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살펴봄
비행 부모
자녀들이 법을 어길 때, 부모에게 책임이 있는가? 미국 남 캐롤라이너주의 대법원 판사인 줄리우스 B. 네스는 그렇다고 말한다. 그는, “비행”이라는 말은 청소년보다는 부모에게 더 적용된다고 말하였다. 이러한 단언이 온당함을 지적하면서, 네스 판사는 이렇게 설명하였다. “우리의 자녀들은 금전 만능, 권력 및 부에 대한 숭앙심을 우리에게서 배운다. 늘어나는 문제 청소년에 대한 주된 책임은 의문의 여지없이 우리의 왜곡된 가치관에 있는 것이다.”
살충제 문제
연구가들에 의하면, 살충제가 농부들의 보호복을 뚫고 침투할 수 있다고 한다. 살충제가 피부를 화끈거리게 하거나 자극하지 않는다고 해서 주의가 주어지지 않고 있으나, 그것은 피부를 통해 혈류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살충제 속에 형광 물질을 넣어 사용해 본 결과, 최상의 보호—옷을 겹겹이 입고, 작업복을 입고, 고무 장갑을 끼는 일—를 했는데도 침투된 사실이 밝혀졌다. 따라서 농부들은 예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양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문제가 심각한 것은, 농부들이 옷을 입었으니 괜찮다고 생각하여 피부의 노출된 부분만 씻는 데 있다.
실패작으로 성공하다
일본에서 “크게 인기를 얻은 성공”은 “신 전자 비 경보기”라고 「뉴 사이언티스트」지는 말한다. 옥외에 부착된 감지기를 긴 줄로 멜로디 부분에 연결시킨다. 빗줄기가 감지기에 흩뿌리면 연결되어 있는 장치를 통해 경보기가 멜로디를 울리기 사작한다. 니폰 알루미 추루마루 회사는 본래 비가 오면 자동적으로 빨랫줄을 끌어당기는 장치를 개발했었다. 그것이 너무 비싸다는 것이 판명되자, 이 회사는 감지기 부분을 이용하여 비경보기를 개발한 것이다. 시장에 내 놓은 지 첫 여덟달 만에 250,000개 정도가 팔렸다.
공기를 맑게 하는 식물
외부와의 차단이 잘된 현대식 주택에 일반 가정용 화분 식물을 키우면 오염 수치를 줄일 수 있다고 연구가들은 말한다. 난로, 가스 기구, 담배, 단열재 및 화학 섬유 옷이나 양탄자, 커튼까지도 유해한 오염 물질을 공기 중에 내 놓는다. 거미 식물로 실험한 결과 24시간 내에 불쾌감을 주는 물질들—이산화 질소, 일산화 탄소, 포름알데히드—의 수치가 크게 감소하였다. 일반 가정 내의 오염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는 8개에서 15개 정도의 화분을 잘 배치할 필요가 있다. 거미 식물이 가장 좋긴 하지만, 중국산 상록수나 천남성과의 활엽만목, 백합같은 것도 효과적이다. 미국 항공 우주국 과학자들은 우주 정류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생물학적 공기 정화 장치를 연구하면서 식물의 능력을 발견하였다.
무용지물인 천궁도
“천궁도의 정확성에 대한 세심한 과학 실험 결과 사람이 태어날 때의 별자리는 그 사람의 성격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런던의 「타임즈」지 과학 부장인 피어스 라이트는 기술한다. 캘리포니아 대학교가 실시한 이 실험에는 28명의 저명한 점성가들이 관련되었다. 그것은 실험 대상자의 점성학 도표와, 정확한 성격 묘사를 맞추어 보는 실험이었다. 그 성격 묘사는 점성가들이 익히 알고 있고 또 그들의 제안에 따라 실시된 질문서에서 뽑은 것이었다. 개개인에게 세 가지 성격 묘사가 주어졌는데, 하나는 실제의 성격 묘사이고 다른 두개는 무작위로 택해진 것이었다. “점성가들을 난처하게 만든 그 시험 결과는, 예측된 것이 우연히 예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나을 것도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다”고 그 기사는 보고한다. 점성가들이 실험 대상 자원자들을 직접 만나지는 못했다. 만일 직접 만난다면, 점성가들은 고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는 데 사용하는 실마리를 얻어 낸다고 이 실험을 주도한 과학자 숀 칼슨은 말한다.
UN 소식
UN에서는 연설하는 것이 주된 활동인데도, 그것에 능숙한 외교관은 거의 없다. “이곳에서는 진정한 연설 재능을 가진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사무 총장 대변인인 프랑수아 기일리아니는 말한다. “장황하게 늘어놓는 연사도 있고 간단 명료하게 말하는 연사도 있지만, 마음을 사로잡는 연사는 많지 않다.” 보통 본국 정부가 연설 내용을 규제하고 또 특정한 외교의례를 따라야 하기 때문에 크게 제약을 받는다고 대표자들은 말한다. 그외에도, 연설의 인상적인 내용은 대개 통역시에 잃게 된다.
◻ 역사적인 40주년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미국의 한 등반 팀이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 UN 기를 꽂을 예정이었다. 힘겨운 상황으로 인해 정상을 240미터 앞두고 중지했지만, 그들은 그곳에 기를 꽂고 증거로 사진을 찍어가지고 돌아왔다. “그 사진은 현재 공식 석상에서 사라졌고, 그에 대한 일체의 언급도 없어졌다”고 「뉴욕 타임즈」지는 보도한다. “그 이유는? 기를 거꾸로 꽂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