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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루’의 ‘오프비트’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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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루’의 ‘오프비트’ 음악
  • 깨어라!—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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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72
깨72 8/8 19-21면

‘페루’의 ‘오프비트’ 음악

‘페루’ 주재 「깨어라!」 통신원 기

‘라파엘’은 현관으로 들어가서 의자에 앉았다. “우리는 지금까지 여러 시간 동안 녹음을 하였읍니다. 이러한 수업을 가져 보기는 처음입니다. 단지 앉아서 보통 반주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오후 내내 관현악단에게 산악지대의 음악을 연주하는 방법을 가르쳤읍니다.” 하고 그는 말하였다.

“그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겠지요. ‘라파엘’ 씨는 노련한 ‘기타’ 연주가이시고 민속 음악은 아주 간단하니까요.” 하고 내가 말하였다.

“간단하긴 하지요. 그런데 박자를 유의해 들으셨읍니까? ‘페루’ 산악지대에서 자라지 않은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귀에 거슬리는 박자지요.”

“네, ‘페루’의 민속 음악은 좀 다르다고 생각하였읍니다만, 박자가 어떤데요?”

“몇 소절이 지날 때마다 정상적인 박자의 단편만 있는 소절이 삽입됩니다. 이것이 음악에서 흔하지 않습니다. 어느 음악가라도 하나의 음악에는 아주 많은 소절이 있고 각 소절에는 일정한 수의 박자 즉 2박자, 3박자, 4박자 혹은 그 이상의 박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읍니다. 그러나 ‘페루’ 산악지대의 민속 음악의 경우는 다릅니다.”

“그런데, 잠깐만요,” 하고 나는 말을 하였다. “나는 음악에 대하여 조금 알고 있읍니다. 각 소절은 ‘리듬’을 갖기 위하여 시간 조절에 부합되어야 하는 것으로 분명히 알고 있읍니다. 각 소절에 온전한 시간적 길이를 주지 않고 음악을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듣기 싫은 것이 없읍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은 ···?”

“‘페루’의 민속 음악에서는 각 소절에 동등한 시간의 박자를 주지 않는다는 말씀이냐구요? 그렇습니다. 자, 제가 한번 해 보지요.” 그 말과 함께 그는 내가 아는 곡을 콧노래로 불렀다. 나는 그 곡을 본국에서 4년간 교사 생활을 할 때에 여러 번 들었다. 그의 콧노래를 들어보니 그는 다섯개의 소절이 지날 때마다 보통 박자 수의 반을 멈추었다. 그 곡은 ‘페루’ 음악의 다른 것들과 같이 정상적인 아름다운 곡으로 들렸다.

“이 음악에 맞추어 추는 춤을 기억하십니까?” 하고 물으면서 그는 “자, 제가 기억을 새롭게 해드리지요.” 하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라파엘’은 일어나서 같은 곡을 콧노래로 부르며 몇 걸음 가다가 잠깐 멈추는데 다섯번째 소절에서 갑자기 두 발을 정지시켰다. 그리고 그는 즉시 다음 네 소절을 지나서 다섯번째 소절에서 다시 잠깐 멈추었다. 나는 ‘인디언’들이 이런 식으로 노래하고 춤을 추는 것을 아주 여러 번 보았다! 그것은 매혹적이고 아주 특유했다. 이 음악에 맞추어 추는 이런 식의 춤은 그야말로 완전한 조화를 이루었다.

나의 생각은 고원(높고, 춥고, 건조한 고원)에 점점이 산재한, 혹은 ‘안데스’ 산맥의 층층대식 골짜기에 자리잡은 기묘하고 작은 마을들을 더듬었다. 나는 집에서 만든 수금과 피리를 가지고 큰 광장에서 연주하는 소규모 ‘오케스트라’ 장면들이 떠올랐다. 빛깔도 선명하게 물결치는 ‘스커트’들이 중심으로 뱅그르르 돌 때 춤추는 사람의 튼튼한 다리가 드러나며 떠서 만든 모자를 쓴 ‘파트너’와 맞은 편에서 원을 그린다. 빙빙 돌다가 쿵쿵 구르며 멈추고 빙빙 돌다 쿵쿵 구르며 멈추었다.

