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한국어
  • 성경
  • 출판물
  • 집회
  • 깨79 4월호 40-42면
  • 수레를 이용하는 장사

관련 동영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영상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 수레를 이용하는 장사
  • 깨어라!—1979
  • 소제목
  • 비슷한 자료
  • 선전술의 사용
  • 미와 실용성
  •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
  • 국이나 빵 행상
  • 두부—진기한 모 속에 담긴 영양분
    깨어라!—1985
  • 일본 요리를 맛보라
    깨어라!—1975
  • 축원은 응답되는가?
    깨어라!—1981
  • 옥수수—현대인에게 유용한 고대 식물
    깨어라!—1977
더 보기
깨어라!—1979
깨79 4월호 40-42면

수레를 이용하는 장사

일본 「깨어라!」 통신원 기

그의 걸음걸이가 한쪽으로 치우쳐 몸을 약간 왼쪽으로 기울여 걷고 있지만 그의 두 다리는 튼튼하다. 그의 미소는 따라서 미소짓게 하고 그의 태도는 친절하며 “야끼이모!”라는 그의 외침은 모두에게 익숙하다. 그는 시골 농가를 떠나 자기 집에서 약 320‘킬로미터’ 떨어진 대도시로 와 수레를 이용하는 허다한 행상들에 끼어 들었다.

‘야끼이모’는 군 고구마를 의미한다. 고구마는 겨우내 풍성하다. 그래서 이 군고구마 장수는 겨울 내내 생계를 위하여 이 장사를 하며 봄이 되면 벼농사로 돌아간다. 그의 이동식 가게는 금속과 나무로 만든 커다란 상자와 비슷하다. 자잘하고 매끄러운 자갈을 뜨겁게 하는 숯불이 금속 통속에 들어 있다. 이 돌들 위에서 고구마가 구워진다. 손수레의 연통으로부터 숯 냄새와 고구마가 구워졌는지를 알려고 뚜껑을 열 때마다 나오는 고구마 냄새가 구미를 돋게 한다. 비가 오나 맑은 날이나 “야끼이모!”라는 외침을 확성기나 녹음 ‘테이프’를 통하여 틀림없이 들을 수 있다.

과일이나 해산물, 일본식 잡탕요리 기타 여러 가지를 팔러 다니는 다른 행상들도 많이 있다. 그런가 하면 자전거로 배달하는 소년도 있으며 또는 ‘오오토바이’로 속도를 내며 달리는 소년도 있다. 이런 소년을 여러 도시와 마을에서 볼 수 있는데 음식이 담긴 그릇과 상자를 잔뜩 어깨에 멘 채 심지어 교통이 복잡한 곳까지도 달린다. 그는 어떻게 그렇게 잘 하는가? 물론 그도 때때로 실수할 수 있다. 한 무더기의 국수와 깨어진 그릇을 응시하고 있는 슬픈 표정은 그것을 증명해 준다.

선전술의 사용

유쾌한 오락을 곁들여 애 어른 할 것 없이 모두를 매혹시키는 것으로 옥수수 장수가 있다. 그의 생생한 선전술이 일종의 승리자이다. 그는 뒷문이 열린 아주 조그만 ‘트럭’을 가지고 다닌다. 자루 옥수수가 구워져서 팔 준비가 되었다. 이 사람은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다비’a를 신고, 가죽 끈이 달린 ‘샌들’을 신고, ‘하피 코우트’를 입고, 이마에 땀이 흐르지 않도록 머리띠를 매고 있다. 그의 명랑한 얼굴과 태도는 그가 행동하기도 전에 웃음이 나오게 한다. 옥수수가 팔 수 있게끔 잘 구워졌는가 마지막으로 확인한 후 그는 ‘트럭’ 뒤에서 뛰어내려 노상에서 노래하며 춤을 추기 시작한다. 그는 옥수수가 일본 북부에 있는 ‘홋카이도오’ 산이라고 노래한다. 그것이 참으로 맛있고 달콤하다고 노래하고는 그의 관중에 따라 그의 노래 가사를 만드는 것같다. 그를 구경하느라고 일손을 놓고 있는 주부들을 위하여는 점잖은 일본어로 노래 부르며 그들이 옥수수 만큼이나 달콤하다고 칭찬한다. 그가 익살맞게 춤을 추면 들뜬 아이들은 그와 합세하여 춤을 춘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는 곧 옥수수를 다 팔고 즐겁게 먹고 있는 관중을 남겨둔 채 떠날 차비를 한다.

미와 실용성

이와는 반대로 많은 손님들을 끌려고 애쓸 필요가 없는 행상은 꽃장수이다. 그의 경우 기교가 필요치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일본에는 남녀 모두가 꽃을 대단히 사랑한다. 그래서 그들은 가능한 한 집안에 특히 현관에 꽃을 꽂아두고 싶어한다. 거리의 꽃장수는 정식 꽃가게보다 싸게 팔기 때문에 대중에게 환영을 받는다. 그는 ‘오오토바이’에 손수레를 달아 끌어 온다. 꽃병의 꽃들은 계단식 나무 위에 진열된다. 온통 투명하고 두꺼운 ‘비닐’로 씌워진 것을 벗김으로 “손님을 부르는 선전”이 되게 한다. 그가 왔다는 것을 안 사람들은 그것을 퍼뜨린다. 현재는 (계절에 따라) ‘시클라멘’, 국화, 패랭이꽃, 꽃핀 선인장 기타 여러 가지 많은 꽃들이 잘 팔린다.

