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살펴봄
도덕 유행병
◆ “영국의 성도덕 타락은 여성에게 암 유행병이 생길 위험성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리버푸울’의 「데일리 포우스트」지는 보도한다. 「영국 의학지」(British Medical Journal)가 보도하는 바에 따르면 지난 15년간 40세 미만의 여성들에게서 전암성 상태의 징후가 세배 내지 네배 증가하였다고 한다. 연구가들은 그 원인이 “오늘날 ‘매우 잘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여러 사람과 성관계를 가질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에 있다고 여긴다. “밤마다 ‘텔레비젼’에 매우 노골적으로 묘사되는 성도덕을 따르는 주민들이 사는 지역”에서 경부암이 급속히 증가하는 것에 대해 논평하면서 한 부인과 의사는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 가운데는 양성 표본을 가진 19세 소녀 환자들이 있으며, 그들은 20대 중반이 되면 죽습니다.” 영국에서는 매년 2,000명 이상의 여성이 경부암으로 죽는다.
‘로봇’들의 진출
◆ 전세계적으로 30,000대 이상의 산업용 ‘로봇’이 이미 사용되고 있다고 「저어먼 트리뷴」지는 보도한다. 그리고 그 수가 1990년에 이르러서는 300,000대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그 중 60‘퍼센트’가 미국과 일본에 있다. 독일은 총 수의 11‘퍼센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빠른 속도로 뒤따르고 있다. 현재까지는 ‘로봇’들이 주로 자동차 산업체에서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폭스바겐’ 사에서는 “‘로봇’들이 생산 공정의 14 내지 25‘퍼센트’를 점유하고 있다.” 그리고 그 수치는 60‘퍼센트’로 증가될 전망이다. 현대 ‘로봇’ 종족들은 “점점 더 솜씨가 좋아지고 지능을 갖추어 가고 있다”고 한다. 눈으로써 TV ‘카메라’를 달고서 특정한 물체를 식별하고 새로운 일에 적응할 수 있다. 기술이 매우 빨리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단지 2년 전에 획기적인 것으로 간주되던 것이 이제는 구식이 되고 있다.
운명의 날은 가까왔는가?
◆ 「원자 과학자 회보」(Bulletin of the Atomic Scientists)지의 특집인 “운명의 날 시계”가 지난 1월에 1분이 경과하여 자정 삼분 전이 되었다. 18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이 포함되어 있는 47명의 저명한 과학자들의 조언에 따라 움직여 놓은 것인데, 그렇게 해놓은 이유는 무기 감축 회담이 답보 상태에 있으며 초강대국 간의 무기 경쟁이 전혀 수그러들지 않기 때문이다. 그 잡지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비축된 핵무기 수자보다 “더 불길한 것”은 “핵무기 보유국들의 지도자들이 이 무기를 사용할 준비를 갖춘 듯이 말하고 행동하는 경향”이라고 한다. 그 “회보의 시계”는 여러 해 동안 바늘을 앞뒤로 움직여 “인류에게 덮칠 핵에 의한 운명의 날의 위협”의 정도를 표시해 왔다. 현재 자정 3분 전으로 움직여 놓은 상태는 지난 30년 사이에 가장 가까이 놓여진 것이다.
무혈 수술
◆ 처음에는 ‘여호와의 증인’들에게만 사용하던 무수혈 심장 절개 수술 기술을 ‘뉴우요오크’, ‘버팔로’에 있는 소아과 병원에서 거의 백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에게 성공리에 사용하였다고 연합 통신의 한 보도 기사는 알려 준다. “우리는 만일 이 [증인] 환자들의 경과가 좋다면 다른 환자들에게 시술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읍니다”라고 심장 외과 과장이 말했다. 그 기술에는 어린이의 체온을 정상 체온인 섭씨 37도에서 24도로 낮추는 것이 포함되는데, 이렇게 하면 혈루가 정상 수준의 절반으로 떨어져서 출혈이 줄어든다. 또한 그 어린이의 피는 무기물과 영양소가 함유된 같은 양 혹은 더 많은 양의 용액으로 희석된다. 희석된 피는 산소 운반 용량이 정상 수준의 3분의 1밖에 되지 않지만, 희석되지 않은 피보다 더 잘 순환한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수술중에 폐와 콩팥을 덜 긴장시킨다. 그러한 발견들은 의사들에게 있어서 “놀랄 만한 것”이었다.
UN의 예산
◆ 평화를 유지하는 국제 연합의 효율성이 자꾸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는 반면에, 그 유지 비용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UN 사무국에는 16,000명의 직원이 있는데, 1948년의 3,982명과 비교가 된다. 현재 그 연간 예산은 약 40억 ‘달러’(미화, 한화로 약 3조 2천억원)나 된다. 그 중 4분의 3 이상은 전세계에 있는 거의 50,000명에 달하는 고용인들에게 주는 급료로 지출된다. 추산하는 바에 따르면, 향후 2년간 그 건물들을 유지 관리하는 데 2,330만 ‘달러’, 설비를 위해 1,900만 ‘달러’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운행하는 데 거의 200만 ‘달러’를 쓰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 기구는 또한 인쇄 업무를 위해 천만 ‘달러’ 그리고 그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선전 활동을 하는 데 7천만 ‘달러’를 쓰게 될 것이다. UN은 회원국들의 기부금으로 자금을 충당하고 있으며, 미국의 납세자들은 총 비용의 4분의 1을 지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