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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직 한 분의 참 하느님을 식별하려면
  • 깨어라!—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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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99
깨99 2/8 7-9면

오직 한 분의 참 하느님을 식별하려면

인간이 존재해 온 대부분의 기간에 인간은 많은 신을 숭배해 왔습니다. 너무 많은 신이 있었기 때문에, 지상 전역에서 숭배를 받아 온 신과 여신의 수를 정확히 밝히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수는 수백만에 달합니다.

하느님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입증했으므로, 이제 우리에게는 ‘현재와 과거에 지상 전역에서 숭배를 받아 온 모든 신 가운데 누가 참 하느님인가?’라는 질문이 생깁니다. 오직 한 분의 참 하느님으로 식별될 수 있는 하느님이 계시다는 사실이 성서 요한 17:3에 이렇게 분명히 언급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영원한 생명을 의미합니다. 곧 오직 한 분의 참 하느님이신 당신과 당신이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참 하느님을 식별할 수 있게 해 주는 이름

독특한 성품을 가진 신이라면 고유한 이름이 있는 다른 신들과 구별되게 해 줄 개인적인 이름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입니다. 가급적이면, 그 신의 숭배자들이 만든 이름보다는 그 신 자신이 정한 이름이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점과 관련하여 매우 당혹스럽게 만드는 사실에 직면하게 됩니다. 잘 확립된 종교들에는 대부분 고유한 이름을 가진 신이 있지만, 유대인들과 그리스도교국의 주요 교회들은 그들이 숭배하는 신을 식별하게 해 주는 고유의 독특한 이름을 사용해 오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그들은 주, 하느님, 전능자, 아버지 등과 같은 칭호를 사용합니다.

저술가 데이비드 클라인스는 「신학」(Theology)이라는 출판물에 기고한 글에서 다음과 같이 기술하였습니다. “기원전 5세기와 2세기 사이의 어느 시점에선가, 하느님이 비극적인 사고를 당했다. 이름을 잃어버린 것이다. 좀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유대인들이 하느님의 고유한 이름인 야훼를 사용하기를 중단하고 하느님(God), 주(the Lord), 이름(the Name), 거룩하신 분(the Holy One), 임재(the Presence), 심지어 장소(the Place)와 같은 여러가지 우회적인 표현으로 야훼를 부르기 시작하였다. 심지어 야훼라고 쓰여 있는 성서 본문에서도, 독자들이 그 이름을 아도나이라고 발음하였다. 마침내 성전이 훼파되자, 그 이름이 사용되던 드문 예배 의식마저 중단되었으며, 심지어 그 이름을 어떻게 발음하는지에 대한 지식도 잊혀졌다.” 하지만 정통파 유대인들이 언제부터 하느님의 이름을 소리내어 발음하는 일을 중단하고 그 대신 하느님과 주권자이신 주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단어들을 사용했는지 정확히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따라서 어떤 식으로든 “오직 한 분의 참 하느님”을 식별하기 위해 노력할 경우 반드시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일은, 그분의 이름을 아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분의 이름을 알아내는 것은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창조주이신 전능하신 하느님의 이름이 시편 83:18에 다음과 같이 분명하면서도 간단하게 언급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라 이름하신 주만 온 세계의 지존자로 알게 하소서.”

여호와인가, 야훼인가?

「개역 한글판」을 비롯하여 여러 성서 번역판에 여호와라는 이름이 나오지만, 어떤 사람들은 여호와 대신 야훼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를 더 좋아합니다. 어느 이름이 정확한 것입니까?

