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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81 4월호 28-31면
  • ‘루안다’—여호와의 참으심이 헛되지 않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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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안다’—여호와의 참으심이 헛되지 않은 곳
  • 깨어라!—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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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의 시작
  • 여호와의 참으심을 인식하다
  • 장애를 극복하다
  • 자기 희생의 정신
깨어라!—1981
깨81 4월호 28-31면

‘루안다’—여호와의 참으심이 헛되지 않은 곳

거대한 ‘나일’ 강 상류 구불구불한 ‘니아바롱고’를 따라 자라 있는 ‘파피루스’ 갈대 사이에서 황관 두루미가 아침 식사를 하고 있다. 근처 ‘바나나’ 숲에는 자갈 길이 난 작은 가게가 몇채 숨겨져 있다. ‘카사바’, 옥수수, ‘코오피’, 콩들과 기타 작물이 가파른 비탈을 단장하고 있고 그 비탈에는 자그마한 농가들이 드문드문 중간에 들어서 있다. 찰흙 벽돌로 지어져 빨간 지붕 ‘타일’로 덮힌 집들이 벽이 흰색이나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어 매우 아름답다.

초록빛으로 뒤덮여 있는 산허리에는 빨간 옷을 입은 여인들이 열심히 밭일을 하고 있고 그런 가운데 염소 몇 마리와 뿔이 긴 소떼들이 조그마한 목장에 보인다. 해발 약 1,600‘미터’의 고지에 신선한 공기가 상쾌하다. 멀리 흰구름으로 일부 가리운 4,000‘미터’ 높이의 ‘비룽가’ 화산 지대 봉우리들이 평화로운 정경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곳이 여호와께서 보여 주신 참으심이 헛되지 않은 곳, ‘루안다’이다. 밤에 내린 비로 아직도 질척거리는 어느 오솔길을 따라 6, 7명의 어른과 소년들이 걸어가고 있다. 오늘은 토요일 아침이며 이 사람들은 ‘루안다’의 수도 ‘키갈리’로 25‘킬로 미터’의 여행을 하고 있는 중이다. 거기서 매주 열리는 그리스도인 집회에 참석하고 개인 성서 연구를 통해 유익을 얻을 계획이다. 성서 진리에 대한 이들의 관심은 그 지방의 한 젊은 여자가 ‘키갈리’에서 성서 소식에 접한 다음 일깨워진 것이다. 이 사람들은 이 “마지막 날”에 여호와의 참으심을 인식하고 있는 ‘루안다’ 사람 중 몇 사람이다.—베드로 후 3:9; 디모데 후 3:1, 신세 참조.

최근의 시작

참 그리스도교는 아주 최근에 ‘루안다’로 들어왔다. ‘루안다’는 총면적이 26,338평방 ‘킬로 미터’밖에 되지 않는 작은 나라로 ‘아프리카’ 심장부에 육지로 둘러 싸여 있다. 450만 이상의 인구가 수천개의 초록빛 언덕의 거의 모든 땅을 이용하고 있다. 최근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교국의 몇몇 종교 조직의 심한 지배를 받은 이 사람들은 영적 기갈을 느끼게 되었다. (아모스 8:11) 그런데 1971년에 세 사람의 외국인 왕국 선포자가 이 곳에서 일을 시작했는데 주로 제한된 ‘스와힐리’어를 사용하는 주민에게 노력을 기울였다. 1974년 무렵에는 그 수가 14명으로 불어났지만 ‘루안다’인들은 거의 없었다. 그 무렵 이후로 ‘루안다’에서는 종교의 자유가 더욱 팽배하여 ‘루안다’에 널리 쓰이는 ‘키냐루안다’어를 말하는 몇 사람의 ‘여호와의 증인’이 이 대열에 가담했다.

