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 세상에서는 악인이 더 잘 되는가?
이 세상에는 법률을 위반하는 자들을 형벌하기 위하여 수 많은 법정과 형무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악인은 여전히 없어지지 않고 있다.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모으는 사람들은 더욱 더 부하게 되어가고 염치없는 실업가들과 정치가들은 계속하여 번영하고 있으며, 악인들은 계속하여 많은 백성을 압제하는 독재 세력을 가지고 있다. 부패와 폭력과 여러가지 악한 행위는 그칠줄 모르는 이 세상의 소산물이 되고 있다. 여러 세기 동안의 기독교국의 교훈과 지배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은 조금도 변화되지 않고 있다. 이 세상은 이전 이교국이었던 「로마」 시대보다도 조금도 의롭게 되지 않고 있다.
기독교국이라고 하는 나라들도 기독교의 좋은 열매를 맺지 않고 있다. 그들은 조금도 기독교의 원칙에 의하여 생활하지 않고 있다. 그러면 그와 같이 오랜 기간의 교회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왜 이 세상은 조금도 변화하지 않고 있는가? 왜 악은 계속하여 증가하고 있는가? 왜 이 세상에서는 악인이 더 잘 되며 의로운 생활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고통을 당하고 있는가? 언제 이렇지 않은 세상이 올 것인가?
그와 같은 변화는 반드시 올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변화는 이 세상 기독교국의 지도자들에 의하여 오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기독교국에 있는 백성들에게 그리스도께서 걸어 가시고 또 가르치신 교훈을 가르치는 일에 실패하였다. 그들은 또한 좋은 본을 세우는 일에 있어서도 실패하였다. 그 잔인한 종교 재판의 악행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있는 종교적 지도자들이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에 의를 사랑하도록 하게 할 수 있을 것인가? 잔인한 지배자들과 친선을 구하고 그들의 비기독교적 행위를 높이 찬양하는 종교적 지도자들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악을 버리고 의로운 생활을 하라고 가르칠 수 있을 것인가?
장차 올 변화는 다만 하나님 자신에 의하여서만 올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예언자를 통하여 그 사실을 기록하게 하셨다. 『대저 행악하는 자는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 (시편 37:9) 그리스도께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왕국에 관하여 말씀하시고 그의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도록 기도하라고 가르치실 때에, 그가 전파한 기쁜 소식은 바로 이러한 일이 있게 된다는 것이었다.
그리스도의 추종자들은 하나님께서 만드실 신세계를 기대하도록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에, 지금 현존하는 세상은 하나님의 세상이 아님이 분명하다. 성경은 이 사실을 명백히 증명해 주고 있다. 이 세상의 지배자는 창조주가 아니고 또한 이 세상의 악한 열매에 대한 책임을 가진 자도 그분이 아니다. 이 세상의 지배자인 이 세상의 하나님은 성경에서 「사단」이라고 부르는 자로서, 최고 주권에 대하여 하늘에서 반역을 지도한 악한 영물인 것이다.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고린도 후 4:4; 요한 1서 5:19.
이 세상의 보이지 않는 지배자가 악의 화신 자체라는 것을 알 때, 이 세상에서 악인이 더 잘되고 악인이 증가하는 일이 이상스러울 것이 있는가? 그렇게 되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이러한 이유로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추종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던 것이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 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요한 15:19) 참다운 기독교인에 대한 증오는 바로 오늘에 이르기 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 세상이 의의 원수로 말미암아 지배되고 있기 때문에, 이 세상은 하나님의 종들에 대한 사랑이 있을리 없다. 예수께서는 오늘날에 살고 있는 하나님께 헌신한 증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마태 24:9.
악의 종말은 눈앞에 있다
오늘날 이 악한 조직 제도의 종말을 가져 올 것은 하나님의 목적으로 되어 있다. 우리는 이 사실을 확신할 수 있다. 왜냐하면 오늘날 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예수께서 예언하신 마지막 때의 보이는 징조이기 때문이다. 지정된 때에 하나님의 하늘에 있는 군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휘아래 수천년 동안 「사단」에 의하여 지배되어 온 이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만드신 신세계가 대치될 것이다.
하나님의 왕국의 통치를 받을 이 땅은 악이 흉용하는 대신에 아무런 방해없이 의가 행하여질 것이다. 더는 악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게 된다. 이 사실이 벌써 오래 전에 예언되어 있다. 『잠시후에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시편 37:10.
그러한 때가 오기 까지는 악한 자들이 계속하여 잘 될 것이며 악한 자들이 이 땅을 지배할 것이다. 그들은 성경이 예언한 바와 같이 계속하여 의를 사랑하는 자들을 미워할 것이다. 그들의 마지막이 매우 가까와 오고 있으므로 그들이 잘되는 것을 부러워하거나 자기도 그들과 같이 악한 일을 함으로 그들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다. 하나님의 이 경고를 들으라.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를 시기하지 말지어다. 저희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 것이며 푸른 채소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너희는 행악자의 득의함을 인하여 분을 품지 말며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라. 대저 행악자는 장래가 없겠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리라.』—시편 37:1, 2; 잠언 24:19, 20.
의로운 길을 따라 악인들이 없어진 뒤에 오래등안 사는 것이, 악인이 더 잘 된다고 하여 현재 그들과 같이 악을 행하는 것보다 나은 길이 아닌가? 장래를 위하여 사는 것이 악인들과 같이 다만 현재를 위하여 사는 것보다 나은 길이 아닌가?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악인들을 부러워할 이유가 있겠는가? 그들의 날수는 지정되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악인들이 왜 더 잘 되는가의 이유를 그의 말씀에 설명하고 계시다. 그리고 겸손한 사람들이 갈 길이 무엇인가를 알려주셨다. 그 길은 곧 그의 의로운 신세계에서 얻을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인 것이다. 그러나 이 세상에 애착을 두고 있는 한 그는 그 길을 따를 수 없다.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야고보 4:4.
왜 이 세상에서는 악인이 더 잘 되는가를 아무도 의심할 필요는 없다. 악마가 다스리는 이 세상 조직 제도에서 어떻게 더 좋은 상태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이 땅에 있는 겸손한 자들은 악인들로 부터 벗어나게 될 날이 눈 앞에 있음을 알고 기뼈하고 있다. 머지않아 악인들은 완전히 없어질 것이다. 그러나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할 것이다.—시편 3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