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은 사마귀
손에 추한 사마귀가 나 있는 것은 보기에 그리 유쾌하지 못하다. 특히 아름다운 손을 가지는 것이 선천적 욕망인 여자의 경우에 사마귀가 얼마나 귀찮은 존재일 것인가? 남자의 경우도 그 보기 흉한 모습 때문에 그리고 일할 때에 항상 방해가 되기 때문에 사마귀는 성가신 존재이다. 그러나 사마귀가 손에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때때로 발바닥에 사마귀가 나서 걸을 때마다 고통을 받기도 한다. 발바닥에 나는 사마귀를 보통 티눈이라고 한다. 사실 사마귀는 신체 어느 부분에나 생길 수 있지만 가장 흔히 생기는 곳은 손, 손가락, 발바닥이다. 사마귀가 여러 종류이기 때문에 색갈도 가지가색이다. 흰 것도 있고 황색과 갈색 사이에 이르는 것도 있고 검거나 푸른 것도 있다.
의사들은 사마귀가 전염성 ‘바이러스’에 의하여 생긴다고 굳게 믿고 있다. 사실 ‘바이러스’를 신체조직에서 배양하였고 전자 현미경으로 촬영하기도 하였다.
사마귀가 자연히 없어지면 그 사람은 비교적 면역성을 가지게 된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놀랍게도 어떤 경우에는 암시만으로 사마귀가 사라질 때가 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의 경우가 그러하다. 의사가 단지 수도물로 사마귀를 그리거나 보지 못한 물건으로 사마귀를 만진 다음 그 아이에게 사마귀가 이제 곧 없어질 것이라고 말하면 흔히 1주일 내지 8주일 안에 사마귀가 없어진다. 이 사실은 한 잡지(1967년 5월호 「The Practitioner」)에 지적되었다. “사마귀 ‘바이러스’는 정서에 의하여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조직장해를 일으키는 유일한 균이다.”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암시에 더 큰 반응을 보인다.
‘존 에이. 크로포드’ 박사는 의학회보(1967년 10월호 「Journal of the Indiana State Medical Association」)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보통의 경우 시일이 지나면 치료를 거의 혹은 전혀 하지 않아도 사마귀가 없어진다.” 그러나 항상 이러한 방법이 주효한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그는 자기가 사용하여 어느 정도 성공을 본 치료법에 관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비타민 에이’ 특허 제조원인 ‘케라민’을 주사하면 이상하게도 잘 듣는데 그 이유는 과학적으로 확실히 설명할 수 없다.”
흥미있는 사실은 영양학자들도 사마귀를 없애는데 ‘비타민 에이’가 좋다고 말한다는 사실이다. ‘아델리 데이비스’ 여사는 그의 저서(「Let’s Get Well」)에서, 매일 100,000 단위의 ‘비타민 에이’를 섭취하고 그 다음 ‘비타민 이’를 300 단위 섭취시킨 결과 사마귀가 수주일 내로 없어졌다고 말하였다. 4주일이 지난 다음에는 매일의 ‘비타민 에이’ 섭취량을 50,000 단위로 줄였다.
때때로 사마귀를 제거하기 위한 수술도 하지만 수술을 하면 흉터가 남고 특히 발바닥 수술을 하면 약해지기 때문에 티눈만큼이나 성가시게 된다. 전기침으로 사마귀를 지지는 것도 철저히 하기만 하면 효과적이다.
현재는 사마귀를 없애는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 사람에 따라서 치료법이 다르다. 그러나 사마귀를 없애는 방법이 있으므로 손에 보기 흉한 사마귀가 난 체로 일생을 보내리라고 고민할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