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무슨 다른 유익들이 있는가?
아름다운 꽃들과 장미꽃 향기, 지저귀는 새소리를 즐긴 일이 있는가? 갓난 아기가 처음으로 방긋이 웃는 것을 보고 가슴이 뛰는 경험을 해보았는가? 군침이 돌게 하는 냄새를 싫어할 사람이 있겠는가? 또한 무지개나 장엄한 저녁놀, 또는 청명한 밤하늘의 별들을 보고 감탄하지 않을 사람이 누구이겠는가? 하나님의 경이로운 마련을 열거하자면 끝이 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그렇지만 불행한 일이 너무나도 많다. 지구는 모든 사람에게 충분한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이 영양 부족 상태에 있다. 그리고 그보다 더 많은 사람이 오염으로 인해 해를 입고 있다. 또한 오늘날 수십억의 사람은 범죄, 탐욕, 이기심, 장래에 있을 일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다.
창조주께서 그토록 풍성하게 베풀어 오셨는데도, 불행이 그토록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 이 지구는 인간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놀라운 장소다. 하지만 이 세상—인류—은 가련한 처지에 놓여 있다. 이 땅의 거민 대다수의 전망은 암담하고 두렵기만 하다. 왜 그러한가? 잘못된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만드신 다음 인간을 버리셨는가? 난해한 이러한 상황에 빛을 던져 주는 것이 있는가?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는가?
빛과 희망을 주는 하나의 근원
근 2,000년 전에 특이한 한 남자 아기가 출생하였다. 그 일이 특이한 일이었던 이유는, 그 아기의 어머니인 마리아는 인간이었지만 아버지는 하나님 자신이었기 때문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임신을 창시하신 분이며 모든 복잡한 생명체를 만드신 분에게는 결코 그렇지 않다. 그 어린 소년은 성장하여 완전한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가 되었다.—디모데 전 2:5; 마태 1:18-25.
그 출생은 신기원을 이루는 하나의 사건이었다. 사실상, 대부분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 이전의 역사적 사건의 시대를 B.C.—그리스도 이전(before Christ)—라고 나타냄으로써 이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예수는 어린 시절을 나사렛에 있는 양아버지 집에서 목공일을 도우며 조용히 보냈다. 삼십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런 다음 예수께서는 요단 강에서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기 위하여 자신을 제공하고 침례를 받으셨으며, 여호와께서는 그에게 하나님의 성령을 내려주셨다. (마태 3:13-17) 그제서야 예수께서는 전파하고 가르치는 힘찬 운동을 시작하셨다.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리라고 이사야가 예언한 바와 같았다.—마태 4:14-17; 이사야 9:2.
예수께서는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널리 존경받는 선생이 되셨다. 그분만큼 인류에게 강력한 영향을 미쳤거나 그토록 많은 영적 빛과 희망을 준 인간 선생은 없었다. 그분의 교과서는 무엇이었는가? 그것은 성서로서, 그 당시에는 히브리어 성경 즉 “구약”이었다. 예수께서는 그 성경 말씀을 살아 움직이게 하셨다. 고대의 많은 예언이 그분에게 성취되었다. (미가 5:2을 마태 2:3-6과 비교.) 그리고 그분은 인간의 기원에 관한 창세기의 기록을 확증하셨다. (창세 2:24; 마태 19:3-6) 예수께서는 성서의 주제, 즉 하나님의 왕국을 통해 여호와를 입증하는 일에 착수하여 그 일을 확대시키고 널리 그리고 멀리 알리셨다. (마태 4:23; 6:10) 더우기,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업적에 관한 기록은 그리스도인 희랍어 성경, 즉 “신약”에서 탁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확실히 성서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놀라운 선물이며, 암담하고 슬픔에 찬 세상에서 번뜩이는 섬광과 같은 빛이다.—시 119:105.
인류가 곤경에 처해 있는 이유
성서는 이 질문에 대답하는가? 그렇다. 성서는 그 이유가 하나님이 인간을 버렸기 때문이 아니라 도리어 인간이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임을 알려 준다. 또한, 선택의 자유라는 기본 원칙이 관련되어 있었다. 인간은 명령하는 대로 따르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는, 로봇으로 창조되지 않았다. 사람은 순종할 것인지, 불순종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에덴 동산에서 최초의 인간 부부를 창조하셨을 때, 그들은 참으로 행복하고 아무런 근심 걱정이 없었다! 병도, 두려움도, 걱정도 전연 없었다. 즐겁게 해주는 새와 동물들이 있었으며, 맛있는 식품이 풍부하였다. (창세 1:26; 2:7-9) 그러나 얼마 안 있어 보이지 않는 원수가 그곳에 나타났다. 이 강력한 영물은 야심적이 되어, 장래 인간 가족을 지배할 욕심을 품었다. 그는 최초의 거짓말을 하여 하와를 꾀었고, 꾐을 당한 하와는 금지된 과일을 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도록 아담을 설득하였다. (창세 3:1-7) 오늘날의 많은 사람들처럼, 최초의 인간들도 ‘자기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로 인해 사실상 그들은 현 악한 사물의 제도의 신인 사단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되었다.—고린도 후 4:4.
이 일로 인해, 인간이 하나님 없이 자신을 성공적으로 다스릴 수 있는가라는, 아주 중대한 쟁점이 제기되었다. 이 질문에 대한 만족할 만한 답이 나오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다. 한편,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서 이미 명하셨던 형벌—죽음—을 치러야 하였다. 그리고 타락한 죄인들이 되었으므로, 그들이나 그들의 후손은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하여 영원한 생명의 전망을 전혀 가지지 못하게 되었다.—로마 5:12; 고린도 전 15:21, 22.
