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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란드’의 종교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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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란드’의 종교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 깨어라!—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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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72 11/22 15-16면

‘핀란드’의 종교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핀란드’ 주재 「깨어라!」 통신원 기

여러 세기 동안 종교는 ‘핀란드’의 국민 생활에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종교가 현재와 같은 곤경에 처하게 되리라고는 믿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종교는 단순한 곤경 이상에 직면하고 있다. 그것은 전면 붕괴의 큰 위험에 빠져 있다! 현재로 볼 때 위험은 주로 내부적 세력에 기인한다. 그러나 이 세력이 매우 엄청나서 만일 ‘핀란드’의 종교가 외부로부터 일격을 받으면 견뎌낼 수 없는 처지에 있다.

무슨 일이 발생되었기에 그렇게 오랫 동안 국민 생활의 일부분을 구성하였던 종교가 약화되었는가?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가?

발생된 일

‘핀란드’ 교회 내에 실제로 일어난 일을 이해하려면 몇 가지 통계만 고려하여 보면 된다. 예를 들면, 이 나라 인구의 92‘퍼센트’가 ‘복음주의 루터 교회’에 속하여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가면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교인 명부에 거의 자동적으로 오른다.

보다 현실적인 통계를 알려면 국민들이 이 ‘국교’에 나타내는 관심도를 알아 보아야 한다. 1963년에 단지 3내지 4‘퍼센트’만이 교회에 정기적으로 다녔다. 1970년에는 그 적은 수마저 감소되었다! 의심할 여지없이 ‘핀란드’ 사람들의 종교에 대한 관심은 식어가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열명 가운데 아홉명이 ‘루터 교회’에 속하여 있으나 교회에 대한 그들의 유일한 관심은 교회에서 결혼식과 장례식을 갖는 것이며, 자녀들로 세례명을 받고 안수를 받게 하는 것이다. ‘핀란드’의 일반인들은 교회가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할 것은 못된다고 생각한다. 사실, 조사에 의하면 교회 장례식을 원한 대부분의 남자들이 사후의 생명도 믿고 있지 않음이 밝혀졌다!

최근에 또 다른 경향이 뚜렷하여졌다. 교회에서 실제로 탈퇴하는 사람들(단순히 떨어져 나가는 사람들이 아님)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한해에 두배로 늘어 났다. 이러한 공식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한 가지 이유는, 교회의 명부에 올라 있는 한, 교회세를 내야 한다는 사실 때문이다. 탈퇴하면 세금을 낼 의무가 없어지는 것이다.

종교에 대한 무관심은 교직자들에게도 번졌다. 이것은 특히 비교적 젊은 교직자들과 신학생들에게서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세계 교회 회의의 ‘미코 주바’ 교수는 1971년 4월 14일에 이곳 ‘핀란드’의 ‘탐페레’에서 열린 교직자 회의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교회의 과도기에 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 나라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에 대한 보이는 징조가 많이 있다. 많은 나라에서는 신학생들이 임명된 목사가 되기를 원하지 않고 그들은 특히 교회 사업에 투신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는 ‘핀란드’ 종교의 위기가 특히 1963년 즉 ‘헬싱키’에서 열린 세계 회의 제 4차 총회 이후에 시작되었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마르티 미에티넨’ 박사는 단순한 투쟁 이상을 내다 보았다. ‘포리’에서 열린 복음 사업 협의회 회의에서 연설하는 자리에서 그는 “‘프로테스탄트’의 종말은 멀지 않아 현실이 될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

왜 이러한 일이 일어났는가?

‘핀란드’에서 이러한 놀라운 사태가 일어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종교가 그처럼 쇠퇴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한 가지 기본적인 이유는 교회가 존재 이유를 내동댕이쳤기 때문이다. ‘미에티넨’ 박사는 이렇게 논평하였다. “이러한 위기의 진전은 성서에 대한 신학자들의 비평으로 시작되었다. 그들의 비평은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떨어뜨렸다.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단지 인간, 심지어 정치적인 혁명가로 간주되었다. ‘하나님은 죽었다’는 신학이 등장하였다.”

