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스러운 낙원으로 복귀하는 길
1, 2. (ㄱ)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만들어 놓으신 창조 사업을 보고 즉각적으로 어떠한 반응을 나타내기 때문에, 왜라고 질문하게 됩니까? (ㄴ) 왜 우리는 그러한 것들을 좋아합니까?
당신은 왜 정원이나 공원을 거닐기를 좋아하십니까? 당신은 왜 도심지를 벗어나서 시골의 공기를 마시기를 좋아하십니까? 당신은 왜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흡족해 하십니까? 당신은 왜 계곡 사이로 평화스럽게 구비쳐 흐르는 시냇물을 보고 즐거움을 느끼십니까? 당신은 왜 거목들과 관목들과 화초들로 덮인 산 언덕을 보고 황홀감에 도취되십니까? 당신은 왜 하늘을 찌를듯이 솟아있는 높은 산과, 그 산봉우리 위로 구름이 뭉게뭉게 떠있는 것을 보고 외경을 느끼십니까?
2 당신은 왜 나무가지 위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지저귀는 새소리를 듣고 매혹되십니까? 당신은 왜 삼림의 야생 동물들이, 이를테면 우아하게 뛰어다니는 사슴들이나, 컹충컹충 뛰어다니는 ‘캉가루’나, 성큼성큼 걸어다니는 타조가 자연 상태 하에서 자유롭게 노다니는 것을 볼 때, 혹은 들에서 풀을 뜯고 있는 양떼를 볼 때, 희열감을 느끼십니까? 당신은 왜 당신의 주위 즉 하늘이나 땅, 강에 있는 영화로움을 보고 지성있는 피조물로서 살아있는 생의 의의를 느끼십니까? 그 이유는 당신이 원래 낙원에서 살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3. 우리는 낙원을 좋아하는 마음을 누구로부터 받았읍니까?
3 물론 당신은 지금까지 낙원에서 살아 본 적이 없읍니다. 그러나 첫 인간 부부인 우리의 첫 조상은 낙원에서 그들의 삶을 시작하였읍니다. 당신은 이들 조상으로부터 낙원을 좋아하는 마음을 받았읍니다. 그리고 그들은 낙원을 좋아하는 마음을 그들의 창조주로부터 받았읍니다. 그들은 그분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였읍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낙원을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게 창조하셨읍니다. 왜냐 하면 하나님 자신이 완전한 심미감과 조화감을 소유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그들을 위하여 지상 낙원을 만들어 주셨읍니다. 하나님은 현존하는 최대의 정원사이시며, 최대의 공원 감독이시며, 최대의 삼림 보호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이 그들의 집인 낙원을 즐기기를 원하셨읍니다. 그래서 인간들이 낙원을 마음껏 즐기고, 결코 낙원에 실증을 느끼지 않도록 인간에게 하나님과 같은 성품을 부여하셨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첫 인간 부부가 낙원에 대한 그 동일한 인식을 자녀들에게 유전시켜 줄 수 있게 하셨읍니다. 그리하여 그들의 후손들도 동일하게 낙원을 좋아하게 하셨읍니다. 우리는 이 숭고한 성품을 우리의 첫 조상으로부터 유전받았읍니다. 그러면 우리가 낙원으로 복귀하는 것을 즐기는 것이 창조주의 뜻이고 마련이라면 우리는 그것을 즐거워할 것입니까? 물론 그러할 것입니다!
4. 여호와께서는 원래 인간에게 어떠한 성품을 부여하셨으며, 그 결과로 하나님의 지음을 받은 인간은 어떠한 상태에 있었읍니까?
4 천적 창조주께서 인간 가족이 낙원에서 생활을 시작하도록 해 주신 것은 얼마나 훌륭한 마련이었읍니까! 실로 하나님께서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었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인간에 불과하며, 땅의 흙으로 만들어졌다는 이유로 우리를 경멸하지 않으셨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위신을 높여 주셨고, 우리에게 지상에서의 가장 큰 위엄을 주셨읍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첫 조상을 완전한 인간으로, 하나님의 성품을 가진 가장 아름다운 지상의 생물로 창조하시므로써 그렇게 하셨읍니다. 왜냐 하면 우리의 첫 조상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비록 그들이 하늘의 천사들보다 약간 낮기는 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서슴치 않고 그들을 자기의 자녀라고 부르셨읍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훌륭한 감각과 건강하고 완전하고 아름다운 신체를 주셨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그러한 특성에 알맞는 집을 마련해 주셨읍니다. 그 집은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설계하실 수 있는 지상 낙원이었읍니다. 이 낙원이 어떠하였었는가를 우리에게 알리기 위하여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인 성서는 그것을 “‘에덴’ 동산” 이라고 합니다. “에덴”이란 말은 “즐거움”이라는 뜻입니다.—창세 1:26-28; 2:7-14.
