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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69 8/15 368-373면
  • 우리 시대를 위한 ‘다니엘’의 말을 들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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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시대를 위한 ‘다니엘’의 말을 들으라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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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69
파69 8/15 368-373면

우리 시대를 위한 ‘다니엘’의 말을 들으라

“그가 가로되 ‘다니엘’아 갈찌어다 대저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다니엘 12:9.

1.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니엘’의 예언은 언제 개봉되게 되어 있었으며, 왜 우리는 특권을 받았다고 생각하여야 합니까?

예언자 ‘다니엘’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중대한 시기를 예언하였읍니다. 우리 시대에 관하여 예언적 의미가 풍부히 들어있는 ‘다니엘’의 예언서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힘과 격려의 원천이 됩니다. “이 마지막 때”에 관한 ‘다니엘’의 환상과 예언은 그들을 흥분시킵니다. 그렇습니다. “마지막 때”란 말은 원래 이 ‘다니엘’의 책에 나온 것입니다. ‘다니엘’은 자기 예언의 성취에 큰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하나님의 천사에게 그 문제를 물어보았읍니다. 천사는 그 성취가 비밀에 속해 있으며, “마지막 때”까지 봉함되었다고 대답하였는데, 우리는 바로 그 “마지막 때”에 살고 있읍니다. 오늘날 그 예언서는 개봉되어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읍니다. 만약 ‘다니엘’이 현재 살아 있다면, 얼마나 흥분에 벅찰 것입니까! 자기 예언이 최절정에 달할 시기가 왔다는 것을 안다면 그는 얼마나 즐거워하고 기뻐할 것이겠읍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다니엘’ 자신이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을 이해할 수 있는 특권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우리 시대를 위한 ‘다니엘’의 말을 기쁘게 검토해 보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다니엘 12:4, 8, 9.

2, 3. ‘다니엘’은 어떻게 해서 ‘바벨론’에 오게 되었으며, 그는 무엇을 근거로 하여 그와 그의 친구들이 장기간 그곳에 있을 것을 알았읍니까?

2 이 예언자는 누구였읍니까? ‘다니엘’은 예언서의 대부분을 ‘바벨론’에서 기록하였읍니다. 그곳에서 그는 다른 몇 사람들과 함께 ‘느부갓네살’ 왕에게 뽑혀서 왕궁의 일을 돌볼 특수 훈련을 받았읍니다. ‘다니엘’과 함께 뽑힌 사람들은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였는데, ‘느부갓네살’은 그들의 이름을 현재 우리에게 더 친숙한 이름인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로 고쳐 주었읍니다. ‘유다’ 지파에 속한 이 네명의 소년은 당시 나이가 14세에서 18세 사이였을 것입니다.—다니엘 1:1-7.

3 그들은 ‘바벨론’의 노예였으며, ‘다니엘’은 그들이 장기간 포로생활을 하리라는 것을 알았읍니다. 그는 ‘예루살렘’이 기원전 607년에 멸망되기 전에 그곳으로 잡혀갔읍니다. ‘예루살렘’이 멸망된 후에 ‘유대’ 전국토가 70년간 황무할 것을 그는 알았읍니다. 실로 장기간 타향에서 살지 않으면 안되었읍니다.—다니엘 9:1, 2; 예레미야 29:10.

하나님의 왕국이 설립될 것에 관한 환상

4, 5. ‘바벨론’ 왕 ‘벨사살’ 원년, ‘다니엘’은 어떠한 환상을 보았으며, 그는 하늘에 열린 법정을 어떻게 묘사하였읍니까?

4 세월이 흘러, ‘바벨론’ 세계 강국의 영화가 영원히 사라져버릴 날이 멀지 않았을 때였읍니다. ‘갈대아’ 왕조 최후의 왕이 그 세계 정부의 보좌에서 치리하고 있었읍니다. 때는 ‘바벨론’ 왕 ‘벨사살’ 통치 원년이었읍니다. (다니엘 7:1-8) 그 해에 ‘다니엘’이 침상에서 받은 꿈과 환상은 무시무시한 짐승들로 상징된 세계 강국들의 흥망과 관련을 가진 것이었읍니다. 바다에서 나온 무시무시한 네째 짐승을 본 다음, 예언자 ‘다니엘’은 우리 시대와 중대한 관련성을 지닌 하늘의 광경을 환상으로 보았읍니다.

