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가 있을 때 신속히 행동하십시오!
어떤 형제나 자매에게 상처를 받았습니까? 그래서 그 사람과 사이가 멀어졌습니까? 우정을 회복하려면 신속히 행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올바른 동기로 그렇게 해야 합니다.a
한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뼈가 부러지면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신속히 치료를 받지 않으면 고통이 지속될 것입니다. 계속 방치했다가는 뼈가 기형이 되어 그 부분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뼈가 부러졌을 때와 마찬가지로, 동료 형제나 자매와의 관계에 금이 갔을 때도 신속히 조처를 취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마음이 계속 불편하고 괴로울 것입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점점 커져서 그 사람과 영영 멀어질 수도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 5:25) 따라서 그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친절하면서도 솔직하게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 보십시오. 하지만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고 느낄지 모릅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두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로,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껄끄러워서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두고 싶을지 모릅니다.b 유오디아와 순두게의 경우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두 사람은 불화가 생겼을 때 신속히 해결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문제가 오래 지속되었기 때문에 멀리 로마에 있던 바울도 그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화해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빌립보 4:2) 두 사람이 겸손한 태도로 문제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고, 서로 진심으로 용서한다면 다시 친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둘째로, 문제가 생긴 것은 상대방의 책임이기 때문에 그가 먼저 와서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과 우정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의사는 부러진 뼈를 치료할 때, 어떻게 하다가 그 뼈가 부러졌는지 일일이 알아내려고 하지 않고 치료에만 집중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그 사람과 이야기할 때 문제가 생긴 원인이 누구에게 있는지 따지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 사람과의 우정이 얼마나 소중한지 기억하면서 관계를 회복하는 데에만 집중하십시오.
혹시 지금 어떤 형제나 자매와 불화를 겪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우정을 회복하기 위해서 오늘 그 사람과 대화를 해 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성경에서는 이렇게 알려 줍니다. “해가 질 때까지 화난 상태로 있지 마십시오.” (에베소 4:26) 불화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히 행동한다면 “연합시키는 띠인 평화”를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에베소 4:1-3.
a 사소한 문제로 불화가 생긴 경우라면, 두 사람이 서로 대화하고 기꺼이 용서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야 합니다. (마태 5:23, 24) 심각한 문제가 관련되어 있다면, 장로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마태 18:17) 하지만 그런 도움을 받기 전에 먼저 마태복음 18:15, 16에 나오는 단계들을 꼭 밟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