5. ‘에덴’ 동산이 단순히 협소한 공원에 불과하지 않았음을 우리는 어떻게 알수 있읍니까?
5 즐거움의 동산이란 뜻인 낙원(樂園)인 ‘에덴’ 동산은 시중 공원처럼 협소한 지역이 아니었읍니다. 이 낙원에는 각종 채소뿐만 아니라, 각종 나무들 즉 보기에 아름다운 나무들과 맛있는 열매를 맺는 과목들이 있었읍니다. 또한 새들과 동물들도 가득하였읍니다. 이 낙원에서 비롯하여 흐르는 하나의 강이 있었는데, 이 강물의 양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에 네개의 지류로 갈라져 흘렀으며 각 지류도 강을 형성하였읍니다. 이 사실은 이 낙원의 크기가 얼마만하였는가를 짐작케 해 줍니다. 비록 대해와 대양이 멀리 떨어져 있기는 하였지만, 이 강물에는 어족이 풍부하였읍니다. 인간의 최초의 집으로 선택된 이 지상 낙원에는 산과 계곡도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6. 왜 인류는 낙원에서 출생하지 못하였읍니까?
6 첫 인간 부부가 이 낙원에서 인간 생활을 시작한지 거의 육천년이 지난 오늘날, 이 땅은 결코 낙원이 아니며, 평화스러운 ‘에덴’ 동산이 아닙니다. 그러면 첫 인간 부부가 서남 ‘아시아’ 지역에서 살던 그 낙원은 어떻게 되었읍니까? 왜 우리 인류는 낙원에서 출생하지 않았읍니까? 그 이유는 우리의 첫 인간 부부가 자녀를 낳기 전에 ‘에덴’ 동산에서 추방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로부터 약 1,600년 후에, 온 땅을 뒤덮은 홍수로 인하여 이 방기된 낙원은 그 흔적조차 남지 않게 되었읍니다. 그러나 그 낙원에서 비롯하였던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은 현재도 흐르고 있으며, 이것은 이 낙원의 실재성을 증명하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이 낙원에 관한 기록은 결코 미신적인 사람들의 신화가 아닙니다. 첫 남자의 이름은 ‘아담’이었는데, 그 이름의 뜻은 “지면으로부터”입니다. 그의 아내의 이름은 ‘하와’였는데, 그 이름의 뜻은 “살아있는”입니다. 왜냐 하면 그는 모든 인간 후손들의 어머니가 될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를 포함하여 모든 인간들은 그들의 낙원인 ‘에덴’ 동산에서 추방된 후에 출생하기 시작하였읍니다.
7. (ㄱ) 이 땅에 대한 하나님의 불변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ㄴ)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을 어떻게 나타내시므로써, 우리로 성서의 진실성을 확신케 하셨읍니까?
7 그러면 누가 ‘아담’과 ‘하와’를 그 낙원에서 추방할 권리를 가지고 있었읍니까? 누가 그 낙원을 없애서 흔적도 남지 않게 하여 우리를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게 할 권리를 가지고 있었읍니까? 그분은 하나님이셨읍니다. 이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의 창조주이실 뿐 아니라 이 낙원의 창조주이시기도 합니다. 그분은 또한 낙원을 이 땅에 회복시키실 것을 우리에게 약속할 권리도 가지고 계십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러한 약속을 하셨으며,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영감으로 기록된 말씀인 성서에 이 약속을 기록해 두셨읍니다. 하나님께서 최초로 서남 ‘아시아’ 지역에 낙원인 ‘에덴’ 동산을 건설하셨을 때, 하나님의 목적은 이 낙원이 ‘아시아’ 전역과 ‘유럽’,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남극, 남북 ‘아메리카’ 그리고 칠대양의 도서들에까지 확장되게 하는 것이었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사랑에 넘친 목적을 결코 변경시키지 않으셨읍니다. 또한 하나님의 원래 목적은 결코 실패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중도에 그만두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아직도 원래의 목적에 고착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실을 확증하기 위하여, 인간이 낙원으로, 즉 하나님께서 원래 목적하신 대로 온 땅에 확장된 영원히 평화스러운 낙원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셨읍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이 땅을 매우 아름답게, 즉 우주비행사들이 인조 우주선을 타고 달 주위를 돌면서 외계에서 본 지구의 아름다움보다 더 아름답게 만드실 것입니다. 이 말은 결코 종교적 신화가 아닙니다. 만약 이것이 신화라면, 성서를 기록시키신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웃음거리가 되실 것입니다. 만약 그러하다면, 그리스도교국의 교직자들과 현대 과학자들이 하나님을 비웃고 성서를 조롱하는 것이 정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교직자들과 과학자들보다 더 위대하신 분께서는 우리의 첫 인간 조상에 관하여 대단히 진지하게 말씀하셨읍니다. 한 때 결혼과 이혼에 관한 질문을 받으셨을 때, 그 분은 이렇게 대답하셨읍니다.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찌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찌니라.” (마태 19:3-6)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셨으며, 그분은 이 때 성경 제1장과 제2장으로부터 인용하신 것입니다.—창세 1:27; 2:24.