5 “내가 보았는데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 그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그 보좌는 불꽃이요 . . . 불이 강처럼 흘러 그 앞에서 나오며 그에게 수종하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 시위한 자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다니엘 7:9, 10.

6. (ㄱ)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는 누구이며, 하늘 법정이 개정되는 이 환상은 언제 성취되었읍니까? (ㄴ) 하늘 심판장께서는 무슨 책을 세밀히 조사하시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6 얼마나 놀라운 환상입니까! 하늘 법정은 기원 1914년에 개정되어 우리 시대에 속개되고 있읍니다. 이 동안 나라들이 재판을 받고 있읍니다. 멀지 않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이 묘사한 사나운 짐승들로 상징된 국가 정부들과 제국들에 대한 심판을 집행하실 것입니다.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는 다름 아닌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기원 1914년 가을 이래, 이방 통치의 “일곱 때” 동안 나라들이 저지른 죄상이 기록된 책이 열려졌읍니다. 심판장께서는 그 죄상을 세밀히 묘사하십니다. “열국의 지정된 때”는 끝났읍니다. (누가 21:24, 신세) 나라들은 더 이상 지상을 다스릴 권세를 받을 자격이 없읍니다. 그러므로 역사상 이 중대한 시기에 ‘다윗’ 왕의 영원한 후사가 왕으로 즉위할 때가 도래하였읍니다.

7. (ㄱ) 천사들이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 앞에 서 있는 환상은 왜 우리에게 놀라움이 됩니까? (ㄴ) 이 환상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특히 감독자들과 봉사의 종들에게 어떠한 격려를 줍니까?

7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 앞에 서 있는 하늘의 천사들을 마음 속으로 그려 보십시오. 일억명의 천사들이 그분의 의로운 분부만 기다리고 있읍니다. 일억명의 천사들이 최고 심판관 앞에 서 있다는 사실은 실로 놀라운 일입니다. 백만 천사라 하더라도 굉장한 숫자인데, 백만의 백이라면 실로 다루기조차 어려울 것입니다. 무슨 재간으로 그 많은 천사를 모두 둘러보고 한 번에 그들을 부릴 수 있겠읍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단독으로 이 모든 천사들을 사용하신다는 것을 우리로서는 실로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그분은 얼마나 위대하고 놀라운 조직자이십니까! 일억명을 다루시며, 각자에게 할 일을 주십니다. 이러한 사실은 오늘날 여호와의 보이는 조직에 속하여 있는 사람들에게 큰 격려가 됩니다. 위대한 조직자께서는 조직에 속한 자기 백성이 왕국 사업을 하는데 도움을 주실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우리는 이 수종드는 천사들이 어려운 때에 우리를 도와서 왕국 전파 사업을 완수하도록 도와줄 것임을 확신할 수 있읍니다.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 앞에 서 있는 우리의 천적 형제들인 이 천사들과 함께 일하도록 합시다.—잠언 16:3; 히브리 1:14.

8. 다음으로 ‘다니엘’은 누가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보았으며, 그는 무엇을 받았읍니까?

8 그러나 이제 ‘다니엘’은 굉장한 환상을 봅니다.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니라.”—다니엘 7:13, 14.

9. (ㄱ) “인자”로 불리우는 분은 누구이며, 이것은 왜 적합합니까? (ㄴ) 시편에 예언된 바와 일치하게 어떠한 때가 왔읍니까?

