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간 제15부—“당신의 뜻이 땅위에서 이루어지이다”
주전 2년 10월 1일 경에 『최고 주권자의 뜻을 실천하기 위한 왕』이 탄생되었다. 그때 이교국 「로마」제국이 세계 지배권을 쥐고 있었다. 그는 제사장 「사가랴」의 아들 「요한」 즉 앞서가는자에 뒷이어 지상에 나타났다. 천사 「가브리엘」이 「예루살렘」의 성전에 나타나서 나이많은 「사가랴」에게 그가 앞서가는자의 아버지가 될 것이라고 고하였다. 나이많은 「사가랴」의 아내가 잉태된지 육개월이 되었을 무렵 천사 「가브리엘」은 「나사렛」에 사는 「다윗」왕의 후손이 되는 「유대」처녀 「마리아」에게 나타났다. 「가브리엘」은 「마리아」에게 그가 「다윗」왕의 영원한 왕의 후사의 어머니가 될 것을 말하였다. 그는 여호와의 성령의 감동에 의하여 아이를 잉태케 되었다. 그러므로써 이 거룩한 아이는 하나님의 실제 아들이 될수있었기 때문이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이 마련에 순종하였다.
5.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하여 인사를 하였을 때에 어떠한 일이 발생되었는가?
성령과 지극히 높으신 이의 힘이 「마리아」에게 임함에 「마리아」는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잉태하였다. 그리하여 「마리아」는 이 사실을 말하려고 그의 친척이며 「가브리엘」이 「요한」을 잉태하리라고 말한 잉태된 제사장 「사가랴」의 아내 「엘리사벳」이 있는 데로 달려갔다. 「마리아」가 「엘리사벳」에게 인사를 하자 마자 「엘리사벳」에게 잉태된 「요한」은 뛰었다. 그때 「엘리사벳」은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마리아」에게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 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내 주의 모친이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된 일인고,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하였다.—누가 1:39-44.
6. 「엘리사벳」과 출생되지않았던 「요한」은 누구를무엇으로 인정하였으며, 이것는 시편 110:1과 어떻게일치되는가?
6 그때 「엘리사벳」은 성령의 활동으로 말미암아 「마리아」의 아들이 주가 되실 분이라는 것을 인정하였다. 같은 성령의 충동을 받아 아직 출생되지 않은 「요한」도 「마리아」의 아들이 주가 되실 분이라는 것을 나타냈다. 그때보다도 여러 세기 전에 「다윗」왕도 시편 110:1에 그를 주로 인정하였다. 「마리아」 자신도 영감을 받아 아직 출생되지 않은 아들의 천적 아버지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마리아」는 거의 「요한」이 출생될 때까지 「엘리사벳」이 있는 곳에 머물러 있다가 「나사렛」으로 돌아갔다.—누가 1:46-56.
7. 「사가랴」는 그의 아들 「요한」이 출생됨에 그는 어떠한 예언을 하였는가? 그리고 목수 「요셉」은 잉태한 「마리아」와 결혼하라는 어떠한 지시를 받았는가?
7 「엘리사벳」은 드디어 아들을 낳았다. 그의 남편은 아들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불렀고 또 성령에 충만하여 그의 아들 「요한」에 관하여 이러한 예언을 하였다.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여호와=신세]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예비하여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을 인함이라.』 (누가 1:57-78) 그러는 동안에 목수 「요셉」은 「마리아」가 잉태한 것을 알게 되었다. 그때 「요셉」은 「마리아」가 부도덕한 일을 행하였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그의 음행을 공포하여 그 여자를 돌로 쳐 죽이게 하지 않고 약혼 만을 취소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요셉」은 어느날 밤에 꿈을 꾸었다. 그 때 천사가 나타나서 「요셉」더러 「마리아」와 결혼하라고 말하였다. 그 이유는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잠에서 깬 「요셉」은 순종하여 「마리아」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갔다.—마태 1:18-25.
