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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호와의 충실하심에 대한 ‘여호수아’의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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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호와의 충실하심에 대한 ‘여호수아’의 증명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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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8
파78 4/1 12-15면

여호와의 충실하심에 대한 ‘여호수아’의 증명

충실하신 우주 주권자 여호와 하나님의 신뢰성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인간 통치자들과 크게 대조가 된다. 그분은 반드시 자신의 약속을 지키시며 피조물과 맺으시는 어떠한 언약의 경우에도 자신의 의무를 이행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예언자 ‘모세’는 그분을 “충실하신 하나님”이라고 묘사하였다.—신명 32:4, 신세.

성서의 여섯째 책인 「여호수아」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과 그들의 조상에게 하신 약속을 얼마나 충실하게 성취시키셨는가를 알려 주는 기록이다. 그분은 재삼재사 그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사실상, 그 땅을 가리켜 약속의 땅a이라 부르게 되었다. 그뿐 아니라 여호와께서는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법에 고착한다면 그가 수행하는 모든 일에서 성공하리라는 보증을 주셨다. ‘여호수아’는 순종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약속대로 ‘여호수아’가 성공을 거두게 하셨다.—여호수아 1:8.

정확성과 필자

기타 많은 「‘히브리’어 성경」의 경우처럼 「여호수아」도 공격의 대상이 되어 왔다. 어떤 사람들은 그 책을 일종의 “연애 소설”이라고 불렀으며, 또 어떤 사람들은 “전혀 역사성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들의 공격에는 건전한 근거가 없다. 그 책이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을 약속의 엄수자로 찬양하고 있는 사실을 볼 때, 그 책을 한편의 사기물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에 들어 있는 충실성에 대한 진지한 훈계와 이 책이 하나님의 백성의 잘못들을 기록하고 있는 솔직성을 고려할 때 그러한 주장을 할 수 없다. 더 나아가서, 그 책에는 그 시대의 기사에 관한 모든 특징들이 들어 있다. 이 점은 사건들의 시대 및 지리적 위치 등과 관련된 자세한 점들이 많이 언급된 것을 볼 때 분명하다.

또한 그 책의 확실성에 대한 강력한 증거는 후기 성서 필자들이 「여호수아」에 기록되어 있는 사건들을 많이 참조한 점이다. 「시편」 필자들도 거듭 그러한 사건들을 언급하였으며, 총독 ‘느헤미야’, 예언자 ‘이사야’, 제 1세기 그리스도인 순교자 ‘스데반’, 사도 ‘바울’ 및 제자 ‘야고보’ 등도 그러하였다.b 이들 영감받은 필자들이 그 책에 기록되어 있는 사건들의 사실성에 관하여 어떠한 의문이 있었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 후 열왕기 상 16:34에서 우리는 또한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재건하려고 하는 자는 누구든 저주를 받으리라는 말이 성취된 점을 찾아 볼 수 있다.—여호수아 6:26.

이 책을 기록한 사람이 다른 사람 아닌 ‘여호수아’였다는 점은 가장 이치적인 결론이다. 그는 ‘이스라엘’의 인도자로서 ‘모세’를 계승하였으므로, 그가 ‘모세’에 의하여 기록되기 시작한 그 백성과 관련된 역사를 계속 기록하였다고 보는 것이 논리적으로 타당하다. 고대 및 초기 그리스도인 시대의 ‘유대’ 학자들도 그렇게 확신하였다. 그 밖에도, ‘오늘날까지 있더라’는 표현이 수십번 나오는데 이것은 그 필자가 기록한 사건의 일어난 때에 살았던 인물임을 지적해 준다. 또한 우리는 직접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다.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 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취하여 거기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 세[웠더라].”—여호수아 24:26.

「여호수아」는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1장-5장의 내용은 ‘모세’의 죽음으로부터 그 땅이 정복되기 시작한 것까지를 다루고 있다; 6장-12장에서는 ‘가나안’ 정복에 관하여 알려 준다; 13장-22장에는 그 땅의 분배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23장, 24장에는 ‘모세’가 ‘이스라엘’에게 행한 고별사를 상기시키는 ‘여호수아’의 고별사가 들어 있다.

‘여리고’의 멸망 이전의 사건들

‘모세’의 후계자가 기록한 이 책은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그가 밤낮으로 충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좇고 그에 따라 행하면 마치 하나님께서 ‘모세’와 함께 계셨던 것처럼 ‘여호수아’와 함께 계시리라는 것을 보증하는 말로 시작한다. (여호수아 1:1-9) 이러한 격려를 받고 ‘여호수아’는 자기 백성에게 ‘요단’을 건너 갈 준비를 하라고 명하였다. 그러나 그는 우선 그 땅 특히 ‘여리고’를 정탐하도록 두 사람을 보냈다. 아마 그 두 사람은 기생 ‘라합’이 경영하는 여인숙으로 들어갔을 것이다. 그 여자는 이 두 사람에게 ‘여리고’ 전체가 ‘이스라엘’ 백성을 몹시 두려워하고 있다는 점과 자기가 여호와 하나님께 가지고 있는 믿음에 대하여 고하였다. 그 여자는 이 두 사람을 체포하도록 왕이 보낸 사람들로부터 이 두 정탐군들을 숨겨주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를 함락시켰을 때 그와 그의 가족이 목숨을 건지게 되리라는 약속을 얻어냈다.—여호수아 1:10-2:24.

