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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조—인간의 독점물
  • 깨어라!—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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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74 10/8 20-22면

홍조—인간의 독점물

영국작가 ‘루디아드’ ‘키플링’은 한 때 17세의 한 소녀가 푸념하는 내용으로 다음과 같은 시를 썼다.

“소녀인 내 붉은 얼굴 어쩌나,

그 색은 오락 가락.

손가락 끝까지 빨개지고

때때로 코까지도.”

이 시에서 그 시인은 홍조의 몇가지 기본적인 특성을 정확히 지적하였다.

일반적으로 작가들은 홍조 즉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좋게 말한다. 그러므로 어떤 작가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홍조란 미덕의 색깔이다.” “홍조는 정절과 존경이 있음을 알려 주는 자연의 표시이다.” “얼굴의 홍조는 마음의 얼룩점보다 좋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약간 비꼬는 투로 이렇게 말하였다.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이미 죄가 있는 사람이다. 참다운 결백은 아무 것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인간은 자신의 약점이나 허점에 대하여 보다 그들의 죄에 대해 덜 얼굴을 붉힌다.” 그리고 한 현대 심리학자의 이론에 의하면, 사람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같지 않음을 알리기 원하기 때문에 얼굴을 붉힌다고 한다.

아마도 여러분 대부분도 한번 이상 얼굴을 붉힌 적이 있을 것이며, 심지어 매우 자주 얼굴을 붉히는 사람 중의 하나일지 모른다. 왜 당신은 얼굴을 붉히는가? 그것은 좋은 것인가, 또는 나쁜 것인가?

홍조의 특징

홍조란 갑작스럽게 얼굴, 귀, 그리고 목이 붉어지는 것이다. 홍조를 띨 때는 흔히 안면 뺨의 근육이 이완되고 눈이 아래로 쳐져 다른 이의 시선을 피하게 된다. 때때로 마치 자신을 숨기기 원하는 것처럼 몸을 돌릴지도 모른다. 많지는 않으나 얼굴이 붉어질 때 온 몸이 달아 오르거나 얼얼한 느낌을 갖기도 한다. 심지어는 근육이 떨거나 손발이 부분적으로 마비되기도 한다. 때때로 음성이 변하기도 하고 심지어 얼굴이 붉어진 사람의 눈에서 눈물이 나오는 수도 있고, 땀이 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얼굴이 붉어진 사람의 심장이 자주 뛰거나 두려움 또는 공포감을 느끼기도 한다.

피부색이 검은 인종은 홍조가 뚜렷하게 나타나지는 않으나 모든 인종과 국적에 속한 사람들이 다 얼굴을 붉힌다. 피부에 색소가 거의 없이 특히 흰사람들도 역시 얼굴을 붉힌다. 사실상 같은 인종의 동료들보다 더 자주 붉힌다.

얼굴을 붉히는 일은 젊은이, 순진한 사람 그리고 세상에 때묻지 않은 사람 가운데 자주 나타난다. 세월이 흐르고 세상적이 되어감에 따라 점차로 얼굴을 붉히는 일은 사라져간다. 그러나 가까운 친척이나 친구의 행동 때문에 당신의 얼굴이 붉어질 수도 있다. 그리고 그들이 얼굴을 붉히면 역시 당신도 얼굴을 붉힐지 모른다. 이점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도 있지만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더 잘 얼굴을 붉히는데 적어도 어떤 여자들은 그러하다. 그러나 오늘날 여자들이 그들의 할머니 세대보다는 얼굴을 꽤 덜 붉히는 것같다.

왜 얼굴이 붉어지는가?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중복된 정신 태도로 말미암아 당황하게 되고 기능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에 일어나는 정신적 혼란”이라고 정의되어 왔다. 그것은 거의 즉각적으로 일어났다 사라지며, 불수의적인 행동이다. 사람은 간지럼을 주어 웃길 수는 있으나 얼굴을 붉히도록 하는 신체적인 방법은 없다. 홍조는 반사적인 행동도 아니다. 무대위의 배우는 웃음과 흥겨움을 일부러 꾸밀 수 있으나 홍조는 그렇게 못한다. 그것을 임의로 나타나게 할 수 없듯이 그것이 나타나는 것을 임의로 막을 수도 없다. 사실상 그렇게 하려고 하면 더욱 얼굴이 붉어질 뿐이다.

이상하게 보이고 또 홍조에 대한 어떤 현대 이론에 명백히 모순될지 모르지만, 눈 먼 사람은 눈 뜬 사람보다 얼굴을 자주 붉힌다. 귀먹은 사람들도 역시 얼굴을 붉힌다. 그리고 가장 특이할 만한 것은 심지어 눈멀고 귀먹은 사람도 모두 얼굴을 붉힌다는 것이다. 두살에 시력과 청력을 상실한 ‘로라 브릿지맨’이 그러하였다. 그리고 그보다도 더 일찍 귀먹고 눈먼 ‘헬렌 켈러’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그가 얼굴을 붉히는 일은 외모나 행동에 대한 비난의 표정이나 말과는 아무 관계도 없다. 그러나 그도 보고 듣는 다른 소녀들과 꼭같이 같은 이유로 같은 신체 부분에 그리고 같은 얼떨떨함을 느끼면서 얼굴을 붉힌다.” 이 기록은 어떤 사람이 홀로 있을 때에도, 얼굴을 붉힐 만한 상황을 상상할 때 혹은 당황케 하는 글을 읽을 때 얼굴을 붉히게 된다는 얼마의 발견된 사실들과 일치하는 것이다.