8. 어떠한 일로 예수는 「나사렛」에서 탄생되시지 않았는가? 그리고 목자들은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의 탄생에 대한 증인이 되었는가?
8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는 「나사렛」에서 탄생되지 않았다. 예수께서 탄생되기 전에 「요셉」과 「마리아」는 「나사렛」에서 24리(里) 떠러진 남쪽 「베들레헴」으로 가야 하였다. 그곳은 「다윗」왕이 출생 된 「유다」 지방이었다. 「로마」의 초대 황제인 「아우구스트」 가이사는 그의 통치 밑에 있는 모든 사람은 자기 본적지에 가서 호적할 것을 명하였다. 그러므로 「유대」 력 (음력)으로 「에다님」이라고 하는 일곱째 달 즉 태양력으로 주전 2년 10월 1일 경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는 「베들레헴」에서 탄생되셨다. 그때까지 겨울의 찬비가 아직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목자들은 「베들레헴」 주위에 있는 들에서 밤까지 그들의 양떼를 지키고 있었다. 그때에 기적적인 빛이 하늘에 나타났으며 그 빛 가운데 한 천사가 나타나 말하기를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였다. 그때에 목자들은 놀라운 광경을 보았다. 『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선의를 가진=신세] 사람들중에 평화로다.』 그 목자들은 새로 출생된 애기를 발견하였으며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의 탄생에 대한 증인이 되었다. 그들은 다른 사람에게 이 사실을 증거하였으나 「유대」의 악한 왕 「헤롯」에게는 알리지 않았다.—누가 2:1-20.
9. 그러나 예수께서는 어디서 자라나셨는가? 그리고 「사가랴」의 아들 「요한」은 어떠한 일을 하였으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9 예수께서는 「애굽」 남부로 데려가졌다가 「헤롯」 대왕이 죽으매 다시 북쪽 「나사렛」으로 데려와지게 되었다. 예수께서는 「나사렛」에서 자랐으며 그의 양부 「요셉」 밑에서 목수일을 배웠다. 그때에 「요한」의 양친이 죽으므로 하나님의 목적에 따라서 「요한」은 「유대」의 광야에서 생활을 하였다. 그는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며 거기서 30세가 되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요한」을 보내어 침례를 주게 하였으며, 「다윗」의 왕국의 후사인 하나님의 아들 예수 앞에서 길을 예비 하는자가 되게 하였다. (요한 1:33, 34) 그리하여 주후 29년 봄에 즉「아우구스트」a 가이사의 후계자인 『「디베료」 가이사가 위에 있은 지 열다섯해』에 「요한」은 「유대」의 광야에서 전도하여 죄를 회개한 「유대」인들을 「요단」강에서 침례를 주기 시작하였다. 「요한」의 아버지인 제사장 「사가랴」는 「요한」에 관하여 예언한바 있었다. 『네가 . . . 주[여호와=신세]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예비하여 주의 백성에게 그 죄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그러므로 「요한」이 십계명밑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가서 그들을 회개시키고 또 회개의 상징으로서 침례를 베푸는 것은 지당한 일이었다.—마태 3:1-11 누가 3:1-6.
10. 「요한」은 누가 오리라는 것을 선언하였는가? 그리고 「요한」은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 보다 앞서 예비할 자라는 것을 어떻게 알았으며 또 그것을 어떻게 표시하였는가?
