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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마스—위험한 이유는 무엇인가?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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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85
파85 12/15 4-7면

크리스마스—위험한 이유는 무엇인가?

“상인들과 보도 기관은 마음 내켜하지 않고 혐오감을 느끼는 국민에게 크리스마스를 강요한다”고 1897년에 조오지 버어나드 쇼오는 기술하였다. 그 당시에 그러하였는가? 더욱 중요한 점으로, 오늘날에도 그러한가?

남 아프리카, 요하네스버어그의 「스타아」지는 1983년의 크리스마스 소식을 전하면서 이처럼 개탄하였다. “라디오, 텔레비젼, 슈우퍼마아킷, 신문 및 잡지에서 돈을 쓰도록 야단스럽게 부추기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은 사랑의 교훈을 까마득히 잊고서 물건을 사는 데 열을 낸다.”

그러한 일들에도 아랑곳없이, 종교인들은 이와 같이 촉구한다. 즉 그리스도를 크리스마스에 다시 모시자는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이러한 질문을 해보는 것은 마땅하다. 그리스도께서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적이 있으신가? 이것은 지극히 중요한 관심사이다. 왜냐하면 참 그리스도인들은 그 위험성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하나님께서 승인하시지 않는 종교 활동에 참여한다면, 그분의 축복을 받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크리스마스의 기원은 무엇인가?

그 배경

고대에 북쪽에 사는 사람들은 12월 중의 긴 암흑이 태양을 정복하지나 않을까 두려워하였다. 미신적인 의식의 일부로서, 그들은 서양 감탕나무, 담쟁이 덩굴, 겨우살이, 월계수 및 그밖에 다른 상록수로 자기 집을 장식하였다. 그러한 나무들은 초자연적인 생존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죽어가는 태양을 소생시키려는 뜻에서 촛불을 밝히고 불을 피웠다. 유럽의 여러 지방에서는 통나무를 태우는 의식이 아직도 행해진다. 오늘날 크리스마스 관습이 된 이러한 의식 이면에는 무엇이 있는가? 마이클 해리슨은 「크리스마스 이야기」(The Story of Christmas)에서 이처럼 결론짓는다. “그것은 분명히 두 가지 오래된 관습—불빛과 상록수—의 융합이었다. 거기에서 비롯된 것이 현대의 크리스마스 트리이다.”

고대 로마인들은 사투르날리아 즉 농신제라고 하는 겨울철 축제를 가졌다. 그 축제는 12월 17일에 시작해서 24일까지 계속되었다. 콘웨이 박사는 그의 저서인 「고대 이탈리아와 현대 종교」(Ancient Italy and Modern Religion)에서 그 축제에 관하여 이처럼 기술한다. “일상 생활이 엉망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한다. 사람들은 중요한 일을 그만 두었고, 서로의 집에서 잔치를 벌이지 않을 때는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오늘날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말하듯 서로 이오 사투르날리아라고 외쳤다. ·⁠·⁠· 이 축제 때에는 모든 친구에게 뭔가 선물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 농신제 기간 중 내내 냉담하였다면, 아주 비사교적인 사람으로 간주되었다!”

기원 85년 경에, 시인인 마아셜은 350편의 짧은 시로 구성된 크세니아와 아포포레타라는 두 권의 책자를 출간하였다. 그러한 시들이 만들어진 의도는 베껴서 농신제 선물과 함께 보냄으로써, 콘웨이 박사의 말을 빌리면, “유쾌한 문학의 향기”를 더하기 위함이었다. 그것은 마치 오늘날의 크리스마스 카아드와도 같지 않은가? 그리고 오늘날의 일부 크리스마스 카아드가 그렇듯이, 마아셜의 시에는 매우 부도덕한 내용이 들어 있는 것이 많았다.

농신제가 채 끝나기도 전에 로마인들은 정초의 ‘신년’ 축제 행사를 가졌다. 「크리스마스 이야기」에서는 이처럼 설명한다. “대체로 분위기가 들뜬 이 기간의 중간에, 재탄생한 것처럼 보이는 태양을 특별히 경배할 날이 하루 정해져 있었다. 태양이 동지에 다시 탄생한 것처럼 보인다는 사실은 애초부터 이교도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는 온갖 환락에 대한 구실이 되었다. 그 날은 디에스 솔리스 인빅티나티 즉 ‘무적 태양의 생일’로 알려졌으며, 현대 달력으로 12월 25일에 해당하는 날이었다.” 나중에 이 축하 행사에 크리스마스란 이름이 붙게 되자 로마 주민들은 퇴폐적인 “그리스도교”에 끌리게 되었다.

