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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판 “강도의 굴혈”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0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0
파90 12/15 25면

현대판 “강도의 굴혈”

「박물학」(Natural History)지에서, 인류학 교수인 콜린 턴불은 예루살렘을 관광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였다. 그는 그 도시의 상점들이 “골동품을 잔뜩 차려 놓고 충동 구매로 돈을 소비하는 것처럼 보이는 크리스마스 쇼핑객들(관광객들)에게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판매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 자신에게서 싹트기 시작하였던 “크리스마스 기분”이 “완전히 사라져버렸다”고 말하였다.

턴불은 자신의 “크리스마스 기분”에 관해 이렇게 말하였다. “[그 기분은] 내가 되살아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곳—성묘(聖墓)—에서 더욱 사라졌다.” (내부 모습을 위에서 볼 수 있음) 그는 그곳에서, 함께 온 관광객들이 “억지로 성묘 자체의 좁은 입구로 들어가기 위해 매우 그리스도인답지 않은 방법으로, 어깨와 팔꿈치를 이용해 난폭하게 밀고 제치는,” “뻔뻔스럽게도 거룩한 것에 대한 존경심이 부족함을 나타내는 듯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실망하였다. “이따금씩 사소한 시비가 벌어졌으며, 도무지 거룩하다고 할 수 없는 욕설과 몸짓이 뒤따랐다.”

턴불은 책임 맡은 교직자들이 “거룩함의 분위기를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호전적인 행동의 본을 세움으로써 거룩함에 대해 갖고 있던 생각이 모두 사라지게 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긴 갈색 옷을 입고, 묵직한 두건을 쓴 곧 러시아의 수도승인 라스푸틴 같은 모습을 한 사람”에 관해 말하였는데, 그는 “또 다른 라스푸틴이 인솔하는, 돈을 더 많이 내고 (순례자들이라고 부르는) 촛불을 든 일단의 관광객들이 눈에 띌 때마다 오만 불손하게 일반 관광객들을 성묘 입구에서 쫓아냈다.” 그 교수는 이렇게 말하였다. 그 결과 “갖가지 종파의 교직자들 사이뿐 아니라 촛불을 든 사람들과 촛불을 들지 않은 사람 사이에 적의”가 있었는데,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그곳에는 시간과 장소를 차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서로 경쟁을 벌이는 종파들이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턴불 교수의 동료는 “양손으로 땅을 짚고 무릎을 꿇은 자세로, 몸의 반은 벽의 굴 속에 가려진 채 묘 뒤편에서 몇 미터 떨어진 곳”에 있었다. 턴불은 이렇게 설명하였다. “내가 지켜보니, 그의 오른손이 나오더니 돈을 좀 꺼내려고 장님처럼 호주머니 속을 더듬거리고 있었고, 그의 왼쪽 팔은 마치 잡혀 있기나 하듯이 계속 굴 속으로 쭉 뻗은 상태로 있었다. 하지만, 돈을 굴 속으로 넣자마자, 그의 왼쪽 팔은 풀려 났고 동료는 일어섰다. ·⁠·⁠· 그는 왼손에 아주 작은 나무 십자가를 쥐고 있었는데, 그것은 수사가 소위 성수를 뿌려 젖어 있었으며, 수사는 그 작은 동굴 속에 숨겨진 매점을 운영하면서 몸을 웅크린 채 물건을 살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전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비슷한 행동을 관찰하셨으며, 그들이 성전을 “강도의 굴혈”로 만들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누가 19:45, 46) 물론, 우리 시대에는 그러한 ‘강도의 굴혈들’이 꼭 예루살렘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25면 사진 자료 제공]

Pictorial Archive (Near Eastern History)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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