10 「요한」은 하나님의 왕국이 임하는 것을 선포하였다. 그는 「다윗」의 왕국이 가까왔으니 회개하라고 외쳤는가? 만일 「요한」이 그러한 소식을 전하였다면 「로마」의 황제나 「유대」에 있던 「로마」총득 「본디오 빌라도」가 선동죄와 불경죄로서 「요한」을 잡았을 것이다. 그러면 「요한」은 무엇을 전하였는가? 그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다.』고 하였다. (마태 3:1, 2) 하나님께서는 「요한」에게 그가 하나님의 아들 보다 앞서 가서 예비할 자이며 하나님의 아들을 소개하는 특권을 가질 것과, 또한 예수에게 침례를 베풀 자가 될 것을 알려 주셨다. 「요한」의 어머니 「엘리사벳」은 물론 그의 아버지도 「가브리엘」 천사가 성전 안에서 말한 것을 「요한」에게 알려주었을 것이다. 즉 「요한」이 예수 보다 앞서서 길을 예비할 자라는 것과 『주 여호와=신세]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예비』한 선지자 「엘리야」와 같으리라는 것을 알려주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요한」은 예수께서 여호와의 아들임을 밝히기 위하여 자기에게로 오리라고 기대하였다. 그는 회개한 「유대」인들에게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침례(신세)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침례(신세)를 주실 것이요.』—마태 3:11; 누가 1:17.
11. 예수께서는 「요셉」과의 참다운 관계를 어떻게 알았는가? 그리고 자기가 여호와께서 「다윗」과 맺은 왕국 언약의 왕의 후사임을 어떻게 알았는가?
11 예수께서는 그의 어머니와 양부와 또 아버지가 다른 형제들과 자매들과 함께 「나사렛」에서 아직 목수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항상 목수의 일만을 계속할 수가 없었다. 예수의 어머니는 하나님의 성령이 자기에게 임하여 예수께서 성령으로 잉태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그의 아들에게 말하였으며, 또 그의 양부인 「요셉」도 자기가 예수의 친 아버지가 아니고 성령으로써 「마리아」에게 잉태되었다고 아들에게 말하였다. 「마리아」는 또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수에게 그의 조상 「다윗」의 보좌를 둘 것과 그가 「야곱」(이스라엘」)의 집의 영원한 왕이 될 것과 그 나라가 끝이 없으리라는 것을 「가브리엘」 천사가 말하였음을 예수에게 알렸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여호와께서 「다윗」과 맺은 영원한 왕국의 언약의 왕의 후사임을 알고 있었다.
12. 예수께서 왕국의 후사로서 나타날 때가 언제라는 것을 어떻게 아셨는가?
12 그러면 예수께서 왕국 사업을 행하실 때는 언제였는가? 그는 지금 인간으로서 30세가 되었다. 그는 자기 마음대로 이 일을 시작할 수가 없었다. 제사장 「사가랴」의 아들 「요한」이 예수 보다 앞서 나오리라고 「가브리엘」천사가 말하였다는 것을 예수께서는 들으셨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먼저 앞서 나가는 자가 약 6개월 전부터 나와서 뒤에 오는 이를 소개하는 사명을 수행할 때까지 기다리셔야 하였다. 그런데 하루는 「요한」이 회개한 「유대」인들에게 침례를 베풀며 『천국이 가까왔다.』고 선포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사렛」에 있는 예수에게 들려왔다. 이 소식을 듣고 에수께서는 그의 심령이 크게 흔들렸을 것이다. 지금이야 말로 그가 왕국의 후사로서 나타날 때가 왔다.
13. 그때 어떠한 예언적 주일이 시작되려고 하였는가? 그리고 예수께서는 어디로 가셨으며 왜 그에게로 가셨는가?
13 예수께서는 그때 30세가 되어 다 자란 성인이 되셨다. 다니엘 9:24-26에 예언된 69주일의 연수도 끝나고 「느혜미야」가 「예루살렘」의 성벽을 재건할 때부터 70주일의 연수가 시작되려고 하였다. 예수께서는 자기가 「메시야」 즉 그리스도로서 나타나실 때임을 아셨다. 이에 관하여는 에수께서 「베들레헴」에서 탄생되실 때 천사가 알린바 있었다. 예수께서는 목수로서의 일을 그만 두셨다. 그는 자기 업을 그만두고 집을 떠나셨다. 그는 앞서 가는자 「요한」이 있는 동남쪽을 향하여 급히 발걸음을 옮겼다. 그때 「요한」은 「요단」강 뚝에서 천국이 가까왔다고 외치고 있었다. 그는 위대하신 왕 여호와의 성읍인 「예루살렘」으로 가지 않았으며, 또 대제사장으로 말미암아 「유대」인의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기 위하여 「헤롯」의 성전으로도 가지 않았다. 그는 앞서 가는 자에게로 갔으며, 또 지적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 위하여 거룩한 기름으로 기름부음을 받지 않고 물에서 침례를 받고자 하였다.—마태 3:13; 마가 1:9.
