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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마스—생각보다 대가가 큰가?
  • 깨어라!—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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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93
깨93 12/1 3-7면

크리스마스—생각보다 대가가 큰가?

“엄마, 아빠, 산타 클로스가 정말 있나요?” 많은 부모가 난처해 하는 순간이다. 일곱 살 된 지미는 실망하고 속이 상한 눈빛으로, 갖가지 놀라운 선물을 가져다 준 그 환상적인 인물이 실제로 있는지, 부모가 자기에게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닌지 확실히 말해 달라고 보챈다.

알고 보니, 달갑지 않게도 옆집 소년이 사실대로 말해 준 바람에 지미의 부모가 이처럼 궁지에 빠졌던 것이다. 어쩌면 당신도 어렸을 때 그런 경험을 했을지 모른다.

오늘날의 축일 행사는 단순한 종교 행사가 아니라 그 이상이다. 크리스마스는 예상치 않은 지역으로까지 확산된 것 같다. 일본의 불교인, 아프리카의 정령 숭배자, 아메리카의 유대인, 싱가포르의 이슬람교인 역시 빨간 옷에 선물을 들고 있는 통통한 사람을 맞아들였다. 한 종교 지도자는 “크리스마스는 모두가 기념하는 세계적 축일이 되지 않았는가?” 하고 물었다.

많은 사람이 보기에 크리스마스는 본래의 서양의 “그리스도교” 복장을 벗고 누구나 축제의 재미를 흠뻑 맛보게 하는 때가 되었다. 이 축하 행사의 핵심은 어린이다. 이 축일의 신나는 재미가 없다면 어린이의 삶은 미완성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이 축일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학과는 이 축일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TV는 크리스마스를 예찬한다. 상점과 백화점은 크리스마스를 요란스레 광고해 댄다. 부모는 크리스마스에 많은 시간과 돈을 들인다. 그렇지만 부담스런 빚으로 인한 일반적인 후유증말고도 우리 가족이 치르는 더 큰 대가가 있는가?

산타 신화—신뢰를 저버리는 행위?

“하느님이 있다고는 믿지 않아요.” 일곱 살 된 존이 어머니에게 말하였다. 「월드 헤럴드」지의 한 기사는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존은 그날 일찍 산타 클로스가 실제로 없음을 알게 된 것 같다. 아마 하느님도 실제로 없을 것이라고 존은 어머니에게 말하였다.” 25세가 된 존은 어렸을 때 실망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부모가 자녀에게 산타가 실제로 있다고 말하는 것은 필시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일 것입니다.”

이런 애매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아동 전문가들도 의견이 분분하다. 한 전문가는 예닐곱 살 된 자녀에게는 사실대로 이야기하라고 부모에게 권하면서 “부모가 산타 신화를 계속 이야기하면 자녀의 정신에 실제로 해로울 것이다”라고 경고하였다.

「어린이가 거짓말하는 이유—부모가 진실을 권하는 방법」(Why Kids Lie—How Parents Can Encourage Truthfulness) 책에서 폴 에크먼 박사는 이렇게 기술한다. “의문의 여지 없이, 부모는 거짓말이나 속이는 행위 같은 사회 행동이라든가 태도, 신념과 관련하여 자녀에게 주된 영향을 미친다.” 에크먼 박사는 계속 이렇게 말한다. “거짓말로 인해 신뢰가 깨지고 나면 전과 같은 관계가 되지 않을 것이다. 신뢰를 잃으면 되찾기 어렵다. 결코 되찾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러할진대 축일 선물을 하면서 속일 이유가 무엇인가?

