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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86
파86 4/15 3면

당신은 진리를 놓치고 있는가?

아마존 정글에 불시착했다가 살아남은 대다수의 탑승객들은 그 지역에 별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그러나 침착하면서도 언제나 관찰력이 예리한 한 사람은 그렇지 않았다! 그는 지질학자였는데, 헬리콥터가 불시착한 그 지역이 너무나도 특징없는 맨 땅이었음에 유의하였다. 그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 불모지를 면밀히 살펴보았다. 얼마 안 있어,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저 보통 땅 덩어리로 보였던 이곳이 실제로는 세계에서 가장 기대할 만한 풍부한 광산 지대 중 하나로서, 언젠가 “새로운 엘도라도”로 각광을 받게 될 철광석, 보오크사이트, 망간, 구리 및 금의 막대한 보고임을 알게 되었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제대로 이용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예를 들어, 통용 기원 제 1세기의 로마 총독 본디오 빌라도를 생각해 보자. 그는 유일무이한 기회를 가졌었다. 유대인 지도자들은 지상에 사셨던 진리를 가르치는 가장 위대한 분이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빌라도에게 인도해 주었다. 빌라도가 물을 수 있었던 질문들을 생각해 보라! 그가 배울 수 있었던 부요한 진리를 생각해 보라! 그리고 흥미롭게도, 유대인들이 처음으로 예수를 그의 앞으로 데려 오면서 예수가 “유대인의 왕”으로 자처한다는 비난을 하였을 때, 빌라도는 적어도 다음과 같은 호기심을 보였던 것 같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하고 빌라도는 물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답변하셨다.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 내가 이를 위하여 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거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소리를 듣느니라.” 이것은 빌라도에게 주어진 절호의 기회였다. 그의 앞에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산 증거가 되는 분이 서 계셨던 것이다. 그분은 그에게 그 누구도 줄 수 없는 계몽을 기꺼이 베푸실 수 있었다. 그렇지만 빌라도의 반응은 어떠했는가? 그는 “진리가 무엇이냐”하고 묻고는, 갑자기 주의를 돌려 “다시 유대인들에게 나”갔다.—요한 18:33-38.

그렇다. 빌라도는 진리를 놓치고 말았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도 그와 동일한 과오를 범한다. 독자가 읽고 있는 바로 이 「파수대」지는 사람들이 진리를 깨닫게 하기 위해 발행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읽으려고 하지도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기사들을 읽고 즐기기는 하지만, 그 이상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한 사람들은 빌라도처럼 진리를 놓치고 있는 것일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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