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살펴봄
현대의 역설적 현상
◆ 과학과 공학의 시대에 자라난 많은 젊은이들이 점성술이나 마술, 영매술 등에 호기심을 품고 있는 현 상태는 현대의 역설 중의 역설이다. 대학 구내 서점에서는 요술과 점성술에 관한 책이 즐비하게 진열되어 있다. 관계 당국은 이러한 현상의 원인을 ‘현 문제 해결에 실패한 과학에 대한 반항’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교직자들의 사고방식
◆ ‘암스텔담’ 소재 ‘로마 가톨릭’계 신학대학 학장 ‘잔 씨. 그루트’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교회참석을 더 이상 의무로 여기지 않고 개인적 기호로 생각한다. 심지어 종교 제도를 불신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고 말하였다.
“우리는 상당 부분의 그리스도인 신앙을 상실하였다.” 하고 ‘헤이그’의 원로급 사제 ‘제이 시몬니스’는 말하면서, “우리는 그리스도교를 위장한 인도주의를 택하고 있으나, 죄의 가능성은 더 이상 믿지도 않는다.” 하고 덧붙였다.
“우리는 이미 분열을 겪고 있다. 사람들은 이 분열 때문에 종교를 상실하고 있다.” 하고 ‘시몬니스’ 사제는 말하였다.
세계의 잉여 소맥
◆ 식량을 자급자족할 수 없는 국가가 많기 때문에 기근이 전세계를 풍미하고 있다. 그러나 금년 세계적으로 밀이 남아돌아 가고 있다. 곡식 저장고는 증가하는 한편, 곡가는 하락하였다. 현재 미국의 소맥가격은 지난 25년 동안의 최저 가격이다. 주요 밀 수출국의 밀 저장량은 2,000,000,000‘붓셀’이며, 그중 811,000,000‘붓셀’은 미국에 있는데, 2년전만 하더라도 425,000,000‘붓셀’이었다. 그러므로 수백만명이 굶주리는 반면, 일부 국가에서는 밀을 처치 못하여 고민하고 있다.
‘텔레비’와 ‘빙고’로 인한 고아들
◆ 한 보고에 의하면, ‘런던’의 어린이들은 ‘텔레비’와 ‘빙고’ 때문에 고아가 되고 있다. 흔히 아버지들은 일부러 퇴근 시간을 늦추어, 자녀들이 잠든 다음에 집에 온다. 이 동안 그들은 술을 마시거나 축구 구경을 한다. 만약 집에 일찍 들어오는 날은 그 시간을 신문이나 ‘텔레비’ 보는데 바친다. 한편 어머니들은 자녀들을 돌보지 않고 ‘빙고’ 놀음에만 시간을 보낸다. 자녀가 부모의 지도와 교제를 결여 당하였을 때, 그 자녀가 커서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전환점’
◆ ‘로마 가톨릭’ 사제이며 교리신학 교수인 ‘안토니 파도 바노’는 미국의 ‘가톨릭’ 교회가 “전환점”에 다달았다고 말하였다. 그는 사제들과 평신도들이 “신앙 자체에 회의”를 품고 있다고 말한다. 일부 신도들은 “신앙 때문이 아니라 사회학적 경제적 혹은 순전히 이기적 이유 때문에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교회를 믿는다.”고 느낀다. 따라서 현재 필요한 것은 제도의 개혁이 아니라 인간 개조를 통한 신앙의 부흥이라고 그 사제는 주창하였다. 그러나 교회가 하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인간 개조”가 현재까지 안된 것이 아닌가?
환멸을 느낀 주교
◆ “나는 더 이상 교회를 신봉하지 않음을 확신한다” 하고 영령 ‘콜롬비아’의 ‘카리부’ 주교 ‘랄프 딘’은 고백하였다. “나는 교회 연합에도 관심이 없다. 세상 문제에 관한 한 이제 때는 늦었다.” 하고 그는 말하였다. 그 주교는 현재의 교회가 앞으로 몇 년 밖에 존속 못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텔레비’와 폭력의 상관계수
◆ 미국의 ‘폭력 원인 규명 및 예방 위원회’는 31면에 달하는 보고서를 통하여 ‘텔레비’의 폭력 장면은 특히 청소년층의 폭력을 조장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동 위원회는 이렇게 말하였다. “광고주들은 ‘텔레비’가 인간 행위에 영향을 미치리라는 확신 하에 매년 2,500,000,000불을 투자한다. ‘텔레비’ 업자들도 이 사실에 적극 동의한다. ··· 현재 입수 가능한 증거에 의한면 ··· ‘텔레비’의 폭력 장면은 시청자들, 특히 청소년 시청자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또한 미치고 있다. ‘텔레비’는 청소년들에게 강력한 영향을 미치며 그들에게 폭력에 관한 도덕적, 사회적 가치관을 가르쳐 주는데, 이러한 가치관은 문명사회의 가치관과 다른 것이다.”
‘가톨릭’ 교도들의 견해
◆ 전국 ‘가톨릭’ 잡지사는 미국 15개 ‘가톨릭’계 대학교 1969년도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존경하는 인물에 관한 여론조사를 한 바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5위를 차지하였다. 그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다섯명은 다음과 같았다. (1) ‘존 에프. 케네디’, (2) ‘로버트 케네디’, (3) ‘말틴 루터 킹’, (4) ‘요안’ 23세 교황, (5) 예수 그리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