8, 9. 예수께서는 인간의 창조와 인간의 미래에 관하여 어떻게 권위있게 말씀하실 수 있었읍니까?
8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완전한 인간으로서 이 땅에 오시기 전에 하늘에 계셨읍니다. 창조의 여섯째 날에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 것은 바로 이분에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창세 1:26)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아담’과 ‘하와’ 그리고 그들의 집인 낙원 창조에 관하여 권위있게 말씀하실 수 있었읍니다.
9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으로 오시기 전 하늘에 계셨을 때, 하나님으로부터 이러한 권유를 받고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와 그들의 낙원을 창조하시는 일을 거들었읍니다. 그는 당시 하늘에 계셨으며,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다음과 같이 축복하시는 말씀을 들었읍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들을 다스리라.” (창세 1:27, 28)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말씀을 통하여 직접 하나님의 목적은 온 땅이 낙원 상태로 정복되고 경작되어 ‘아담’과 ‘하와’의 자녀들 즉 그들 모두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닮은 자녀들로 가득 차고, 모든 물고기와 새들, 가축 및 들짐승들이 그들에게 복종하도록 하는 것이며, 이들 하등 동물들을 신이나 여신들로서 숭배하게 하는 것이 아님을 아셨읍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 목적을 온전히 실현시키실 때, 이 땅은 얼마나 아름답고 영화로운 곳이 되겠읍니까!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실 목적은 결코 변경되지 않았읍니다.
인간의 창조와 타락
10. 창세기 2장은 인간의 창조를 어떻게 묘사합니까?
10 성서 제2장은 하나님께서 처음에 어떻게 ‘아담’을 창조하셨고, 그 직후에 ‘하와’를 창조하셨으며, 그 다음에 그 둘을 결혼시켜 주셨는지를 알려 줍니다. 성서 제2장의 내용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창세 2:7, 8.
11, 12. 하나님께서는 ‘하와’를 창조하시기 전에 ‘아담’으로 무엇을 하도록 하셨으며, 또한 ‘아담’에게 무슨 명령을 하셨읍니까?
11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여자 ‘하와’를 창조하시기 전에, ‘아담’으로 하여금 새와 육상 동물들의 이름을 짓도록 하셨으며, 또한 ‘아담’에게 특정한 나무, 즉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는 명령을 주셨읍니다. 그 내용을 천주교역 성경에서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2 “천주 야훼께서 사람을 이끌어 ‘에덴’의 동산에 자리잡게 하시고, 그를 부치며 그를 지키게 하시니라. 그리고 천주 야훼께서 이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이 동산의 어느 나무에서든지 네가 마음대로 따먹을 수 있으되, 저 선악 아는 나무, 그 나무에서는 도무지 따먹지 말찌니, 네가 그 나무에서 따먹는 날에는 꼭 죽어야 되기 때문이니라’ 하시니라.”—창세 2:15-17.
13. (ㄱ) 인류가 죽는 것으로 볼 때, ‘아담’의 순종에 관하여 무엇을 즉시 알 수 있읍니까? (ㄴ) 예수께서는 미소한 일에 순종하는 것에 관하여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읍니까?