가장 오래 된 성서 사본들은 히브리어로 기록되었습니다. 히브리어 성경에는 하느님의 이름이 거의 7000번이나 나오는데, 하느님의 이름은 네 개의 자음—YHWH 또는 JHVH—으로 쓰여 있습니다. 네 개의 자음으로 이루어진 이 말은 보통 “네 글자”를 의미하는 두 그리스어 단어에서 유래한 테트라그람마톤 또는 테트라그람이라고 불립니다. 이제 정확한 발음에 대한 질문이 생깁니다. 초기의 히브리어 글은 독자가 참고할 모음이 없이 자음으로만 이루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테트라그람마톤이 야훼로 발음되는지 또는 여호와로 발음되는지는, 독자가 그 네 개의 자음에 어떤 모음을 넣어서 읽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히브리어 학자들은 정확한 발음으로 야훼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일관성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여호와가 더 정확합니다. 어떻게 그러합니까? 여러 세기 동안 여호와라는 발음이 받아들여져 왔습니다. 이 발음을 사용하는 데 반대하는 사람들은, 예레미야나 심지어 예수와 같이 널리 받아들여져 온 발음을 사용하는 데도 반대해야 합니다. 예레미야는 히브리어 원어의 발음인 이르메야나 이르메야후로 바꿀 필요가 있을 것이며, 예수는 예슈아(히브리어)나 이에수스(그리스어)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여호와의 증인을 비롯한 많은 성서 연구생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여호와”를, 다른 언어들에서는 그에 상응하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일관성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더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중요한 문제인가?

어떤 사람들은 전능하신 하느님을 고유한 이름으로 부르든 그렇지 않든 그것은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하느님을 아버지 또는 단순히 하느님이라고 말하고 또 그분을 그렇게 부르는 것으로 만족해합니다. 하지만 이 용어들은 둘 다 이름이라기보다는 칭호로서, 고유한 것도 독특한 것도 아닙니다. 성서 시대에 하느님에 해당하는 단어(히브리어 엘로힘)는 어떤 신을 묘사하는 경우에도 다 사용되었습니다. 심지어 블레셋의 이교 신인 다곤을 가리키는 경우에도 사용되었습니다. (사사 16:23, 24) 따라서 히브리인이 블레셋인에게 히브리인인 자기는 “하느님”을 숭배한다고 말한다고 해서 그가 숭배하는 참 하느님이 누구인지 식별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1874년판 「임페리얼 성서 사전」(The Imperial Bible-Dictionary)에는 이러한 흥미 있는 해설이 나옵니다. “[여호와]는 어떤 경우이든 고유 명사로서 인격체이신 하느님을, 오직 그분만을 가리킨다. 하지만 엘로힘은 일반 명사의 성격을 더 많이 띠고 있는 것으로서, 사실 대개는 지극히 높으신 분을 가리키지만 반드시 또는 일률적으로 그런 것은 아니다. ·⁠·⁠· 히브리인은 모든 거짓 신과 반대되는 의미로 참 하느님을 가리키기 위해 엘로힘 앞에 정관사를 붙이기도 하지만, 여호와 앞에는 결코 정관사를 붙이지 않는다. 여호와는 참 하느님만의 이름이기 때문이다. 히브리인은 반복해서 나의 하느님이라고 말하지만, ·⁠·⁠· 결코 나의 여호와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나의 하느님이라는 말 자체가 여호와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스라엘의 하느님이라고 말하기는 하지만, 결코 이스라엘의 여호와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다른 여호와는 없기 때문이다. 살아 계신 하느님이라고 말하기는 하지만, 결코 살아 계신 여호와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여호와는 살아 계시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참 하느님의 특성들

물론, 단지 누군가의 이름을 안다고 해서 그를 깊이 있게 아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대부분 지도급 정치가들의 이름을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다른 나라 저명 인사들의 이름도 잘 알고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단지 그들의 이름을 안다고 해서—심지어 그들의 이름을 정확하게 발음할 줄 안다고 해도—그 자체만으로는 우리가 이 사람들을 개인적으로 안다거나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오직 한 분의 참 하느님을 알려면 그분의 특성들을 알고 그 특성들에 감탄하게 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결코 참 하느님을 볼 수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분은 친절하시게도 우리를 위해 자신의 성품에 관한 많은 세부점들을 성서에 기록해 놓으셨습니다. (출애굽 33:20; 요한 1:18) 어떤 히브리 예언자들은 전능하신 하느님의 하늘 법정에 관한 영감받은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들이 표현한 내용에는 큰 위엄과 외경심을 불러일으키는 존엄성과 권능뿐 아니라 평온함과 질서와 아름다움과 즐거움이 묘사되어 있습니다.—출애굽 24:9-11; 이사야 6:1; 에스겔 1:26-28; 다니엘 7:9; 계시 4:1-3.