그렇다. 크리스마스는 비그리스도교의 태양 숭배에 기원을 두고 있다. 그 축하의 기원을 더욱 거슬러 올라가면 사람들이 태양신 샤마쉬를 숭배했던 고대 바빌로니아에 이른다. 역사가 핌롯은 「영국인의 크리스마스」(The Englishman’s Christmas)에서 이처럼 시인한다. “크리스마스의 관습과 믿기 어려울 정도로 유사한 점들이 바벨론의 ‘신년’ 축하에 나타난다.”

그러므로 독자는 “위험”하다는 말이 왜 크리스마스와 관련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겠는가? 성서는 ‘큰 바벨론’(고대 바벨론적 교리에 기초한 종교와 관련됨)에 관하여 그리스도인들에게 명백히 경고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처럼 충고한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계시 18:4) 일부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영적인 위험으로 간주하는 것은 다소 지나친 일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예수의 탄생을 중심으로 했을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이교 축하 행사와 관련이 있던 축일을 지키는 문제를 어떻게 보았는지, 이에 관한 역사적 사실들에 유의해 보자.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였는가?

퍼거슨 교수는 그의 저서인 「로마 제국의 종교들」(The Religions of the Roman Empire)에서 이와 같이 말한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예수의 탄생일을 축하하지 않았다. 또한 그러한 기록도 없다.” 성서는 예수의 정확한 탄생 일자를 알려 주지 않는다. 더우기, 성서는 예수께서 춥고 비가 많이 오는 12월이나 1월이 아니라, 좀더 따뜻한 계절에 탄생하셨음을 시사한다. 어떻게 그렇다고 말할 수 있는가?

예수께서 탄생하실 때쯤, 로마 황제인 가이사 아구스도는 백성에게 출생지로 가서 호적하라는 영을 내렸다. 성서 기록은 이러하다.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갔더라.]” (누가 2:1-7) 요셉과 마리아는 나사렛에서 베들레헴까지 110킬로미터를 여행하였다. 그러한 일이 춥고 비가 많은 12월 중에 실제로 가능하였겠는가?

그러나 그뿐만이 아니다. 성서는 예수의 탄생 시기에 관하여 이와 같이 부언한다. “그 지경에 목자들이 밖에서 밤에 자기 양떼를 지키[었더라.]” (누가 2:8) 이러한 묘사는 오늘날의 12월에 해당되는, 이스라엘에서 비가 많이 오는 달에는 부합되지 않는다. 그때는 베들레헴 지방에서 기온이 뚝 떨어질 수 있는 때이다.—에스라 10:9, 13; 예레미야 36:22.

중요한 점이 또 있다. 만일 예수께서 그분의 추종자들이 자기의 출생을 기념하기를 원하셨다면, 그들이 그렇게 하도록 지시하시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그분은 자신이 죽은 날에 관하여 간소한 기념을 할 것을 설명하시면서 이처럼 명하셨다.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누가 22:19) 예수께서는 자신의 출생에 관해서는 그처럼 지시하시지 않았다.

“크리스마스”란 말은 성서에 나오지도 않는다. 그 이유는 예수의 초기 제자들 가운데서는 그러한 축하 행사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R. S. 콘웨이 박사는 이처럼 설명한다. “삼세기 초의 대 신학자 오리겐은 선배 한 사람에게서 그가 들었다고 하는 말을 여러 번 반복한다. 즉 의인이나 그리스도인 성도는 아무도 자기나 다른 사람의 생일을 전혀 지킨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성경에 생일 축하가 언급된 사람은 바로나 헤롯과 같은 악인들뿐이었다. 이 사실로 볼 때 크리스마스와 같은 축제에 관하여 들은 적이 있었는지의 여부에 대해 그가 그 점을 완전히 부정했음을 아주 명백히 알 수 있다.”

배교한 그리스도인들과 이교도의 겨울 축제들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이교 축제에 참여하자는 이웃 사람들의 유혹을 물리쳤다. 그러나 성서는 때가 되면, 커다란 배교가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서 일어날 것을 예언하였다. (사도 20:29, 30; 데살로니가 후 2:3; 디모데 전 4:1-3; 베드로 후 2:1, 2) 이 세기 말엽, 작가인 터툴리안은 “농신제와 1월 및 동지 축제”에 참가한 “그리스도인들”을 나무랐다. 그는 “선물을 나누어 주는 일”을 언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등불과 월계수”로 자기 집을 장식한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현한다.

