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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얀나무—나무 한 그루가 숲을 이루다
  • 깨어라!—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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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96
깨96 5/22 14-16면

반얀나무—나무 한 그루가 숲을 이루다

「깨어라!」 인도 통신원 기

숲은 대개 여러 그루의 나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단 한 그루의 나무로 이루어진 숲이 있습니다. 반얀나무는 아주 특이한 나무로서, 2헥타르가 넘는 지역을 덮을 만큼 뻗어 나갈 수 있습니다! 이 나무는 어떻게 자라기 시작합니까? 어떻게 계속 뻗어 나가서 실제로 숲이라고 불릴 수 있을 정도가 됩니까?

반얀나무는 쐐기풀목(目)이라는 현화식물목(顯花植物目) 뽕나무과(科)에 속하는데, 이 과에는 약 800종의 식물이 포함됩니다. 반얀나무 또는 벵골보리수나무의 긴 생애는 이 나무의 열매를 먹은 원숭이나 새나 박쥐들의 배설물에 들어 있는 씨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숙주 나무의 가지들에서 씨가 발아하며, 뿌리는 가지의 갈라진 틈에 끼여 있는 유기물 속에서 잘 자랍니다. 습한 상태는 새로운 나무의 뿌리가 급속히 자라는 데 도움이 되며, 그 뿌리는 “희생자” 나무 줄기 둘레에 빽빽해지면서 아래로 뻗어 땅 속으로 들어갑니다. 뿌리가 억세어지고 굵어지면서, 그것들은 숙주 나무를 질식시킵니다. 그래서 이런 종류의 식물에는 질식시키는 무화과나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이제 반얀나무는 퍼져 나갈 준비가 된 것입니다. 원줄기의 밑동에서 뿌리들이 뻗어 나갈 뿐 아니라, 가지들이 수평으로 자라 나가고 그 가지들에서 공기뿌리들이 땅으로 드리워져 토양에 닻을 내립니다. 숲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아프리카의 열대 지방과 인도에서 발견되는 반얀나무는, 크고 납작한 잎들이 있어서 사람과 동물에게 양산 역할을 합니다. 인도에 있는 한 나무는 어찌나 넓게 퍼져 있던지 2만여 명에게 그늘을 드리워 줄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열매는 사람이 먹기에는 좋지 않으며, 반얀나무의 목재는 무르고 구멍이 숭숭 뚫려 있지만, 목재에서 나오는 끈끈이라고 불리는 희고 끈적끈적한 물질은 새를 잡는 데 사용됩니다.

반얀나무의 수명은 얼마나 됩니까? 안드라프라데시 주(州)에 있는 한 나무는 600살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며, 잘 알려진 다른 보호받고 있는 나무들도 250살은 족히 넘었습니다. 그리고 반얀나무의 성장과 확장은 무한정 계속됩니다.

가장 큰 반얀나무로 알려진 것은 스리랑카에 있습니다. 그 나무는 커다란 줄기 350개와 좀더 작은 줄기 3000여 개가 모두 하나의 원래 나무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도에 있는 한 나무는 지주근(支柱根)이 1100여 개나 되고 그 가지가 덮고 있는 지역이 2헥타르가 넘는 것으로 최근에 측량되어, 이 나라에서 가장 큰 반얀나무임이 밝혀졌습니다. 이 나무가 손상을 입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 무장한 네 사람이 항상 지키고 있습니다. 인도에 있는 다른 유명한 반얀나무로는, 방갈로르 근처에 있는 것을 들 수 있는데, 이것은 1.2헥타르에 달하는 지역을 덮고 있어서 이 곳 주민들이 자주 찾는 행락 장소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란탐보르 야생 동물 공원에는 장엄하게 생긴 나무도 있습니다. 이 나무는 500년 전에 무굴 제국의 한 황제가 쓴 글에도 언급된 것으로 새, 박쥐, 뱀, 다람쥐 그리고 작은 동물 떼와 곤충 떼에게 그늘을 드리워 주고, 그 공원에 있는 호랑이와 그 밖의 포식 동물들의 놀이터와 사냥터가 됩니다.

그렇지만 인도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반얀나무는 아마 캘커타 국립 식물원에 있는 240살 된 나무일 것입니다. 키가 24.5미터가 넘는 이 나무는 1.2헥타르에 달하는 지역을 덮고 있으며, 공기뿌리가 1800여 개나 되고, 수관(樹冠)의 둘레도 420미터나 됩니다. 정말 숲이라고 할 만합니다!

