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국 선포자의 보고
성서의 진리는 ‘운동력이 있다’
현 세상은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 가면서 악한 사람의 행동을 규제하려고 노력한다. 마약 남용, 도적질, 살인 등의 범죄를 단속하는 법률이 제정되지만, 그러한 법률이 악한 사람을 선하게 만들지는 못한다. 그와는 달리, 하나님의 말씀인 성서는 변화시키는 힘이 있어서 성서의 법과 원칙을 적용하는 사람은 곧고 정직하며 온유한 기질을 가진 사람이 된다.—로마 12:2.
◻ 예를 들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두 증인이 직업이 없는 몇명의 청년들을 재방문하였다. 그들이 사는 집에 갔을 때 증인들은 어둠침침하고 연기가 자욱한 방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탁자 위에는 마리화나 용구가 있었으며 벽에는 큼직한 록 음악 포스터들이 즐비하게 붙어 있었다. 방의 한쪽 면은 대형 앰프 기타 장비가 차지하고 있었다. 그 방은 록 음악 악단 연습실이었다. 증인들은 친형제지간인 그 청년들 중 세명과 성서 연구를 시작할 수 있었다. 여러 해 전에 그들의 어머니는 증인과 성서 연구를 하면서 「우리는 지상 낙원에서 영원히 살 수 있다」 책을 사용하여 그들에게 미래의 낙원에 관한 하나님의 약속에 대하여 가르친 적이 있었다. 그러다가 그 가족이 이사를 하면서 연구가 중단되었다. 이제 진리에 대한 그들의 사랑이 되살아나게 되었으며, 곧 그들의 친구 두명이 연구에 가담하였다.
3개월도 안 되어, 그들 중 한 사람이 증거하는 일을 시작했고 한달 후에는 다른 두명이 가담하였다. 그들은 악단 활동을 그만두었으며 4개월 안에 세 사람이 모두 전파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 사이에 그들의 어머니와 남동생 그리고 결혼한 누나가 성서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얼마 안 되어 또 다른 친구가 성서 연구를 요청하였다. 그들 중 다섯 사람이 같은 날 순회 대회에서 침례를 받는 것을 보는 일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었다! 다른 두 사람도 침례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으며 어머니와 누나도 계속 잘 발전하고 있다.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은 운동력이 있다.
◻ 아르헨티나에 사는 한 남자에게는 빈둥거리고 속이기 잘하고 많은 돈을 자기에게 빚지고 있는 고용인이 있었다. 어느날 그 고용인이 사라졌다. 그로부터 몇해 후에 그 고용주는 자기 집 근처의 길에서 그 이전 고용인을 만났다. 이전 고용인은 그에게 인사를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빚진 돈을 갚으려고 지금 당신 집에 가고 있는 참입니다. 당신의 돈을 돌려 드립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조속히 돌려 드리지 못한 점을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이전 고용주는 어리둥절하여 그가 그렇게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물었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현재 성서를 연구하고 있는 여호와의 증인입니다. 성서는 사랑 외에는 누구에게도 아무 빚도 지지 말라고 말하지요. 당신의 돈을 돌려 드리는 것은 바로 그러한 이유에서 입니다.” 그 이전 고용주는, “성서에 어떠한 힘이 있길래 사람을 그토록 변화시킨단 말이오?” 라고 물었다. 성서 연구가 시작되어 지금은 그도 진리를 배우고 있는데, 그것은 전적으로 성서의 진리가 그의 이전 고용인을 크게 변화시켜 주었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에서 정직한 마음을 가진 많은 사람들은 변화시켜 주는 성서 진리를 받아들여 자신의 생활 방식을 변화하고 있다. 다음 경험담은 그 한 예를 보여준다.
◻ 한 증인은 이렇게 말한다. “어느날 우리가 봉사를 하던 중 어느 집 문을 두드렸을 때, 그 집 안에서 비명 지르는 소리를 들었읍니다. 우리가 두드리는 문소리를 듣고서 한 남자가 노발 대발하면서 나왔읍니다. 우리가 방문한 목적을 설명하기 시작했지만, 그는 우리를 떼밀어 버릴 기세였읍니다. 우리는 계속 침착하고 차분하게 이야기했읍니다. 차츰 그 사람은 진정하게 되었읍니다. 그처럼 가라앉는 것을 보고서, 우리는 인류를 위한 여호와의 놀라운 목적에 관하여 더욱 많은 점을 그에게 설명해 주었읍니다. 그러한 설명에 감동을 받아, ‘하느님이 여러분을 여기에 보내 주셨읍니다’ 라고 그가 말했을 때, 우리는 깜짝 놀랐읍니다. 이어서 그는 우리를 집안으로 초대하였읍니다. 방 한구석에서는 그의 ‘아내’와 자녀들이 웅크린 채 울고 있었읍니다. 그때 그는 이렇게 고백하였읍니다. ‘여러분이 왔을 때 나는 막 가족을 죽이고 자살하려던 참이었읍니다. 앞이 캄캄합니다! 나는 직장을 잃었고 이제 우리는 집에서 쫓겨날 판국입니다. 갚아야 할 빚도 많습니다.’”
이 경험담은 행복한 결말로 끝을 맺는다. 한 자매가 그 남자를 위해 일자리를 알선해 주었고 그는 다른 집을 구했다. 그와 그의 “아내”는 성서를 연구하기 시작하였고 15년간의 동거 생활 끝에 법적 결혼을 하였다.
이러한 경험담들이 보여주듯이 성서의 진리는 “운동력이 있”으므로,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성서를 연구하고 적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든지 그러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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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다.]”—히브리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