한 아동 연구가는 이렇게 잘라 말하였다. “내가 보기에 어린이는 산타 클로스가 실제로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것보다는 부모가 자기에게 거짓말을 하고 자기를 속였다는 사실로 인해 더 큰 상처를 받는다.” 철학 교수 유디스 A. 보스 박사는 이렇게 언명한다. “성인들이 의도하는 것은 ·⁠·⁠· 산타 클로스의 실상에 대해 일부러 어린이를 속이는 것이다. ·⁠·⁠· 어린이에게 산타 클로스가 실제 인물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어린이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다. 어린이에게 순전히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자녀가 어렸을 때부터 사람을 신뢰할 수 없음을 알게 되는 세상에서 부모가 사랑스럽고 행복한 자녀를 키운다는 것은 대단히 큰 도전이다. “낯선 사람에게 이야기하면 안 돼.” “TV 광고에서 말하는 것을 다 믿으면 안 돼.” “엄마가 집에 없다고 해라.” 어린이는 누구를 신뢰해야 할지 어떻게 알겠는가? 「자녀가 성장하게 돕는 방법」(How to Help Your Child Grow Up) 책은 이렇게 말한다. “어린 자녀는 일찍부터 정직과 용기와 다른 사람을 품위 있게 대하는 것이 필요한 일이자 아름다운 일임을 배워 알아야 한다. 이런 것은 가정에서 시작된다.”

물론 완벽한 가족은 없다. 하지만 저술가 돌로러스 커런은 튼튼한 가정의 특징을 꼽는다. 그는 각 분야별 가정 전문가 551명에게 질문하여 매우 중요한 면을 골라냈다. 「건전한 가족의 특질」(Traits of a Healthy Family) 책에서는 그가 발견한 결과로서 전문가들이 택한 상위 15가지 특성을 논한다. 넷째 특질은 “신뢰감”이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건전한 가족은 신뢰심이야말로 자녀와 부모가 가족 생활의 다양한 부면을 함께 보내면서 주의 깊이 발전시키고 배양해야 하는 귀중한 소유물로 인정한다.”

부모는 이렇게 자문해 보는 것이 좋다. ‘산타 신화를 고집하는 것이 나에 대한 자녀의 믿음과 신뢰를 저버릴 만큼 가치 있는 것인가?’ 잃어버린 신뢰심을 회복할 수 없을지 모른다. 크리스마스 때문에 치르는, 눈에 띄지 않는 다른 대가도 있는가?

너무 많은 선물?

“어렸을 때부터 자녀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주어 보라. 이렇게 자란 자녀는 세상이 의당 자기를 먹여 살릴 것으로 생각한다.” 「비행 자녀로 키우는 12가지 원칙」(12 Rules for Raising Delinquent Children) 팜플렛에서 한 말이다. 물질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은 정말 해로울 것이다.

저술가이자 어머니인 모린 오스는 이렇게 질문한다. “종종 무심코, 소비와 탐욕을 극찬하는 듯이 보이는 이런 물질적 세상에서 어떻게 가치관과 덕성을 심어줄 수 있겠는가?” “주지 않는 것이 선물”이라는 기사에서 그는 이렇게 한탄한다. “꼬마 군주들은 선물이 우편물처럼 날마다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것이 크리스마스의 본질인가?

크리스마스 필수품이라고 광고해 대는 호화로운 선물을 살 여유가 한푼도 없는 가족의 경우는 어떠한가? 산타가 착한 어린이에게만 선물을 가져다 준다는 말을 들을 때 그런 집의 어린이의 기분은 어떻겠는가? 그리고 축일 때면 가정이 파탄된 현실을 뼈저리게 느껴야 하는 분열된 가정의 어린이는 어떠한가?

「뉴욕 타임스」지는 이렇게 말한다. “너무나 흔히 축일 모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선물을 풀어 보는 것이다. 이런 데 역점을 두니까 자녀는 가족 모임의 목적이 선물에 있다는 생각을 하여 실망하게 된다.”