그 중에, 많은 ‘루안다’인들과 마찬가지로 ‘자이레’ 남부 ‘샤바’(전의 ‘카탕가’) 구리 광산에서 일하고 있었던 가장이 있었다. 이 사람은 진리를 찾다가 1960년대 말에 드디어 발견했다. 다른 사람들이 떠나가자 그는 회중의 책임을 맡을 기회를 얻어 도움이 되는 영적 목자가 되는 데 필요한 경험을 신속히 얻었다. 그러나 그의 생각과 기도는 자주 “좋은 소식”을 들은 사람이 거의 없는 머나먼 자기 고국으로 향했다. 얼마 후 곧 그리스도인 감독자들을 위해 마련된 특별 강습 강사가 이 사람에게 고국에서 전 시간 전파 사업을 시작할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이러한 전망이 그의 마음을 기쁘게 하였으며 최근의 승진도, 친척들의 좌절시키는 말도 그를 제지시키지 못했다. 여호와의 손은 분명 그와 그의 아내 편에 있었다. 필요한 사무 처리가 놀라울 만큼 짧은 시간에 완결되었으며 일하던 회사에서 ‘루안다’행 비행기 표까지 마련해 주었다. 그가 제자를 삼는 일에서 얻은 경험은 열성적인 다른 증인들의 부지런한 일과 함께 이곳 활동에 진정한 자극제가 되었다.—마태 28:19, 20.

여호와의 참으심을 인식하다

‘루안다’의 새로운 왕국 선포자들 중 많은 사람들은 한 때 다른 종교의 독실한 교인이었다. 이제는 여호와의 참으심에 크게 감사하고 신속히 진보하여 열심히 “좋은 소식”을 전파하며 전 시간 복음 전파자로 일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 몇 가지 경우가 이 점을 예증해 줄 것이다.

한 오순절교 전도사가 자기네 읍의 젊은 특별 ‘파이오니아’ 전파자에게 동정을 느끼고 “그 사람을 바로잡아 주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가진 토론은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왔다. 전도사는 사제에게 18가지 교리에 관한 문제를 제시하여 도전하게 되었고 그 교직자는 제대로 대답해 주지 못했다. 전도사가 ‘여호와의 증인’들과 성서를 연구하기 시작하자 죽이겠다는 위협도 했으며 다른 형태의 반대도 있었다. 그의 아내는 이혼을 원했었고 적의 편에 합류했지만 어느 날 아내의 태도가 돌변했다. 성서 연구가 사회되고 있는 동안 그의 아내가 집안의 “기도실”에서 듣고 있는데 ‘증인’들이 남편에게 아내를 때리지 말라고 충고하는 소리가 들렸다. 어느 날 남편이 자기 아내가 사제에게 증거하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그의 놀라움을 상상해 보라! 남편과 아내가 참 숭배자로 연합되었을 뿐만 아니라 친척들 5명도 여호와의 참으심의 은혜를 입게 되었다.

이 친척 중 한 사람은 아저씨를 “구”하기 위하여 교회에서 파견한 유능한 청년이었다. 앞에 나온 전도사와 성서를 연구하던 ‘증인’과 5시간을 토론한 후에 아저씨에게는 알리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비밀히 이 ‘증인’과 매일 개인 성서 연구를 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이 비밀도 연구중 그의 아저씨가 우연히 들렀을 때 탄로가 났다. 자기 조카가 연구하고 있는 것을 보고 얼마나 기뻐했겠는가! 이 사람과 조카는 그리스도인 침례를 받은 후 즉시 보조 ‘파이오니아’가 되었고 그 다음에 곧 정규 ‘파이오니아’(전 시간 왕국 전파자)가 되었다. 그 때 이후로 그들은 오히려 떨어진 곳으로 이사했는데 그곳의 친척 몇 사람과 다른 사람들이 “좋은 소식”을 잘 받아 들였다. 그 곳에 30명 이상이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새 회중이 생기는 것을 보고 그들은 얼마나 즐거워했겠는가!

다른 경우로는, 한 국민학교 교사가 읍에서 어떤 사람이 삼위일체 교리를 부정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호기심이 생겨서 그 교사는 이 사람을 만나려고 노력을 하게 되었고 토론을 한 다음 성서 연구를 하게 되었다. 4개월 후에 그 학교 선생은 자기가 거짓 종교 세계 제도에 속해 있다는 것을 알아 차리고 그곳으로부터 즉시 나왔으며 두 명의 다른 가족도 그의 뒤를 따랐다.—계시 18:4.

