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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81 6월호 38-40면
  •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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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 깨어라!—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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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1
깨81 6월호 38-40면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나는 마약 중독자였다. 나는 거의 20년 동안 악몽 속에서 살았다. 이 모든 것은, 도대체 어떻게 될 것인지도 모르는 가운데 아주 철 없이 시작되었다.

내가 18세 되던 때 이 곳 ‘아르헨티나’에서 나는 교사 자격증을 받았다. 의문의 여지없이 나를 위해 가장 좋은 것을 바라셨던 나의 어머니의 주장에 따라 생화학을 공부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나는 어머니와 함께 집에 있으면서 바느질, 요리 등을 배우고 가사를 돌보는 것을 더 좋아하였다. 나는 소심하고, 소극적이고, 감상적이고, 조용한, 즉 내성적이고 늘 집에만 있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나는, 이 세상 제도가 매우 필요한 것으로 여기는, 담대함과 박력이 결여되어 있었다.

그 무렵 나는 체중이 약간 늘기 시작하였다. 내 키는 겨우 1.3m를 조금 넘는다. 그리고 모든 소녀들이 자기 몸의 윤곽을 의식하는 것처럼 나는 자신이 조금이라도 체중이 초과되는 것을 견딜 수 없었다.

어머니와 그 문제에 대해 상의한 후, 우리는 의사에게 가기로 결정하였다. 우리는 영양 및 신진 대사를 전공하는 내분비 전문의에게 가보았다. 그는 식이요법을 제안하였고 갑상선을 위한 그 어떤 것과 식욕을 죽이는 얼마의 알약을 내게 주었다. 나는 기분이 좋았고 곧 바라지 않은 체중은 줄었다.

마약에 걸려들다

나는 중독되었다. 그 알약들이 ‘암페타민’이었기 때문이다. ‘암페타민’과 그 성분은 체중을 줄이거나, 학생들이 시험 준비 때문에 더 많은 시간 공부를 해야 할 때 깨어 있게 하는 알약들의 주성분이다. 이 산물들은 대단히 황홀한 기분을 일으킨다. 그것들은 도취감과 자신감이 생기게 하며, 빨리 움직이고 행동하고 생각하여 다른 모든 사람을 능가할 수 있게, 문자 그대로, 밀어준다. 그것들은 또한 중독성도 있다.

그로부터 나는 더욱 강력하고, 역시 ‘암페타민’이 함유된 ‘엑테민’(Actemin)을 사용하게 되었다. 나는 시험 공부를 하고 나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완전히 지쳐 빠졌다. 내 몸과 두뇌는 회복하기 위해서 휴식, 적어도 10일간의 휴식과 수면을 절실히 요구하였지만 쉴 수가 없었다. 나의 다른 과목들, 내 공부, 조교로서의 나의 직업—이러한 것들 어느 것도 내가 시험을 치렀다고 해서 중단할 수는 없는 일들이었다. 그리하여 나는 마약을 점점 더 많이 복용하였다.

나는 나 자신의 파멸의 소용돌이 속으로 계속 빠져 들어갔다. 나는 끊고 싶었지만 도저히 그렇게 할 수 없었다. 그럴려면 나는 내 경력을 포기하고, 바로 내 인생 최고점에서 물러나 남은 인생을 잠이나 자면서 보내야 할 것이었다! 나는 그렇게 느꼈다. 내게 큰 희망을 걸고 있던 어머니에게 “엄마, 저 공부를 계속 못하겠어요, 나 자신도 얼마나 길지 모르는 기간을 쉬는게 필요해요.”라고 어떻게 말할 수 있단 말인가?

가정 비극

나는 결혼하여 두 아이를 가졌다. 그 동안 내내 나는 마약을 계속 복용하였다. 내 둘째 아들이 병에 걸렸다. 그의 병은 의사들이 막연히 뇌염으로 진단을 내린 이상한 병이었다. 그 결과 그 아이는 지적 능력이 정상적으로 자라질 않았다. 나는 나의 마약 복용이 그 원인이었는지 아니었는지는 모른다. 나는 내 아들이 굳세고 강력한 사람들로 된 현 세상 사회에 나설 수 없으리라는 절망에 빠졌다.

