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녹음이 아저씨의 음성인가요?”
이것은 얼마 전 나의 조카가 내게 물은 말이다. 동물들과 아이들 그리고 친구들의 소리를 ‘마그네틱 테이프’에 담는 일이 일상사가 되고 있다. 음성을 실은 편지는 매우 보편화되어 있다. 사실, 영상과 소리를 함께 기록하는 일이 곧 쉽게 이루어질 것이다.
그런데, ‘마그네틱 테이프’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우리는 전체 공정을 볼 수 있는 ‘테이프’ 제조 공장을 가서 알아 보기로 하였다.
견학을 시작하다
안내양과 더불어 우리의 견학은 ‘마그네틱 테이프’가 무엇인가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되었다. 그것은 12내지 15개의 재료로 만들어진다. 기본적으로 말해서 그들은 네 가지 부류로 나뉘어진다. 물론, 첫째는 기초 재료인 ‘폴리에스테르 필름’이며 여기에 다른 모든 재료가 덧붙여진다. 둘째는 소리의 재생을 담당하는 산화철과 각 산화철 입자들을 절연시키는 탄소이다. 세째는 ‘폴리에스테르 필름’에 산화물을 붙이는 일련의 접착제들과 그 접착제들이 너무 굳어서 부서지지 않게 해 주는 ‘비닐’들이 있는데, 이것이 없으면 산화물이 벗겨져 나오고 ‘테이프’의 유연성이 약해진다. 네번째 성분은 윤활제와 평활하게 하는 성분으로 되어 있다. 이것들은 ‘테이프’의 진행을 부드럽게 하여, ‘헤드’와 ‘테이프’간의 접촉을 좋게 하고, ‘헤드’의 마모를 감소시키며, 기구부와의 마찰을 적게 한다. 오늘날의 품질 좋은 ‘마그네틱 테이프’를 만드는 데 이러한 성분들이 모두 결합된다. 이러한 기초 지식이 있으므로 이제 우리는 그 ‘테이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우리가 처음 이른 곳은 1,136‘리터’짜리 ‘탱크’였다. 여기에는 부드러운 고체와 액체 성분이 모두 ‘마그네틱 테이프’가 되기 위한 그들의 여행을 시작하는 곳이다. 이 교반 ‘탱크’는 전기 ‘믹서’기와 매우 흡사하다. 이 재료들은 고속 및 고열로 완전히 혼합됨으로써 산화철을 ‘폴리에스테르’에 붙이는 접착 공정을 형성하는 화학 반응이 시작된다. 그 ‘탱크’는 강력한 접착제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화학 반응이 일어나도록 여러 시간 동안 휘저어져야 한다. “이제 ‘시멘트 믹서’기와 흡사한 저 기계로 가 보죠” 하고 안내양이 제안하였다.
그 여자는 그 고체 화학품들이 ‘보울 밀’이라고 하는 이 기계로 직접 넣어진다고 설명한다. 그것은 ‘시멘트 믹서’기 즉 ‘템블러’처럼 돈다. 확산 ‘탱크’로부터 미리 섞은 것이 부어진다. 2,200‘킬로그램’의 강철공들이 들어있는 ‘보울 밀’은 ‘밀’에 돌 때 철과 기타 재료들을 갈고 또 간다. “보울 밀”이라는 이름은 확실히 적절하다. 그 ‘보울’들의 무게로부터의 엄청난 압력과 계속적인 회전은 그 혼합물이 완전히 균일하게 섞이게 하며, 모든 입자들의 크기를 1‘미크론’(μ) 이하가 되게 한다.
준비하는 혼합물이 ‘오디오’용이냐 ‘비데오’용이냐에 따라 대략 24시간 내지 60시간이 지난 후에 ‘보울 밀’의 내용물들은 1‘미크론’까지 이르게 하는 일련의 여과기들을 통과하도록 ‘펌프’된다. 여과는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면, ‘비데오 테이프’에 17‘미크론’ 정도의 이물질이 있게 되어도 영상에는 눈에 띄는 ‘드롭아웃’(신호가 빠진 부분)이 생기지요.” 하고 안내양이 설명한다. ‘보울 밀’을 거치고 여과된 후, 그 산화물은 성분들이 가라앉거나 분리되지 않도록 계속적인 교반 상태 아래 두어야 한다.