그러한 훈계에도 불구하고, 본래의 순수한 그리스도인 회중은 부패되었다. 상태가 점점 더 악화되었을 때, 배교한 그리스도인들은 이교 축하 행사들에 “그리스도교식”의 명칭을 붙임으로써 자신들의 행로를 정당화하였다. 「크리스마스」란 책이 다음과 같이 시인한 바와 같다. “‘그리스도 교회’는 ·⁠·⁠· 4세기에 이교 성일인 12월 25일 즉 동지를 이어받는 것이 편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태양의 탄생일이 ‘하나님의 아들’의 탄생일이 된 것이다.”

크리스마스가 그토록 위험한 이유

일부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축하 행사가 이기심의 영을 조장하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예를 들어, 연예인인 대니 마아틴은 남 아프리카의 라디오 방송에서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나서는 충격을 받았다고 말하였다. 어린이들의 몇몇 모임에서 그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그들에게 물어보았다. 대개 “선물을 받기 위해서지요”라고 대답하였다. 부모이자 저술가인 마아틴과 데이더 보브간은 또 다른 위험성을 이처럼 지적한다. “많은 성인들은 어린이들에게 결국 무신론으로 인도할 수 있는 부정직하고 왜곡된 사실들을 가르친다. 어린이의 관점에서 보면, 사실로 받아들인 산타클로오스 이야기가 거짓말이라면, 사실로 받아들인 하나님 이야기 역시 거짓말이 될 것이다.”

그러나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일의 가장 심각한 위험은 그것이 하나님의 은총을 잃는 길로 인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왜 그런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는 성서에서 금하는 우상 숭배를 조장한다. (요한 1서 5:21) 이러한 일은 로마에 있는 아라코엘리 교회에서와 같이, 많은 예수 탄생 장면 앞에서 공공연하게 행해진다. 이교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많은 프로테스탄트 교회 내로 들여온 것은 어떠한가? 그것은 우상 숭배를 연상시키지 않는가?

더우기, 크리스마스 축하 행사는 그분의 아버지인 여호와 하나님 대신에 예수를 숭배하도록 조장해 왔다. 이것은 또 한 가지 형태의 우상 숭배이다. 왜냐 하면 영화롭게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시작, 공동번역]”이기 때문이다. (계시 3:14; 또한 로마 1:25 참조.) 캐럴을 부르는 것은 수십억의 젊은이들의 마음 속에 그러한 그릇된 개념을 심는 데 기여해 왔다. 한 인기 있는 캐럴 가사에는 이러한 말이 들어 있다. “추운 한 겨울에 ‘전능하신 하나님 주 예수 그리스도’는 마굿간으로 만족하셨네.”

사실인즉 예수께서는 결코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주장하시지 않았다. 오히려 예수께서는 이처럼 선언하셨다.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니라.” (요한 14:28) 그분은 모든 숭배를 아버지께 돌리시면서, “주 [여호와]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고 말씀하셨다. (마태 4:10) 심지어 부활되신 후에도, 예수께서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계속 숭배를 돌리셨다.—요한 20:17.

크리스마스는 실제로는 탐닉과 방탕의 시기인데도 그것에 종교적인 덮개를 씌운다. 크리스마스 파아티에서의 방종이 결혼 문제의 원인이 된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영국 국립 결혼 지도 심의회’에 따르면, 1983년 크리스마스 철이 지나고 상담하러 온 부부의 수가 평상 주보다 두배나 많았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파아티는 “식품과 선물과 장난감을 살 돈이 없는 것”과 함께 결혼 문제를 일으키는 한 가지 원인으로 꼽혔다. 그러한 일들은 다른 심각한 문제와 관련된다. 요하네스 버어그의 한 정신병 의사에 의하면, “자살 및 자살 미수율이 이 시기에 놀랄만큼 상승한다”고 한다.

또한 “큰 바벨론”의 종교에 계속 미혹된 사람들은 커다란 위험을 당한다는 사실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성서 예언은 큰 바벨론을 심판할 시기가 매우 가까왔음을 알려 준다.—디모데 후 3:1-5.

틀림없이, 이교 관습 및 축일들과 함께 거짓 종교 세계 제국은 멀지 않아 영원히 사라질 것이다. 이제, 아직 시간이 있는 동안 큰 바벨론의 유혹적인 활동에서 자신을 분리시켜야 한다. 그 대신 참 그리스도인들과 연합해야 한다. 그리하면 생존자들 가운데서 영원한 평화와 선의를 즐기게 될 것이다.—시 37:29.

[5면 삽화]

로마의 어느 교회에 있는 이러한 장면처럼, 예수 탄생 장면은 그리스도인 숭배와 관련이 있는가?

[6면 삽화]

크리스마스 때에, 로마에서는 아라코엘리 교회에 있는 이 형상을 숭배하도록 자녀들을 데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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