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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은 인류의 장래를 어떻게 묘사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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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76 11/8 19-22면

당신은 인류의 장래를 어떻게 묘사하겠는가?

‘덴마아크’ 주재 「깨어라!」 통신원 기

“최종 시험.” 이 말은 당신의 머리 속에 무엇을 진급하기 위하여 연상시키는가? 학생이라면, 아마 어떤 내용들을 암기하거나 문제를 푸는 공부를 연상할 것이다. 졸업한지 오래된 사람이라면, 졸업 여부를 판가름한 마지막 시험을 회상할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현재 학생이든 아니든 간에 이 두 가지, 즉 인간의 장래와 학교 최종 시험을 보통 연관시켜 생각하는가?

1975년 5월 12일 ‘덴마아크’ 고등학교 학생 14,700명 대부분은 이 두 가지 문제의 연관성을 알게 되었다. 당신이 그들의 입장에 있었다고 생각해 보라. 최종 시험에서 그들은 “인류의 장래”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써야 하였다. 그들은 24‘페이지’짜리 소책자를 읽어보고 그 내용과 관련된 논문을 쓰도록 6시간을 받았다.

그 소책자의 앞면과 뒷면에 실린 그림은 장래에 대하여 정반대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었다. 표지에는 조각가 ‘팔레 닐슨’이 만든 목판화가 있었다. 그것은 “전쟁의 세계”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뒷표지에는 사람들이 여러 가지 동물들과 함께 놀며 과실을 따고 있는 아름다운 낙원 광경이 있었다. 그 그림 밑에는 성서의 마지막 책인 계시록 21:3, 4이 일부 인용되어 있었다. 그 책은 설명하기를, “이 그림은 여호와의 증인의 간행물인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진리」 책으로부터 발췌하였다.”고 하였다.

아마 어떤 학생들에게 처럼, 이 두 그림은 당신에게도 두 가지 전혀 다른 장래, 곧 폐허 속의 인류와 낙원 속의 인류를 제시하여 주었을 것이다. 그러면 특별히 준비된 이 소책자의 여섯 부분을 간단히 살펴보자. 당신이라면, 인류의 장래를 어떻게 묘사했을 것인가 상상해 보라.

여러 가지 견해

학교에서 준비한 그 소책자에는 1‘페이지’ 내지 3‘페이지’ 길이로 여섯 가지 발췌문이 들어 있었다. 첫 번째 것은 ‘올더스 헉슬리’ 작 「휼륭한 신세계」에서 발췌한 것이었다. 「브리타니카 백과사전」(1974년판)은 그 책이 장래 “세계 상태에 대한 비관적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 책은 “사람들이 과학적인 최신 발명품들을 모두 사용하지만, 서로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므로 비참하고 불행하게 된 세상을 묘사”하고 있다. 사실상 그것은 인간의 장래에 대한 어두운 “견해”이다. 당신도 그와 같은 논조로 묘사하겠는가?

두번째 발췌문은, ‘노벨’상 수상자인 생물학자 ‘알버어트 젠트 게오르기’ 저 「미친 원숭이」라는 책에서 인용한 것이었다. 그 생물학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오늘날은 인간 역사상 최초로 인간이 추위와 굶주림과 질병으로부터 벗어나 인생을 참으로 즐길 수 있게 된 시대”이며 또한 “인간 역사상 최초로 인간이 단번에 자신을 파멸시킬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게 된 시대”이다. 동 발췌문은 이렇게 계속된다. “어떤 천치라도 그 두 가지 중에서 현명한 쪽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람들은 기대할 것이다. 그것은 근본적으로 즐거움과 고통 중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이다. 그런데도 인간은 후자를 선택할 것 같이 보인다.” 그 다음 그 생물학자는 이렇게 질문한다. “우리가, 위태로운 낭떠러지로 가고 있는 이 길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그는 모든 인간을 포용하고 모든 인간에게 호감이 가는 종교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그는 가능성있는 구제책 가운데서 종교를 제외한다. 그는 특히 그리스도교국의 “교회 제국주의”에 대하여 비평적이다. 왜냐 하면, 그것이 “너무나도 좋지않은 기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그는 “안전한 신세계를 건설하고, 국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공포와 굶주림과 질병이 없으며 꿈에도 그리지 못했던 부와 존엄성과 행복이 깃들인 평화를 조성하고, 강제에 의해서가 아니라 도덕과 평등과 선의에 기초한 세계를 건설할” 과학적 방법을 지적한다. 당신은 이것이 현실적인 견해라고 생각하는가?