13 여기서 주 하나님께서는 첫 인간 남자 앞에 낙원에서의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사망,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게 하셨읍니다. 우리는 즉시 ‘아담’이 그 후에 이 금단의 실과를 따먹고, 하나님의 법을 범한 결과로 하나님께 사형 선고를 받았음을 알 수 있읍니다.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아담’의 후손들인 우리 모두가 다 죽는 이유가 무엇이겠읍니까? 그렇습니다. 그는 그렇게 하였읍니다. 그러면 이 법을 어기면 죽으리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아담’으로 하여금 이 법을 어기도록 유혹한 것은 도대체 무엇이었읍니까? 하나님께서 그에게 명하신 것은 미소한 일에 불과하였지만, 그것이 미소한 성질의 것이었으므로, ‘아담’의 완전한 순종을 시험해 보기에 적합하였읍니다. ‘아담’이 하나님과 같은 완전성을 상실하고 악인이 되는 데는 악한 길로 한 발만 내디디는 것으로 충분하였읍니다. 많은 유혹과 시험에도 불구하고 완전성을 유지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미소한 일에 근실한 자는 큰 일에도 근실하며 미소한 일에 불의한 자는 큰 일에도 불의하니라” 하고 말씀하셨읍니다. (루까 16:10, 천주교역 성경) 완전한 인간 ‘아담’이 미소한 잘못을 범하였기 때문에, 오늘날 인류는 커다란 불행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담’은 왜 범죄하였읍니까? 성서는 그 점을 우리에게 잘 설명해 줍니다.
14. 금단의 실과에 관한 질문을 받았을 때, ‘하와’는 무엇이라고 대답하였으며, 이 질문을 한 자는 누구였읍니까?
14 하나님께서 여자 ‘하와’를 창조하시고, ‘아담’에게 아내도 주신 후에, ‘아담’은 자기 아내에게 선악과를 따먹지 말 것과 그것을 먹으므로 불순종하면 죽음의 형벌을 받으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알려 주었읍니다. 그후 ‘하와’는 그 금단의 실과에 관하여 질문을 받았을 때, 이렇게 대답하였읍니다. “‘이 동산의 나무 열매들을 우리가 먹을 수 있기는하나, 이 동산 한 가운데에 있는 나무 열매에 대하여서는 “너희가 죽지 않으려거든, 너희가 거기에서는 도무지 따먹지 말라. 거기에 손을 대지도 말라”고 천주께서 말씀하셨다.’” (창세 3:2, 3, 천주교역 성경) 그러면 이 금단의 실과에 대하여 질문한 자는 누구였읍니까? 눈에 보인 것은 한 마리의 뱀 뿐이었읍니다. 그러나 뱀은 인간처럼 말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그 음성은 어떤 보이지 않는 자로부터 나온 것이었음에 틀림없읍니다. 그 자는 마치 복화술사(腹話術師)가 인형을 사용하는 것같이 이 뱀을 사용하였던 것입니다. 따라서 ‘하와’는 이 질문자가 실상은 자기도 하나님의 명령을 범하고 범죄하도록 유혹할 의사를 지닌 눈에 보이지 않는 영자(靈者)라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였읍니다. 그러므로 그후 ‘하와’는 “‘이 뱀이 나를 속여서, 내가 먹었나이다’” 하고 변명하였던 것입니다.—창세 3:13, 천주교역 성경.
15. 뱀이 ‘하와’에게 말할 때 어떻게 하나님을 비방하였으며, 그러므로 ‘하와’에게 처음으로 말한 그 눈에 보이지 않는 영물을 “마귀”라고 부르는 것은 왜 적절합니까?
15 여기에서 최초의 거짓말이 사용되었읍니다. 왜냐 하면 ‘하와’에게 말한 이 눈에 보이지 않는 자는 하나님이 경고하신 바와 반대되는 말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스스로 거짓말장이가 되었읍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이 ‘아담’에게 거짓말을 하였으며, 따라서 하나님이 거짓말장이라고 믿게 하려고 하였읍니다. 그 내용은 이러합니다. “또 그 뱀이 이 여인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예 죽을리는 없고, 도리어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의 눈이 열리고 너희가 천주와 같이 되어 선과 악을 알게 될 줄을 천주께서 아신다’ 하니라.” (창세 3:1-5, 천주교역 성경) 오늘날 우리 모두는 이것이 거짓말이었음을 압니다. 왜냐 하면 우리 모두는 죽으며, 우리는 죽음을 유전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거짓말장이가 아니라, 이 뱀을 사용한 자가 거짓말장이였읍니다. 그러면 그 자는 누구였읍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 자가 “마귀”였다고 말씀하시면서, 이렇게 덧붙이셨읍니다. “마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였은즉, 저에게 진리가 없음이요, 말을 하매 거짓말하기를 본심으로 조차 말하니, 제가 거짓말장이요, 또 거짓말의 아비가 됨이니라.” (요왕 8:44, 천주교역 성경) “마귀”란 말은 “비방자”를 의미하며, 그 자는 하나님을 비방하였으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자를 마귀라고 부르신 것은 매우 적절하였읍니다. 마귀는 ‘하와’를 유혹하여 죽음에 이르도록 하였으므로 그는 살인한 자였읍니다.
