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은 기만적일 수 있다
“나는 ‘필립’이 ‘아더’ 부인과 함께 이 식당에서 나오는 것을 보았어요. 그는 ‘아더’ 부인을 그의 집으로 데려다 주었어요. 날은 어두웠는데 그들은 함께 들어가 거기서 같이 머물렀어요. 분명히 남편 ‘아더’는 집에 없었읍니다. 간음이 관련된 ···”
“잠깐만, 그럴지도 모르지만 성급히 결론을 내리지는 마십시오. 보이는 것이 언제나 사실은 아닙니다. 성서 ‘사무엘’ 상 1장에 나오는 ‘한나’의 예를 생각해 보십시오.”
‘한나’의 이야기
‘한나’는 소리내지 않고 마음 속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이렇게 서원하였다:
“[주께서] 주의 여종[에게] ···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겠나이다.]”
대제사장 ‘엘리’는, 그의 입술만 움직이고 아무 말도 들리지 않는 것을 보고 “그가 취한 줄로 생각”하였다.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나의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나의 심정을 통한 것뿐이[옵니다.]”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동됨이 많음을 인함이니이다.”
겉에 나타난 것으로 판단한 대제사장 ‘엘리’는 잘못을 범한 것이었으며 태도를 번복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의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다음 날
“어휴! 내가 고발하기 전에 당신에게 이야기한게 정말 다행입니다. 조사해 보니까 그의 남편이 작업 중 사고로 부상했음을 알게 되었읍니다. ‘필립’은 그를 병원에 있는 남편을 만나도록 데리고 갔었읍니다. 그 후 그들은 식당에서 식사를 했고, 그 다음에 ‘필립’은 그를 집에 데려다 주고 안에 들어가 ‘아더’의 물건 몇가지를 챙겨서 병원에 있는 그에게 갖다 주었읍니다.”
“성서에는 오늘날 우리를 위한 많은 교훈이 들어 있읍니다. 우리가 어제 토론한 바와 같이 겉에 나타난 것으로 판단한 ‘엘리’는 잘못을 범한 것이었읍니다. 여러 해 후에, ‘한나’가 낳아서 여호와의 봉사에 바친 ‘사무엘’이라 불리운 아이 역시 겉에 나타난 것으로 판단했읍니다. 여호와께서는 그를 시정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읍니다.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사무엘 상 16:6, 7) 그러므로 우리는 ‘엘리’의 잘못을 반복하여 우리의 형제들을 겉에 나타난 것으로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기만적일 수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