당신은 아마 학생들처럼 학교에서 준 그 소책자에서 세번째 발췌문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그것은 ‘소비에트’ 연방의 공산당이 내일의 목표로 설정해 놓고 있는 장래를 설명하고 있다. 그 가운데에는 이런 말이 있다. “공산주의는 또한 새로운 인간, 영적으로 풍요하고 도덕적으로 순결하고 육체적으로 완전한 인간을 암시한다. 높은 공산주의 의식, 노동과 기율에 대한 애착심, 사회에 대한 헌신 등은 이러한 사람의 불가결한 특성이다.”

‘덴마아크’ 학생들의 다수는 그 소책자의 네번째 내용을 보고 놀랐을 것이다. 아마 당신 역시 놀랄 것이다. 그것을 소개하면서 그 소책자는 다음과 같이 서술하였다. “「계시록」은 신약의 마지막 책이다. 여기에 사도 ‘요한’은 그가 본 마지막 때의 환상을 기술하고 있는데, 그 때에 죽은 자들이 이 무덤에서 일어나 구원 아니면 영원한 멸망을 받게 된다.” 다음에 계시록 21:1-8이 인용되었는데, 그 일부는 다음과 같다.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이것은 생각을 자극하지 않는가?

이제 그 소책자 뒷부분에 가서 다섯번째 내용이 다음과 같은 말로 소개되었다. “여호와의 증인: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진리」. 여호와와 ‘사단’ 사이의 최종 전쟁 및 그 전쟁 이후의 상태가 다음에 묘사되어 있다. 그 책 내에 있는 참조문들은 성서 귀절들을 뜻한다.” 당신도 아마 94개 언어로 800만부 이상 생산된 이 성서 연구 보조 서적을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 그 시험 소책자는 그 책 84-88면에 나오는 “이 악한 사물의 제도의 마지막 날” 및 “땅을 낙원으로 만들 의로운 통치”라는 장(章)에 나오는 내용을 발췌하였다. 그 발췌문에서는 성서로부터 여호와 하나님과 그리스도께서 인간사에 간섭하시어 지상에서 악을 일소하시고 ‘사단’ 마귀와 그의 악귀들의 악한 영향력을 없애실 것을 알려 준다. 그 후에 평화의 왕의 다스림 하에서 믿음의 사람들이 평화와 연합을 누릴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형제들이 될 것이다. 더 이상 전쟁이 없을 것이다. 의로운 왕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지상에서 압제와 부패를 없애실 것이다. 인간은 평화를 누리고 공포로부터 벗어날 것이다.

이러한 호소력있는 글을 읽었다면, 당신도 ‘덴마아크’ 학생들 처럼 그와 대조적인 마지막 발췌문을 보고 상당한 동요를 느꼈을 것이다. 그것은 1968년에 나온 ‘스벤홀름’ 저 「나의 사랑—표본 소설」로부터 발췌한 것이었다. ‘헉슬리’의 책이나 마찬가지로, 이 ‘덴마아크’ 소설은 세상의 장래에 관하여 매우 비관적인 견해를 설명하고 있다.

만일 당신이 그 학생들의 입장에서 그 여섯 가지 발췌문을 검토한다면, 인간의 장래에 관해 어떻게 묘사하겠는가? 그 학생들이 받은 지시를 살펴보자.

선택

최종 시험을 치르는 각 학생은 다음 여섯 가지 시험 문제 가운데서 어느것이든 한 가지를 선택하게 되어 있었다.

1. 이 소책자의 여섯 가지 발췌문에 나타난 인간 장래에 관한 견해들과 태도들의 특징을 몇가지 말하라. “장래의 전망”이라는 주제를 전개하는 데 적어도 세 가지를 사용하라.

2. 다섯번째 내용(여호와의 증인)의 형식과 문체에 관하여 특징을 설명하라. 사용된 문체가 그 책의 목적, 주제 및 독자들에 의하여 어떻게 영향을 받았는지 논하라. 그것이 네번째 발췌문(계시록)에 어떻게 연관되는지 검토하라. 그 발췌문의 예를 사용하여 당신의 묘사를 보충해 보라. “성경적 특징”이라는 주제를 사용하라.

3. ‘올더스 헉슬리’와 ‘스벤 홀름’의 소설에서 발췌한 글에 들어 있는 장래에 관한 견해를 비교하라. 그들의 견해를 당신이 알고 있는 실제성에 비추어 고려해 보라. 예언이라는 관점에서 이들 발췌문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주제: “환상 혹은 실제?”

4. 인류의 장래는 흔히 과학과 예술에서 다루어져 왔다. 당신이 알고 그러한 문제에 관한 하나나 그 이상의 예들을 설명하고, 그것이 장래의 희망에 관한 글인지 멸망에 관한 글인지 묘사하라. 주제는 자신이 선택하라.

