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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조—지상 최대의 새
  • 깨어라!—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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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0
깨80 4월호 35-38면

타조—지상 최대의 새

「깨어라!」 남 ‘아프리카’ 통신원 기

“쉬!” 쿵쿵거리는 소리가 다시 초원을 뚫고 울려 퍼졌다.

“사자 소릴까?”

“아니, 저건 자기 짝에게 뽐내고 있는 숫타조 소리죠.”

초원 농부와 그의 친구는 그들의 ‘랜드로우버’ 경자동차를 뒤로 하고 조심스럽게 앞으로 기어나갔다. 이윽고 공지에서 구애하고 있는 짝이 보였다. 거창한 새였다! 타조는 단연 지상에서 가장 큰 새다. 그러면서도 춤은 또 얼마나 우아하게 추는지!

구애 ‘댄스’

숫새의 구애 ‘댄스’는 매혹적인 구경거리다. 이 비범한 춤으로 인하여 타조는 새와 동물 왕국에서 제일가는 연기가들 축에 끼게 된다. 구애 기간에 수컷의 깃털은 보통 가장 선명한 색을 띤다. 즉 몸통과 날개는 검정색, 날개깃은 흰색, 꼬리깃은 갈색을 띤 흰색이 되며 목 피부로는 흰색이 둘러 진다. 암컷의 깃털은 연회색이며 피부는 암회색이다. 다 자란 수컷의 피부는 거무스름한 남청색이며 구애기에는 발과 발가락 앞쪽 그리고 부리, 이마, 눈 위로 선명한 주홍색이 나타난다.

수컷은 날개를 들어 아름다운 깃털을 뽐내면서 마치 발끝으로 걷듯 우아한 원을 그리며 ‘댄스’를 시작하는데 ‘왈츠’풍으로 경쾌하게 움직이는 것이 걸작이다. 수컷은 점잖게 자기 짝에게 다가가서 암컷 앞에 무릎 혹은 엉덩이를 꿇는다. 날개를 약간 치켜 올려 앞뒤로 흔들며 몸을 좌우로 돌리면서 끈기있게 구애한다. 수컷이 활모양의 등 좌우에 머리를 번갈아서 부딪칠 때 쿵쿵거리는 소리가 울린다.

마음이 동한 암컷은 날개를 수평으로 올려 끝을 우아하게 퍼덕거린다. 암컷은 수줍다는 듯 머리를 숙이고 부리는 마치 공기를 씹는 것처럼 오무렸다 벌렸다 하면서 이렇게 날개짓을 한다. 잠시 후 암컷은 수컷이 교미를 할 수 있도록 몸을 웅크린다.

매혹적인 새

타조의 춤뿐만 아니라 외모 자체도 매혹적이다. 모든 새 중에서 가장 큰 이 새는 키가 약 2.5‘미터’이며 머리가 작고 눈이 크고 속눈썹이 길다. 눈알은 대단히 커서 직경이 약 5‘센티미터’나 된다. 속눈썹은 건조한 지역의 먼지 및 사막의 모래 폭풍으로부터 섬세한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타조의 목은 가늘고 털이 없으며 길이는 1‘미터’ 정도이다. 날개는 작은 반면 몸은 아주 육중하기 때문에—평균 약 109‘킬로그램’—날지 못한다. 하지만 근육질의 허벅지 및 강력한 다리를 보면 감탄할 것이다. 타조는 이 강력한 다리로써 말보다도 더 빨리, 1시간에 72‘킬로미터’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 그렇다면 성서에서 타조가 “말과 그 탄 자를 경히 여기느니라”고 한 것은 근거없는 이야기가 아니다.—욥 39:18.

타조의 주된 매력은 깃털에 있다. 날개와 꼬리에 있는 화려한 깃털은 길이가 76‘센티미터’, 폭이 38‘센티미터’이다. 이것을 고대 ‘이집트’인들은 소중히 여겼으며 중세 기사 및 ‘유럽’ 왕족이 꽂았고, 여러 세기 동안 ‘아프리카’의 추장 및 전사들을 장식하는 데 사용되었다. 오늘날도 무대 위의 ‘댄서’들은 물론 ‘홍콩’에서 ‘리오데자네이로’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여성들은 이 우아한 깃털을 극히 소중히 여기고 있다.

짝을 짓고 싶은 본능적 충동이 일어나면 수컷은 즉시, 이렇게 부를 수 있을지 모르지만, “둥지”를 짓는 데 주의를 기울인다. 둥지를 만드는 일은 유치하다. 수컷은 주위가 확 트인 지점을 택하여 강력한 발가락으로 땅을 광적으로 파헤친다. 그리고는 가슴으로 흙을 밀어내어 얕은 구덩이를 만든다. 이것이 둥지라는 것이다!

습관은 어떠한가?

타조는 습관이 사나운데 특히 자연 서식지에서 그렇다. 수컷들은 특히 번식기에 걸핏하면 서로 싸움질을 한다. 타조의 걷어차는 힘은 엄청나다. 가령 어떤 사람이 타조의 약을 올렸다 하자. 기회만 주어진다면 타조의 발가락은 단 한번으로 사람의 가슴과 배를 찢어 놓을 것이다.