‘여호수아’는 그 정탐군들로부터 보고를 받고 모든 백성과 함께 일찌기 일어나 ‘요단’을 건넜다. 맨 앞에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섰다. 그들이 앞으로 나아가서 넘쳐 흐르는 ‘요단’ 강물에 발을 딛자,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대로 강물을 갈라지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은 마른 땅 위로 건너 갈 수 있었다. 이러한 기적을 기념하기 위하여 ‘여호수아’는 ‘요단’ 가운데서 돌을 취하여 그 당시 유숙하던 곳에 기둥처럼 세워 놓았다. 다음에, ‘여호수아’는 모든 남자들에게 할례를 받으라고 명하였으며, 그 후에 유월절을 지켰다. 이 때부터 그들은 그 땅의 소산물을 먹기 시작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그들에게 내려 주시던 ‘만나’를 그치게 하셨다.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군대 장관”인 천사가 그 앞에 나타나는 것을 보고 다시 용기를 갖게 되었다.—여호수아 3:1-5:15.

‘가나안’ 정복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여 ‘이스라엘’ 백성은 하루에 한번씩 6일 동안 ‘여리고’를 돌아 행군하였다. 일곱째 날 그들은 그 도시를 일곱번 돌았다. 그렇게 행진하는 동안 잘 무장된 군대가 호위를 하고, 제사장들은 양각 나팔을 불며 언약궤를 가지고 따랐다. 마지막 날 마지막번을 돌고 나서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고, 백성은 크게 외치자,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여리고’ 성벽이 무너졌다. ‘이스라엘’ 군대는 곧장 진군해 들어가 모든 거민과 생축들을 칼로 쳤으며, 그 도시를 불로 살랐다. 다만 ‘라합’과 그 집에 있던 식구들만 생명을 보존하였다.—여호수아 6:1-27.

‘여호수아’와 그의 백성은 그 다음 ‘아이’ 성으로 진군하였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들은 여기서 패배를 당하였다. ‘여호수아’는 여호와 앞에 나아가 꿇어 엎드리어, 이러한 실패를 당한 이유를 물었다. 특히 그는 자기 백성이 멸망될 경우 여호와의 이름에 어떠한 일이 일어날 것인가를 염려하였다. 여호와께서는 그에게 ‘여리고’를 멸망시키는 일과 관련하여 불충실함이 범해졌음을 알리셨다. 제비를 뽑아 ‘여호수아’는 여호와께서 명시하신 지시를 어긴 ‘유다’ 지파의 ‘아간’이 범인임을 찾아냈다. ‘아간’과 그의 가족 및 그의 모든 소유물이 멸망된 후 ‘이스라엘’은 ‘아이’ 성과 ‘벧엘’ 성을 점령함으로써 다시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그 다음, ‘모세’의 지시에 순종하여 ‘이스라엘’은 ‘그리심’ 산 앞에 여섯 지파, ‘에발’ 산 앞에 여섯 지파로 나뉘어 서서 ‘여호수아’로부터 복과 저주에 관한 소식을 들었다.—신명 11:29; 여호수아 7:1-8:35.

그 다음 우리는 ‘기브온’ 사람들이 어떻게 ‘이스라엘’과 화친하게 되었는지 읽게 된다. 이로 인하여 주위에 있는 나라들이 ‘기브온’ 사람들을 공격하게 되는데, 그들은 ‘여호수아’에게 도움을 청하였다. ‘여호수아’는 강행군하여 그들을 구출하였다. ‘여호수아’가 태양과 달의 정지를 요청한 것이 바로 이 전투에서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거의 하루 동안에 ‘기브온’인들을 위협하던 연합 세력을 완전히 섬멸할 수 있었다. 또 다시 여호와께서는 충실하신 하나님임을 증명하셨다. 여호와께서는 ‘여호수아’의 요청을 들어 주셨을 뿐만 아니라 큰 우박을 내려 ‘이스라엘’ 백성의 병기에 의해서보다 더 많은 적들이 멸망되게 하셨다.—여호수아 9:1-10:15.

그 후, ‘여호수아’와 그의 군대는 남쪽과 서쪽 및 북쪽의 ‘가나안’족들을 정복하였다. 번번히 ‘이스라엘’은 적들의 연합군에 대하여 승리를 거두었다. 모두 합하여 31명의 왕을 패배시켰다.—여호수아 10:16-12:24.