‘라파엘’이 다시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그는 이 ‘오프비트’ 음악을 글로 옮기기는 어렵지만 복잡하지 않고 연주하기가 쉽다고 설명하였다. 변칙한 소절을 제외하고 모두 간단하다. 이 소절은 전통적인 음악가들에게 엄청나게 어려운 문제이다. 말하자면 그들의 심리적인 ‘메트로놈’이 빠진 박자를 보충하려고 하며 그리하여 ‘리듬’을 고르게 하려고 하여 민속 음악이 지닌 ‘오프비트’의 특유한 운치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현존하는 고대 ‘잉카’ 음악

‘페루’는 ‘안데스’ 산맥에 의하여 가운데로 길게 나뉘어 있어서 산악 지대에 사는 사람들과 해안에 사는 사람들간의 통신은 현대 운송 시설이 갖추어지기 전 여러 세기 동안 극히 어려웠다. 따라서 ‘잉카’풍 산악 지대의 음악은 거의 원래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좀 이상스럽게 보이는 사실은 이 민속 음악이 비교적 가까운 해안으로는 조금도 침투하지 못하였지만, 지역에 따라 다소의 변화는 있기는 하나 3,200‘미터’ 길이의 산맥에 침투하였다는 점이다.

이러한 변화가 진전하여 오늘날 ‘페루’ ‘안데스’ 산맥의 북부, 중부, 남부의 특색있는 음악으로 구분되는 세 가지 지방적 “선법”을 이루었다.

예를 들어 당신이 북부 산악지대 태생이라면 당신은 쾌활하고 명랑한 음악을 좋아할 것이다. 그리고 그 음악에 따라 ‘템포’가 빠르고 껑충껑충 뛰는 춤을 추거나 행진 무용을 하는 데 익숙할 것이다. 당신은 어려서부터, ‘바이올린’과 이 지방에서 만든 수금과 ‘퀴나’(등나무로 만든 피리)와 반주 ‘리듬’을 타는 ‘기타’를 좋아할 것이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남부가 당신의 고향이라면, 거의 틀림없이 당신은 구슬픈 ‘멜로디’를 연주할 때 소형 ‘기타’의 퉁기는 소리와 장중하게 ‘기타론’ 치는 소리를 배경음으로 하는 ‘만돌린’과 ‘아코디언’의 구슬픈 가락에 마음이 동요될 것이다. 이러한 애수에 젖은 민요에 맞추어 춤을 출 때 당신은 감정에 압도되어 찬 바람에 거칠어진 당신의 뺨으로 눈물이 흘러내릴 것이다.

또한 당신이 ‘색스폰’과 ‘클라리넷’, 수금과 ‘바이올린’의 고장인 중부 ‘안데스’ 산지에서 자라났다면 당신은 일반적인 선법의 경쾌한 ‘멜로디’가 좋을 것이다. 멀리서 ‘카존’(집에서 만든 북)을 쾅쾅치는 소리가 들려오면 당장 광장으로 가서 둥글게 춤을 추는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리듬’에 맞추어 손뼉을 치고 싶을 것이다.

‘오프비트’

산악지대의 ‘인디언’들은 해안에서 침투해 온 ‘왈츠’에 맞추어 춤을 추는 것을 배웠지만 ‘왈츠’ ‘리듬’은 사실상 이 민속 음악의 작곡법에 알려져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2박자 혹은 4박자로 된 소절이 계속 몇소절 지나면 ‘오프비트’ 소절이 뒤따른다.

변칙 소절이 삽입되는 곳은 악곡에 따라 다르며 한 악곡 내에서도 일정하지 않은 예가 있다. 예를 들면 어떤 곡은 각각 네 박자로 된 처음 두 소절에 이어 단지 한 박자로 된 변칙 소절이 따르며, 즉시 네 박자로 된 두 소절이 연속되고 다시 한 박자가 따른다. 이것이 전체 악곡을 통하여 반복되며 곡조는 변화가 적다. 그러나 다양성과 창의성은 결핍될지 몰라도 그들이 쿵쿵 구르고 손뼉을 치고 환성을 올릴 때, 그것도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더욱 가열해 갈 때의 그들의 무한한 열정으로 그러한 단조로움이 메꾸어진다.