싸우고 싶은 심사가 들 때 수컷들은 터무니없이 무모해질 수 있다. 기차가 전속력으로 비탈을 달려 내려오는 것을 본 어느 숫타조에 관한 이야기를 고려해 보라. 이 놈은 선로로 다가와 적과 싸우려고 나아갔다. 기차가 접근하자 냅다 발로 갈겼다. 그런데 아뿔사! 그걸로 끝장이 난 것이다.

이 새가 대단히 호전적이긴 하지만 돌진해 온 타조로 하여금 멈춰서게 만드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가시나무 가지다. 크고 섬세한 눈이 길고 날카로운 가시에 긁히지나 않을까 겁이 나서 타조는 주춤하여 접근하려 들지 않는다. 타조 농부들은 종종 가시나무 가지를 사용하여 이 새들을 통제한다.

산란이 시작되면 수컷과 암컷(혹은 암컷들, 왜냐 하면 타조는 종종 특히 야생 상태에서 일부다처이기 때문이다)은 교대로 알을 품는다. 깃털색이 주위 지역과 잘 어울리는 흐릿한 색깔인 암컷들은 “주간 교대”를 맡는다. 한편, 깃털이 새까만 수컷들은 “야간 교대”를 맡는다. 창조주께서는 이 새들을 위해 이 얼마나 훌륭한 위장술을 마련해 주셨는가!

적이 나타나면 어미새들은 본능적으로 죽거나 다친 체하여 적이 둥지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꼬여 낸다. 타조는 다리를 다친 척 애처로운 모습으로 비틀거리며 나아가거나 죽은 것처럼 꼼짝하지 않고 엎드려 적을 속여 넘길 수도 있다. 타조가 둥지에 있을 때 식육 동물이 다가오는 경우는 머리를 땅에 붙인다. 그러면 타조의 둥그스름한 몸통이 마치 개미둑처럼 보인다. 타조 농부 한 사람은 이렇게 기술하였다. “타조가 모래 속에 머리를 박는다는 오해는 이러한 습관에서 유래한 것으로 생각된다.”

타조 사육

남 ‘아프리카’에서는 타조 사육이 주로 ‘우트슈른’ 시를 중심으로 ‘리틀 카루’ 지역에서 행해진다. 이 업은 1880년경에서 1914년까지 상당히 번창하였다. 당시에 타조 깃털이 여성들 사이에 한창 유행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업자들은 재산을 모았으며, 아직도 ‘우트슈른’에서 볼 수 있는 거대한 저택들은 그 시절을 증거하고 있다. 그러나 1차 세계 대전의 도래와 함께 이 업은 급격히 쇠락하였으며 이 상태는 2차 세계 대전 이후까지 계속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이 업은 다시 확고한 기반을 잡고 있다.

지능이 비교적 얕다는 것이 종종 타조 사육에 문제를 제기한다. 예를 들어 보자. 수컷 한 마리가 너댓 마리의 암컷들을 거느리고 초원의 한 지역을 점거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암컷들이 많다보니 35 내지 40개 가량의 알들이 둥우리 주위에, 어떤 것은 안쪽에 또 어떤 것은 바깥 쪽에 흩어지게 된다. 암컷들은 낮에 몇개의 알을 택해서 “품는다.” 저녁 때가 되면 수컷은 아마 둥우리 중심부를 택해서 여기에 있는 알들을 품을 것이다. 그러므로 많은 알이 결코 부화되지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암수는 최초의 새끼가 부화된지 3-4일 후면, 얼마나 많은 알들이 아직 부화되지 않았는가는 아랑곳없이, 둥지를 떠나 버린다. 그러니 성서에서 “하나님 내가 [타조에게] 지혜를 품부하지 아니하고 총명을 주지 아니[하였느니라].”고 지적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욥 39:17) 이러저러한 이유로 적정선의 성공률을 보장하기 위해 이렇게 무책임한 아비, 어미새에게 의존하는 대신 부화기를 이용하여 알을 부화시킨다.

이렇게 한 후에도 주위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된다. 발육중인 노른자위를 움직여 줘서 그것이 껍질막에 달라붙지 않도록 타조가 하는 일을 흉내내어 아침에 한 번 저녁에 한 번씩 손으로 알을 뒤집어 주지 않으면 안된다. 둥지에서 아비, 어미새들은 알들을 정기적으로 돌려 준다.

알 수집

부화시키기 위해서는 알들을 들에서 수집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이것은 경험없는 사람에게는 위험스러운 일이다. 알을 둥지에서 꺼내지 않으면 안되는데 둥지는 거의 언제나 어미 타조가 지켜 보고 있는 것이다. 농장 노동자들은 말을 타고 새들 사이로 들어가 짚으로 채워 넣은 자루 속에 알들을 집어 넣는다. 알은 무거워서 하나가 약 1.6‘킬로그램’이나 나가며, 길이는 약 15‘센티미터’이고 껍질은 희며 통기성(通氣性)이 있다. 알이 서로 부딪치면 쉽게 금이 가거나 깨질 수 있다. 하지만 놀랍게도 한 사람의 무게를 깨지지 않고 감당해 낼 수 있다.

