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이름의 신비를 풀어봄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가 약 3,500년 전에 인류의 역사를 기록하기 시작했을 때 그는 물론 자기의 모어인 ‘히브리’어를 사용하였다. 그 역사는 「히브리어 성경」 첫 다섯 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성경은 모두 39권으로 되어 있으며, 흔히 「구약」이라고 불리운다. 이 성경에는 하나님의 독특한 이름이 거의 7,000번이나 나온다. 그러면 그 이름은 무엇인가?
그 이름은 대단히 거룩하기 때문에 창조주께서는 ‘이스라엘’에게 그 이름의 사용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계명을 주셨다. “너는 너의 하나님 야훼[히브리어: יהוה]의 이름을 오용하여 부르지 말라.” (출애굽 20:7, 「예루살렘 성서」)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불경하게 사용하지 말라.” (「리빙 바이블」) 당신은 그 이름이 ‘야훼’ 혹은 “여호와”임을 인정하는가? 아니면 그것은 당신에게 생소하게 들리는가?
그 계명에 유의하라. 하나님께서는 자기 이름을 사용하거나 부르는 것을 금하셨는가? 그렇지 않다. 그분이 명백히 금하신 것은 그것을 오용하는 일이었다.
당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성서에서 출애굽기 20:7의 그 귀절을 검토해 보라. 대부분의 번역판들을 읽어 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그대는 그대의 하나님 주의 이름을 헛되이 사용치 말라.” (「흠정역」, 1611년판; 유대인 출판 협회, 1917년판) “너는 너의 하나님 주의 이름을 헛되이 사용치 말라.”—「개역 표준역」, 1952년판; ‘가톨릭’판, 1957년.
당신은 무엇인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는가? 그렇다, 많은 성서 번역판들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빠져있는 것이다! 우주에서 가장 중요한 이름이 수백만부에 달하는 그리스도교국과 ‘유대’교의 가장 인기있는 번역판들에서 삭제되어 있는 것이다. 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일인가!
이것은 오해로 야기된 일일 수 있는가? 아니면 주권자이신 주 여호와를 비하시키려는 고의적인 시도인가? 만일 후자가 사실이라면, 이것이야말로 가장 심각한 기만 행위로서 개개인의 하나님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고대에는 그 이름이 사용되었는가?
하나님의 이름은 인간 역사 시초부터 사용되어 왔다. 우리는 그 점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성서의 역사 기록이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알려 주기 때문이다.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하니라.” 「신 국제역 히브리어—영어 행간 구약」에서 그 귀절은 다음과 같다:
אֶת־ קַיִן וַתֹּאמֶר קָנִיתִי
I-brought-forth and-she-said Cain ***
אִישׁ אֶת־ יְהוָה ׃ וַתֹּסֶף
and-she-continued (2) Yahweh with man
여기에는 하나님의 독특한 이름이 분명히 “야훼”(Yahweh)로 나와 있다.—창세 4:1.
이것은 무엇을 알려 주는가? 지상에 거주한 최초의 인간들은 그들의 창조주의 고유한 이름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모든 「히브리어 성경」이 기록되는 동안 즉 천여년의 기간에 걸쳐 이 이름은 한분이신 참 하나님의 것으로 계속 밝혀져 왔다. 사실이 그러하므로 이제 이러한 질문이 생긴다. “여호와” 혹은 “야훼”라는 이름을 감추는 일이 어떻게 그리고 언제 시작되었는가?
‘유대’인의 전통이 우리의 성서에 영향을 끼쳤는가?
하나님의 이름의 사용이 쇠미해지기 시작한 시기를 단정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기원 70년 이전에 전통에 얽매인 ‘유대’인들로 하나님의 고유한 이름을 발음하는 것을 기피하게 만든 미신이 그들 가운데 발달하였다는 얼마의 증거가 있다. 하나님의 이름이 수세기 동안 사용된 후에, 분명히 ‘유대’ 종교의 권위자들은 그 이름은 너무나 거룩하기 때문에 발음해서는 안 되며 그 이름의 오용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 이름을 아예 부르지 않도록 금지하는 것이라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그러한 논리는 마치 간음을 방지하기 위하여 결혼을 금지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와 같은 ‘유대’인 전통이 그리스도교국의 성서 번역자들에게 영향을 끼쳤는가?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였는가, 아니면 ‘유대’인들의 잘못을 이어받아 그 이름을 은폐하였는가? 당신이 가지고 있는 성서는 이 점에서 결함이 있는가? 몇개의 현대 번역판들을 간단히 살펴보면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얻게 될 것이다.