사랑이야말로 선한 일을 하게 하는 훨씬 더 강력한 동기다. 「사랑과 힘: 부모와 자녀」(Love and Power: Parent and Child)의 저자 글렌 오스틴은 이렇게 말한다. “자녀가 부모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화목한 가정의 자녀는 부모를 기쁘게 하는 승인된 방식으로 처신할 것이다.” 여호와의 증인은 가정에 따뜻한 사랑이 감도는 분위기를 이루려고 부지런히 노력한다. 그에 더하여 여호와의 증인의 자녀는 그들이 섬기는 하나님 여호와를 알고 사랑하도록 양육받는다. 생활에서 선을 행하게 하는 참으로 강력한 힘이 아닌가! 이들에게는 선행을 강요하기 위해 신화 속의 인물이 필요치 않다.

여호와의 증인은 자녀를 하나님의 선물로 알고 소중히 여긴다. (시 127:3) 따라서 증인 부모는 선물을 주려고 특정 날짜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한해 중 어느 때나 선물을 줄 수 있다. 이럴 경우, 놀라는 자녀와 기뻐하는 부모 중 누구의 마음이 더 흐뭇한지 분간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녀는 선물이 어디서 온 것인지 알고 있다. 더욱이, 증인 부모는 시간이라는 선물을 수시로 주라는 권고를 받는다. 울적해 하거나 쓸쓸해 하는 소녀의 경우, 방안에 인형이 아무리 많다 해도 엄마 품에 안겨서 엄마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듣는 것에 비할 수 있겠는가? 소년은 벽장을 메운 야구 장비에 의해 남자 되는 법을 배울 것인가, 아버지와 함께 산책하면서 유쾌한 이야기를 충분히 나눔으로 남자 되는 법을 배울 것인가?

이렇게 친밀함을 배양하는 것은 삶을 건지는 길이 될 수 있다. 아동 연구가들은 흔히 말하는 세대 차이를 느끼는 청소년이 동배들의 영향을 더 많이 받게 됨을 알게 되었다. 청소년의 비행과 어른에 대한 불손한 태도는 서로 관련이 있다. “그러나 아버지와 일반 어른들에 대해 호의적인 견해를 유지한 청소년은 동배들의 비행에 가담하지 않았다.”

여호와의 증인은 이따금 가족과 함께 축일 재미를 맛보지 않는다는 비난을 듣는다. 여호와의 증인 자녀들이 그런 특별한 재미를 잃는 것처럼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이들 진실한 부모와 자녀들은 그런 것을 멀리해야 할 건전한 성서적 이유를 가지고 있다. (11-14면 참조) 그리고 증인 청소년은 강한 도덕성을 발전시킴으로 버거운 동배 압력을 물리친다. 여느 청소년 같으면 그런 압력을 받을 때 의지가 꺾인다. 악한 풍조가 득세하기 때문에 도덕이 침식되고 있다. 부도덕한 성, 마약, 폭력, 알코올, 사교(邪教) 집단, 아동 추행범—갖가지 위험 요소들이 무방비 상태에 있는 청소년을 위협한다.

부모는 끊임없이 도사리고 있는 그런 위험 요소들로부터 어떻게 자녀를 보호할 수 있는가? 어렸을 때부터 증인 자녀는 성서의 강한 도덕법에 의지하는 법을 일관성 있게 훈련받는다. 인자한 부모는 자녀가 축일뿐 아니라 생활의 모든 부면에 대한 하나님의 견해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자녀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존경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순종한다. 이것이 다르게 행동하는 것을 의미할지라도 그렇게 한다. 이런 훈련이 어린이로 하여금 성공적으로 성인기에 접어들도록 어떻게 대비시켜 줄 것인지를 생각해 보라! 급우들이 모두 교실에서 재미있어 보이는 일을 할 때에도 가만히 앉아서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위해 확고한 입장을 취할 수 있는 어린이는 나중에 또 재미있어 보이는 것들—마약, 혼전 성관계, 다른 해로운 유혹물들—로 인한 유혹을 훨씬 더 잘 물리칠 수 있을 것이다! 여호와의 증인 자녀들은 다른 많은 어린이가 잃고 있을 도덕성을 발전시킬 수 있다.