16. (ㄱ) ‘하와’는 이제 어떠한 생각을 품기 시작하였읍니까? (ㄴ) 그는 어떻게 하였으며, 그 다음, 자기 남편을 설복시켜 어떻게 하게 하였읍니까?
16 ‘하와’는 그 거짓말에 귀가 솔깃하였읍니다. 그는 자기의 창조주이신 아버지 하나님을 의심하기 시작하였읍니다. 그 금단의 실과는 죽음을 가져오는 무서운 것이 아니라 먹음직한 것으로 보이기 시작하였읍니다. 이제 금단의 실과를 따먹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났읍니다. 그는 하나님의 참되심을 입증하려고 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욕망에 굴복하여 금단의 실과를 따먹었읍니다. 그는 하나님의 법을 범하였고, 범죄한 최초의 인간이 되었읍니다. 그러나 ‘하와’는 실과를 먹은 즉시로 죽지는 않았읍니다. 따라서 뱀을 통하여 말한 마귀의 주장이 그 순간 맞는 것처럼 보였읍니다. 그후 ‘하와’의 남편 ‘아담’이 돌아왔을 때에 ‘하와’는 아직도 살아있었고, ‘하와’는 남편에게 자기 손에서 금단의 실과를 받아 먹도록 설복시켰읍니다. ‘아담’은 그 실과를 먹으면 죽으리라는 것을 알았읍니다. 그러나 그는 ‘하와’없이 낙원에서 살기보다는 ‘하와’와 함께 하나님의 손에 죽임을 당하는 것이 좋다는 이기적인 결정을 하였읍니다. 즉시로 그들은 마음과 정신의 평화를 상실하였읍니다. 그들은 양심의 가책을 받았읍니다. 그들은 순진성을 상실하였읍니다. 그리하여 그들 자신이 불결하게 보였읍니다. 그들은 또한 하나님과의 평화를 상실하였읍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눈에 보이지 않게 접근하시는 소리를 듣자, 도망하여 숨었읍니다.—창세 3:6-10.
17. 마귀가 거짓말장이임이 어떻게 증명되었으며, ‘아담’과 ‘하와’는 실제로 어떻게 되었읍니까?
17 하나님께서 심문하시자, ‘하와’와 ‘아담’은 그들의 고의적 범죄를 자백하였읍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께 용서를 구할 아무런 근거도 없었고, 또한 그들은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지도 않았읍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용서하신다면,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법을 스스로 무시하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마귀가 뱀을 통하여 말한 바와는 정반대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법에 따라서 ‘아담’과 ‘하와’에게 죽음을 선고하셨읍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불의 고초를 받는 곳에서 영원히 살 것을 선고하시지 않고, 자신의 법에 명시된 대로 그들에게 죽음을 선고하셨읍니다. 이것은 그들이 ‘아담’이 취함을 입은 흙으로 돌아가서 무의식 상태가 되는 것을 의미하였읍니다. 한 사람이 무로 돌아가는 것은, 열반 교리에서 가르치듯이 그 사람의 선에 대한 보상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법에 대한 고의적 불순종 즉 고의적 범죄에 대한 형벌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도 ‘바울’은 이렇게 기록하였읍니다. “대저 죄악의 보수(報酬)는 죽음이로되, 천주의 은혜는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받는) 영원한 생명이니라.”—로마 6:23, 천주교역 성경.
18. ‘아담’과 ‘하와’의 행동으로 볼 때, 그들은 어떻게 되고자 하였으며,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조치를 취하셨읍니까?