이 사람이 ‘여호와의 증인’으로 침례를 받자 전에 다니던 교회에서는 전국의 “양떼”들에게 이 사람을 조심하라는 경고의 서한을 보냈다. 그러나 이 사람은 여호와와의 관계에 대한 인식 때문에 침례받은 직후 보조 ‘파이오니아’가 되었고 곧이어 정규 ‘파이오니아’ 봉사를 시작했다. 여기에 그의 생활에 또 하나의 격변이 수반되었다. 존경의 대상이 되던 교원의 지위를 내놓고 훨씬 낮은 농부의 생활로 돌아와야만 했다. ‘루안다’는 인구가 매우 조밀하고 주민의 97‘퍼센트’가량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서 세속 직업은 드물고 매우 소중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그러나 이 젊은이는 자기와 연구한 몇명의 성서 연구생이 침례를 받는 것을 보는 즐거움을 포함하여 그 이전 어느 때보다도 더 큰 행복을 맛보게 되었다.

또 한 사람의 교사는 가장 가까운 읍에서도 반나절 길이나 되는 곳에서 살고 있었는데, ‘루안다’의 대학 도시에 왔다가 진리의 소식을 듣게 되었다. 외딴 곳에 떨어져 있었고 교통비가 비쌌기 때문에 성서 연구를 우편으로 사회해야 했고 몇달 동안에 오직 두번의 직접 방문으로 보강해야 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이웃과 친구, 그리고 몇명의 학생들에게 “좋은 소식”을 말해 주도록 움직일 수 있었다. 때가 되자 그 아내도 역시 이 희망을 받아 들였다.

이 사람은 곧 전도를 중지하지 않으면 직업을 잃을 것이라는 최후 통첩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의 결정은 분명했다. 계속하여 하나님의 왕국에 관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에게 먹을 것이 모자라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가족 생활과 건강이 더 나아졌을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더 잘 되어 가고 있다. 나머지 친척들도 전에 그의 학생이었던 몇명과 함께 하나님의 왕국 백성이 되었다. 특별 ‘파이오니아’의 도움으로 그 지역에 새로운 회중이 근자에 들어서게 되었다. 돌이켜 보면 직접 방문할 수 없는 곳에는 편지 성서 연구를 하는 것이 얼마나 커다란 가치가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장애를 극복하다

종교적인 얽힘과 일반적인 반대, 취업난, 격리 등의 문제들을, 참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인 ‘루안다’의 많은 사람들은 이겨 왔다. 극복해 온 다른 문제로는 부도덕과 인박힌 흡연 습관, 폭음 등이 있다. 부족주의는 여전히 그리스도인이 이겨야 할 또 하나의 장애물이다.

그리고 또한 조상 숭배와 그것과 관련된 의식이 있다. 전통적인 ‘루고’(울타리를 친 타원형 농장) 내에는 죽은 조상들을 위하여 특별히 지어두는 자그마한 오두막이 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제물을 바치고 있는데 그 제물로는 피와 맥주가 포함되어 있다. 악령 숭배의 더욱 명백한 표시는 죽음이나 질병, 물질적인 문제의 경우에 분명히 나타난다. 당연히 여호와의 순결한 숭배를 선택한 사람들은 그러한 관습을 버려야 한다.

예를 들면, 한 젊은 가장이 마술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열성적인 마술 생도였던 그 사람은 거의 마술사가 되는 단계까지 갔었다. 한달 수입의 반이나 되는 돈이 표범 가죽이나 사자 이빨, 코끼리 털, 마약, 그 외 마술과 관련된 많은 물품을 사는 데 들어가곤 했었다. 심지어 결혼하던 날에도 영들을 열심히 불러 내었었다. 그런데도 병마가 그를 따라 다녔고 나중에는 아내에게도 그러했다.