「미국역」(‘스미스-굳스피드’편 1923년판)의 편집자는 이렇게 기술하였다. “이 번역판에서 우리는 정통 ‘유대’인 전통을 따라 ‘야훼’라는 이름을 ‘주’로 대치하였다.” (‘고딕’체로는 본지에서) 「신 국제역」(1978) 서문을 보면 이러하다: “하나님의 이름 YHWH에 관하여 ··· 번역자들은 그 이름을 ‘주’로 번역한 대부분의 영어 번역판의 방침을 채택하였다.”
여호와라는 이름을 꾸준히 사용해 온 「미국 표준역」(1901)의 훌륭한 본을 배격한 동 번역판의 후신인 「개역 표준역」(1952)은 이렇게 설명한다. “본 개역판은 고대 희랍어 및 ‘라틴’어 번역자들의 전례를 따랐고 ‘유대’인 회당에서 「히브리어 성경」을 낭독하면서 오랫동안 확립되어 온 관례를 따른 「제임스 왕역」(1611)의 방식을 다시 채택하였다.”—‘고딕’체로는 본지에서.
‘유대’인의 전통이 우주에서 가장 중요한 이름에 관해 세상 사람들을 무지 속에 몰아넣는 데 이바지해 왔다는 사실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리고 그리스도교국의 대부분의 번역자들은 그 일에 기꺼이 동조해 왔다. 그러나 왜 그렇게 하였는가? 그들은 왜 우리가 성서에서 여호와 혹은 야훼라는 이름을 발견하게 되기를 원하지 않는가?
그 동기는 무엇이었는가?
영국 ‘세피일드’ 대학교의 성경학과 강사인 ‘데이비드 클라인즈’는 번역자들의 동기에 관한 단서를 부지 중에 제공해 준다. 「신학」지에서 그는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의식 속에서 ‘야훼’가 빠짐으로 야기된 한 가지 결과는 그리스도의 위(位)를 신성의 유일한 표현으로써 역점을 두는 경향이다. ··· ‘우리에겐 좋은 벗, 예수가 있으니’ ··· 와 같은 찬송가에서 ··· 우리는 이론상으로 몹시 부인되는 삼위일체의 제 2위의 유일신 개념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을 보게 된다.” ‘클라인즈’ 교수는 계속하여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린다. “실질적인 경향을 보면, 삼위일체 신학은 그리스도의 위와 역할에 중심적 지위를 부여하였다. 아버지[여호와]와 성령의 역할은 신학에서나 예배 의식에서나 아예 아들의 역할에 종속된 상태가 되었다.”
이 모든 일의 최종 결과는 무엇인가?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주권자이신 주 여호와는 부당하게도 이름없는 추상적인 개념으로서의 “신”이 되어 버렸다. 수많은 ‘프로테스탄트’에게는 그분이 그리스도 안에 병합되어 삼위일체 신격에서 제 2의 위치로 격하된 분이 되었다. ‘가톨릭’의 종교 예배에서는 예수 그리스도 뿐 아니라 예수의 모친인 ‘마리아’까지 여호와의 자리에 대신 들어서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삼위일체 개념에 따르면 ‘마리아’는 또한 “하나님의 어머니”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여호와께 대한 일반 ‘가톨릭’ 교인들의 애정을 빼앗아 갔다.
그러면 당신에게 있어 여호와는 누구인가? 당신은 그분을 친밀하게 알게 될 것인가? 당신의 개인적 결정은 당신의 장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열국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은 이름 곧 ···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찌라. 내가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로 인하여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리니 열국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에스겔 36:23.
다행히도, 여호와께서는 인류를 위해 현 20세기에 자기의 증인들을 일으키사 자기의 이름과 목적을 담대히 선포하게 하셨다. 만일 당신도 참되고 살아 계신 하나님 여호와를 알기 원한다면, 당신의 이웃에 사는 ‘여호와의 증인’이나 혹은 본 잡지 발행인에게 연락하도록 하라. 그들은 아무 대가나 부담도 지우지 않고 당신이 하늘의 아버지 여호와를 알게 되도록 기꺼이 도움을 베풀 것이다.—이사야 43:10; 마태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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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히브리’어 원본에는 하나님의 고유한 이름이 거의 7,000번이나 나온다. 당신의 성서에도 그 이름이 나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