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왕국 전도인들:
전국의 왕국 전도인 여러분에게 우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는 말이 전세계의 신권 조직 확장과 더불어 이곳 한국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을 관찰하는 것은 감동적입니다!—이사야 60:22.
2차 대전이 끝난 후 선교인이 한국에 파견되고 한국 동란을 겪고 있던 와중에도 우리 형제들은 영적 양식 공급에 최선을 다했읍니다. 여러분이 「파수대」의 연구 기사를 등사 원지에 긁어야 한다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읍니까? 바로 손으로 미는 등사기를 사용하던 1951년의 영적 양식 공급 방법으로부터 1983년 4월 15일호 「파수대」와 「깰 때이다」는 공도에 마련된 우리 시설에서 전적으로 우리 형제들의 손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볼 때,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게 된 것이 분명합니다. 4월 15일호부터 인쇄인이 더는 외부 인쇄소가 아니라 왙취 타워 성서 책자 협회임을 알려 주며 또한 「파수대」는 2도가 아니라 3도 인쇄임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지부에서 지난 해부터 인쇄를 시작할 때 우리 형제 중에는 아무도 인쇄 기술자가 없었읍니다. 모두가 백지로부터 열심히 배우기 시작하였으며 전능하신 하나님의 성령이 지부 인쇄 공장에서 일하는 형제들의 마음과 정신에 그리고 그들의 힘센 팔에 작용하여 기계 조작법과 인쇄기 운전법을 배우게 하셨읍니다. 이제 한장한장 인쇄되어 나오는 것을 볼 때 가슴뿌듯함을 느끼게 되며 마치 모세의 장막이나 솔로몬의 성전 건축시 하나님의 성령이 자진 봉사자들에게 임하여 여호와의 뜻을 이루신 것을 연상하게 합니다. 우리는 지금 시험 운전 기간이 끝나, 「파수대」와 「깰 때이다」 두 잡지 전량을 우리가 온전히 인쇄하게 도와 주신 여호와께 모든 영예를 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우리는 이 인쇄 공장을 건축할 수 있도록 정성어린 헌금을 해준 여러분 모두에게 그리고 모든 필요한 기계를 구입해 주신 통치체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제판은 외부에서 해왔으나 오프셋 인쇄를 위하여 필요로 하는 대형 사진기와 제판 기계를 갖추게 되었읍니다. 법적 절차가 끝나는 대로 제판도 우리가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인쇄를 하기 위하여 가족 수가 많이 증가하였읍니다. 작년 3월에 서울에서 공도로 이전할 당시에는 약 30여명의 식구가 내려왔으나 이제는 70명 가까운 식구로 증가하였읍니다. 전국에서 헌신한 열정적인 남녀들이 벧엘 봉사를 자진해 준 것을 여호와께 감사합니다. 왜 우리는 이러한 어렵고 힘든 일을 담당하려는 것입니까? 이유는 이들 잡지가 “왕국의 좋은 소식”을 담고 있으며 “때에 따른 양식”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지부는 한 관심자로부터 다음과 같은 편지를 받았읍니다. “··· 「깰 때이다」를 1년간 구독하던 중 82년 1월 1일자 ‘우연한 진화인가, 창조의 산물인가?’ 기사는 참으로 유익되었고 저는 그 한부를 들고 자주 만나는 친구를 찾아 서로 의견을 나누며 진지한 토론을 거치는 동안 매우 유익한 지식과 교훈을 얻었읍니다. ··· 친구 중 멀리 있어 자주 만나지 못하는 사람에게 보내주고 싶읍니다. ··· 주문하는 수를 보내줄 수 있는지요?” 이와 비슷한 많은 편지들은 우리 잡지들이 이 세상의 상업적인 것들과는 달리 유일한 영적 양식임을 확신하기 때문에 잡지 전량을 우리가 인쇄하게 된 것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 각 전도인의 협조를 필요로 합니다. 어떠한 협조를 베풀 수 있읍니까? 우선 이렇게 영적 양식이 담긴 두 잡지를 여러분이 이전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그리고 더 널리 전해야 합니다. 잡지를 받을 때, 이제는 인쇄 공장에서 일하는 우리 헌신한 형제들의 따뜻한 손의 온기를 느껴야 하며 우선 둘째와 네째 토요일에 잡지 봉사에 온전히 참여하여 열심히 전하시기 바랍니다. 또 각 전도인이 할 일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자기가 전할 잡지를 잡지 취급자에게 주문하여 정기적으로 받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각자가 주문한 것을 잡지 취급자는 합계하여 지부에 주문하고 지부는 전국의 모든 회중의 주문수를 합계하여 그만큼만 인쇄합니다. 지난 1월에는 많은 보조 파이오니아들이 활동하였읍니다. 사전에 주문하지 못한 회중이 많았읍니다. 1월 중 전화로 추가 주문한 총수가 「파수대」 9,155부, 그리고 「깰 때이다」가 9,045부였읍니다. 그러므로 1, 4, 5, 8, 9, 10, 12월 등 보통 보조 파이오니아 활동을 많이 할 때, 혹은 순회 방문 기간 등에 잡지를 좀더 추가 주문하여 활동에 대비하는 예비심을 가질 필요가 있읍니다. 장로들은 사전에 일을 계획하고 전도인은 그들의 계획에 협조하여 증가 주문을 하기 바랍니다. 지부에 주문할 때는 발행 호수보다 약 7주 전에 주문해야 원하는 호수의 증가분을 받을 수 있읍니다. 예로서 6월 1일호를 증가시키기 원한다면 4월 13일까지 지부에 주문이 도착해야 합니다.
‘작은 자가 천을’ 이룬다고 하신 예언이 성취되어 현재 발행 부수인, 「파수대」 매 호 130,000부와, 「깰 때이다」 매 호 120,000부 인쇄하는 것이 앞으로 얼마나 더 증가될 것인지 우리는 기대 가운데 지켜 보겠읍니다. 형제 여러분, 확장을 향하여 힘껏 도약하십시다.
지부에서 일하는 우리 모두의 기쁨과 사랑을 받아 주십시오.
동료 형제들인,
한국 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