‘필름’의 정밀 ‘코우팅’
이제 우리는 이 공장의 심장부 즉 ‘폴리에스테르 필름’을 산화철로 실제 ‘코우팅’하는 곳에 이르게 되었다. 이것은 세 가지 ‘코우팅’ 방식 즉 ‘리버어스 로울’식, ‘나이프’식 또는 ‘그라비야’식 중 한 가지로 달성된다. 전체 ‘코우팅’ 작업장에는 깨끗한 공조 장치를 사용한다. 또한 모든 ‘오디오’와 ‘비데오’ ‘코우팅’ 기기들은 먼지 입자를 제거하기 위해 동일한 환경에 자리잡고 있다.
여기 예시된 바와 같이 ‘리버어스로울’(역회전) 공정 방식에서는 ‘필름’(1)이 구동 ‘로울러’(2) 주위를 돈다. 산화물(3)은 전달 ‘로울러’(4)에 발라지며, 전달 ‘로울러’(4)와 계측 ‘로울러’(5) 사이의 거리는 산화물을 ‘코우팅’하는 최종적인 두께를 결정하게 된다. “리버어스로울”이라는 이름은 그 산화물이 전달 ‘로울러’(4)로부터 ‘폴리에스테르 필름’(1)으로 전달되는 방법에서 나온 것이다. 그 ‘필름’은 전달 ‘로울러’의 반대 즉 역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전달 ‘로울러’와 구동 ‘로울러’(2) 사이의 거리는 ‘폴리에스테르 필름’의 정확한 두께이다. 그러므로, 그 산화물은 딴 데로는 갈 수 없고 ‘필름’ 위로만 가게 된다.
이러한 모든 과정을 거쳐 ‘필름’ 즉 ‘코우팅’된 ‘테이프’는 산화물의 방향을 정해 주는 자장(磁場)을 통과한다. 이제 이것이 ‘마그네틱 테이프’이다. 그 후 ‘테이프’는 12내지 15‘미터’에 이르는 건조 ‘터널’을 통과하는 긴 여행을 한 후, 감는 장치에 이른다. 여기서는 ‘테이프’를 ‘웨브’ 즉 감개에 감는데 각 층이 그 전층 위에 완전히 일치하게 한다.
윤내는 일
다음은 윤내는 과정이다. “윤내기라뇨?” 하고 나의 조카가 물었다. “그래, 윤내기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테이프’ 공장의 기능 중에서 가장 알고 있지 못하는 점이에요.” 하고 안내양이 설명하였다. 모든 영상 ‘테이프’와 대부분 좋은 ‘카셋트 테이프’ 그리고 일부 좋은 ‘오디오 테이프’는 윤을 낸다. 윤내기란 ‘테이프’를 산화물이 있는 쪽으로 겉모양이 매끄럽고 윤택이 나게 해 주는 것이다.
만일 우리의 ‘테이프’ 기계에 있는 ‘헤드’가 더러우면 우리는 음성을 상실하게 되며, 거친 ‘테이프’의 표면은 사실상 더러운 ‘헤드’와 동일한 영향을 일으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한 표면은 ‘헤드’가 ‘테이프’의 주요부와 밀착하는 것을 방해한다. ‘테이프’가 ‘코우팅’될 때 수백만개의 아주 작은 첨두와 골들이 있게 된다. 그러나 윤내기는 이들이 제거되어 표면을 아주 매끄럽게 만들어 준다. 게다가, 거친 첨두가 없기 때문에 산화물이 덜 긁혀 나오게 되고 ‘헤드’가 덜 마모된다.
