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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오의 희생자들을 위한 희망!
  • 깨어라!—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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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4
깨84 10/1 4-7면

증오의 희생자들을 위한 희망!

증오는 지상에서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그 일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살피기 전에, 우리는 (1) 증오심의 원인이 무엇인지, (2) 증오심을 없애기 위하여 어떻게 할 필요가 있는지를 알 필요가 있다.

물론, “증오” 혹은 “미움”이라는 말이 흔히 거침없이 사용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어린 아이가 얼굴을 찡그리면서 “나는 간유(肝油)가 미워!”라고 소리지른다. 당신은 그 아이를 나무라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분명히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그러한 종류의 증오가 아니다.

오늘날의 싸움과 두통거리들을 일으키는 증오는 강렬한, 흔히 악의에 가득찬 적의를 말한다. 그것은 특정한 사람들에게 적의를 품게 할 수 있다. 이런 종류의 증오는 다 태워 버리는 불과도 같다.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아는 바와 같이, 그러한 증오를 억제하지 않는다면 치명적인 것이 될 수 있다.

증오심의 원인은 무엇인가?

한 가지 원인은, 때때로 청소년들에게 역사를 가르치는 방법이 나라와 민족들을 보는 그들의 전체적인 견해를 물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틀림없이, 가정에서 미치는 영향력도 한 몫을 할 것이다. 아이들이 다른 인종이나 민족에 관한 편파적인 말을 무시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일부 ‘아일랜드’인들과 영국인들이 서로 어떻게 간주하는지를 살펴보라!

선전자들 역시 한 몫을 한다. 나이가 많든 적든, 당신의 생각은 자신이 듣는 말에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면, 정치적인 선전을 들음으로써 사람들을 증오하게 될 수 있다. 명석한 두뇌를 가진 어떤 조종자가 그들에 대해 그릇된 고정 관념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들이 전시에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가! 이 점에 관하여, ‘J. A. C. 브라운’은 「설득의 기술」(Techniques of Persuasion)이라는 책에 이렇게 썼다: “상당히 자주, 전쟁 선전의 경우처럼, 다른 집단에 대해 ·⁠·⁠· 단순히 강한 증오의 감정을 일으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그러한 선전의 결과는 어떠한가? ‘브라운’은 그것이 “적에 대해 지나친 증오심을 갖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 또한 잔인하게 행동할 경우 우리 자신의 죄책감도 덜어 준다”고 말한다.

아마 증오를 일으키는 몇 가지 다른 원인들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른 이치적인 사람들처럼, 독자도 그렇게 많은 고통의 원인이 되는 증오를 없애기 위하여 어떻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더욱 관심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점에 관하여는 어떠한가?

증오에 대해 어떻게 할 수 있는가?

물론 혼자서 세상을 바꿔 놓을 수는 없다. 그러나 종교가 여러 다른 종류의 증오심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렇다면, 잠간 그 점에 관하여 고려해 보도록 하자. 종교적인 편협이 흔히 증오심을 조장해 오지 않았는가? 적어도 세상의 종교들은 인간 사회의 이 파멸적 요인을 극복하는 일에 있어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레바논’과 북‘아일랜드’에서 다른 종파들끼리 서로 싸우는 내전에 관하여 잠간 생각해 볼 수 있다. 흥미롭게도, 18세기의 작가 ‘조나단 스위프트’는 “우리는 서로 증오하기에 충분할 만큼 종교를 가지고 있지만, 서로 사랑하기에 충분할 만큼 가지고 있지는 못하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것은 종교가 아무 것도 증오하지 않도록 가르쳐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성서는 “범사가 기한이 있[나니] ·⁠·⁠·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다고 말한다. (전도 3:1, 8) 그러나 이것은 경건한 증오이다. 적절히 제어된 이 감정은 보호가 될 수 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악한 것들을 증오하시며, 그분의 종들 역시 악한 것들을 증오하는 것은 합당하다. 시편 필자가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고 말한 바와 같다.—시 97:10.

그러나 악의에 가득찬 증오—그것은 별개의 것이다. 어떻게 그것을 피하거나 없앨 수 있는가? 여기에 숙고해야 할 몇 가지 점들이 있다:

근원을 고려하라. 근본적으로, 맹목적인 증오는 우리의 불완전성의 산물이다. 그리스도의 사도 ‘바울’은 이렇게 기록하였다: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증오, 흠정역]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라.]” (갈라디아 5:19-21) 그렇다. 원수를 맺는 것 즉 증오와 분쟁과 당 짓는 것은 “육체의 일”들이며 하나님의 왕국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하늘로부터 축복받기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은 누구나 부당한 증오심을 마음에서 없애야 한다. 그러나 그 일이 어떻게 가능한가?