만일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면 성서는 진리를 가르치는 것이며, 그렇다면 성서를 연구할 필요가 어디 있는가? 생각 깊은 ‘핀란드’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이 ‘죽었다’면 하나님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교회에 다닐 이유가 무엇인가? 그러므로 성서에 대한 교직자들의 이 파괴적인 ‘고등비평’은 불신의 씨를 뿌렸다. 그것은 젊은이들의 믿음을 유린하였다.

예를 들면,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젊은이들을 가르치는 강사인 ‘루터’교 목사 ‘올라비 아울라’는 ‘가인’과 ‘노아’의 방주와 ‘요나’에 대한 성서 기록을 비웃었다. 교직자들이 그러한 견해를 가지고 있는데 전 ‘핀란드’인 특히 젊은이들이 성서를 읽거나 하나님에 관하여 배우고 싶어하도록 무슨 격려를 받겠는가? 그러한 가르침은 하나님과 그리스도교에 대한 믿음을 침식한다.

교회 신문 「사나」지는 이 사실을 인정하여 다음과 같이 기술하였다. “그리스도교가 사양길을 걷고 있다는 것은 기정 사실이다. 그 원인은 ‘불경건한 세계’에 있다기 보다 우리의 신앙의 기초를 버리고 나오는 ···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있다.”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교직자들이 이에 대하여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 교직자들이 더욱 더 불신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것을 주시하고 그들도 불신자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생각 깊은 사람들은 ‘누가 더 잘 아는가—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인가, 그렇지 않으면 그러한 교직자들인가?’ 하고 자문해 보아야 한다. 예수는 하나님께서 영감을 주어 성서를 마련하셨음을 아셨으며 그러므로 그는 창조 기사, ‘노아’ 시대의 홍수, ‘요나’에 대한 기록과 같은 것을 역사적 진리로 믿고 가르치셨다. 그는 그것들을 신화로 취급하지 않으셨다. 그는 그러한 일들이 실제로 발생하였음을 알고 계셨다. 그렇다면 당신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성서와 그리스도와 하나님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교직자들이라고 생각하는가?

대가를 치름

‘핀란드’의 교회는 참으로 그 기초를 상실하였다. 교회 지도자들은 사람들에게 하나님과 그의 목적에 대한 진리를 가르치고 있지 않다. 그러므로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 즉 성서 가운데 들어 있는 하나님에 대한 진리에 고착하지 않은 데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었다.

그 대가의 한 가지는 사람들의 교회에 대한 경멸이다. 예를 들면 한 신학생 ‘마르티 마키살로’는 이렇게 말하였다. “젊은이들에게 교회에서 무엇을 얻을 것을 기대하느냐고 묻는다면 그들은 ‘음반을 틀고 춤을 추고 맥주를 마시고 우리가 원하는 어떠한 일도 할 수 있는 방을 기대한다’고 대답할 것이다.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 같은 질문을 한다면 그들은 이렇게 아주 다른 대답을 할 것이다. ‘교회는 징계를 회복해야 한다. ··· 교회를 등진 중년기 세대는 ··· 교회가 사람들을 위한 집을 지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신학생들은 “교회의 사상은 비뚤어져 있다”고 판단한다. 그것이 ‘핀란드’에서 정말 사실이다. 누구 때문에 그렇게 비뚤어졌는가? 교회 지도자 자신들 때문이다.

교회가 치르고 있는 또 다른 대가로 전례없이 많은 사람들과 심지어 상당수의 교직자들이 교회를 버리고 있다. 또한 설교단에서 설교하는 일을 지망하는 학생들의 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미에티넨’ 박사가 “[‘핀란드’에서] ‘프로테스탄트’의 종말이 멀지 않아 현실이 될 것이다” 하고 말한 것은 하등 이상할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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