그 무렵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생활의 현실, 이를테면 나의 가정, 나의 아들들, 나의 남편과 접하는 데까지도 마약이 필요하게 되었다. 나의 생활은 완전히 무질서하였다. 문제가 정말 많았다! 나는 완전히 침울하였고 불안에 사로 잡혔다. 특히 나의 병든 아들 때문이었다. 남편과 나는 정말 사이가 좋지 않았다. 나는 두 번째로 정신병 요양원에 입원하였다.

그곳에서 나는 수면제용 물질인 ‘바르비투르’산염(barbiturates)을 알게 되었다. 아, 잠이나 자서 모든 것을 잊어야지! 내가 요양원을 나왔을 때, 나는 생활의 어려운 현실을 직면하기 위하여 ‘암페타민’과 ‘바르비투르’ 두가지를 모두 복용하기 시작하였다. 나는 결국 아들을 정신 박약아를 위한 기관에 수용시켜야 하였다. 그곳에서 그는 11세의 짧은 생애를 마쳤다. 나는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은 격심한 아픔과 고통을 느꼈다.

남편과 나는 집을 팔고 헤어졌다. 나는 나의 배당금을 마약복용을 계속하는 데 사용하였다. 나는 나의 남은 아들을 친척에게 맡겼다. 나는 일을 하지 않았고 남편으로부터 받는 것은 우리 두 사람의 생계 유지에 부족하였기 때문이다. 오랜 세월 아들과 헤어져 있는 것은 내게 더 큰 아픔과 고통을 주었다.

나의 인생의 문제들의 해결을 위한 노력으로 나는 ‘마르델 플라타’에 가서 그곳의 생선 공장에서 일자리를 얻었다. 내가 번 것은 다른 여인들과 함께 사용하는 방세와 궁핍한 생활비용 밖에 되지 않았다. 나는 실험실에서 공부도 하였다. 그동안 나는 나의 아들이 때때로 몹시 보고 싶었다. 나의 생활이 얼마나 공허하고 슬픈 것이었던가! 나는 실험실 과정을 마쳤고, 그 학위증으로 더 나은 보수의 직업을 얻고 또 나의 아들과 재연합할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다. 하지만 실망은 참으로 컸다! 전문 분야는 경쟁이 더욱 치열하여, 일자리를 구하기는 더욱 어렵다. 어느 일이든지 영향력있는 사람들의 추천이 필요하였지만 나는 아는 사람이 없었다.

마침 나는 유산으로부터 받게된 돈으로 작은 땅값을 지불하기 시작하였다. 나는 사력을 다하여 나의 아들을 만나러 가서 그 아이에게, 그 때는 여름이었으므로, 내가 산 땅에 있는 천막에서 나와 임시적으로 같이 살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떨어져 있는 생활로 인한 우리 두 사람의 고통은 매우 컸다. 그 아이는 수락하였고 그 때 그 아이의 나이는 겨우 15세였다. 그러니까 우리가 함께 천막에서 생활한 것은 1975년 말경이었다.

도움을 구하는 기도

나는 내가 기도한 것이 설날 전야제로 온통 떠들썩하였던 12월 31일 밤이었음을 잘 기억하고 있다. 나는 내가 아직 모르는 하나님께, 나와 내 아들이 다시는 결코, 결코 헤어지지 않게 해주십사고 진심으로 간청하였다.

나는 물론 마약을 계속 복용하고 있었다. 만약 복용치 않으면 나의 두뇌는 기능을 수행하지 못할 것이었다. 이제 나는 아들을 위해서 계속 살아야할 뿐아니라 장래를 위한 계획도 세워야 하였다. 돈은 빨리 없어져 갔다. 적절히 관리하였다면 우리에게 충분하였겠지만, 나는 나의 마약 습관을 지속해야만 하였다.

곧, 아들과 나 자신의 생명을 끊어야겠다는 생각이 내 정신 속에 스며들기 시작하였다.