부화 과정을 살펴 봄

당신이 알을 푹 삶고자 한다면—타조알은 자양분이 많다—약 42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극히 경이롭고 복잡한 자연의 기계 장치 중 하나가 42일 동안에 작용하는 것을 목격하고자 한다면 농부가 부화기를 준비할 때 그를 따라가 보는 것이 좋다. 농부는 ‘트레이’에 타조 알을 채우고 섭씨 37도 정도로 유통하는 공기를 덥힌다. 알의 배자에 열을 가하는 것만으로 가장 현명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겸허해져야 마땅할 과정이 유발된다.

부화기의 끝이 되면 알 속은 아직 나오지 못한 새끼가 꽉 매우고 있으며 새끼는 나올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두꺼운 껍질을 어떻게 깨뜨려야 할 것인가? 새끼가 직접 깨뜨린다. 부리로? 아니다. 두 개의 발가락 중 긴 발가락의 발톱을 이용한다. 여기서 관련된 창조의 경이는 보지 않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다. 긴 발가락은 새끼의 머리와 부리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발가락으로 껍질을 깨뜨리면서 새끼는 코로 숨을 쉬기 시작한다. 숨쉰 시간이 길어질수록 차는 힘은 더욱 힘차다. 마침내 껍질은 깨지고 새끼는 그 속에서 빠져 나온다. 껍질 안쪽에는 여러 층으로 된 탄력성 있는 막(혹은 안 껍질)이 있어 태관을 통해 복잡하게 짜여 있는 모든 기관을 수용하고 있다. 새끼가 나오는 동안 막이 마르는 것과 함께 태관도 마른다. 참으로 흥미를 자극하는 복잡한 기능이다.

농부는 이 중대한 움직임을 지나치게 촉진하거나 새끼가 나오는 것을 돕기 위해서 껍질을 과도하게 깨뜨리지 않도록 극도로 주위를 기울인다. 과도한 경우 막이 지나치게 노출되어 너무 빨리 말라 버리게 되며 그러면 막이 수축되어 새끼가 질식하게 된다.

새로 깬 새끼가 음식과 물을 섭취하려면 5-6일 정도가 걸린다. 그 동안에는 부화되기 직전에 새끼의 태관을 통해 미끄러져 들어온 노른자위로 연명한다. 이 꼬마 생물의 첫 번째 식사는 참으로 특이하다—그것은 어미의 똥이다! 분명 이것은 위에 뭔가 안정성을 주는 것 같다. 이 때에 새끼의 위는 매우 허약하며 이것은 농부들의 큰 걱정거리다. 초기에 모이를 잘못 주면 새끼들이 많이 죽을 수 있다. 그러나 후에는 거의 입에 닥치는 대로 뭐든지 꿀꺽하여 만족을 모르는 식욕을 충족시키고자 할 것이다. 타조의 가리지 않고 먹는 식성 때문에 ‘모세’의 율법에는 타조가 부정한 새들 중에 열기되어 있다. (레위 11:13, 16) 타조는 이가 없으므로 작은 돌을 삼켜 모이 주머니의 근육이 움직일 때 먹이를 짓이기도록 한다.

부화기에서 깬지 3-4일 된 새끼는 보통 번식기의 아비, 어미새에게 맡겨진다. 양아비, 어미들은 기꺼이 새끼들을 받아들여 자기들 새끼인 양 기른다. 울안에 놓아 둔 새끼들이 눈에 띄면 암컷은 새끼들에게로 가서 즉시 그 중요한 똥을 배설한다. 새끼들은 단 한번 그것을 먹는다. 새로 깬 많은 새끼들을 동일한 양아비, 어미에게 맡길 수 있다. 그래서 결국 100마리 이상의 새끼들을 돌보게 할 수 있다.

가죽과 고기

타조 가죽은 질기고 부드러우며 구두, ‘핸드백’ 장갑 및 여타 물품용으로 제조업자들의 수요가 많다. 가죽은 연한 갈색이며 등거리로 박혀 있는 작은 혹으로 쉽게 식별해 낼 수 있다.

타조의 생고기를 말린 것 즉 육포는 질이 좋으며 많은 남 ‘아프리카’인들은 이것을 별미로 꼽고 있다. 이전에는 보통 목을 꺾어서 죽였으나 이렇게 해서 만든 육포는 질이 좋지 않았다. 최근에는 도살장에서 새의 피를 빼고 있으며 육포의 질과 보존성이 현저하게 개선되었다. 지방 농부들은 한편 기쁘면서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이렇게 처리하는 것은 특히 그리스도인들이 ‘피를 멀리 하라’는 하나님의 요구 조건으로 볼 때 바람직하다.—사도 15:28, 29; 신명 12:23-25.

사납고, 어리석고, 날지 못하고, 매혹적이라는 이 모든 말은 새들의 세계에서 유별나게 거대한 이 새에게 적용되는 말이다. 생김새가 기묘하며 습관이 기이한 타조는 분명 창조주의 작품에 나타난 지혜와 다양성을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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