14. 「요한」은 왜 예수에게 물에서 침례를 베푸는 것을 주저하였는가?
14 침례 「요한」은 예수께서 오시는 것을 보고 반가워하였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왜 물에서 침례를 받고자 원하셨는가?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주셨는데 그들은 이 율법을 지키지 못하였으므로 죄인이었었다. 그러므로 「요한」은 죄를 회개한 「유대」인들에게 침례를 베풀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예수는 그러한 죄인으로서 회개한 사람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요한」이 아직 출생되기 전에 출생되지 않은 예수를 『주』로 인정하고 어머니 배 속에서 뛰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요한」은 예수께서 자기에게서 침례를 받는 것을 피하려고 하여, 말하기를 『내가 당신에게 침례(신세)를 받아야 할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하였다.
15. 「요한」의 반대는 어떻게 물리쳐졌는가? 침례를 베푼 후에 「요한」은 예수께서 누구임을 확인하게 되었는가?
15 「예수」는 어떻게 「요한」의 반대를 물리쳤는가?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셨다. 순종하는 마음으로 「요한」은 그때 그들에게 합당한 일을 행하였다. 「요한」은 왕국 언약의 후사인 예수에게 침례를 베풀었다. 침례를 받는 동안에 예수께서 기도를 하셨으나 죄를 고백하시지 않았다. 그때 「요한」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매우 놀라운 방법으로 확인하게 되었다. 그는 인간적 감각으로 알게 된 것이 아니라 영적 감각으로 확인하게 되었으며, 그가 인간의 모태에 잉태된 것과 같지 않은 다른 감각으로 확인하게 되었다. 그러면 어떠한 일이 발생되었는가?
16. 「요한」은 어떻게 그러한 확증을 얻게 되었는가? 「요한」은 그것을 어떠한 방법으로 알게 되었으며 그 방법은 무엇인가?
16 『예수께서 침례(신세)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마태 3:13-17; 누가 3:21-23) 이것은 참으로 기적적인 사건이었다. 후에 「요한」은 그의 제자들에게 이러한 말을 하였다.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서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침례(신세)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침례(신세)를 주는 이인줄 알라.」 하셨기에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였노라 하니라.』—요한 1:32-34.
17. (ㄱ) 예수께서는 무엇으로 거듭나게 되었으며 그는 무엇의 후사가 되셨는가? (ㄴ) 그는 지금 「유대」인들 사이에서 무엇으로 나타나게 되셨는가?
17 이 거룩한 일로서 예수께서는 「마리아」의 모태와 달리 하나님의 영으로서 거듭나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영적 아들이 되고 또 보이지 않는 하늘에서 영적 생명을 가진 『새 창조』가 되었다. 이 일로 말미암아 예수께서는 또한 기름부음을 받았는데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이 뿔에다 기름을 담아서 부은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기름을 부으셨다. 예수께서 「다윗」왕의 계통에서 나오고 또 왕의 계통에서 난 목수 「요셉」의 양자가 되므로 예수께서는 여호와께서 맺으신 왕국 언약에 따라 실질적으로나 법적으로 「다윗」왕의 후사가 되었다. 그러나 지금 하늘로 부터 거듭나며,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고 하나님의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으므로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즉 그리스도가 되셨다. 「다윗」왕은 약속된 「팔레스티나」에 있던 「이스라엘」왕국의 왕이었으나, 지금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보다 훨씬 높고 위엄있는 왕국의 기름받은 후사가 되었다. 즉 예수께서는 천적 왕국의 후사가 되셨다. 「메시야」되시는 『기름 부음을 받은자 곧 왕』은 실지로 69주일의 연수가 끝나는 주후 29년에 오셨다. 그리하여 다니엘 9:25을 정확한 때에 성취시켰다. 왕국의 후사가 옴으로 천국이 가까와졌으며 그 천국의 왕은 「유대」인들 사이에 있었다.—누가 17:21.