감정적 배출구

이들 ‘인디언’들은 얼핏 감정적으로 무딘 사람들 같지만 그들의 음악은 깊은 감정의 표현과 감상을 지니고 있다. ‘엘트리스테’(슬픈 음악)라고 불리우는 음악에 맞추어 사교적인 행사에서 부르는, 느리고 애수에 젖은 민요는 그러한 예에 속한다. 이러한 음악은 애가와 감상적인 소야곡을 표현하는 음악이다. 그리고 이 음악에서만 노래하는 사람을 따로 내세운다. ‘스페인’어 혹은 ‘케추아’어로 부르는 독창가에게 ‘멜로디’만 퉁기는 단일 ‘기타’가 연주된다. 그가 이러한 애수조의 곡조를 비애를 과장하여 부를 때 듣는 사람 모두의 눈에서는 감격어린 눈물이 솟아나온다. 여러 사람이 둘러서서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거침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시간을 모두가 좋아한다.

분명히, 원시 음악은 원주민들이 가장 좋아한다. 그러나 근년에 와서 이러한 ‘잉카’풍의 음악을 관현악곡으로 편곡하여 교향악단이 연주한다. 변칙 소절이 희생되기는 하였지만 화려한 ‘오케스트라’의 화음으로 연주될 때 그 음악 전체에 흐르는 단조의 음색은 놀랄만큼 아름답다.

산악지대의 민속 음악과 대조적인 해안의 음악

그러나 이러한 민속 음악의 지방색을 외국인들이 어렵게 생각한다면 해안의 ‘크리올로’ 음악은 누구나 연주하기 쉬운가? 유감스럽게도 그렇지 않다! ‘크리올로’ 음악 가운데도 까다로운 음악이 있다.

산악지대의 민속 음악은 3/4박자(보통 ‘왈츠’ 박자)를 사용하지 않는데 반하여, ‘크리올로’ 음악은 ‘폴카’와 ‘폭스트롯’에 부가하여 경쾌한 ‘왈츠’곡이 많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정상적으로 편곡되어 있지만 이러한 ‘크리올로’곡의 일부는 특유한 절분음법(보통의 경우 약한 박자를 강한 박자로 하는)으로 연주하고 노래한다.

“연주자”마다 절분음을 다른 식으로 해석하지만 언제나, 이 곳에서 자라나지 않은 사람은 재현할 수 없다고들 말하는 독특한 ‘페루’ 운치를 풍긴다. 참으로 흥미롭게도 2중주 3중주 혹은 4중주단이 여러 시간 연습한다면 이러한 이상한 ‘리듬’을 완전히 화음으로 절분할 수 있다. 이러한 악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부드럽게 흐르는 음악에 절분된 ‘리듬’으로 연달아서 가사를 잽싸게 엮어 나간다. 그러므로 듣는 사람은 숨이 막힐 정도이다.

지리적인 변화에 따른 느낌의 변화

해안의 수도 ‘리마’의 ‘왈츠’는 명랑하며 ‘기타’나 현대 ‘오케스트라’로 솜씨있게 연주하여 느낌이 쾌활하다. 만일 당신이 ‘리마’의 시가를 걷는다면 당신은 틀림없이 그날 어떤 때에 어떤 사람의 집의 안뜰을 지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십중 팔구 ‘트럼펫’ 연주로 재미있는 ‘폭스트릇’곡이 울려나올 것이다. 혹은 ‘폴카’나 경쾌한 ‘왈츠’의 ‘색스폰’ 연주가 반주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이 익히 아는 절분음을 가진 이러한 ‘페루’의 민요를 연주하고 있을 것이다.

당신이 북쪽 해안 지대를 여행한다면 음악이 점점 더 감상적인 음악으로 바뀌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기분을 강조하는듯이 노래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목소리에 매혹적인 경과음을 발전시켜 애처로운 느낌을 더하고 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이 모든 ‘크리올로’ 음악은 현대 감각에 순응해 가고 있다. 그러나 산악지대의 민요는, 산간벽촌에까지 수십년 동안 ‘라디오’가 보급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페루’의 많은 전형적인 장면들은 피리와 수금을 가진 소규모 ‘인디언’ ‘오케스트라’가, 춤을 추는 화려한 색깔의 남녀를 위하여 ‘오프비트’ 음악을 연주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그들이 빙빙 돌다가 쿵쿵 구르며 멈추고 빙빙돌다가 쿵쿵 구르며 멈출 때 바람에 거칠어진 구리빛 아가씨들의 소용돌이치는 여러 개의 ‘스커트’가 둥그렇게 원을 그리며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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