종교와 반얀나무

고대로부터 사람들은 나무를 숭배해 왔습니다. 반얀나무도 예외는 아닌데, 이 나무는 심지어 오늘날에도 인도에서 신성시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신성한 나무들이 특정한 신들을 대표한다고 믿는데, 반얀나무는 비슈누 신을 대표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나무를 심고, 물 주고, 소중히 여기는 것이 그 나무의 신을 숭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대 폴리네시아 사회에서도 반얀나무를 신성시하였습니다. 종교 행사들이 직사각형의 광장, 즉 토후아에서 열렸는데, 그 둘레에는 집들이 지어져 있었습니다. 그 광장의 한쪽 끝에는 대개 사원이 있었고 그 사원에는 신성시된 반얀나무가 있었는데, 그 가지들에는 탁월한 부족 성원이 죽으면 그의 뼈를 포장하여 매달아 놓았습니다.

이 거대한 나무의 이름은 원래 유럽 사람들이 붙인 것입니다. 페르시아 만과 인도에서, 초기 유럽인 여행자들은 이 나무의 양산 같은 거대한 차양이 드리우는 그늘 아래 상인들이 상품을 벌여 놓아 타는 듯한 태양의 열기로부터 보호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힌두교의 카스트 제도에서, 상인들은 바이샤라고 불린 주요 계급 출신이었으며, 하위 카스트인 반야들은 곡물과 그 밖의 식료품들을 파는 유명한 장수들이었습니다. 외국인들은 반야가 그 나무 그늘 밑에서 물건을 파는 것을 종종 보고서 그 나무를 반얀나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반야들은 대개 돈주머니가 숨겨져 있는 면 조끼를 입었습니다. 시원하고 빨기 쉬운 그 조끼는 반야 상인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었고, 그래서 그 옷에도 반얀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으며 나중에는 모든 남자 조끼와 속 셔츠에도 그 이름이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이 이름은 지금도 인도에서 남자의 속 셔츠를 가리키는 데 사용되고 있으며, 반야 상인들이 일을 할 때 이런 유형의 옷을 입는 습관은 오늘날까지도 남아 있습니다.

반얀나무에 올라갑시다

반얀나무의 중심부에 올라가 보고 싶으십니까? 언제라도 인도 남부에 있는 하이데라바드를 방문하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베굼페트 공항 근처, 도시 중심부 가까운 곳에는 마찬이라는 수상(樹上) 식당이 있는데 이 식당은 반얀나무와, 역시 무화과나무속(屬)에 포함되는 인접한 보리수고무나무의 튼튼한 가지들 사이에 지어져 있습니다. 굵직한 밧줄사다리를 타고 중간중간 설치되어 있는 쉬어 가는 곳들을 지나 위로 올라가십시오. 당신이 지금 딛고 있는 구조물은 대나무와 코코넛 잎과 밧줄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피라밋형의 대나무 지붕은, 당신이 서로 다른 높이에 지어진 두 개의 식당 중에서 더 높은 곳으로 들어가는 동안, 햇볕과 비를 막아 줍니다. 당신은 이제 지상에서 9미터 높이에 올라와 있습니다. 나무 줄기로 만든 멋있는 가구와 벽에 걸린 민속 공예품들이 숲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더해 줍니다.

자리에 앉으면, 모글리라고 불리는 차림표를 받게 되는데, 모글리는 러디어드 키플링의 「정글 북」에 들어 있는 이야기를 읽어 본 사람들에게는 친숙한 이름입니다. 이것 역시 숲 속 분위기를 더해 줍니다. 자 이제 반얀나무 한가운데서 식사를 하는 독특한 경험을 해봅시다. 인도의 몇 가지 진미, 이를테면 하이데라바드를 유명해지게 해준 감칠맛 나는 비리야니, 카보브, 그리고 그 밖의 다양한 음식들을 즐기십시오.

식사가 끝나면 조심스럽게 밧줄사다리를 타고 내려가서, 작은 폭포와 연못을 구경하고, 반얀나무의 거대한 차양에 자리 잡고 있는 이 독특한 수상 식당에서 나오십시오. 반얀나무—이 나무는 자꾸자꾸자꾸 뻗어 나갈 수 있어 마침내 나무 한 그루가 숲을 이룹니다.

[15면 삽화]

반얀나무 한 그루가 자라서 이룬 숲

위: 캘커타 국립 식물원 안의 반얀나무를 가까이에서 본 모습

[16면 삽화]

캘커타 국립 식물원에 있는 반얀나무

[16면 삽화]

하이데라바드의 한 반얀나무 속에 있는 식당인 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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