9 하나님의 법정으로 인도되어 들어온 이분은 누구입니까? 그분은 “인자(人子)같은 이”입니다. 그러나 이곳은 하늘이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그러나 여기 “인자”란 용어는 이 하나님의 천적 아들이 이 땅에서 인간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로 알려질 때를 미리 지적하였읍니다. 이제 그분은 높임을 받아 천적 영광 중에 계시지만, 그분은 지상에서 충실을 지킨 결과로 획득한 “인자”란 칭호를 계속 지니고 계십니다. 이 환상에서 ‘다니엘’은 인자 즉 주 예수 그리스도를 봅니다. (마태 25:31) 마침내 그분이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온 땅을 다스릴 왕국을 위한 언약에 따라서 자기의 몫을 요청할 때가 왔읍니다. (시 110:1-6) 눈에 보이는 증거와 영적 증거를 종합해 볼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열방을 유업으로, 온 땅을 소유로’ 받으셨으며, 이리하여 ‘다니엘’의 환상은 성취되었읍니다. (시 2:8)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국 권능을 받으시고 왕으로서 통치하시는 때인 지금 산다는 것은 얼마나 흥분된 일입니까!

숭배 문제에 대한 시험

10.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특별히 어떠한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 문제를 대처하는 데 있어서 누구들의 본이 그들에게 도움이 됩니까?

10 하나님의 왕국이 하늘에 설립되자, 그리스도인이라 공언하는 사람들은 중대한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읍니다. 즉 그들은 누구에게 숭배를 바칠 것인가? 자기 아들을 통하여 왕으로써 통치하시는 지존자 여호와에게? 그렇지 않으면 인간이 만든 신들과 형상들에게? (계시 11:15, 17; 13:11-18) ‘다니엘’의 세 친구인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나타낸 충성의 본은 결코 우상숭배에 굴복하지 않으려는 그리스도인들의 결의를 굳게 해줍니다. 비록 그들은 포로이기는 하였지만, ‘바벨론’의 행정구역을 다스릴 직책에 임명되었읍니다. 여호와의 모든 종들은 궁극적으로 믿음의 시험을 직면하지 않으면 안되지만 그 때에 ‘사단’은 이 여호와의 충실한 종들이 숭배 문제를 둘러싸고 왕과 직접 충돌하도록 획책하였읍니다.

11, 12. (ㄱ) ‘느부갓네살’ 왕은 무슨 우상을 세웠으며, 그 목적은 무엇이었던 것 같습니까? (ㄴ) 왕의 전령은 무엇이라고 선포하였읍니까?

11 ‘느부갓네살’ 왕은 금으로 커다란 우상을 만들게 하였읍니다. (다니엘 3:1-3) 높이가 9층 건물만하고 두께가 3‘미터’ 정도였읍니다. 그리고 그 우상 제막식에 참석하도록 그는 방백들, 총독들, 고문관들, 재무관들, 판사들, 경찰 간부들, 관할구의 모든 행정관들을 소집하였읍니다. 그런데 왜 왕은 그렇게 비싼 금우상을 만들었읍니까? 역사 기록에 의하면, ‘느부갓네살’은 종교열이 극히 강했으며, ‘바벨론’ 실록에는 그가 전쟁에서보다도 종교 면과 ‘바벨론’ 신 숭배 면에서 이룩한 공적이 더 많이 기술되어 있읍니다. 이 종교심 많은 왕은 이곳 ‘두라’ 평지에서 세계 제국을 숭배면에서 통합시키기를 원하였읍니다. 성서에는 이 우상의 이름이 나와있지 않으나, 왕이 가장 숭배하던 ‘말둑’ 신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웠을 가능성이 짙습니다. 아마 참석자들의 마음을 종교로 돌리기 위한 목적으로 왕은 음악을 연주하도록 마련하였던 모양입니다. 왕의 명령을 받은 전령이 큰 소리로 이렇게 외쳤읍니다.

12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아 왕이 너희 무리에게 명하시나니 너희는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소리를 들을 때에 엎드리어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신상에 절하라 누구든지 엎드려서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즉시 극렬히 타는 풀무에 던져 넣으리라.”—다니엘 3:4-6.

13. 세 ‘히브리’인들이 어떻게 그들이 할 수 있는 데까지는 국가에 순종하였는지 설명하십시오.

13 세 명의 ‘히브리’인들은 참석하라는 왕의 명령에 순종하여 ‘두라’ 평지로 갔읍니다. 그러나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어떻게 하였읍니까? 그들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모임으로써 그들이 할 수 있는 데까지는 순종하였읍니다. 그러나 그들은 절하기를 거절하였읍니다! ‘느부갓네살’은 이 의식에 100‘퍼센트’ 참여하기를 원하였는데, 이 세 사람은 참여하기를 거부하였던 것입니다!

