃 사람들이 알 때에 회중 구역 내에서 좋은 소식의 공개적 선포 활동은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사도 9:36-41; 디도 2:4, 5.

16. 어린이들과 청년들은 매일 하나님께 어떻게 “거룩한 봉사”를 드릴 수 있읍니까?

16 만일 자녀들이 여호와께 “거룩한 봉사”를 드리는 점에 관심이 있다면 그들은 아버지를 존경할 것이며 어머니를 도와 집안을 깨끗하고 질서있게 유지함으로써 하나님께 영예를 돌리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가 진리 안에 있지 않은 경우에도 자녀들은 부모가 하나님을 공경하도록 큰 역할을 할 수 있읍니다. 학우들 앞에서의 행실, 선생님께 대한 존경심, 기회가 있을 때에 좋은 소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해주는 것, 회중과 밀접히 연합하여 회관 일을 수행하는 것 및 야외 봉사에 참여하는 것 등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자기에 대한 “거룩한 봉사”로 간주하시는 일들입니다. (잠언 20:11; 디도 2:6-8) 자신의 봉사가 참으로 “거룩한 봉사”인지를 판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자문할 수 있읍니다. ‘나는 야외 봉사에 나가고 다른 사람에게 성서 서적을 전해 주는가?’ 그렇게 한다면 좋습니다. 그러나 또 이렇게 자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에서나 다른 곳에서의 내 행실은 어떠한가? 나는 세상 어린이들이 하는 대로 하는가? 아니면, 내가 밤낮으로 여호와께 “거룩한 봉사”를 드린다는 점을 기억하고 있는가?’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일상 행실과 훌륭한 태도로 사람들의 마음에 좋은 소식에 대한 관심을 일으킬 수 있읍니다.

17. 장로들은 무슨 특별한 봉사를 수행해야 합니까?

17 그리스도인 장로들도 밤낮 봉사할 것이 요구되어 있읍니다. 장로들의 “거룩한 봉사” 가운데는 형제들을 위하여 그들의 영적 필요를 보살피는 것이 있읍니다. ‘에베소’ 회중의 장로들에게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일깨어 내가 삼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사도 20:31) 제 1세기 ‘에베소’의 형제들이 ‘바울’의 도움을 필요로 하였던 바와 같이 오늘날 그리스도인들도 장로들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18-21. (ㄱ) ‘바울’이 밤낮 행한 “거룩한 봉사”에는 어떤 일이 있었읍니까? (ㄴ) 그의 세속적인 일은 왜 하나님께 드린 “거룩한 봉사”의 일부가 되며, 여기서 우리는 어떤 교훈을 받을 수 있읍니까?

18 여러분 장로들도 ‘바울’이 한 바와 같이 밤낮 봉사할 수 있읍니까? ‘바울’의 말의 뜻은 그가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연설을 하거나 전도를 하였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것이 아닙니다. 사도행전 20:34에서 ‘바울’은 계속하여 자기 손으로 세속적인 일을 하여 자신과 동료들의 물질적 필요를 충당하였다고 하였읍니다. 사실, ‘데살로니가’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는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너희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과 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였노라.”—데살로니가 전 2:9.

19 그렇습니다. 때때로 ‘바울’은 천막 제조와 같은 세속적인 일을 낮에만 한 것이 아니라 밤에도 하였읍니다. 그러나 이렇게 질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가 그 일을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물질주의적인 이유 혹은 사치품에 대한 욕심 때문이었읍니까? 아닙니다. 그 자신이 말한 바와 같이 형제들에게 “누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그렇게 한 것입니다. 그는 이 점에 본을 보여 그에게서 좋은 소식을 들은 사람들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아 안이한 생활을 하였다는 비난을 받지 않게 한 것입니다. 그의 동기와 목표가 진리를 확장하고 또 자기로부터 봉사를 받은 사람들의 정신에 거치는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는 세속적인 일을 하는 동안에도 하나님의 봉사를 하였다고 말할 수 있읍니다. 그러나 그의 동기가 이기적이었다면, 그가 모든 일을 여호와께 하듯 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왕국의 유익을 증진하기 위해 하지 않았다면, 어떻겠읍니까? 그렇다면, 그의 활동은 다른 세속적인 직업과 다를 바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거룩한 봉사”가 아니었을 것입니다.

20 그러나 ‘바울’은 세속적인 일에서 깨끗한 양심과 올바른 동기를 가짐으로써, 커다란 담력과 열심을 가지고 좋은 소식을 선포하는 사명과 세속적인 면의 “거룩한 봉사”를 조화시킬 수 있었읍니다. 그리고 그 “거룩한 봉사”는 하나님으로부터 커다란 축복을 받았읍니다. 본 기사의 주제 성귀에서 ‘바울’이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거룩한 봉사를 드리는] 하나님”이라고 말한 바와 같습니다. (로마 1:9) 확실히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거룩한 봉사”를 드리기 위한 ‘바울’의 충실한 노력이 커다란 영향을 미친 점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읍니다.