정신을 보호하라. 이 파괴적인 감정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보호하고자 한다면, 즉 우리의 생활에서 그것이 사라지게 하고자 한다면, 우리의 정신에 주입시키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물론, 정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을 때, 혹은 어떤 너무 심한 불공평이 행사될 때, 혹은 자신의 권리가 짓밟힐 때 이렇게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만일 그러한 일들을 곰곰히 생각하여 암적인 증오가 자신을 파먹어 들어가게 한다면 오로지 문제가 더욱 악화될 뿐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물론, 정신에 주입시키는 것들을 경계한다는 것은 말하기는 쉬워도 실천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당신은 몇 가지 적극적인 단계를 밟을 수 있다. 우선, 증오심을 조장하는 사람들의 편견을 가진 말에 더 이상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있다. 또, 어떻게 할 수 있는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이것은 원한의 감정을 고무적이고, 건설적인 감정으로 대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설명하였다: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빌립보 4:8) 얼마나 훌륭한 충고인가! 그러나 긍정적인 생각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그것은 또한 참으로 선을 이루게 될 곳에 신뢰심을 두는 문제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라. 그렇다. 문제를 해결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그분의 자원하심을 확신해야 한다. 그러면 자신의 감정으로 인해 나쁜 의도를 가진 행동을 저지르지 않게 될 것이다. 오히려, 명백하고, 합리적이고, 이치적인 생각을 계속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 참 그리스도인들은 기도가 매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도 ‘바울’이 이렇게 말한 것과 같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립보 4:6, 7.

증오가 이미 사라지고 있다

틀림없이 그러한 생각과 하나님을 의지하는 태도는 하룻밤 사이에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당신은 성공할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다음과 같은 현명한 교훈을 따를 수 있었다: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태 5:43, 44.

제 1세기에, 그 당시 알려진 세상의 모든 곳으로부터 온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추종자들이 되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그러한 뛰어난 사랑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증오에 가득찬 사람들이 예수의 제자 ‘스데반’을 죽이기 위해 돌로 칠 때, ‘스데반’이 마지막으로 한 말은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라는 것이었다. ‘스데반’은 그들을 용서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는 자기를 증오하는 사람들이 최대의 유익을 받게 되기를 원하였다.—사도 7:54-60.

현대 여호와의 종들 역시, 단지 서로, 곧 그리스도인 형제 자매들끼리만 아니라 그들을 미워하는 사람들에게도 사랑을 보이라는 충고에 응해 왔다. 그들은 자신들의 생활에서 악의에 찬 증오를 없애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그들 속에 증오심을 일으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음을 인정하기 때문에, 그들은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여 증오를 사랑으로 대치시킨다. 그렇다.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운다.]”—잠언 10:12.

사도 ‘요한’은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고 말한다. (요한 1서 3:15) ‘여호와의 증인’들은 이 말을 믿는다. 그 결과, 그들은 온갖 인종과 문화와 이전의 종교적, 정치적 배경으로부터 나와 증오가 없는 사람들의 하나의 연합된 관계, 곧 순수한 범세계적인 형제애 안으로 지금 결속되고 있다.

곧 없어지게 될 증오!

‘그러나, 관련된 사람들에게는 썩 좋은 일이겠지만, 그것이 지상에서 증오를 전부 사라지게 하지는 못할 것이다’ 하고 혹자는 말할지 모른다. 자기 마음 속에 증오심을 갖고 있지 않다 하더라도, 여전히 증오의 희생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이 문제의 참된 해결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대해야 한다.

하지만, 잘못 인도된, 불경건한 증오의 모든 흔적들이 곧 지상에서 사라지게 된다는 것을 마음에 간직하라. 이 일은 하늘 정부의 다스림 아래서 곧 있게 될 것이다. 예수께서는, 다음과 같이 기도하여 그 정부를 하나님께 구하라고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태 6:9, 10) 이 기도가 온전히 응답될 때, 증오를 조장하는 환경들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증오를 이용하는 상황들이 없어져 버릴 것이다. 무지와 거짓말과 편견은 계몽과 진리와 의로 대치되어 있을 것이다. 그 다음, 참으로 하나님께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실 것이며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않을 것이다.’—계시 21:1-4.

이것이야말로 최상의 소식인 것이다! 증오가 터져 파괴적인 세계 전쟁들에 뛰어드는 것을 보아온, 그리고 우리가 “마지막 날”에 살고 있다는 다른 증거들을 목격해 온 바로 이 세대는 불경건한 증오가 이 지상에서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디모데 후 3:1-5, 새번역; 마태 24:3-14, 34)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새 질서에는 순수한 형제애의 영이 있게 될 것이며, 인간들은 완전함을 회복하였을 것이다. 더 나아가, 우리의 집인 이 땅이 낙원이 되어, 땅의 모든 거민들이 하나님의 훌륭한 도덕적 특성들을 참으로 반영하게 될 때, 당신도 그곳에 있게 될 것이다. (누가 23:43; 베드로 후 3:13) 그렇다. 사랑이 지구 전역에 편만하게 될 때, 그리고 불경건한 증오가 옛일이 될 때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순수한 형제애를 즐기기 위하여 그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사실 다음의 이야기가 알려 주듯이, 한때 증오로 가득찼던 마음 속에 그리스도인 사랑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다.

[5면 삽화]

곧 사랑과 연합이 이 땅에 충만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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