14. (ㄱ) 여호와의 백성들은 왜 현대에도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읍니까? (ㄴ) 세 ‘히브리’인들의 경우에서와 같이 마귀가 오늘날에도 과격한 제재를 가하리라고 기대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4 오늘날 여호와의 충실한 종들은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읍니다. 계시록 13장은 앞 장에서 하나님의 천국이 설립된데 관하여 설명한 다음, “짐승”과 짐승의 “우상”에 대한 숭배에 관하여 말하며, 또한 지상의 모든 거민들이 어떻게 이 우상숭배를 하도록 강요받을 것인가를 알려 줍니다. 그러므로 오늘날의 문제도 동일합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을 숭배할 것인가, 혹은 거짓 신들을 숭배할 것인가? 마귀가 오늘날 지닌 목적도 이전과 동일합니다. 즉 그는 사람들의 직업과 생명을 위협하여 모두가 우상숭배를 하도록 강제하려고 획책합니다. 마귀는 극단적이고 과격한 제재까지도 사용하는데, 계시록 12:17에서는 상징적 용이 예수 그리스도의 참 추종자들과 싸우기 위하여 출전하는데 관하여 알려 줍니다.

15. 숭배 문제가 어떻게 현대의 주요 문제인지를 설명하십시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께 충실을 지키는 데 격려가 되는 어떠한 본이 있읍니까?

15 이 격렬한 숭배 문제는 30년 전 ‘나치’ 독재하의 독일에서 여호와의 증인들이 직면한 바 있읍니다. ‘히틀러’에게 경례하지 않고 찬양을 돌리지 않은 사람들은 누구든지 집단수용소에 갇혔고, 야만적인 학대를 받았읍니다. 오늘날, 철의 장막 뒤에 있는 국가는 하나님의 설립된 왕국의 기쁜 소식을 전파하지 못하도록 엄금합니다. 말로든지 책으로든지 전면 금지하고 있읍니다. 수천명의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들은 기쁜 소식 전파를 중지하라는 공산주의 국가의 불경한 요구에 굴복하기를 거절한 이유로 투옥되었읍니다. 많은 나라에서는 국가주의가 풍미하고 있으며, 그러한 국가는 하나님께만 속한 숭배를 자기에게 바칠 것을 요구하고 있읍니다. 이 위험한 시기에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가장 무서운 위협에도 불구하고 여호와께 전적 헌신을 바친 충실한 세 ‘히브리’인들의 훌륭한 본입니다.

16, 17. 세 ‘히브리’인들이 금 우상에 절하기를 거부하였다는 말을 들었을 때, ‘느부갓네살’은 어떠한 반응을 나타냈읍니까?

16 모든 시민들이 국가 숭배나 그들의 종교적 신들에게 절하기를 원하는 오늘날의 일부 통치자들이나 관리들같이, ‘느부갓네살’ 왕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절하기를 거부한다는 말을 듣자, 대단히 화가 나서 즉시 심문하라고 명령하였읍니다. 그래서 그들은 왕 앞에 끌려갔읍니다. 세째 세계 강국 왕 앞에, 그것도 노기충천한 왕 앞에 당신 자신이 서 있는 광경을 상상할 수 있읍니까? 왕은 이렇게 질문하였읍니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내가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니 짐짓 그리하였느냐?” (다니엘 3:13, 14) 이 사람들은 어떤 면으로 보든지 충실한 신하들이었읍니다. 그들이 이 조그만 문제 때문에 그들의 명성을 잃을 이유가 어디 있읍니까? ‘단지 절만 해라. 이것이 내가 너희들에게 요구하는 전부이다.’ ‘느부갓네살’은 그들에게 재차 기회를 허용할 마음이었읍니다.

17 “이제라도 너희가 예비하였다가 언제든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거든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리어 절하면 좋거니와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져 넣을 것이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어떤 신이겠느냐?”—다니엘 3:15.