‘여호와의 증인’과 잠간 동안 첫 접촉을 가진 후 이 사람의 아내는 자기의 ‘키냐루안다’어 성서로 예레미아 16:21에서 “여호와”라는 이름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그 ‘증인’들을 자기 집으로 초대했다. 흥미를 갖게 되었으며 어느 날 이 부부는 영매술과 죽은 자의 상태에 대한 연설이 있던 그리스도인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이 소식은 이 사람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집으로 돌아와서 악령 숭배와 관련된 모든 물건(미화 250‘달러’ 이상의 값이 나가는 장식물들)을 모아 소각하였다. 이렇게 하는 데 세 시간 반이나 걸렸다. (사도 19:18, 19 비교) 그 이후로 건강이 신속히 나아지는 것을 보고 이 부부는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다른 어느날 한 아주머니가 그 집에 찾아 왔다가 “좋은 소식”을 듣고 수년간의 영의 지배에서 해방감을 느꼈다. 한편 이 여자는 성서를 연구하고 남편과 함께 그리스도인 집회에 참석하기 시작했다. 그러는 동안 우리의 이 젊은 가장은 인생에서 필요한 또 하나의 변화를 하여 자신에게 이러한 참으심과 자비를 보여 주신 여호와께 헌신을 상징했다.

자기 희생의 정신

여호와의 사랑의 친절을 맛보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이 사람들 사이에서 뚜렷이 볼 수 있는 근면과 감사, 희생을 하려는 자진성의 정신을 보는 것을 마음 흐뭇한 일이다. 한 사람은 순회 대회장까지 가는 데, 편도 차비도 반 밖에 내지 못할 형편이었다. 그래서 그는 도보로 길을 떠났다. 도보로 약 65‘킬로미터’를 걸어 절반의 표지판에 이르렀으며 여기에서 대회장까지는 교통편을 이용했다. 그는 대회에 참석하게 되어 참으로 기뻤었다!

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경우에도 차를 편안히 탈 수 없는 때가 자주 있었다. 어떤 사람은 ‘트럭’ 뒤 아니면 숯이나 땔 나무, 설탕 혹은 음료수 병과 같은 화물 위에 타야할지 모른다. 운전수들은 대개 공간을 전부 활용하기 때문에 소형 무개 ‘트럭’ 뒤에 50명까지 태운다. 물론 요금을 받는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순회 대회에서 많은 즐거움과 힘을 얻기 위해 이런 여행도 불평없이 해낸다.

‘루안다’에서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열린 1979년 국제 대회에 참석하기 위한 여행은 극도로 어려웠다. 29명의 대회 대표자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당시 ‘이디 아민’이 통치한 ‘우간다’에서 거의 온 종일 억류되어 있었다. 그러나 결국은 ‘나이로비’에 도착하여 이 대회 참석자들은 28개국에서 온 동료 신자들과 함께 영적으로 축복이 되는 대회에 참석하게 된 것을 감사했다.

진리의 빛과 여호와의 과분하신 친절에 대한 인식 역시 많은 ‘루안다’ 왕국 전파자의 “파이오니아” 정신에서 명백히 볼 수 있다. 전 시간 전도 사업을 하지 않는 전파자도 평균 매월 20시간에서 25시간을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는 데 바치고 있으며 매주 한건 이상의 성서 연구를 관심있는 사람들과 사회하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전도인이 전도 활동에 한달에 50시간 이상을 바치며 관심자와의 성서 연구를 4, 5건까지 사회할 때가 자주 있다!

그러나 ‘아프리카’의 이 작고 아름다운 나라에서 아직도 수행되어야 할 왕국 전파 사업은 많이 남아 있다. ‘루안다’ 상공을 날아 보면 수많은 농장이 산재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동부의 ‘아카게라’ 국립 공원의 관개가 잘되는 평야 외에도 이 나라의 강기슭 습지를 따라서, 둥그스름한 언덕 위에, 푸른 차(茶) 경작지 근처에, 산지의 우림 변경에 경치 좋은 호수의 많은 반도와 가파른 산허리에 ‘비룽가’ 화산대의 삼림으로 덮여 있는 경사지의 ‘고릴라’ 산 영역에까지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더욱 접근하기 쉬운 집을 방문하고 장날에 사람들을 만나는 등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곳의 ‘여호와의 증인’들은 하나님의 참으심에 대하여, 아직도 다른 사람들을 도와 은혜를 입게 할 기회를 주신 데 대하여 감사하고 있다. 행복한 ‘루안다’의 여호와의 숭배자들의 경우에서 분명히 나타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참으심은 실로 많은 사람들에게 ‘구원’이 될 수 있다.—베드로 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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