18 하나님께서는 이 선고를 어떻게 집행하셨읍니까? ‘아담’과 ‘하와’는 선악을 알게 하는 금단의 실과를 따먹으므로써 신들과 같이 되어 선과 악을 스스로 판단하고자 하였읍니다. 따라서 창세기 3:22-24(천주교역 성경)은 다음과 같이 기록합니다. “천주 야훼께서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우리 중의 하나처럼 되어, 선과 악을 알게 되었도다. 그런즉 이제 저가 제 손을 뻗치어 생명 나무에서도 따먹고, 길이 사는 일이 없게 하겠노라’ 하시며, 천주 야훼께서 ‘에덴’의 동산에서 저를 내보내어, 제가 본시 생겨나온 그 땅을 부치게 하시니라. 이렇게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의 동산 동녘에 ‘케루빔’들과 번적이는 불꽃 칼날을 배치하여 생명 나무로 가는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성서 기록은 ‘아담’의 아내 ‘하와’도 그와 함께 추방되었음을 알려 줍니다. ‘아담’의 범죄가 그의 완전한 신체에 미친 영향은 매우 적었기 때문에 ‘에덴’ 동산에서 추방된 후에도 그는 930세를 향수하였으며, 이렇게 오래 살았기 때문에 많은 자녀들을 낳았읍니다. (창세 5:1-5) 만약 ‘아담’이 낙원에서 계속 순종하였더라면, 그는 영원히 살아서, 완전한 모든 자녀들의 아버지가 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19. 그 당시 첫 인간 부부와 그들의 후손들이 낙원으로 복귀하는 길이 어떻게 봉쇄되었으며, 그 ‘에덴’ 낙원은 마침내 어떻게 되었읍니까?
19 그것은 낙원에서 추방되는 길이었으며, 하나님과의 낙원의 평화와 남녀 사이의 평화와 인간과 동물, 새, 물고기 사이의 평화를 상실하는 길이었읍니다. 그리로 복귀하는 길은 하나님의 초인간적 피조물인 ‘그룹’ 천사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으로 말미암아 봉쇄되었읍니다. 그로부터 1656년간, 인간은 낙원과 이 낙원에 있는 생명 나무로 복귀할 수 없었읍니다. 심지어 ‘아벨’과 ‘에녹’과 ‘노아’와 같이 경건한 사람들도 복귀하지 못하였읍니다. 그러자 ‘노아’ 시대에 대홍수가 온 땅을 뒤덮었으며, 그 낙원도 그 흔적조차 없어지게 되었읍니다. (히브리 11:1-7; 창세 6:5-8:22) 그 이래 아무도 낙원을 발견하지 못하였읍니다.
20. (ㄱ) 대홍수 이래 지구는 낙원으로 변모되었읍니까? 현재 무엇이 이 지구를 위협하고 있읍니까? (ㄴ) 왜 인간은 이 땅을 낙원으로 만들 수 없읍니까?
20 사십 삼 여세기 전에 대홍수가 있은 이래, 인류는 온 땅을 낙원으로 변모시키지 못하였읍니다. 비록 세계 인구가 34억명을 돌파하고, 현재 소위 “인구 폭발”을 경험하게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일을 못하였읍니다. 이번에는 핵무기와 생화학 무기 및 방사선 무기를 사용하게 될 또 다른 세계 대전이 이 땅을 초토화시켜 온 땅을 황폐시키고 오염시키려고 위협하고 있읍니다. 이러한 사실을 종합하여 볼 때, 인간은 현 상태로서는 이 지구를 원래의 ‘에덴’ 동산에 비견할 만한 낙원으로 만들 수 없음이 명약관화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인간이 낙원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평화롭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인간도 자기가 완전한 신체와 정신을 가지고 있다거나, 완전한 순전성과 완전한 도덕성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할 수 없읍니다. 인간은 성서가 말하는 그대로 죄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간은 하나님의 정죄하에 있으며, 죽을 운명에 있는 것입니다.
복귀의 길이 준비되고 있다
21, 22. 하나님께서 이 땅을 낙원으로 만드시겠다는 목적은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완전히 실패하였읍니까? 우리는 그 대답을 어떻게 알 수 있읍니까?
21 그러면 사태는 절망적입니까? 평화스러운 낙원으로 복귀하는 길은 불가능합니까? 인간의 힘으로 한다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힘으로 한다면 가능합니다! 창조의 첫째 날,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 하고 말씀하셨을 때, 하나님의 뜻은 이 지구가 낙원이 되는 것이었읍니다. 여섯째 창조의 날 끝에, 하나님께서는 새로 지음을 받은 ‘아담’과 ‘하와’에게 이것이 자신의 목적임을 알게 하셨고, 그들도 이 신성한 목적을 실현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도록 명하셨읍니다. (창세 1:3, 28) ‘하와’와 ‘아담’이 범죄하므로 낙원을 지구 끝까지 확장시키는 일이 중단되었읍니다. 그러나 뱀을 조종한 마귀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이 인자하신 목적을 결코 실패케 할 수 없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지은 ‘아담’과 ‘하와’를 ‘에덴’ 동산에서 추방하시기에 앞서 그들과 마귀에게 자기는 자기의 원래 목적에 고착할 것임을 알게 하셨고, 인류에게 낙원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암시하셨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이 사실을 암시하셨읍니까? 마귀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심으로써 그렇게 하셨읍니다. 성경을 보면 이러합니다.