미리 결정해 두는 것이 유익함

18. 그 세 ‘히브리’인들은 그들의 행로를 결정하는데 왜 긴 시간이 필요 없었으며, 그들은 왕에게 무엇이라고 대답하였읍니까?

18 이들이 태도를 결정하는 데는 일순도 걸리지 않았읍니다. 그들의 마음은 결정되어 있었읍니다. 그들은 어렸을 적부터 누구를 섬겨야 하는가를 알았읍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주저하지 않고 이렇게 대답하였읍니다.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 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 내시리이다. 그리 아니하실찌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다니엘 3:16-18.

19. (ㄱ) 성실의 시험에 합격하기를 원하는 그리스인들은 오늘날 어떻게 해야 합니까? (ㄴ) 세 ‘히브리’인들에게는 열려있지 않았던 어떠한 길을 오늘날에는 흔히 취할 수 있읍니까? (ㄷ) 세 ‘히브리’인들과 같은 충실의 본으로서 현대에 어떠한 예가 있읍니까?

19 이들이 명령받은 행동은 분명히 숭배 행동이었읍니다. 오늘날은 이 문제가 그렇게까지 명확하고 분명하지는 않으나, 어떤 형태로든지 숭배 문제가 존재합니다. 오늘날 시험을 충실히 통과하기 위해서 참 그리스도인들도 그들의 행로를 미리 결정해 두어야 합니다. 국가의 상징이나 국가를 찬양하는 노래에 대한 그들의 입장은 어떠합니까? 세 ‘히브리’인들은 ‘느부갓네살’이 만든 우상 앞에 나가지 않을 수 없었읍니다. 그러나 오늘날 참 그리스도인들은 흔히 그런 경우도 피해서 곤경에 빠지는 일이 없게 할 수 있읍니다. 그러나 그것을 피할 수 없어서 하나님의 종들이 우상 숭배와 여호와께 대한 충성, 이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으면 안될 경우, 참 그리스도인들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본을 받아 타협해서는 안됩니다. 그들이 거짓 신들에게 절하기를 거절한다고 하여 아무리 무서운 위협을 가한다 할지라도 타협해서는 안됩니다. 몇해 전 ‘아프리카’의 한 나라에서 일어난 일이 있읍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모여서 평화로운 대회를 열고 있을 때, 무장한 군인들이 몰려와서 그들을 정부 청사로 연행해 갔읍니다. 거기서 그들은 국가 상징물을 경배하기를 거부한다고 하여 매맞고 모욕을 당하고 고문을 받았읍니다. 마치 경배하라 그렇지 않으면 죽인다 라는 식이었읍니다! 여호와를 의뢰하고 성실을 고수한 사람들은 여호와로부터 풍부한 축복을 받았읍니다. 그들은 ‘다니엘’ 시대의 여호와의 충실한 증인들의 경우와 꼭 같이 고문자들로부터 구출되었읍니다.—출애굽 20:4, 5; 고린도 전 10:14.

20. 세 ‘히브리’인들이 극렬히 타는 풀무 속에 던져진 후에 어떠한 일이 일어났읍니까?

20 ‘히브리’인들이 극렬히 타는 풀무불 속에 던져진 후, ‘느부갓네살’은 놀라운 광경을 보았읍니다. 사실상 ‘다니엘’의 기록은 ‘느부갓네살’이 허겁지겁 일어나서 신하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 장면을 알려 줍니다.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 . .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네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다니엘 3:24, 25) 그때 그는 갈 수 있는 한 가까이 불타는 풀무 입구로 가서 소리쳤읍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다니엘 3:26.

21. 세 ‘히브리’인들이 충실을 지킨 결과로 그 장면을 목격한 모든 사람들에게 어떻게 커다란 증거가 되었읍니까?

21 그들이 나왔을 때, 모든 사람은 불이 능히 그들의 몸을 상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슬리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옷도 타지 아니한 것을 볼 수 있었읍니다. 사실, 그슬린 냄새도 없었읍니다! 그들이 시련 아래서 충실을 지킨 결과로 당시 구경한 모든 사람들과 왕에게까지 커다란 증거가 되었읍니다. 왕은 이 사건으로 크게 감명을 받아 다음과 같이 말하였읍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찌로다 그가 그 사자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 몸을 버려서 왕의 명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 . . 이같이 사람을 구원한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다니엘 3:28, 29.

