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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은 분노를 과장하는가?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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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84
파84 10/1 23-24면

당신은 분노를 과장하는가?

“당신이라면 지긋지긋해요!” 부부들이 흔히 서로 이와 같은 말로 고함을 지르는 일이 있다. 화난 어머니들은 자녀들에게 사나운 위협조로 날카롭게 소리친다.

무엇이 문제인가? 그러한 사람들은 분노 혹은 욕구 불만을 과장하려는 약점에 굴복하고 있는 것이다. 고통이나 무가치하다는 느낌 또는 무기력함 때문에 죄인인 인간들은 이따금씩 극단적으로 과장하고 속마음과는 다른 것을 말하는 때가 있다.

요점이 되는 예

분노를 과장하는 것은 별로 새로운 일이 아니다. 이 점은 예언자 ‘요나’의 경우에 예시되어 있다. 처음에는 너무 두려워서 ‘니느웨’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경고의 소식을 전할 수 없었던 ‘요나’는 큰 물고기에게 삼키웠다가 마른 땅에 토해지는 경험을 통하여 교훈을 얻게 되었다. 그 후 그는 40일 이내로 박두한 멸망에 대해 ‘니느웨’ 거민들에게 경고하는 하나님의 소식을 두려움없이 전했다. 그러나 ‘니느웨’ 사람들은, 왕으로부터 천민에 이르기까지, 회개하므로 ‘요나’의 선포에 반응을 나타냈다. 여호와께서는 이것을 보시고 그들을 멸망시키지 않으셨다.—요나 1:1-17; 2:10; 3:1-10.

이것은 ‘요나’로 하여금 자신이 거짓 예언자인 것처럼 여겨지게 했기 때문에 그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여호와여 원컨대 이제 내 생명을 취하소서.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음이니이다.” 후에, 그에게 그늘을 드리웠던 박 넝쿨이 갑자기 시들어 버렸을 때, ‘요나’는 또다시 여호와께 말했다: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이다.” 그렇다. 그 예언자는 생명보다 죽음이 오히려 더 좋다는 취지의 말로 자신의 분노를 과장하였던 것이다. 그렇지만, 여호와께서는 ‘니느웨’ 사람들에게 자비를 나타내신 이유에 대해 그를 시정해 주셨다.—요나 4:1-11.

분노를 과장하는 이유

오늘날, 지나친 말들은 흔히, “울분을 해소”하기 위해 생겨난 것들이다. 그것들은 아마 생각없이, 또는 사실로서 믿어지지 않게 지어낸 것일 수 있다. 혹은 다른 사람에게 악의적인 뜻을 표현하거나 응징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일 수 있다. 동기야 어떠하든, 이러한 경향에 부응하는 것은 문제들을 악화시킨다. 그것은 화해 및 조화로운 관계를 더욱 어렵게 만들므로 불화한 두 사람 사이의 틈을 넓어지게 할 수 있다. 이렇게 되는 한 가지 이유는 실제로는 극단적인 말을 한 사람은 그것을 믿거나 의도하지 않은 것이지만, 그것을 듣는 사람은 그 말을 한 사람이 실제로 그렇게 믿고 있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참으로 분통이 터지는 일일 수 있다!

또한, 자존심이 경솔한 과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감정을 상한 사람은 상대편이 행하고 말한 것들이 존경, 이해 혹은 사려의 부족을 나타낸 것으로 느낄지 모른다. 그러나 분노를 과장하도록 우리를 자극하는 요소가 무엇이든, 이러한 경향을 극복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그러한 경향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들

겸손, 곧 자기 자신을 낮추는 일이 도움이 될 것이다. 만일 우리가 참으로, 성서의 교훈처럼, 자신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긴다면, 이러한 태도는 분노할 때, 욕구 불만일 때, 노여움을 느끼거나 몹시 괴롭힘을 당할 때, 과장하거나 지나친 말들을 하지 않도록 우리를 도울 것이다.—빌립보 2:1-4.

자제 또한 이 점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 그것은 괴롭힘을 당할 때 참도록, 다시 말해 오래 참도록 우리를 돕는다. 훈계와 본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은 재삼재사 자제의 결핍에 관해 우리에게 경고한다. 예를 들면, 이러한 말씀이 있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잠언 16:32) 불리한 상황하에서 자제를 행사하기란 저항이 가장 적은 길을 따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그렇게 하도록 배우는 것은 매우 보람있는 일이다.

우리는 본으로부터 잘 배우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세워 놓으신 본을 고려해 보자. 노여움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으셨다: “내가 오래 동안 고요히 하며 잠잠하여 참았[도다].” (이사야 42:13, 14) 만약 우리가 여호와께 무조건 헌신했다면, 우리는 자제를 행사하는 데 있어 그분을 본받고자 열망해야 한다. 이러한 특성은 확실히 분노를 과장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를 도울 것이다.

비이기적인 사랑은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 과장하는 경향이 되지 않도록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영의 열매인 사랑은 어떤 사람이 때때로 우리를 괴롭히는 방법으로 행하거나 말하는 이유를 판단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을 우리에게 준다. 사랑은 다른 사람의 약점을 용납하게 해준다. 그렇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은 이 모든 것을 하며 따라서 분노를 과장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를 돕는다.—고린도 전 13:4-7.

기도 역시 도움이 될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성령을 위해 적절히 간청할 수 있다. (누가 11:13) 우리는 자제, 사랑, 평화, 오래 참음, 온유, 및 그밖의 영의 열매를 배양하고 나타내는 데 확신을 가지고 그분의 도움을 기도할 수 있다. (갈라디아 5:22, 23, 신세 참조)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영을 주시므로 그러한 겸손한 기도에 응답하신다. 그에 따라 우리는 분노를 과장하려는 모든 경향을 극복하는 데 증가된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가 불완전한 이상,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괴롭게 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겸손, 자제, 비이기적인 사랑 그리고 특히 하나님의 도움을 위한 기도는 약점이나 결점에도 불구하고 서로 참도록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더 이상 우리는 분노를 과장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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