며칠후 ‘여호와의 증인’의 한 사람이 우리의 천막을 찾아와서 「파수대」지 몇 부를 남겨 놓았다. 몇가지 기사를 읽고나서 나는 나의 아들에게 “이거야말로 내가 일생동안 찾아 헤메던 것이구나!”라고 말하였다. 며칠후 그 ‘증인’은 다시 찾아와서 친절하게도 그의 집으로 우리를 점심 식사에 초대하였으며 그곳에서 그는 왕국에 관하여 우리에게 이야기해 주었다. 나는 마치 폭풍이 요동하는 바다 위를 항해하다가 드디어 따뜻하고 조용한 해변에 상륙한 사람같은 기분이었다. 나의 죽은 아들을 다시 볼 수 있게 된다니!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닐까?—요한 5:28, 29.

나는 이 놀라운 소식을 듣자마자, 나의 마약 복용이 사랑의 하나님께 기쁨을 드릴 수 없다는 것을 마음 속으로 느꼈다. 더우기, 이제는 내속에 또다른 힘, 즉 용기를 주는 강력한 힘인 놀라운 희망이 있으므로 내가 마약을 계속 복용해야 할 이유가 어디 있는가? 이것은 다행히도 나를 계속 살도록 강권하였고 나의 생활를 변화시켰다.

마약에 대한 승리!

물론, 거의 20년동안이나 몸을 마약에 적시우고 또 그것의 도움으로나 겨우 활동하였던 나에게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 생명을 주는 소식을 들은 후 나는 그날로 즉시 그것을 중단하였다. 그러나 나의 몸은 마약을 요구하였다. 하지만 나는 나의 아들과 함께 생활을 직면하고 우리의 무질서한 생활에서 질서를 잡고자 결심하였다. 여호와께서는 그렇게 할 수 있는 힘을 내게 주셨으며 그분의 진리는 나를 자유케 하였다!—요한 8:32.

우리에게 성서 연구를 시켜준 그 ‘증인’은 우리가 보다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자기 집에서 함께 살자고 제안하였고 결국 우리는 받아 드렸다. 그에게는 자녀가 많았기 때문에 나는 그의 생활에서 가정과 가족을 돌보는 기본 원칙을 배웠다. 나는 모든 면에서 그에게 깊은 고마움을 느낀다.

나의 아들과 나는 끈기있게 투쟁하였으며 열심히 일하여 이제는 착실한 생활 관리, 여호와의 축복과 도움으로 우리 소유의 아담한 집을 짓는 데 성공하였는데, 그 집은 우리가 항상 꿈에 그리던 것보다 더 훌륭하다.

이제 또 다른 심각한 문제가 생겨 났다. 내가 마약사용을 중지하였을 때 나의 체중은 단지 48‘킬로그램’이었다. 그런데 일년도 못되어 75‘킬로그램’까지 늘어난 것이다. 이것은 나에게 또 하나의 어려운 시험이었다. 이러한 상태의 나 자신을 보는 것을 견딜 수 없었다.

나의 체중을 어떻게 할 것인가? 그 문제는 나를 근심케 하였다. 나는 심지어 과거에 복용하던 어떤 다른 약보다도 훨씬 약한 ‘아스피린’조차 복용하기를 원하지 않았다. 나는 나의 문제에 관한 자료를 구하기 위하여 ‘여호와의 증인’의 모든 간행물들을 열심히 뒤졌다. 나는 어느정도 간단하면서도 매우 효과적인 규칙들을 발견하였고 이것은 내게 놀라운 성과가 있었다. 나는 거의 2년간 강한 투쟁과 자제를 행사하여 마침내 이전 체중으로 내려왔다. 이것 역시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나는 육체적인, 정신적인 그리고 영적인 상태가 좋아졌다.

때때로 내 힘이 약해짐을 느낄 때면 나는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하였고, 나는 그 도움을 받았다. 나는 요한 1서 3:22의 진실됨을 알았다. “무엇이든지, 구하는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나의 아들과 나는 이제 헌신하고 침례받은 그리스도인이며 나는 하나님의 왕국의 전 시간 전파자이다. 이것은 내가 그분의 모든 과분하신 친절에 대한 감사를 나타내는 나의 방법이다.—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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