그 땅의 분배

그 땅의 분배에 대한 기록은, ‘여호수아’가 ‘르우벤’, ‘갓’ 및 ‘므낫세’ 지파의 절반이 ‘요단’ 동편(그 땅은 이상적인 목초지였으며 그들은 많은 양떼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그들의 요구에 따라)을 기업으로 받았다는 설명으로 시작된다. ‘요단’ 서편의 모든 땅은 ‘유다’ 지파부터 제비뽑아 분배되었다. 여섯 개의 도시가 도피성 즉 과실 치사자들을 위한 은신처로 마련되었다. 이 성읍들은 그 땅에서 별도로 기업을 받지 않은 ‘레위’ 지파에게 임명된 48개의 성읍 가운데 포함되었다.—여호수아 13:1-21:42.

땅을 분배하는 기록 가운데서 ‘여호수아’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열조에게 맹세하사 주마 하신 땅을 이와같이 ‘이스라엘’에게 다 주셨으므로 ···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일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여호수아 21:43-45.

이 일 후에, ‘요단’ 동편에 있는 구역을 받았으나 그 땅을 동료 ‘이스라엘’ 백성이 차지하도록 도와 왔던 두 지파와 반 지파에 속한 전사들이 이제 그들의 기업으로 돌아갔다. 그들이 기념으로 제단을 세우는 일이 배교 행위로 오인되어 일시적인 위기가 있었으나 그 제단이 단순히 여호와 앞에 증거 구실을 하도록 만들어진 것이고 제사를 지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 설명되었을 때, 기타 모든 ‘이스라엘’ 백성은 수긍을 하게 되었다.—여호수아 22:1-34.

‘여호수아’의 고별사

‘여호수아’는 자기의 여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과 두령들과 재판장들과 유사들을 자기 앞으로 모았다. 그는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대로 그들을 위하여 행하신 일들을 상기시켰다. 그리고 나서 이렇게 권면하였다.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고 그들이 불충실하게 되면 어떠한 일을 당하게 될 것인가를 경고하고 나서 그는 다시 그들에게 이렇게 상기시켰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말씀하신 모든 선한 일이 하나도 틀리지 아니하고 다 너희에게 응하여 그 중에 하나도 어김이 없음을 너희 모든 사람의 마음과 뜻에 아는 바라.”—여호수아 23:1-16.

그 다음, ‘여호수아’는 모든 ‘이스라엘’을 ‘세겜’에 모으고, 여호와의 말씀 즉 ‘아브라함’ 시대로부터 그들이 ‘애굽’에서 나와 광야에 머물던 일, 그들이 ‘요단’을 건너 온 일 그리고 이제 그들이 ‘가나안’ 땅을 성공적으로 정복한 일에 이르기까지의 그들의 역사에 관한 여호와의 말씀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이 모든 점을 고려하여 ‘여호수아’는 그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만 숭배해야 할 것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 말하였다. 그 백성은 올바른 인식을 나타내어 여호와 외에 다른 신을 섬긴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대답하였다.—여호수아 24:1-18.

그러나 ‘여호수아’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상기시켰다: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요 질투하는[전적 헌신을 요구하는, 신세] 하나님이시니 너희 허물과 죄를 사하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그러자 백성은 “우리가 정녕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하고 외쳤다. 이에 ‘여호수아’가 “너희가 여호와를 택하고 그를 섬기리라 하였으니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그들은 “우리가 증인이 되었나이다” 하고 응답하였다. 그리하여 ‘여호수아’는 그 일에 대하여 백성과 언약을 세웠다.—여호수아 24:19-28.

그로부터 얼마 후 ‘여호수아’는 110세를 일기로 사망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기록을 읽을 수 있다: “‘이스라엘’이 ‘여호수아’의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의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더라.” (여호수아 24:29-31) 이 모든 일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얼마나 충실하시며, 그분이 하신 모든 약속에 대하여 참되신가를 분명히 보여 준다.

오늘날 우리는 「여호수아」로부터 유익을 얻는다. ‘바울’도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안위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그렇다. 「여호수아」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어떠한 약속을 하셨든지 그분은 틀림없이 이행하시리라는 우리의 희망을 강화시켜 준다.—로마 15:4.

[각주]

a ‘아브라함’에게 (창세 13:15); ‘이삭’에게 (창세 26:3); ‘야곱’에게 (창세 35:12); ‘모세’에게 (출애굽 3:8). 이 약속에 대하여 ‘모세’가 참조한 것도 보라. 레위 25:2; 민수 14:31; 신명 4:22; 5:33; 6:10; 7:1 등등.

b 시 44:1-3; 78:54; 105:42-45; 135:10-12; 136:17-22; 느헤미야 9:22-25; 이사야 28:21; 사도 7:45; 13:19; 히브리 4:8; 11:30, 31; 야고보 2:25.

[13면 삽화]

‘여호수아’는 ‘밤낮’으로 충실하게 여호와의 법을 연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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