하버드에서 연구하는 로버트 콜스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살펴본 많은 어린이에게는 믿음이 없다. 그들은 자기에게 몰두하는 것 외에는 모든 것을 잃었다. 그리고 이런 상태는 날마다 그들이 양육되는 방식에 의해 심해진다.”

한 소아과 의사는 색다른 한 가족을 소개한다. “그들은 자녀가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자기 자신을 어느 정도 주기를 원한다. ·⁠·⁠· 그들은 한층 수수한 생활을 한다. ·⁠·⁠· 그러나 남다른 것을 가지고 있다. 적절한 말이 떠오르지 않지만, 그것을 만족이라고 부르고 싶다.”

돌로러스 커런은 다른 사람에 대한 봉사를 가치 있게 보는 것이야말로 행복의 기초라고 언급한다. “우리 나라[미국]의 일부 가족들의 경우—사실 대부분의 가정의 경우—성공과 안락한 생활 추구가 첫째 목표다.” 그러나 “가족끼리 서로 돌볼 수 있고 돌볼 것으로 생각하는 가족은 다른 사람에 대한 봉사를 가치 있게 보는 건전한 가족이 된다. ·⁠·⁠· 이런 가족의 자녀는 성장해서도 가정에서 경험한 것의 결과로 다른 사람을 잘 돌볼 줄 알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기 쉽다.” 커런이 지적한 바에 따르면, 성공적인 부모들 가운데 “사람들에게서 그리고 사고 받고 쓰는 데서보다 주는 데서 기쁨을 찾는 것의 가치로 돌아가는 경향”이 있다.

주는 일에 탁월하셨던 한 분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복하다”]”는 말씀을 하셨다. (사도 20:35, 「신세」 참조) 증인 가족은 그리스도 예수의 그 말씀이 참되다는 산 증거다. 예수처럼 증인은 그리스도인 봉사의 직무를 중심으로 생활한다. 일부 사람들은 증인 청소년이 부당하게 희생되어 억지로 부모와 함께 호별 방문을 한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이와는 달리, 증인 청소년은 부모의 본을 통해 이웃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왕국에 대한 좋은 소식을 값없이 전해 줌으로 사람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는 방법을 가르침받는다.—마태 24:14.

‘자녀를 억압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종교적으로 엄하게 키우는 것은 어린 자녀를 억압하는 것이 아닌가? 각 자녀가 성인이 된 다음 종교를 결정하게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은가? 이것은 「비행 자녀로 키우는 12가지 원칙」 중 셋째 원칙 곧 “자녀에게 결코 영적 훈련을 하지 말라. 21세까지 기다린 다음 ‘스스로 결정’하게 하라”에 해당할 것이다.

그런데 콜스 박사에 따르면, 자녀의 기본 도덕 감각은 일찌감치 세 살 때부터 싹트기 시작한다. “자녀 속에는 발전하는 도덕 감각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도덕률을 향한 열망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때야말로 참 도덕관을 심어줄 절호한 시기다. 예로서 이 때야말로 본을 통해 거짓과 반대되는 진실의 가치를 가르쳐야 할 때다. 성서는 자녀를 어렸을 때부터 훈련시키는 것의 중요성을 이렇게 강조한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언 22:6.

커런은 이렇게 말한다. “오늘날 어린이가 도움을 받지 않고 도덕적인 사람이 될 것으로 기대할 수 없다. ·⁠·⁠· 조사에 응한 사람들은 가족이 건전하면 건전할수록 그만큼 더 옳고 그른 것에 대한 감각이 발전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커런의 조사에 응한 한 사회 봉사자는 이렇게 지적하였다. “종교적 믿음이 가족에게 주는, 꼭 필요한 핵심적인 힘이 있다.” 커런의 말에 따르면, 종교적 핵심을 함께 나누는 가족의 경우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나날의 가족 생활에서 기초가 되는 역할을 한다. 종교적 핵심은 가족 지원 체계를 튼튼하게 한다. 부모는 자녀에게 믿음을 물려주어야 할 강한 책임을 느끼며, 적극적이고 의미 깊은 방법으로 그렇게 한다.”