21 그러므로 우리 각자는 ‘나의 일에 대한 내 견해는 무엇이며, 나는 무엇을 목표로 하는가?’ 하고 자문할 필요가 있읍니다. 합리적인 대답은 ‘바울’이 청년 ‘디모데’에게 준 충고 가운데 들어 있읍니다.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디모데 전 4:7, 8; 요한 6:27.

22. 우리는 경건한 행실로 무슨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합니까?

22 그렇습니다. 우리의 경건의 주된 목적은 여호와께 “거룩한 봉사”를 드려 그분의 이름에 영예를 돌리고, 따라서 다른 사람으로 그분이 어떤 하나님인가를 인식하고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가지도록 돕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지금, 현세에도 더 행복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면 우리 자신이나 우리 가족만 아니라, 우리의 행실과 우리의 좋은 소식 선포로 영향을 받는 모든 사람이 “내생” 곧 미래의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23, 24. 우리가 진정으로 “거룩한 봉사”를 드리고 있는지 계속 자신을 시험하도록 무엇이 우리를 격려합니까?

23 “내생”에 대해 생각할 때, 더구나 지금부터 계속하여 영원히 살 기회가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우리는 큰 무리의 생존에 관한 사도 ‘요한’의 환상으로부터 큰 격려를 받아 ‘우리가 믿음 안에 있는가 시험’하고 우리가 참으로 “거룩한 봉사”를 온전히 드리고 있는가를 시험해야 할 것입니다. (고린도 후 13:5)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가 오는 큰 환난을 통과하여 하나님의 의로운 새 질서에 들어갈 셀 수 없이 많은 큰 무리에 포함될 훌륭한 희망을 우리 앞에 제시하십니다.

24 올바른 일, 합리적이고 가장 즐거운 일을 수행할 때에 우리 앞에는 실로 훌륭한 전망이 놓여 있읍니다! 얼마 안가서 지상에 있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거룩한 봉사”를 드릴 것입니다. 그 때에 이 땅은 참으로 훌륭한 낙원이 될 것입니다!—계시 22:1-3.

25. 다가오는 큰 환난을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지금부터 무엇을 해야 합니까?

25 만일 우리가 큰 환난 때에 멸망당하지 않기를 바란다면, 큰 환난 후에 큰 무리가 행하는 것으로 ‘요한’이 묘사한 그 일을 바로 지금 수행해야 합니다. 그들은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였읍니다. (계시 7:10) 주저하거나 불확실한 태도로가 아니라, “큰 소리”로 외치듯이, 확신과 전적인 사랑과 온 영혼을 다한 전념으로 하였읍니다. 우리도 그와 같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에 대해 그분의 이름이 대표하는 모든 웅대한 것에 관해 그리고 그 이름으로 뒷받침되는 모든 영광스런 약속들에 대해 공개적인 선포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여호와와 그분의 아들을 ‘항상’ 찬양하되, 우리 가정에서 서로간에, 집회에서, 그리고 우리 마을에서, 기타 모든 곳에서 우리의 말을 듣는 사람들에게 찬양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일을 한다면, 그리스도의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는 천군들이 우리를 온전히 뒷받침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봉사”의 일환인 우리의 좋은 소식 선포에 대해 “아멘”하고 말할 것입니다.—마태 18:10; 계시 7:12.

26.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오늘날 여호와를 찾게 된 것은 무엇 때문이며, 이 일은 어떤 즐거운 결과를 가져옵니까?

26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인도되는 것은 여호와의 백성의 “거룩한 봉사” 때문입니다. 그 사람들은 여호와의 증인들에게서 사랑과 협조의 태도, 깨끗함, 굳건한 성실성, 평화로움, 열정적인 전파 활동 등을 보고 있읍니다. 그러니 그들은 하나님의 종들이 열정적으로 선포하는 좋은 소식을 듣고 또 거기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그렇게 하여 여호와 하나님은 지금 영광을 받고 또 앞으로 온 땅에서 더욱 찬란하게 영광을 받으실 것이며, 인식깊은 환난 생존자들로부터 힘차게 찬양을 받으실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 밤낮 참으로 “거룩한 봉사”를 드린 데 대한 행복하고 훌륭한 결과인 것입니다.

[각주]

a 「신약 신학 사전」에서는 ‘라트레우에인’(거룩한 봉사를 드리다)이라는 동사의 사용에 대해 이렇게 해설하였다. “‘라트레우인’이 의인들의 하나님께 대한 전체 행실을 의미하는 포괄적인 뜻으로 사용된 예는 처음에 누가 1:74에 나타난다.” “빌립보 3:3에도 ‘라트레우에인’이 그리스도인의 전체 생활을 망라하는 광범한 형이상학적 의미로 사용되었다.”—4권, 63, 6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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