22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찌니라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창세 3:14, 15.
23. (ㄱ) 창세기 3:14, 15에 언급된 뱀과 여자는 각각 누구를 상징합니까? (ㄴ) 뱀의 머리가 상함을 받을 때, 인류는 결과적으로 어떻게 될 것입니까?
23 뱀에 대한 이 저주는 실상은 하나님께서 뱀을 조종한 마귀에게 내리신 저주입니다. 뱀은 마귀의 상징이 되었읍니다. (계시 12:9; 20:2) 만약 상징적인 실제 뱀이 비하되었다면, 그 실체인 마귀도 반드시 비하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마귀를 “옛 뱀”이라고 부르신 것은 이 비하를 암시합니다. 따라서 뱀의 씨 혹은 후손은 마귀의 씨 혹은 후손을 상징하였읍니다. 여자의 씨 혹은 후손은 하나님의 상징적 “여자”, 즉 영자들로 형성된 하나님의 거룩하고 충실한 천적 조직의 씨 혹은 후손을 상징하였읍니다. 여자의 씨가 뱀의 머리를 상한다 함은 마귀의 머리를 칠 것을 말하는데, 이 말은 마귀가 치명상을 받아 멸망당할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옛 뱀”인 마귀만 멸망될 뿐 아니라, 마귀가 행한 모든 악한 일들도 일소될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인류가 지상 낙원으로 회복하게 되는 것도 의미합니다.
24. “뱀”과 그 씨와 싸우는 하나님의 “여자”의 씨는 어떠한 축복을 가져다 줄 것이며, 우리는 이 하나님의 “여자”의 씨가 누구인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읍니까?
24 헛되히 발꿈치에 상함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여자의 씨는 이 부상으로 말미암아 상을 받게 되어 있읍니다. 하나님께서 뱀과 여자 사이와 뱀의 씨와 여자의 씨 사이에 서로 원수가 되게 하신 결과로 생긴 전투에서 이 여자의 씨는 하나님의 편을 들다가 발굼치를 상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 부상에 대한 보상으로서, 여호와의 뜻을 수행하고 큰 뱀의 머리를 상하는 즉 하나님의 대적을 멸망시키는 영예와 영광을 갖게 되었읍니다. 현재 우리는 이 하나님의 “여자”의 씨가 큰 뱀의 머리를 상하므로써 영원한 영광을 얻게 될 직전에 살고 있읍니다. 이 사건을 생존한 모든 인류는 이 영광스러운 씨의 덕택으로 그들의 대적인 마귀로부터 해방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하나님의 “여자”의 씨가 누구인지 알고 있읍니까? 우리가 역사를 살펴보고, 그리고 인류의 다가오는 낙원의 회복에 관하여 우리에게 알려 주는 책 즉 성서에 들어 있는 절대 확실한 역사를 살펴보면, 우리는 그 씨가 누구인가를 알 수 있읍니다. 그러면 이 씨가 누구인지 간단히 역사를 고찰해 보기로 합시다.
25, 26. ‘셈’으로부터 시작되는 하나님의 “여자”의 씨의 계보를 약술하십시오.
25 세상 역사가들은 이러한 지식을 알려 주지 못합니다. 일반적으로 세속 역사는 정말로 가치있는 역사적 사실을 간과하고 무시합니다. ‘노아’의 아들 ‘셈’이 특별히 선택을 받았음을 알려 주는 것은 성서입니다. ‘노아’가 ‘셈’을 축복할 때 그는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케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 ··· 기를 원하노라.” (창세 9:24-27) 다음으로, 성서는 ‘메소포타미아’ 지방에 살던 ‘셈’의 9대손 ‘아브람’(즉 ‘아브라함’)에 관하여 알려 줍니다. ‘셈’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자신을 나타내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창세 12:1-3)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고 그 결과로 축복을 받았읍니다.
