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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느님의 이름이 이스라엘에서 사용되다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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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9
파99 7/1 28-29면

하느님의 이름이 이스라엘에서 사용되다

여러 세기 동안 전통 유대교에서는 신자들이 하느님의 이름인 여호와를 입에 올리는 것을 엄격히 금지해 왔습니다. 미슈나에 의하면, 하느님의 이름을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내세에서 아무런 몫”도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산헤드린 10:1.a

1995년 1월 30일에 이스라엘의 세파르디파(派) 전임 라비 장(長)은 의도적으로 하느님의 이름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는 유대교 카발라주의자들의 회복의 기도문인 티쿤을 낭송하면서 그 이름을 사용하였습니다. 이 기도문은 카발라주의자들의 말에 의하면, 악한 세력으로 인해 분열되어 있다고 하는 이 우주에 하느님께서 어느 정도 조화를 회복시켜 주시기를 요청하는 것입니다. 「예디오트 아하로노트」지 1995년 2월 6일자에서는 이렇게 알려 주었습니다. “이것은 너무나 강력한 영향력이 있는 전례문(典禮文)이기 때문에, 거기에서 사용되는 말들은 일반 대중에게는 판매되지 않는 특별한 책자에만 나온다.” 이 기도문에서 하느님의 이름을 부른 것은 탄원이 특별한 호소력을 지니게 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성서에서 하느님의 종들에게 하느님의 이름인 여호와를 사용하라고 명령하고 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합니다. (출애굽 3:15; 잠언 18:10; 이사야 12:4; 스바냐 3:9) 성서의 히브리어 원문에는 그 이름이 거의 7000번이나 나옵니다. 하지만 성서에서는 하느님의 이름을 그릇되게 사용하는 것을 경고합니다. 십계명의 세 번째 계명은 이러합니다.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무가치하게 사용해서는 안 된다.”] 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무가치하게 사용하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출애굽 20:7, 「신세」 참조) 어떻게 하느님의 이름을 무가치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까? 유대인 출판 협회에서 발행한 한 주해서에 의하면, “무가치하게”로 번역된 히브리어 표현의 의미에는 하느님의 이름을 “경솔하게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찬송의 표현을 장황하게 늘어놓는 것”도 포함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카발라주의자들의 회복의 기도문인 티쿤을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 그 기원은 무엇입니까? 통용 기원 12세기와 13세기에 카발라라는 유대교의 신비주의가 널리 유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6세기에는 라비인 이삭 루리아가 카발라주의자들의 전례에 “티쿤”을 도입하였습니다. 하느님의 이름은 특별한 힘이 있는 신비로운 주문으로 사용되었으며, 카발라주의자들이 거행하는 의식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하느님의 이름을 합당하게 사용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까?—신명 18:10-12.

그 질문에 대해 당신이 무엇이라고 대답하든지 간에, 현대 이스라엘에서 하느님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데는 동의할 것입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친히 이렇게 예언하셨습니다. “그 날에 너희가 또 말하기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이름을 부르며 그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그 이름이 높다 하라 여호와를 찬송할 것은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셨음이니 온 세계에 알게 할찌어다.”—이사야 12:4, 5.

다행히, 전세계 230여 개 나라와 지역에서처럼 이스라엘에서도 여호와의 증인은 이웃 사람들이 여호와에 관한 정확한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시편 91:14과 같은 성구들의 의미를 온전히 인식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 성구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저가 나[여호와]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각주]

a 미슈나는 탄나임(스승)이라고 불리는 라비들의 설명을 근거로 성경의 율법을 보충한 주석을 집대성한 것이다. 기원 2세기 말에서 3세기 초 사이에 기록되었다.

[28면 삽화]

이곳 네게브에서 여호와의 이름과 그분의 말씀이 그분의 백성에 의해 알려지고 있다

[29면 삽화]

하느님의 이름이 들어 있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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