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그리스도 재림의 때를 성경적 연대표에 의하여 계산함
여호와께서는 무었이든지 일정한 때를 정하시고 일하신다. 사랑하는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지상에 보내실 때에도 역시 때를 정하야 놓으셨든 것이며 또 예수께서 많은 사람들을 위하야 생명을 대속물(代贖)로 바치실 때도 이미 정하여 놓으셨든 것이다. 이러한것을 증거하기 위하여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때가 차매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낳게 하시고』 『우리가 아직 연약 할대에 기약(期約)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갈라디아 4:4; 로마서 5:6; 디모데전서 2:6.
또한 예수 자신도 아버지께서 자기의 죽을 때를 정하야 놓으셨다는것을 자인(自認)하고 있었든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그 시기가 도래(到來)할 때까지 적 들에게 잡히지 않도록 하셨든것이다. (누가 4:29; 요한 7:1, 30; 13:1)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하여서도 그 시기(時期)를 명확(明確)히 정하야 놓으셨다는 것을 우리는 알수가 있으며 그 때가 언제인가도 알수가 있게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이 메시야로서 지상에 임할 정확한 연대와 그가 형틀에 못박힐 연대, 시일까지도 미리 정확히 표시하야 놓으셨든 것임으로 그리스도의 재림하실 시기도 정확히 예언하야 기록시키셨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것도 당연한 일이다. 그러면 여호와께서는 그리스도의 초림에 관하여 실제적으로 그와같은 것을 알리셨는가? 물론 여호와께서는 그러한 것을 알리셨다. 그것은 다니엘 9장 24-27절에 기록된 예언이다. 그 예언에 의하면 다니엘에 백성들을 위하여 70주(週)로 기한이 정하야졌으며 예루살렘을 재건(再建)하라는 명령이 내릴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오실 때까지 69이레(69週)가 경과(經過)되리라고 하였다. 이 예언은 주전455년부터 483년 후인 주후29년에 성취(成就) 되었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 재림에 관한 정확한 시일이 여러가지 문구(文句)로 기록되었으리라고 기대(期待)하여서는 않된다. 성경은 서력 29년을 메시야께서 오신 해로 알리고 있으나 우리는 그 이상의 일을 기대할 필요가 없는것과 같다. 주전 6·7세기에 바벨론 왕이였든 느부갓네살에게 하나님께서는 한가지 꿈을 꾸게하셨든것이다. 그 꿈은 비밀한 말씀으로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를 알리신 예언이었으며 하나님께서는 이 꿈을 다니엘을 시켜 해석하게 하셨다.
이 꿈은 느브갓네살왕이 이상중에 땅 중앙(中央)에 고(高)가 극히 높은 큰 나무가 서있는것을 보았다. 그 나무는 그 고가 하날에 닿았으며 땅 끝에서도 보이며 그 열매가 많음으로 만민의 식물이 될만하고 들짐승이 그 그늘에 있으며 공중에 나르는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드리고 있었다. 또 본즉 한 거륵한 자가 하날에서 내려와서 그 나무를 베어버리라고 명하였다. 그러나 그 나무의 그루터기는 남겨두라 하고 그것이 일곱때를 경과하리라고 하였으며 그것은 그기간에 인간의 마음을 잃고 들즘생의 마음을 받으리라고 하였다. 이러한 모든 목적은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신다는 것을 모든 자로 알게 하려함』 이라고 하였다.—다니엘 4:10-17.
선지자 다니엘은 이 꿈을 느브갓네살 왕에게 적용(適用)시켜 해석하였다. 그리하여 이것은 느브갓네살 왕으로 하여금 최초로 축도적(縮圖的)인 성취(成就)가 이루어졌든 것이다. 그것은 이 꿈을 본 12개월후인 어느날 느브갓네살 왕이 날로 흥왕(興旺)하여가는 바벨론은 자기의 탁월(卓越)한 정치적(政治的) 업적(業績)으로 말미암아 이와 같은 영광을 나타내게 한것이라고 자만(自慢)하고 있을때에 갑작이 그는 이성(理性)을 읽고 들즘생과같이 되어 칠년간을 소처럼 풀을 먹고 살았던것이다. 그후 그는 다시 자기 의식(意識)을 회복(回復)하야 지극히 높이신 여호와게 감사하며 찬양(讚揚)과 존경을 바쳤든것이다.—다니엘 4:19-37.
그러면 우리는 느브갓네살 왕이 광태중(狂態中)에서 생활하였다는 것만을 알리기 위하야 기록된 예언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된다. 이러한 예언 즉 『전에 기록한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忍耐)로 또는 성경의 안위(安慰)로 소망을 갖게 하려 함이니라』고 한 말씀이 여기도 적용된다고 결론을 내리지 않을수 없다. (로마서 15:4) 이사야 14장에서는 사탄 악마를 바벨론 왕으로 상징(象徵)하여 기록되어있다. 그리고 에스겔 28:12-19절에는 사탄이 옛적에 일시 에덴동산에서 덮는 그룹으로서 있었다고 표시되어있다. 그러므로 느브갓네살왕이 본 그 나무는 인간과 즘생들에게 대하야 덮는 그룹으로서 행할수있었든 그 통치능력(統治能力)을 표상(表象)한것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合理的)인 것이다.
그 덮는 그룹이 하나님께 반역하여 사탄으로된 이후는 하나님의 대표자로서 지배(支配)할수있는 그의 권리(權利)가 끝났든것이다. 이와 같이 나무를 베어버렸다는 것은 그와 동일한 의미를 표상한것이다. 또 나무의 그루턱이가 땅에 남는다는것은 인간 사회에 대한 하나님의 의로우신 지배가 재확립(再確立)된다는 사실을 상징하고 있는것이다. 그러면 그때는 언제인가? 그것은 그 그루턱이가 일곱때 즉 칠년을 경과한 이후라고 하였다. 우리는 그 일곱때가 언제부터 시작되면 그 일곱때란 수자가 얼마 정도의 기간을 말하는것인가? 를 알어야 하겠다. 하나님의 모형적(模型的) 신권정부(神權政府) 즉 이스라엘 국가가 존속(存續)하고 있었든 동안은 인간사회에 어느정도의 정의와 하나님의 지배력이 지속(持續)되고 있었든것이다. 그러나 그 국가가 주전607년에 전복(顚覆)됨으로 말미암아 인간이 통치 (統治) 하고 있든 정부는 그야말로 『즘생의 마음을 받었다』는 예언과 같이 문자 그대로 즘생과 같은 현상(現象)을 여실(如實)히 나타내고 있었다. 이러한것은 에스겔 21장 27절에 예언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