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은 당신에게 무엇을 뜻하는가?
어떻게 하면 낙원 생활을, 그것도 바로 지금, 즐길 수 있을 것인가? ‘놀리지 말라! 이 지상에 낙원이란 없다’고 당신은 말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 반대일 수 있는가? 그 여부는 사실상 “낙원”이 뜻하는 바가 무엇이냐에 달려 있다.
그 단어는 당신에게 무엇을 뜻하는가?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뜻하는가? 치사적인 오염으로 더렵혀지지 않은 거대한 강과 평화스런 계곡을 뜻하는가? 모두가 서로 평화롭게 사는 동물들—사자, 호랑이, 양, 사슴—을 뜻하는가? 사실, 그런 낙원같은 상태에서 사는 것은 매우 즐거울 것이다. 그러나 섭섭하게도, 지상에 매우 훌륭한 곳이 일부 있기는 하지만, 낙원에 살고 있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는 것이 실상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가?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온전한 의미로서의 “낙원”이라는 말에는 나무와 식물—아름다운 환경—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 관련되어 있다. 생활을 즐거운 것이 되게 해주는 훌륭한 경치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훨씬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당신이 지상의 어떤 곳—탁 트인 시골의 제일 아름다운 곳이나 가장 아름다운 열대의 섬—을 골라 살기로 했다고 하자. 만일 이웃이 미움에 가득차 있고, 천박하고, 이기적이고, 악의에 차 있고, 당신의 인격이나 재산에 아무런 존경을 나타내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당신이 진정 행복할 수 있겠는가? 그렇지 못할 것이다! 환경이 아무리 쾌적하다 할지라도, 이런 사람들로 인해 인생은 비참한 것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논리적으로 말해, “낙원”은 물질적 환경만이 아니라, 사람들이 어떠하냐에도 달려 있다. 낙원에 관해 생각하노라면, 평화스런 기질을 지닌 행복한 사람들이 서로 사랑 가운데 의좋게 살아가는 것도 생각하게 되지 않는가? 그러므로, 지상의 어떤 아름다운 곳이 온전한 의미의 낙원으로 불리기에 앞서, 거기 살 사람들은 먼저 하나님같은 성품을 기르지 않으면 안 된다.
성서는 사람들의 기질상의 이같은 변화를 지적하여 사람들—자기 성품과 생활을 개선시킨 사람들—의 영적 상태를 묘사한다. 하지만, 아마 당신은 ‘그런 상징적인 낙원이 오늘날 실제로 존재하는가? 존재한다면 어디에?’라고 궁금해 할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