커다란 윤내는 기계에는 압축된 무명으로 된 ‘로울러’에 의해서 분리된 두개의 ‘크로움 로울러’가 있다. 윤내는 일은 두 가지 상호 작용 장치 즉 열과 압력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크롬 로울러’는 섭씨 71도에서 99도 사이의 온도로 가열된다. 그 다음 그 ‘테이프’는 두 ‘크로움 로울러’와 무명 ‘로울러’ 사이를 거치는 데 50‘톤’까지 이르는 외부의 압력을 받는다. 압력과 열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에 첨두들이 골 속으로 압축되어 오늘날의 ‘테이프’처럼 거울과 같은 표면 처리가 이루어진다.
‘리이더’(‘테이프’의 양쪽 선단부) 이어 붙이기
“이제 ‘웨브’ 접합부로 가 볼까요?” 하며 안내양이 권하였다. “만일 당신이 ‘카셋트’의 처음과 끝을 본 적이 있다면 색이 있거나 투명한 ‘리이더’를 보았을 거예요. ‘리어더’가 있는 이유는 ‘카셋트 테이프’가 ‘카셋트’ 끝에서 빠른 속도로 정방향 혹은 역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멈추게 될 때 그 장력을 잘 견디기에는 너무 얇고 약하기 때문이지요.” 30분짜리 ‘테이프’와 60분짜리 ‘테이프’는 두께가 0.0005‘인치’이다. ‘리이더 테이프’는 두께가 0.0015‘인치’이므로 더 많은 압력을 견딜 수 있다.
‘웨브 스플라이싱’ 작업은 대량 생산으로서 훨씬 경제적일 뿐 아니라 무한히 우수한 제품을 낼 수 있는 공정 중의 하나이다. 0.3‘센티미터’ 폭의 ‘테이프’가 각 ‘카셋트’에 이르게 하여 ‘리이더’에 ‘테이프’를 이어 붙이는 것보다 15내지 30‘센티미터’의 ‘웨브’를 접합시킬 때 완전한 ‘스플라이싱’이 이루어진다. 어떻게 그러한가? ‘웨브’가 나중에 잘라질 때 ‘마그네틱 테이프’와 ‘스플라이스’와 ‘리이더’는 함께 잘린다. 그러므로 접합된 부분은 ‘테이프’와 동일한 넓이가 된다.
‘테이프’를 자르는 일
‘테이프’를 제조하는 데 가장 어려운 작업 중 하나가 자르는 일이다. 허용 오차가 0.002‘인치’ 내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테이프’는 좌우로 굴곡이 없어야 한다. 만일 ‘테이프’가 움푹하게 휘거나 구부러진다면 그 제품은 못쓰게 될 것이며 다른 작업에서 취해진 모든 수고는 허사가 될 것이다.
“비결은 ‘웨브’의 정밀 유도, 장력 조정 및 진행 조정 그리고 ‘웨브’의 차이를 고려한 내장된 보상 장치에 있지요.” 하고 안내양이 설명한다.
실제 자르는 일은 백만분의 일 ‘인치’ 이내의 오차로서 설치되어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칼날들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칼날 장치의 부착은 오차가 많은 경우에 2,000분의 일 ‘인치’ 이하가 된다. ‘웨브’ 양끝은 ‘코우팅’ 작업에서 일어나는 끝의 기복들을 피하기 위하여 사용하지 않으며 “가운데 자른 것들”만 사용된다. 이것이 ‘오픈 리일’형 ‘오디오 테이프’를 위한 마지막 단계이다. ‘비데오 테이프’는 부수적인 ‘클리닝’ 작업을 거치며 ‘카셋트 테이프’ 조립 구역으로 보내진다.
‘카셋트’를 조립하는 일
이 시점에서 언급되어야 할 점은 각 ‘카셋트’는 개별적으로 조립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동화된 감는 장치는 ‘테이프’를 ‘카셋트’의 ‘허브’에 감는 한편, 공원은 ‘스테인레스 스티일핀’, ‘플랜지’가 있는 ‘로울러’, ‘뮤우메탈’로 된 차폐기, 가압대 및 흑연 입힌 ‘폴리에스테르’ 간지를 조립한다. 이미 ‘리이더’가 붙여진 ‘테이프’가 광전 ‘와인더’에 감겨진다. 그러므로, 공원이 ‘카셋트’의 길이를 조종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한 것은 이미 정확한 길이가 조종될 수 있는 ‘웨브’에 ‘리이더’를 붙이는 구역에서 모두 조종되었다.
