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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93 5/1 28-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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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를 살펴봄
  • 깨어라!—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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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 아이들을 원하는가?
  • 가톨릭 신비주의자
  • 비만아—그 이유는?
  • 심한 두통으로 인한 고통
  • 나병 치료
  • 흡연으로 인한 손상
  • 정직성 시험에서 낙방
  • 살인 세균의 재등장
  • 텔레비전의 매력
  • 돈과 교회
  • 자동차 도둑과 겨루기
  • 산모까지 죽이는 낙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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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93
깨93 5/1 28-29면

세계를 살펴봄

누가 아이들을 원하는가?

“당신은 아이들을 데려가세요. 나는 돈을 갖겠어요.” 「마이니치 데일리 뉴스」의 이 표제는 만일 이혼한다면 무엇을 갖기 원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많은 일본 여자가 한 답변을 약술한 것이다. 하쿠호도라는 한 광고 회사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최우선 순위에 속한 세 가지는 은행 예금, 현금, 별장이었다. 네 번째가 아들이고, 그 다음이 딸, 다음은 집, TV 수상기, 예술품, 핸드백 순이었다. 아버지들 역시 자녀를 위해 시간을 거의 내지 않는다. 도카이 은행에서 실시한 개별적인 조사에서 일본의 아버지들 중 69퍼센트가 일에 너무 바빠서 자녀와 이야기할 시간을 낼 수 없다고 응답하였음이 드러났다. 실제로는, 22퍼센트가 자녀들과 대화할 공통 관심사가 전혀 없다고 응답하였다.

가톨릭 신비주의자

초정상적인 것에 대한 매력이 가톨릭교인들에게 점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 가톨릭 교직자들이 “영매술 행위에 대한 교회의 금지” 조치를 폐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가톨릭 주간지 「일 사바토」는 전한다. 신비한 것에 대한 관심 때문에, 일부 가톨릭 지도자와 그 추종자들은 “가톨릭-신비주의자”라고 알려져 있다. 그들은 죽은 자와 접촉하여, 비디오 카메라로 녹화하고, 녹음기로 음성을 녹음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한 교황청립(教皇廳立) 대학교 학회에서는 초정상적 분야에 대해 아주 인기 있는 강좌를 마련해 왔다. 그러나 모두가 승인하는 것은 아니다. 다른 가톨릭 대학교에서 가르치는 한 예수회 수사는 이렇게 언급하였다. “죽은 자와 이야기할 수 있는 더 안전하고 고상한 방법이 있다. 바로 기도이다.” 그러나 성서는 죽은 자에게는 의식이 없으므로 어떠한 방법으로도 그들과 통신할 수 없다고 설명한다.—전도 9:5.

비만아—그 이유는?

“오늘날의 어린이는 이전 어느 때보다도 비만하고, 앉아서만 지낸다”고 「토론토 스타」지는 보도한다. “어린이 비만증이 지난 20년 동안 극적으로 증가해 왔다”고 캐나다 해밀턴에 있는 체도크-맥매스터 병원의 어린이 영양 책임자인 오데드 바-오 박사는 주장한다. 연구 결과로는 운동 부족과 균형 잡힌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어린이의 건강 수준이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고 의사들은 염려한다. 동 「스타」지에 의하면, 의사들은 이미 “운동 부족이 관상 동맥 심질환,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의 위험 요인이라고 판별”하였다. 바-오 박사는 “활동하지 않는 어린이는 비만한 성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 내린다. 그는 활동적인 생활 태도를 권장한다.

심한 두통으로 인한 고통

전문가들은 독일 연방 공화국 내의 약 1500만 명이 여러 종류의 심한 두통으로 고생한다고 추산한다. 가장 흔한 형태 중 하나는 편두통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네 배나 더 영향을 많이 받는다. 편두통이 생기면 약 18시간 정도 지속되며, 그 증상에 대한 치료법이 없다는 점이 일반적인 견해다. 더욱이 「쥐트도이체 차이퉁」 신문은 “독일인 중 최소한 150만 명이 진통제로 인한 지속적인 두통으로 고생한다”고 보도하였다. 이러한 문제는 두통을 덜기 위해 진통제를 습관적으로 여러 해 동안 복용할 때 발생한다. 동 신문은 이러한 종류의 두통에 대한 단 한 가지 효과적인 치료법은 약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병 치료

나환자를 외면하거나 고용을 거부해야 하는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주간 농부」(Farmer’s Weekly)지에 의하면 그렇지 않다. 나병 사절단의 오키 크루거는 이렇게 말하였다. “치료받은 지 몇 시간 이내에, 그들은 더 이상 병을 전염시키지 않으며 가족과 함께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다종 약물 요법으로 “지난 십 년간 이 질병을 치료하는 데 괄목할 만한 진전이 있”었기 때문에, 조기 치료만 받는다면 영구적으로 불구가 되는 피해자도 없을 것이다. 「주간 농부」지는 세계 보건 기구에 의하면 전세계적으로 1000만에서 1500만 명의 나환자가 있다고 보도하였다.

흡연으로 인한 손상

흡연은 사고 능력을 향상시키는가? 많은 흡연자는 그렇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 실시한 조사에서는 그와 정반대임을 지적한다. 흡연은 집중력을 떨어뜨리며, 장기간의 기억력을 손상시킨다고, 「가디안 위클리」지는 메릴랜드 주 워싱턴 대학에서 실시한 연구 조사에 대한 보도 가운데서 언급한다. 흡연은 또한 반응 시간에 불리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 기술 시험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운전 사고를 낼 가능성이 3.5배나 컸다. 이유는 무엇인가? 의사들은 장기간의 흡연으로 인해 뇌의 정보 처리 부분에 혈액이 공급되는 데 지장이 있지 않은가 생각한다.