18, 19. 「요한」은 왜 회개의 상징으로서 예수에게 침례를 베풀지 않았는가? 그러면 예수께서는 왜 물에서 침례를 받으셨는가?
18 그러면 예수께서 받으신 물의 침례는 무엇을 상징하는가?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법을 완전히 지켰으므로 회개할 죄인도 아니었다. 「유대」인의 한사람은 예수께 말하기를,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라고 하였다. (마가 10:17-20) 그러한 방법으로 여생을 얻고자 원한 「유대」인이 행한 것 보다도 예수께서는 더 훌륭한 방법으로 율법을 지키셨다. 「요한」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거룩한 인자이심을 인정하고 죄를 회개한 상징으로서 예수에게 침례를 주고자 원치 않았다. 「요한」이 예수를 「요단」강 물속에 잠겼을때 어떤 말을 사용하였는지 성경은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는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자기가 침례를 받으러 오신 이유를 알고 계셨다. 그것은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그의 천적 아버지의 뜻을 행하기 위함이었다.
19 사도 「바울」은 그의 주 예수에 관하여 말할 때에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그러므로 세상에 임하실 때에 가라사대,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치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전체로 번제함과 속죄제는 기뻐하지 아니 하시나니,」 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심이라. 위에 말씀하시기를, 제사와 예물과 전체로 번제함과 속죄제는 원치도 아니하고 기뻐하시지 아니하신다 하셨고,(이는 다 율법을 따라 드리는 것이라.)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 . .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히브리 10:4-10) 여기서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의 침례에 관하여 예언적으로 기록된 시편 40:6-8을 적용하였다.
20. 그러면 예수의 침례는 무엇을 상징하였는가? 그리고 침례 때에 그의 뜻이 죽었는지 안죽었는지를 무엇이 알려주는가?
20 예수께서 물에서 침례를 받으신 것은 여호와의 뜻을 행하지 위하여 자기 자신과 온 몸을 바치는 것을 상징하였다. 이것은 옛날 「모세」를 통하여 주어진 율법을 지키는 것보다도 더 좋은 방법이었다.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실 때에 「요한」으로 말미암아 물 속에 잠긴 것은 그가 지상에서 보낸 과거의 지적 생활에 대하여 상징적으로 죽은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가 「요단」강 물에서 나왔을 때에 그의 자유의사에 대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뜻이 죽은 것은 아니었다. 그후에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음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한다.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하셨다. 그리고 예수께서 불충실한 「유다」로 말미암아 배신당하기 직전에 하나님께 기도하시기를,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라고 하셨다.—요한 4:34; 5:30; 6:38-40; 마태 26:42; 누가 22:42. 고린도 전서 7:37도 역시 참조하라.
21.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당신의 뜻이 . . . 이루어지이다.』 라고 가르치신 것은 왜 위선적이 아니었는가?
21 예수께서 형주에 달리어 실제적 사망으로 침례를 받으시는 날까지 그는 계속하여 천적 아버지되시는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여 그의 뜻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요한 21:22) 그는 위선자들과 같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할 것을 그의 제자들에게 가르쳐 말씀하시기를, 『당신의 나라가 임하옵시며, 당신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이지이다.』 하셨다.—마태 6:9, 10, 신세.
(다음호에 계속)
[각주]
a 가이사 「아우구스트」는 주후 14년 8월 19일에 죽었다. 그러므로 『「디베료」 가이사가 위에 있은지 열 다섯해』는 주후 29년 8월 18일이 된다. 그 때 보다 앞서 침례 「요한」은 30세 쯤 되었을 때 전도를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