영광스러운 미래
아담 시대 이후, 많은 세대가 살다 죽었다. 그리고 변화 무쌍한 인간사의 장면에서 여러 형태의 인간 정부—독재 정치, 민주 정치, 사회주의, 공산주의 등—들이 시도되었다. 그러나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정치, 사회, 국제 문제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세계의 자멸을 위협하는 대량 파괴의 끔찍한 무기 또한 급증하고 있다. 제 2차 세계 대전 중, 서방 정치가들은 이 전쟁에서의 승리가 궁핍과 공포로부터 자유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하지만 그 두 가지가 현재 증가 일로에 있다.
해결책은 무엇인가? 대규모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그만큼 규모가 큰 치료책이 필요하다. 즉 세계적인 청소 작업과 함께 신세계를 가져오는 수밖에는 별도리가 없다. 누가 그 일을 해낼 수 있는가? 국제 연합 또는 정치 강국들로 구성된 다른 연합체가 아님은 분명하다. 그러한 연합체는 평화 협정을, 그것도 서명한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파기하는 일이 비일 비재하다! 그들은 사단의 세력 안에 들어 있는 무력한 앞잡이들에 불과하다. (요한 1서 5:19) 오직 전능하신 분 여호와만이 사단과 그의 악귀들을 제거하시고, 타락한 현 세상을 종식시키시며, 왕 중의 왕이신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다스릴 하늘 왕국 아래 영광스러운 신세계를 가져 오실 수 있다.—마태 6:9, 10; 다니엘 2:44; 계시 20:1-3.
이 왕국은 무슨 일을 이룩할 것인가? 누가 파멸을 가져오는 세계적인 청소 작업, 즉 아마겟돈을 생존할 것인가? 매우 흥미있는 한 가지 사실은,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이 하늘 정부가 이미 활동하고 있으며 아마겟돈을 생존하도록 사람들을 준비시키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계시 16:14-16) 어떠한 종류의 사람들이 틀림없이 생존할 것인가?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라.]” (마태 5:5) 그러한 말씀을 하심으로써 그분은 이러한 고대 예언을 확증하셨다.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너희에게 이르기 전에 그리할찌어다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온유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스바냐 2:2, 3.
온유한 자들은 아마겟돈을 생존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충실함을 유지함으로써 영원한 생명도 유업으로 받을 것이다. 어떻게 그러할 것인가? 앞서 언급한 대로, 죄를 지은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 무수히 많은 그의 후손은 영원한 생명의 전망을 상실하였다. 사망은 아담을 통해 인류 전체에게 오게 되었다. 아담은 완전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가 상실한 것을 다시 사기 위하여 즉 대속하기 위하여는 또 다른 완전한 사람이 필요하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러한 필요를 충족시켜 주셨으며,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기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주셨다.—요한 3:16.
이 대속 마련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최대의 선물이다. 이 마련은, 생존하여 신세계에 들어갈 사람들 뿐 아니라 또한 죽은 자로부터 돌아올 사람들에게도 적용될 것이다. 도저히 믿기 어려운 말로 들리는가?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이 얼마나 가슴설레이는 일인가! 아마겟돈 생존자들이 죽은 자로부터 돌아오는 그들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환영할 수 있게 되리라는 것은 얼마나 즐거운 일이겠는가!—요한 5:28, 29.
참으로 영광스러운 전망이며 희망이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은 인자하신 창조주 여호와께서 사랑하는 아들, 예수를 통해 마련하시는 일들이다. 비록 오늘날의 전망은 대단히 어둡고 불안하지만, 성서를 연구하고 마음에 감동을 주는 성서의 소식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미래는 대단히 밝으며 희망에 차 있다. 우리는 가슴설레이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하나님의 왕국이 눈앞에 와 있는 것이다. (마태 24:33, 34)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의 수여자이신 여호와께 찬양을 드려야 한다!—야고보 1:17.
하나님의 마련과 목적들로부터 유익을 얻는 여러 가지 방법을 묵상함에 따라, 우리는 깊은 감사와 그것을 어떤 방법으로인가 표현하고자 하는 열망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미래에 대한 참된 희망을 이제 막 이해하여 받아들이고 있다면, 그것을 좀더 깊이 탐구할 필요성을 느끼게 될 수 있다. 우리는 바로 그렇게 할 것을 권한다. 지금 읽고 있는 이와 같은 출판물들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연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목적에 대한 지식과 인식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의 왕국만이 인류가 겪고 있는 재난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임을 이미 분명히 확신하고 있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말한 영감받은 시편 필자처럼 느낄 것이다.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시 116:12) 그처럼 느끼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과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제시하시는 영광스러운 미래에 관해 이야기해 주는 것이 깊은 만족과 진정한 즐거움을 가져다 줌을 알게 될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사도 20:35.
[5면 네모]
예수 그리스도—
◆ 고대의 많은 예언을 성취시키셨다. 예: 미가 5:2; 마태 2:3-6
◆ 인간의 기원에 관한 창세기의 기록을 확증하셨다—마태 19:3-6
◆ 성서의 주제 즉 왕국을 통해 여호와를 입증하는 일을 확대시키고 널리 알리셨다—마태 4:23; 6:9, 10; 누가 8:1
◆ 아담이 상실한 완전한 인간 생명의 값을 지불하심으로써, 자신에 대한 믿음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게 하셨다—요한 3:16
[7면 삽화]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