정직성 시험에서 낙방

뉴욕 시의 한 은행에서 돈 가방을 운송하던 무장 트럭이, 뜻하지 않게 돈 가방 두 개를 시내에서 가장 번잡한 한 도로에 떨어뜨렸다. 교통이 갑자기 정체되었다. 가방들이 “터지면서 수분 동안 지폐가 운전자들의 머리 위로 쏟아졌다”고 「뉴스데이」지는 보도한다. 가방에 있던 30만 달러 이상의 돈 중 단지 3500달러 정도만 회수되었다. 일반적으로, 뉴욕 시에서는 주운 돈이 20달러가 넘을 때는 그 돈을 갖는 것이 불법이다. 그 사건을 묘사하면서, 한 관리는 이렇게 말하였다. “마치 고기 조각을 상어 떼에 던진 것 같았습니다. 사람들은 그저 서로 돈을 뺏더군요.” 누군가가 경찰 대변인에게, 돈을 돌려주기 원하는 사람을 위해 특별한 전화 번호를 정해 놓자고 제안하였다. 보도에 의하면 그 대변인은 “잠시 멍해지더니, 웃어 버렸다”고 한다.

살인 세균의 재등장

과학자들은 일부 병원균의 회복력을 과소 평가해 온 것 같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지의 보도에 따르면, 여러 해 전에 위험한 세균들에 대한 승리로 널리 갈채를 받고 나서, 이제 “의사들은 일련의 전염병들을 치유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보고한다. 동 잡지에서는 일부 세균들이 “새로운 항생제의 개발을 앞지를 수 있는 교묘한 유전자 전략”을 편다고 지적하였다. 병원, 탁아소, 집 없는 사람을 위한 보호소 등이 수막염, 결핵과 같은 질병의 온상이 되고 있다. 세균 활동이 증가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예전에는 방해받지 않던 지역으로 사람이 빠른 속도로 침범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널리 흩어지고, 다른 동물보다 수가 많아짐에 따라, 점점 표적이 되고 있다”고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지는 지적하였다. 한 전문가는 “이제 기생충과 병원균들이 특히 좋아하는 숙주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텔레비전의 매력

만일 당신에게 백만 달러를 준다면, TV 시청을 일생 동안 포기하겠는가? 흥미롭게도, 미국인 네 명 중 한 명은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는 보도하였다. 「TV 가이드」지가 주관하여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사람들 중 절반은 백만 달러 미만으로는 TV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하였다. 그에 반하여, 네 명 중 한 명은 2만 5000달러만 주면 기꺼이 TV 시청을 일생 동안 중지하겠다고 말하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2년 전보다 TV를 덜 본다고 응답하였지만, 여덟 사람 중 한 사람은 TV를 너무 많이 보는 것에 대해 죄의식을 느낀다고 말하였다.

돈과 교회

아르헨티나의 「라 마가」지에 의하면, 아르헨티나 가톨릭교인 중 단지 3 퍼센트만이 미사에 참석한다. 그러나 헌법의 한 조항에서 가톨릭 교회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도록 정부에 명하는 나라는 현재로서는 전세계에서 아르헨티나뿐이다. 아르헨티나의 주교와 다른 가톨릭 임원들에게 높은 급료를 지급하라는 규정이 법률로 제정되어 있다. 현금, 면제, 보조금, 그 밖에 주어지는 특혜들을 합하면, 정부 지원금의 총 액수는 연간 적어도 2억 4600만 페소(미화 2억 4500만 달러)에 달한다. 그 돈이 어디에서 나오는가? 정부로부터다. 그런데 정부는 그 돈을 “종교적 믿음에 관계 없이 모든 아르헨티나 국민들”로부터 얻어낸다고 「라 마가」지는 말한다.

자동차 도둑과 겨루기

손에 쥘 정도로 작은, 숨겨진 송신기가 경찰이 도난 차량을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는 보도한다. 거의 15만 대의 차량에 600달러짜리 자동 유도 장치를 장착해 준 미국의 한 회사는 1986년부터 도난당한 3500대의 송신기 장착 차량 중 95퍼센트를 회수하였다고 주장한다. 이제 일부 도둑은 체포되지 않기 위해서 훔친 차를 단지 몇 킬로미터만 몰고 가서는 세워 둔다. 만일 수일이 지나도 차를 되찾아 가지 않으면, 도둑은 송신기가 장착되지 않은 차라고 짐작한다.

산모까지 죽이는 낙태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매분 한 명의 여자가 죽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선택」(Choices)지는 보도한다. 동 잡지는 이렇게 덧붙인다. “매년 50만 명 이상의 산모들이 임신과 관련된 원인으로 죽는다. 그리고 사망하는 산모 한 사람당 100명꼴로 다른 산모들은 병에 걸리거나 불구가 된다.”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산모 73명 중 한 명은 임신 합병증으로 죽는다. 아시아에서는 54명 중 한 명, 아프리카에서는 21명 중 한 명이 죽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수치는 1만 명당 한 명이 죽는 서유럽의 비율과 비교하면 매우 높다. 임신 관련 사망의 원인에는 낙태가 포함되는데, “매년 전세계적으로 발생하는 50만 건의 산모 사망 중 20만 건에 대해서는 그 원인이 단지 낙태”라고 「선택」지는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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