5. 자신의 견해로 볼 때, 기원 2,000년의 세계 상태를 무슨 요인들이 결정할 것인가? 주제: “기원 2000년”

6. ‘스벤 홀름’의 소설에서 발췌한 글에 대한 해석. 주제: “나의 사랑—표본 소설”

여섯 가지 문제 중 당신은 어느 것을 선택하여 전개하였겠는가? 알다시피, 문제들 중 두 가지는 소설로서, 제 1차 세계 대전 이후 만연하였던 비관적 견해를 묘사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믿으려 하지만, 비관적 견해를 가질 만한 근거가 전혀 없는가?

더 나아가서, ‘젠트 게오르기’ 박사가 언급하고 있는 과학의 약속이 매우 그럴듯하게 들리기는 하지만, 당신은 그것이 실현되리라고 전적으로 확신하는가? 한 ‘덴마아크’ 학생의 논문이 후에 ‘코펜 하겐’의 「베트링스케 티덴데」지에 인용되었는데, 그는 “만일 과학이 너무 큰 힘을 소유하게 되면, 냉혹하고 절망적인 세상이 될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 당신은 그러한 신념 속에 들어 있는 진리를 이해하는가?

공산주의자들의 발췌문 속에 들어 있는 견해가 고상하고 매력적으로 들리는가? “그렇다”고 대답하는 사람들은 그 견해가 실현 가능성이 있는가 하는 문제에 직면한다. 당신의 경험으로 볼 때, 모든 인류가 기꺼이 공산주의식 교의를 받아들여서 ‘새로운 인간, 영적으로 풍요하고 도덕적으로 순결하고 육체적으로 완전한 인간’을 산출할 것 같은가? 그와는 달리, 여러 공산주의 국가에서 현재 강압과 압제를 통하여 근본적으로 정당 정책을 추구하고 있지 않은가?

솔직히 말하여 인간 본성과 세계 상태를 살펴보는 많은 사람들은 「베르링스케 티덴데」지에 인용된 또 다른 학생의 말 즉 “우리는 그저 삼차 세계 대전—수 초만에 이 지구로 파멸시켜 버릴 핵 전쟁을 피할 기적을 기대할 뿐이다” 하는 말에 동의할 것이다. 그러면, 당신은 인간의 장래에 관하여 무엇이라고 쓰는 것이 옳겠는가?

맨 마지막으로 인용된 이 학생은 사실상 한 가지 실마리를 제시해 주었다. 그는 어떤 기적이 일어나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것은 다른 두 가지 발췌문에서 지적하는 요지로서, 땅과 인류의 창조주의 개입이다. 그것은 단순한 낭만적인 꿈이 아니다. 이것은 땅과 인간이 실제적인 것처럼 실제적이고 참다운 전망이다.

많은 사람들은, 성서의 「계시록」은 암담한 소식과 다가오는 멸망을 알려 주며, 여호와의 증인들이 강조하는 점도 그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나 그와는 반대로 「계시록」에 묘사되어 있고 여호와의 증인들이 가르치고 있는 하나님의 개입이란 구출을 말한다! “어떻게 그러한가?” 하고 당신은 의아해 할지 모른다. 계시록 11:18에서 무엇이라고 예언되어 있는가 보라: “주의 진노가 임하여 ···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달리, 하나님께서 개입하시는 것은 모든 인류와 땅을 멸망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인류의 복지와 평화를 위협하는 자들만을 일소하려는 것이다. 따라서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진리」에서는 그 점을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거기서는 전혀 재해를 두려워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더는 아무도 밤에 공원을 산책하면서 창조주의 솜씨를 감상하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 그때에는 문자 그대로 ‘평안히 거하리니 놀랠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에스겔 34:28.”

‘덴마아크’ 학생들로 하여금 전개하도록 주어진 제목 즉 “인류의 장래”는 참으로 우리 모두에게 직접 관련되는 문제이다. 그 문제를 면밀히 고려하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게 된다: 나는 나의 장래와 나의 신뢰를 인간의 손 또는 하나님의 손 어느 쪽에 맡길 것인가?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생명, 공기 및 생명 유지에 필요한 기타 모든 것들이 창조주께 의존되어 있다는 이 사실은 그분께서 장래에 관하여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를 조사해 보도록 분명히 촉구한다. 그분은 인류의 장래와도 관련이 있으시다. 그분은 당신의 장래와도 관련이 있으시다. 그분께서 현재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우리가 인류의 장래에 대한 그분의 결정으로부터 유익을 얻기 위해 그분의 말씀을 주의깊이 연구해 보도록 하라.

[20면 삽화]

이 소책자의 앞 표지와 뒷 표지에서는 인류의 장래에 대한 두가지 다른 견해—폐허속의 인류와 낙원속의 인류—를 보여 주고 있다. 당신은 장차 올 일을 어느 쪽이 정확히 예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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