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하이킹’하는 법을 배움
영국 주재 「깨어라!」 통신원 기
주차장은 벌써 ‘픽 디스트릭트’ 국립 공원의 방문객들로 메워져 있었다. 이 곳은 영국 중부지방의 산책가들과 등산가들이 잘 아는 곳이다. 이 선선한 오월 아침에 어떤 사람들은 단지 이 고장을 방문하고 근처의 길을 산책하기 위해서 왔다. 또 다른 사람들은 우리 처럼 튼튼한 장화를 신었고 배낭을 지고 ‘하이킹’ 하는데 필요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해마다 산놀이를 가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아마 이 ‘리크리에이션’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혹은 단짝의 친구들이 유익하게 시간을 보낼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들이 붐비는 도시를 벗어나 사고없이 ‘하이킹’하는 데는 도전이 따른다. 그것은 확실히 도전이 될 수 있다. 날씨가 변하거나 입장이 바뀌어 경험있는 등산가들이 야산과 고산을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게 될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러므로 세 아이와 아내와 나, 이렇게 온 가족이 함께 ‘리크리에이션’을 몇 시간 즐기기 위하여 출발한다.
산으로 ‘하이킹’하는 것의 비결
우리가 목표한 길로 향해 도로를 걷는 것은 즐거웠다. 개울 물이 우리의 왼쪽 돌담의 다른 쪽으로 재잘거렸다. 근처의 야영지에서 일이 많았다. 우리는 얼마 동안 우리의 산보를 기대해 왔다. 지난 몇 달 동안 우리는 주말이면 얼마의 걷는 연습을 하여 여덟살된 딸까지도 험한 길을 몇 리쯤 걸을 수 있게 하였다. 우리집 근처의 길을 걷는 것은 우리가 의도한 산보를 하기 위하여 단련하는데 가치가 있었다. 예비 운동을 하지 않고 욕심만 가지고 ‘하이킹’을 떠나는 것은 매우 지각없는 일일 것이다.
이제 우리가 걷는 길은 얼마의 나무들로 둘러싸인 농가들이 있는 작은 마을을 지나면서 꾸불꾸불하다. 몇 걸음 더 가서 문을 통과하여 우리는 황야로 향했다. 몇 마리의 양들이 풀을 뜯다 말고 우리를 힐끔 본다. 겨울 비가 올라가는 길의 협곡을 씻어 주었고 불쑥 나온 돌과 바위가 있어서 장애물 ‘코오스’가 되었다. 우리는 장화를 신어서 걷기가 좋았다. 이 장화는 울통불통한 땅을 꽉 딛기에 좋은 바닥이 있고 발을 푹신하게 해 준다. 또한 이 장화는 발목을 받쳐주고 보통 헐렁하게 큰 것을 사서 편하고 따뜻하게 양말을 두켤레를 신을 수 있다.
우리가 휴대한 지도(64,000:1지도)에 의하면 우리는 지금 고도 324‘미터’에 있다. 우리는 잠깐 쉬었다. ‘하이킹’을 즐기는 비결은 율동적으로 발 전체를 딛으며 일행에서 약한 사람을 고려하여 알맞고 한결같은 속도를 가는 것이다. 휴식은 꼭 필요하며 정기적인 간격으로 잠깐 잠깐 쉬는 것이 더 좋다. 현명한 부모 혹은 일행의 인도자는 산에서 뒤로 처지거나 흩어지는 일이 없도록 아주 조심할 것이다. ‘캔디’를 한 개씩 먹고 휴지를 버리지 않고 다시 우리는 떠난다.
앞으로 멀리 우리는 고원의 맨 끝을 볼 수가 있었고 그 꼭대기에서 ‘앤드류’는 우리가 목표로 삼을 수 있었던 묘하게 생긴 사암 바위가 많은 곳을 찾아냈다. 우리의 경험으로 볼 때 시골길을 한 시간에 대략 10리 가며, 300‘미터’ 올라가는데 반시간씩 걸린다. 지도를 보고 ‘앤’은 한 시간 이내에 바위돌이 있는 곳에 도착할 것이라고 계산하였다.
춥지 않게 입어야 함
우리는 냇물 위에 놓인 돌 다리를 건너 ‘야곱’의 사다리라고 불리우는 길로 갔다. 이 길은 천연적으로 사다리같은 계단이 되어 있는데 우리는 숨을 몰아 쉬며 다리에 힘을 주며 올라가야 되었다. 꼭대기까지 올라가니까 ‘킨더’ 고원의 끝이었다. 뒤를 돌아다보니 우리가 온 길을 더듬어 볼 수 있었고 멀리 골짜기가 보였다. 머리 위에서 종달새가 지지배배 노래하였고 쌀쌀한 바람이 부는걸 보아 춥지 않게 입어야 한다.