한 화가는 그의 화판에 매력적인 홍조를 그리려고 거의 미친듯이 노력해 보았다고 한다. 그는 홍조를 “여인의 얼굴에서의 가장 특이한 현상”으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그는 고작 장미빛 뺨의 소녀를 그리는 수 밖에 없었다.

홍조의 심리 과정

홍조란 정신신체학의 원리가 적용되는 한가지 예이다. 즉 정신과 몸은 밀접히 연관되어 있어서 정신의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신체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가령 정신 상태가 교란되면 교감(交感) 신경계통에 작용한다. 그러면 신경은 혈관 확장 신경을 자극하고 말초 모세관을 팽창시킨다. 그 결과 더 많은 피가 얼굴과 목 표면으로 흘러가 피부를 붉게 만드는 것이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가? 왜 사람들은 얼굴을 붉히는가? 그것은 무슨 목적을 달성하는가?

인간의 독점물

홍조는 인간의 독점물이다. 야수, 동물들은 얼굴을 붉히지 않는다. 그들은 때때로 분노, 질투, 애정, 장난기 등 인간과 비슷한 감정적 특성을 나타낼지 모른다. 그러나 그들은 얼굴을 붉히지 않는다. “홍조란 모든 감정 중에서 가장 독특하고 가장 인간적인 것이다”라고 ‘찰스 다아윈’은 그의 저서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에서 말한다.

왜 홍조는 인간만의 독점물인가? 왜냐 하면, 홍조는 개념적인 사고와 도덕감이 관련되어 있는데, 동물들은 이러한 것을 갖고 있지 않다. 동물은 사물의 적합함 또는 부적합함을 인식하지 못하며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한다. 그들은 성서에서 설명하듯이 “무지”하다. 백치는 거의 얼굴을 붉히지 않는다. 그리고 아직 이해력이 없는 아주 어린 아이들은 얼굴을 붉히지 않는다.—시 32:9.

그러므로 젊은 여자가 추잡한 일을 당하거나 단정치 못한 것으로 보이는 것을 듣거나 보았을 때 얼굴을 붉힌다. 그것은 마치도 그녀의 순결함과 결백성이 침해당한 것과 같다. 그리고 거북한 입장이나 어떤 바보스러운 실수를 저질렀을 때 사람들은 얼굴을 붉힌다. 마찬가지로 겸손하고 수줍어하는 사람이 칭찬을 받거나 혼자 칭찬을 받아 갑자기 과도히 두드러지게 나타날 때 얼굴을 붉힌다.

왜 사람들은 그러한 상황에서 얼굴을 붉히는가? 사람이 진화의 산물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해답을 줄 수 없다. 만약 인간이 야생 동물에서 진화되었다면 동물들은 얼굴을 붉히지 않는데 어떻게 인간은 그러한 특성을 얻을 수 있었는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하나님에 의하여 창조되었고 도덕과 양심을 부여받았음을 인정한다면, 우리는 인간이 무의식적으로 얼굴을 붉히는 일이 달성하는 적어도 한 가지 실용적인 목적을 인식할 수 있다. 백여년 전에 살았던 한 필자가 기록하였듯이 홍조는 인간에게 속임수를 쓰면 안된다고 말해 주는 양심을 보호하는 일을 한다. 그가 옳다고 알고 있거나 생각하고 있는 것을 범할 때 그는 얼굴을 붉히며 따라서 수치를 느끼게 될 것이다.

홍조의 이러한 기본적인 이유 이외에도 사람들은 어떤 실수를 저질러 다른 면으로 사물의 적합성을 범하였기 때문에 얼굴을 붉힐 것이다. 높게 평가받기 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어떤 사람이 거북한 사회적 실수나 잘못을 저질렀을 때 당황하여 얼굴이 붉어질 것이다. 이점으로, 모든 사람이 다 그러하지는 않지만 세월이 흐름에 따라 얼굴이 덜 붉어지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신경조직이 감정에 대해 반응을 덜 나타내고, 동시에 사람의 양심은 도덕적 가치에 반응을 덜 나타낸다.

성서에 언급된 홍조

모든 성서 번역판이 “얼굴을 붉히다” 또는 “홍조”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는 않으나 모든 번역판이 그 효과에 대해 얼마간 묘사하고 있다. 그래서 「예루살렘 성서」는 ‘에스라’가 이처럼 말했다고 인용한다. “나의 하나님 내가 부끄러워하며 얼굴이 붉어져서 당신에게 낯을 들 수 없읍니다. 우리의 죄악이 증가하여 우리의 머리보다 높아졌읍니다.” (에스라 9:6) 그리고 예레미야 6:15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아니할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않았느니라.”

홍조가 인간의 특성이라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것은 또한 인간이 공정하고, 지혜롭고 그리고 사랑스러운 조물주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증거를 제시하여 준다. 홍조는 인간의 행복과 복지를 위해 자신의 양심에 반응을 나타내도록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선물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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