또 다른 행상은 무엇을 파는가? 대나무 장대다! 무엇에 쓰는가? 그것에 빨래를 너는 것이 이곳 습관이다. 속옷, ‘블라우스’ 그리고 ‘유가다’(‘기모노’) 등 일상 빨래를 이 장대에 끼어 널어서 팔들을 쭉 뻗치고 서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대나무 장대에 또 요를 널어 바람을 쏘여 푹신하게도 한다. 이러한 상인은 보통 조용한 주말에 돌아다닌다. 그래서 그의 본 음성으로 “장대요!”라고 외쳐도 잘 들린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

아이들이 방과 후면 으례히 호기심을 끄는 행상이 나타난다. 이 꼬마들의 흥미를 끄는 것은 무엇인가? 금붕어 장수이다. 물을 잔뜩 싣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그의 힘은 놀랍다. 그는 매우 조심해야 한다. 그가 엎드러지면 어떻게 될 것인지 생각해 보라! 그가 “금붕어”라고 외치자 아이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어른들도 모여든다. 손잡이가 있는 평평한 작은 그물을 넣어 한 두마리를 잡으려고 할 때 재미있어 깔깔대며 웃는 웃음 소리가 나게 된다. 금붕어를 잡았다고 생각할 때 금붕어는 뛰어올라 쏜살같이 통의 다른 쪽으로 빠져 나간다.

대체로 일본 집들은 애완 동물을 기를 자리가 별로 없다. 그래서 적어도 아이들이 금붕어 통을 갖는 것은 허락된다. 이 장사는 일년 내내 잘 된다. 물고기를 쳐다보는 것은 일본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평온감을 갖게 해 주기 때문이다.

국이나 빵 행상

종소리가 들려오면 ‘겐마이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 소리를 알아차린다. “종소리 때문이 아니라 종치는 방법 때문에 알아차린다!” ‘겐마이’란 “현미”라는 뜻이고 ‘빵’이라는 말은 ‘포르투갈’어에서 유래한 것이다. ‘겐마이 빵’은 보통 빵처럼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이스트’를 넣어 반죽한 이 덩어리는 개별적인 ‘빵’으로서, 구워진 것이 아니라 찐 것이다. 때때로 단 팥을 속에 넣는다. 가끔 흑설탕이 반죽에 가미되기도 한다. 그러나 아무 것도 들어 있지 않은 ‘겐마이 빵’을 사람들은 더 좋아하는 것같다. 이 빵은 무거운 편이지만 부드러운 맛이 먹기 쉽게 해 준다.

‘겐마이 빵’을 파는 노인은 높고 점 하나 없이 흰 요리사 모자를 쓰고 있는데 또한 그의 흰 ‘가운’은 그의 청결을 증거해 준다. ‘겐마이 빵’ 장수의 손님을 부르는 종소리와 밝은 미소 그리고 청결한 모습은 일부 사람들이 정오에 그 빵을 찾게 만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잠자리에 든 밤 늦게 두번의 길고 낮은 양철 호각 소리가 나면 당신은 그를 보려고 일어나지 않고도 그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 그는 사람들을 불필요하게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 될 수 있는 한 작게 불려고 애쓴다. 그의 작은 ‘트럭’이 굼뱅이 속도로 이동하기 때문에 붉은 호롱불과 선전 깃발이 그의 차 뒤로 날리는 것이 멀리서도 보인다. 이러한 국수 장수가 거리를 다닌다. 우리는 그 국수를 “라면”이라고 한다. 라면은 가는 국수로 잘게 썬 파가 들어 있는 뜨거운 국물에 조리된 것이다. 처분하기 용이한 그릇에 들어있는 뜨거운 국수는 흔히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이 잠자리에 들기 전에 먹기 좋다. 이러한 국수들은 밤새껏 술마신 사람들의 속을 편하게 해주는 데도 좋다고 한다.

두부도 수레를 이용하는 행상품이다. 두부는 처음에 중국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 두부를 만드는 일은 사람들이 모두 잠자고 있을 때 시작된다. 기술자가 열심히 일하여 340‘그램’의 네모난 흰 두부가 만들어진다.

이제 이 장수는 두층으로 된 커다란 나무 상자에 준비하여 그의 자전거 뒤에 실고 끈으로 맨다. 아래층 나무 상자의 일부분은 물로 채워져 있는데 이것은 녹슬지 않는 금속으로 안을 대었다. 고르고 따뜻한 두부가 물속에 들어 있다. 위쪽 상자에는 바짝 튀겨낸 얇은 두부들이 있다. 목에 조그마한 호각을 걸고 두부 장수는 자전거를 타고 두부를 찾는 이웃들을 향해 ‘페달’을 밟아간다. 그의 도착을 알리는 호각을 불면 금방 그는 이른 아침의 손님들로 바쁘다. 두부는 여러 사람들이 된장국에 넣는 중요한 재료이며 그 국은 아침 식사로 등장한다.

이러한 행상들은 주로 그들에게 특유하고 개별적인 특징에 알맞는 방법을 사용한다. 그들의 공통점은 일본 거리에 색과 유쾌한 향기 그리고 이상한 소리를 가져다 주는 유쾌한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각주]

a 벙어리 장갑처럼 생긴 일본 버선. 가죽끈에 끼워지기 편리하게 엄지 발가락이 다른 발가락과 떨어져 있다.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2-2026)
    로그아웃
    로그인
    • 한국어
    • 공유
    • 설정
    • Copyright © 2026 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of Pennsylvania
    • 이용 약관
    • 개인 정보 보호 정책
    • 개인 정보 설정
    • JW.ORG
    • 로그인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