털 ‘자케트’를 입는 것이 좋으며 특히 ‘스웨터’를 속에 입으면 좋다. 남자나 여자나 ‘데님’ 천으로 만들지 않은 따뜻한 바지를 입어야 한다. 털모자, 목도리, 장갑도 따뜻하고 아늑하게 해 준다. 나는 으례 배낭에 모두가 껴 입을 ‘스웨터’를 준비하게 하지만 오늘은 필요치 않았다. 600‘미터’ 높이에서의 온도가 해수면보다 3도 내지 4도 낮을 수 있다. 우리는 또한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비옷을 준비하였다.
아마 당신은 ‘하이킹’만 하는데 그게 다 필요하냐고 의아해 할 것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산으로 감에 따라 공원 감시인들과 구조 단체에서는 매우 많은 사람들이 허술하게 입고 준비를 소홀히 한다고 강조한다. 남방 샤쓰, 멋진 여름 옷, 구두 이런 것들은 ‘하이킹’ 갈 때 과히 좋지 않다. 산에 올라가면 보통 축축하기 때문에 멀리까지 잘 보이는 쾌청한 날 등산을 해야 한다.
필요한 준비
좀 더 걸어 올라가서 우리는 묘하게 생긴 사암 바위들이 널려 있는 곳에 당도하였다. 그곳은 식사하기에 꼭 알맞은 곳이었다. ‘샌드위치’ ‘초콜렛’, 과일 등은 아주 좋으며 힘을 돋굴 수 있다. 가방에 껴 입을 옷과 음식과 구급 상자등 몇 가지 필수품을 넣어 가져갈 수 있다. 호각이나 횃불을 휴대하여 위급한 경우에 도와줄 사람을 부를 수 있다. 그러나 오늘은 아무 사고도 없으며 우리는 다음 ‘코스’로 가야 되었다.
우리가 지금 올라와 있는 고원의 꼭대기를 건너 지나가기 위해서는 지도와 나침반이 필요했다. 우리 앞에는 아무 특색이 없는 이탄 지대가 펼쳐져 있는데 이렇다 할 길도 나무나 표말도 없다. 분도기식 나침반은 매우 가치가 있으며 이러한 곳을 안전하게 통과하는데 이것이 절대 필요할 때가 있다. 그러한 것들의 도움으로 우리는 곧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우리가 갈 방향이 확정되었고 아내는 멀리 솟은 땅을 가리켰고 우리는 그 곳을 목표로 정했다. 육감보다 나침반의 바늘에 의지하는 것이 좋다. 자칫하면 같은 곳을 빙빙 돌 수 있다! 아이들을 앞세우고 우리는 축축한 이탄 지대를 터벅터벅 걸어 갔다. 곧 우리는 굽이굽이 흐르는 깊은 배수로의 검고 이탄이 많은 둑을 미끌어지듯 내려갔다. 그리고는 힘들지만 올라가서 다른 쪽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우리 앞에 좀 더 가까이 있었으며 솟은 땅은 가보니 돌출한 작은 바위였다. 다시 내리막 길이였고, 꼬마 아이의 손을 잡고 도와 주면서 더 단단한 이탄지로 갔다. 보통 구두같으면 흙이 붙어서 걸을 수가 없을 것이다. 이제 우리 앞에는 넓은 개울이 있어서 흐르는 물에 흙을 씻었다.
우리가 멋진 폭포수의 꼭대기 갈색의 바위가 수두룩 하게 널려있는 곳에 이르러서는 입을 다물었다. 우리는 발밑의 가파른 낭떠러지를 저 아래까지 구경하면서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아이들은 북쪽의 더 삭막한 황야를 가리켰다. 아마 언젠가는 우리가 거기도 횡단하게 될 것이다. ‘초콜렛’을 하나씩 먹고 다른 방향으로 갔다. 신선한 공기를 호흡할 수 있는 고도 600‘미터’ 이상의 높이에서 멀리 다른 일행이 보여 반가왔다. 우리는 등산의 마지막 ‘코스’를 밟았다.
약 한시간 뒤에 우리는 조심 조심, 바위들이 딩구는 곳 남쪽 끝으로 내려 가서 우리는 다시 마을로 가는 길을 걸었다. 거기서 뜨거운 차를 한 잔 마시어 우리는 상쾌하였다. 두 아이는 그림 엽서를 사서 우리 소풍의 기념물로 삼았다. 나는 고원의 산등성들을 돌아다 보았다. 아주 잊을 수 없는 날이었다. 아마 차후에 우리는 ‘디스트릭트’ 호수를 가보게 될 것이다. 생각의 날개를 펼치면서 우리는 차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자, 도시에서 벗어나서 도전을 받아들이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맛보는 것이 어떤가? 한번에 조금씩 멀리 가기로 하면 당신은 곧 안전히 자신을 가지고 산으로 ‘하이킹’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