22. (ㄱ) 오늘날에도 기본 문제는 ‘다니엘’의 시대와 동일함을 설명하십시오. (ㄴ) 시험이 하나님의 종 대부분에게 닥칠 것이므로,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합니까?

22 이들과 같이 현대 여호와의 증인들도 타협할 수 없읍니다. 어떤 나라에서 그들은 지하에서 왕국의 기쁜 소식을 전파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혹은 장래를 위한 힘을 얻기 위하여 비밀히 모이지 않으면 안됩니다. 물론 그들은 법을 준수하는 그리스도인들이기는 하나, 여호와께 대한 성실성이 관련된 문제에 정면으로 부닥쳤을 때는 국가주의적 통치자들의 변덕이나 독재에 굴복할 수 없읍니다. 현대 여호와의 백성들은 ‘다니엘’ 시대와 동일한 문제에 직면하여 있읍니다. 즉 ‘당신은 누구를 숭배하는가?’ 입니다. 그러한 시험은 조만간 하나님의 종들 대부분에게 닥칠 것이며, 사전에 단호한 결정을 해 둔 사람은 충성을 입증할 가능성이 클 것입니다. 그러한 시험을 당할 때까지 결정을 연기하는 것보다는 지금 결정해 두는 것이 더 좋습니다. 고대에 충실을 지킨 이러한 사람들의 기록은 얼마나 시기에 적절합니까! 오늘날 하나님의 충실한 종들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른 신 숭배하기를 거절한 사람들에게 주신 결과를 보고 커다란 힘을 얻을 수 있읍니다.

예언적 나무 꿈

23. ‘느부갓네살’은 죽기 8여년 전에 무슨 꿈을 꾸었으며, ‘다니엘’은 무엇이라고 해석하였읍니까?

23 ‘느부갓네살’이 죽기 8여년 전 어느날 밤, 그는 무시무시한 꿈을 꾸었읍니다. 마술을 하는 ‘바벨론’의 모든 사제들이 해몽을 하지 못하자, 왕은 ‘다니엘’을 불렀읍니다. 세계 강국의 강력한 통치자는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내 꿈에 본 이상의 해석을 내게 보이라.” (다니엘 4:9) 그 꿈은 커다란 나무에 관한 것이었는데, 하늘로부터 온 천사는 나무를 찍어버리라고 명령하였읍니다. 그리고 그 그루터기를 철과 놋줄로 동이고, 그러한 채로 “일곱 때”가 지날 때까지 들의 청초 가운데 있게 하라는 것입니다. 꿈에 본 천사는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그 마음은 변하여 인생의 마음 같지 아니하고 짐승의 마음을 받아 일곱 때를 지나리라.” 이 꿈의 의미는 무엇이었읍니까? 그 해석도 꿈과 마찬가지로 ‘느부갓네살’ 왕에게 무시무시한 것이엇을까요? ‘다니엘’의 말을 들어보십시오. “왕의 보신 그 나무[는] . . . 곧 왕이시라.”—다니엘 4:10-22.

24, 25. (ㄱ) ‘느부갓네살’에게 어떠한 일이 일어나게 되어 있었으며, 그 이유는 무엇이었읍니까? (ㄴ) 어떤 일이 있었을 때 나무 꿈이 그에게 성취되었으며, 어떻게 성취되었읍니까?

24 ‘느부갓네살’이 계속되는 ‘다니엘’의 말을 주의깊이 들을 때, 그의 관심이 얼마나 고조되었겠는가 상상해 보십시오. ‘다니엘’은 왕이 보좌에서 들판으로 쫓겨나서 들짐승처럼 풀을 먹을 것이라고 설명하였읍니다. 그러나, 그 두겹으로 묶인 나무 그루터기와 같이 그의 나라는 그가 그렇게 비하된 상태로 “일곱 때”를 보낼 때까지 보존될 것이었읍니다. 그 때에 가서야 그는 이성을 회복하고 지존하신 하나님께서 최고 통치자이시며 자기가 원하는 사람에게 인간 나라를 주신다는 사실을 시인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의 해석이었읍니다. 일년 후에 그 꿈이 ‘느부갓네살’에게 성취되었읍니다. 그 때 그는 왕궁을 거닐면서 그 웅장한 도시와 “고대 세계의 7대 경이” 중의 하나인 가공원을 바라보았읍니다. 이 모든 영화를 보았을 때 그의 마음이 얼마나 의기양양하였겠읍니까! 그는 자만심을 가지고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을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다니엘 4:29, 30.