‘카셋트’가 조립된 후에는 봉해져야 하는데, 두가지 방법이 사용된다. 첫째로 초음파 밀봉은 (전자 ‘오븐’과 흡사하게) 극초단파를 이용하는데, 이것은 ‘카셋트’의 가장자리를 따라 있는 조그마한 ‘플라스틱 비이드’를 녹인다. 한명의 공원이 매일 ‘카셋트’를 11,000개까지 봉할 수 있다. 또 한 가지 방법은 자동나사 돌리개로 된 5개의 나사들을 돌리는 방법이다. 이 방법으로는 공원이 하루에 약 2,000개의 ‘카셋트’를 조립할 수 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초음파 밀봉 ‘카셋트’로 전환하고 있는데, 고장이 나게 되면 그들은 불량 ‘카셋트’들을 새로 조립하기 위해 여분의 나사 ‘케이스’를 산다. 마침내, ‘카셋트’는 표지를 붙이고 포장하는 부서로 가게 된다.
견학을 마치다
이 흥미있는 견학이 끝나갈 무렵 우리는 일련의 ‘카셋트’에 대해 임의선정식 검사를 하는 곳인 품질 관리부서로 갔다. 다른 실험실에서는 각 ‘보울 밀’로부터의 제조 방식이라든가 ‘비디오’용 ‘웨브’ 및 ‘오디오’용 ‘웨브’ 등을 검사한다. ‘마그네틱 테이프’의 제조 과정에서 모든 공정이 면밀히 조사되어야 한다. 반 ‘인치’짜리, 1‘인치’짜리 또는 2‘인치’짜리 ‘비데오 테이프’가 검사 혹은 평가되기도 한다. 품질 관리에 꼭 따라 붙는 말은 무엇보다도 균일성이다. 다른 실험실에서는 마모율 시험, 수명 시험, 신호 탈락 정도의 시험 그리고 현미경적 화학적 제품 차이, 장력, 포장 등등을 검사하는 일이 행해진다. 종종, ‘테이프’ 제품을 제조하는 만큼이나 많은 비용이 제조된 ‘테이프’를 검사하고 평가하는 데 투자되기도 한다. ‘테이프’는 지난 수년에 걸쳐 굉장한 품질 개선을 보여 왔다. 처음에는 훨씬 좋은 철로, 다음에는 윤내는 분야에서 그 다음에는 이산화 ‘크롬’의 사용으로 그리고 이제는 ‘코발트’와 새로운 철로서 개발되어 왔다.
이렇게 해서 우리의 견학은 끝났다. 우리는 안내양에게 감사를 표하고 작별 인사를 하였다. 우리는 그 공장을 떠나면서 ‘마그네틱 테이프’의 많은 용도를 생각하게 되었다. 이러한 것들 중에는 ‘여호와의 증인’의 “승리의 믿음” 국제 대회에서 최근에 발표된 성서 「요한복음」 낭독이 있다. 때때로 집안에서 외출할 수 없는 약한 사람들이 이것들을 받았는데, 그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의 낭독을 듣게 됨을 매우 감사하고 있다. 이제, 우리가 이번 견학에서 배운 바를 돌이켜 볼 때, 우리는 “당신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놀라운 ‘필름’인 ‘마그네틱 테이프’의 제조에 들어가는 노고를 잘 인식하게 되었다.—기고.
[17면 도해]
(온전한 형태의 본문을 보기 원한다면, 출판물을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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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면 도해]
(온전한 형태의 본문을 보기 원한다면, 출판물을 참조하십시오)
‘카셋트’ 부속품
틀
흑연 ‘폴리에스테르’ 간지
‘허브’와 ‘클립’
‘테이프’
‘플렌지 로울러’
‘스테인레스 스티일핀’
차폐판
압축 ‘스프링’ 가압대
[17면 삽화]
(위의) ‘드럼’이 돌 때, ‘스티일 보울 베어링’들이 ‘보울 밀’ 속에 있는 혼합물들을 분쇄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