여호와 하느님께서는 모세에게 자신의 매력적이고도 마음을 끄는 특성들 중 몇 가지를 간략하게 알려 주셨는데, 그 내용이 출애굽기 34:6, 7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느니라].” 하느님의 이러한 특성들에 관해 알게 되면 그분에게 이끌리고 인격체로서의 그분에 관해 더 많이 알기를 원하게 된다는 사실에 동의하지 않습니까?

찬란한 영광 중에 계신 여호와 하느님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으로서 지상에 계셨을 때 하늘에 계신 아버지 여호와 하느님의 성품을 실제로 반영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 번은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아들은 단 한 가지 일도 자의로 할 수 없고, 다만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것을 보고 행할 따름입니다. 무엇이든지 그분이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같은 방식으로 행합니다.”—요한 5:19.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통해, 예수께서 나타내신 친절과 동정심과 온화와 따뜻함 그리고 의에 대한 강한 사랑과 악에 대한 미움과 같은 모든 특성들은, 예수께서 지상에서 인간이 되시기 전에 하늘 궁정에서 아버지이신 여호와 하느님과 함께 계시는 동안 아버지에게서 관찰하신 특성들이라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여호와라는 이름의 온전한 의미를 진정으로 이해하게 되면, 우리에게는 그 신성한 이름을 사랑하고 찬송하고 찬양하며 높이고 신뢰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분명히 있게 됩니다.

오직 한 분의 참 하느님을 이러한 방식으로 알게 되는 일은, 「신세계역 성경」에서 요한 17:3을 번역한 방식에 분명히 나타나 있는 바와 같이, 참으로 결코 끝이 없는 과정입니다. 이 성구에서 “알다”라는 동사의 시제가 정확하게 사용된 것은 크게 도움이 됩니다. 단순 현재 시제가 아니라 현재 진행 시제가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글을 읽게 됩니다. “이것은 영원한 생명을 의미합니다. 곧 오직 한 분의 참 하느님이신 당신과 당신이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을 섭취하는(taking in knowledge)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직 한 분의 참 하느님이신 여호와와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을 계속 섭취하는 일은 결코 끝나서는 안 되는 과정입니다.

참 하느님이 밝혀지다

따라서 참 하느님은 많은 거짓 신들과 쉽게 구별될 수 있습니다. 그분은 지구와 그 위에 사는 인류를 포함하는 우주의 전능하신 창조주이십니다. 그분은 여호와 또는 야훼라는 독특하고도 고유한 이름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분은 결코 신비스러운 삼위의 하느님 곧 삼위일체 하느님의 일부가 아니십니다. 그분은 사랑의 하느님이시며 인간 창조물이 잘 되기만을 바라십니다. 하지만 그분은 공의의 하느님이시기도 하시며, 따라서 땅을 파멸시키고 전쟁과 폭력을 조장하기를 고집하는 사람들을 영원히 관용하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땅에서 악과 고통을 제거할 뿐 아니라 땅을 마음이 정직한 사람들이 행복하게 영원히 살 수 있는 낙원으로 만들겠다는 결심을 밝히셨습니다. (시 37:10, 11, 29, 34) 전능하신 하느님께서는 이제 자신의 아들인 예수를 하느님의 왕국의 하늘 왕으로 즉위시키셨으며, 머지않아 예수께서는 그 의로운 신세계를 가져오심으로 우리의 땅을 낙원과 같은 상태로 회복시키실 것입니다.—다니엘 2:44; 마태 6:9, 10.

우리는 당신이 이제 ‘하느님은 실제로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에 좀더 쉽게 대답할 수 있고 참 하느님을 좀더 쉽게 식별할 수 있게 되었기를 바랍니다.

[9면 삽화]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여호와를 오직 한 분의 참 하느님으로 밝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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