25 ‘느부갓네살’이 이러한 말을 하자마자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서 나무 꿈이 이제 그에게 성취될 것이라고 발표하였읍니다. 바로 그 순간에 그는 미쳐서 들판으로 나가 풀을 먹으면서 일곱 해를 지냈읍니다. 그 기간의 끝에 그는 이성을 되찾았고, 그제서야 자신에게가 아니라 지존하신 하나님께 찬양을 돌렸읍니다. 그 꿈과 ‘느부갓네살’에게 직접 성취된 내용은 예언적이며, 그 성취는 20세기에까지 관계됩니다.

26. (ㄱ) ‘예루살렘’이 기원전 607년에 멸망되자, 세계 지배권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났읍니까? (ㄴ) 나무는 무엇을 상징하며, 줄에 묶인 그루터기는 무엇을 상징하였읍니까?

26 ‘느부갓네살’이 하나님의 모형적 왕국인 ‘이스라엘’을 멸망시켰을 때, 지배권은 승리한 이방 세계 강국에게로 이전되었읍니다. 그 때부터 이방 정부들은 “일곱 때”가 지날 때까지 모형적인 방법으로나마 여호와 하나님의 왕국의 간섭없이 지구를 다스리게 되었읍니다. 하나님의 왕국에 의한 세계 지배를 상징한 그 나무는 그루터기만 남아서 묶인 채로 있었읍니다. 이것은 원래 세계 지배권을 장악하셨던 분이 영원히 그러한 상태로 방치해 두시지 않을 것을 상징하였읍니다. 그루터기를 묶어 둔 것은 그 나무가 죽지 않았으며, 그 뿌리의 그루터기에서 새로 가지가 자랄 것임을 확실히 보증하였읍니다.

27. (ㄱ) ‘느부갓네살’의 미친 행동은 무엇을 상징하였읍니까? (ㄴ) 성서에 의하면 상징적 일곱 때는 얼마만한 기간이며, 언제부터 언제까지입니까?

27 예언적으로 볼 때, 이방 통치의 “일곱 때” 동안, 하나님의 왕국은 그 나무 그루터기와 같이 비하된 상태에 처해 있지 않으면 안되었읍니다. 문자 그대로 일곱때가 지날 때까지 ‘느부갓네살’이 행한 미친 짐승같은 행동은 이방 통치자들이 그들의 세계 지배 기간에 짐승같은 방법으로 통치할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성경에 의하면 이방 통치의 “일곱 때”는 2,520년간이며, 기원전 607년부터 기원 1914년까지, 그러니까 현 20세기까지 계속된 기간입니다.

28. 상징적 일곱 때의 끝에 무슨 일이 있었으며, 왜 여호와께서는 나라들이 잠시 동안 더 통치하도록 허락하셨읍니까?

28 하나님께서는 1914년에 상징적 나무를 묶은 줄을 푸셨으며,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일으키사 그에게 세계 지배권을 부여하셨읍니다. 하나님의 왕국은 지금 통치하고 있읍니다! 이방 강국들이 존속하고 있는 것은 오로지 여호와의 오래 참으심의 덕택입니다. 왜냐하면 그분께서는 자신의 왕국이 재설립된 직후에 열국을 일소하실 수도 있으셨기 때문입니다. 국가들이 인정하든지 안하든지 간에 그들은 오늘날 하나님의 용인의 덕택으로 통치하고 있을 뿐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만국에서 양같은 사람들이 ‘아마겟돈’의 종말이 오기 전에 이 사물의 제도 밖으로 더 많이 나오도록 기회를 주시기 위하여 열국의 통치를 몇 해 더 연장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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