자녀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도우라

자녀에게 큰 기쁨을 가져다 주는 하나님의 선물을 자녀에게 보여 주자. 자녀와 함께 풀밭에 엎드려 매우 오밀조밀하게 설계된 작은 꽃을 들여다보자. 그 풀숲에서 나와 풀잎 꼭대기로 기어오르는 무당벌레를 지켜보면서 밝은 빨강 바탕에 검은색 점이 박힌 겉날개를 들어서 날려 보라. 나비가 사뿐히 손에 내려와 앉아 잠시 쉬면서 밝은 노랑 날개를 너울거리며 따뜻한 햇볕을 쬐는 숨막힐 듯한 경이로움을 자녀가 느끼게 하자. 풀밭에 드러누워 흰 솜털구름이 떠가는 것을 보면서, 하늘의 구름이 배 모양에서 말 모양으로, 궁궐 모양으로 바뀌는 것을 지켜보자. 그러는 동안 자녀에게 그토록 기쁨을 주는 선물을 가져다 주신 분이 우리의 창조주 하나님임을 지적해 주자.

그 밖에도 선물이 많다. 이를테면, 나뭇잎을 가지고 익살스럽게 장난을 쳐서 우리로 하여금 배를 잡고 웃게 하는 어린 고양이, 우리에게 “달려들어” 옷자락을 물고 머리를 좌우로 흔들면서 사납게 응얼거리면서도, 내내 쉬지 않고 반갑다고 꼬리를 흔들어 대는 털북숭이 강아지도 있다. 그런가 하면 바다에서 즐기는 파도 타기, 산에서 즐기는 하이킹, 외경감을 가지고 바라보는 반짝이는 별빛으로 가득 찬 밤하늘도 있다. 이런 선물들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다른 선물들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분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알고 그런 선물에 대해 그분께 감사할 수 있으며 그분을 알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 드는 것—이 모든 것은 우리에게 기쁨을 주며 그분에 대해 인식 깊은 사랑을 반영하게 한다.

그리고 끝으로 가정 분위기에 대해 말하자면, 자녀들은 어머니와 아버지가 수시로 포근히 감싸 주고 볼에 입맞춰 줄 때 날마다 따뜻한 안전감과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자녀가 여호와에 대한 믿음을 계속 유지함으로 빨간 옷을 입은 산타에 대한 거짓말보다 더 큰 거짓말을 배척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이 더 큰 거짓말은 하나님께서 주신 그 모든 사랑스런 선물이 단지 우연히 진화한 것이라는 거짓말—과학적 증거 없이 가르쳐지고 과학적 방법으로 뒷받침되지 않으며 오직 독단적으로 청소년의 정신에 마구 쏟아져 들어가도록 거듭거듭 되풀이되는 거짓말이다.a

가장 많이 주시는 분께 자녀와 더불어 자주—식사 때, 그분의 말씀을 읽을 때, 하루를 마칠 때—기도하는 것이 좋다. 감사할 줄 아는 자녀로 키우자. 그런 인식을 갖는 자녀는 삶의 모든 경험을 즐거운 것이 되게 할 것이다. 그런 자녀는 자라서 자기가 사랑하는 참 하나님과 부모의 본을 받아 자기를 주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행복은 달력에 정해진 날과 함께 오는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뜻하지 않게 뛸 듯이 기쁜 순간과 함께 온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행복하도다’].”—시 144:15, 「신세」 참조.

[각주]

a 사단법인 워치 타워 성서 책자 협회 발행 「생명—그 기원은 무엇인가? 진화인가, 창조인가?」 책 참조.

[7면 삽화]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값진 선물은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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