26 ‘아브라함’은 첫 아들 ‘이스마엘’을 통해서가 아니라 둘째 아들 ‘이삭’을 통하여 땅의 모든 족속에게 축복이 될 것임이 증명되었읍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칠 결심을 할 정도로 순종을 표시하였을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제단에서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창세 22:15-18)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이 약속은 하나님의 “여자”의 씨가 땅의 모든 민족을 축복할 ‘아브라함’의 씨와 관련을 가지게 될 것임을 암시하는 것이었읍니다.
27, 28. (ㄱ) ‘이삭’ 다음에는 누가 씨의 계보를 이어나갔읍니까? (ㄴ) 성서 기록은 ‘이스라엘’의 열두 아들들의 축복에 관하여 무엇을 알려 줍니까?
27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에게 이 축복의 약속을 재확인하셨읍니다. 그러나 ‘이삭’에게는 ‘에서’와 ‘야곱’이라는 쌍동이 아들이 있었읍니다. 하나님께서는 둘째 아들 ‘야곱’을 택하셨고, 그에게 축복의 약속을 반복하셨읍니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야곱’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셨읍니다. 현대 ‘이스라엘’인들은 ‘야곱’ 즉 ‘이스라엘’의 후손들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이 지상에 사는 사람들은 이 ‘야곱’ 즉 ‘이스라엘’의 육적 후손들에 의하여 축복을 받을 의사를 조금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성서 역사는 그 이유를 명백히 알려 줍니다. 우리가 성서 기록을 살펴보면, ‘야곱’은 열두 아들을 낳았읍니다. 이 아들들은 가족 국가인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족장들이 될 것이었읍니다. 그러면 이 열두 아들들 중에서 누구를 통하여, 큰 뱀의 머리를 상하고 땅의 모든 민족을 공평하게 축복할 하나님의 “여자”의 씨가 나올 것입니까? ‘야곱’은 ‘애굽’에서 임종시에 그가 누구일 것인가를 암시해 주었읍니다. ‘야곱’은 열두 아들들 모두에게 예언적 축복을 해 줄 때, 그는 네째 아들 ‘유다’에게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28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찌라 ···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29. 이제 우리는 이 하나님의 “여자”의 씨에 관하여 어떠한 사실들을 알게 되었읍니까?
29 우리를 위하여 창세기 49:8-10에 보존되어 있는 이 말씀은, 큰 뱀의 머리를 상하고 순종하는 모든 사람을 축복할 자가 ‘유대’인이어야 할 것을 명시하였읍니다. 그는 왕의 홀을 사용하게 될 것이며, 정당한 사령관의 지팡이가 그의 발 사이에 있게 되어 있읍니다. 그는 ‘실로’라는 이름 혹은 명칭을 가지게 되어 있는데, 이 명칭의 의미는 “그것이 속한 분”입니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임명받은 통치자로서 ‘아브라함’의 씨로 말미암아 축복을 받고자 하는 모든 사람의 순종을 받을 권리를 가지고 계십니다.
30. ‘유다’의 후손인 ‘다윗’과 ‘솔로몬’이 하나님의 “여자”의 씨가 될 자격을 갖추지 못하였음을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읍니까?
30 그로부터 641년 후, 기원전 1070년에, 족장 ‘유다’의 후손 한 사람이 한 나라의 왕이 되었는데 그는 ‘베들레헴’에 사는 ‘이새’의 아들 ‘다윗’이었읍니다. 그가 ‘예루살렘’에서 통치하였을 때,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모두가 그에게 복종하였읍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중동지방에서 ‘아브라함’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모든 지역을 정복하였고, 정복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그에게 복종하였읍니다. 그러나 ‘다윗’이나 그의 후계자인 ‘솔로몬’은 전세계 사람들로부터 복종을 받지는 못하였읍니다. 그러나 전세계를 다스릴 통치권은 ‘다윗’의 왕손 중 하나에게 주어지게 되어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영원한 왕국을 주시게 되어 있읍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 왕과 맺은 언약을 통하여 그에게 이 사실을 명시하셨읍니다. (사무엘 하 7:4-16)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이스라엘’ 나라를 평화스럽게 통치하였을 때, 그 나라의 상태는 낙원의 상태에 가까왔읍니다.—열왕 상 4:20-25.
[172면 삽화]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완전하고 아름다운 신체와 함께 그의 특성에 알맞는 집인 “‘에덴’ 동산”을 마련하여 주셨다
[176면 삽화]
‘아담’과 ‘하와’는 금단의 실과를 따먹으므로써 ‘에덴’에서 추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