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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도서: “건전한 믿음”을 위한 훌륭한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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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도서: “건전한 믿음”을 위한 훌륭한 충고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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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7
파77 4/1 166-167면

디도서: “건전한 믿음”을 위한 훌륭한 충고

진실로 헌신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건전하고, 균형잡히고, 강하며, “건전한 믿음”을 가져야 함을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감독자들이 베푸는 가르침이 “건전한 가르침”인가에 관심이 있다. 적절하게도, 사도 ‘바울’은 ‘디도’에게 보낸 편지에서, ‘디도’와 기타 감독자들이 건전한 것을 가르쳐야 하며 그들이 섬기는 사람들이 “건전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였다.—디도 1:9, 13; 2:1, 2, 6, 공동번역.

사도 ‘바울’은 이 편지를 언제 ‘디도’에게 썼는가? 그 편지는 ‘바울’의 첫 번째 및 두번째 투옥 사이의 기간 즉 기원 61년과 64년 사이에 기록된 것이 거의 분명하다. ‘바울’은 「디도서」에서도 ‘디모데’에게 보낸 두 편지에서와 같이 「사도행전」에 언급되지 않은 활동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투옥 혹은 어떤 집에 연금되어 있던 동안 ‘디모데’에게 보낸 둘째 편지에서 ‘바울’은 앞서 한번 투옥되었다가 풀려났으며 이제 그가 두번째 투옥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므로 전파하려고 ‘디도’가 ‘바울’과 함께 ‘그레데’에 간 때는 풀려나 있던 그 기간이었음이 틀림없다. ‘바울’은 ‘그레데’를 떠나야 하였을 때 그가 ‘마치지 못한 일’을 ‘디도’에게 부탁하였다. ‘그레데’ 회중 내에 ‘유대’교 사상을 가진 사람들을 바로 잡는 것도 들어 있었다.

이러한 임무를 ‘디도’에게 맡긴 것은 ‘바울’이 그를 크게 신임하고 있었음을 알려 준다. 이 점은 ‘바울’의 다른 편지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그는 ‘고린도’인들에게 “‘디도’로 말하면 나의 동무요 너희를 위한 나의 동역자요”라고 편지하였다. 그렇다. ‘바울’과 마찬가지로 ‘디도’도 비이기적인 성품을 가졌다.—고린도 후 7:6; 8:6, 16, 17, 23.

‘디도’에게 보낸 ‘바울’의 편지는 ‘디모데’에게 보낸 첫째 편지와 공통된 점이 많다. 특히 두 편지에는 감독자들의 자격 및 그리스도인 여자들이 취해야 할 행실과 관련된 명백한 교훈이 들어 있다. 그러나, ‘디도’는 ‘디모데’처럼 ‘바울’과 친숙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왜냐 하면, ‘디도’에게 보낸 편지에는 개인적인 언급이 별로 없지만 ‘디모데’에게 보낸 ‘바울’의 편지에는 ‘바울’ 자신이나 ‘디모데’에 관한 개인적인 언급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바울’이 ‘디도’에게 보낸 편지와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를 비교해 볼 때 어조도 약간 다름을 알 수 있다. 이것은 틀림없이 ‘디도’가 함께 일한 사람들 때문이었던 것 같다. ‘바울’은 ‘그레데’ 예언자가 자기 백성을 거짓말장이, 게으름뱅이, 해를 끼치는 자들, 탐식자들이라고 비난한 내용을 인용하고 있다. 사실상 그 당시 어떤 지방에서는 ‘그레데’인이라는 말이 거짓말장이라는 말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다. 분명히 그러한 환경에서 나온 그리스도인들이 자기들의 인간성을 고치는 것은 상당히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므로 ‘바울’이 쓴 「디모데 전서」와 「디도서」에 각각 감독자들의 자격으로서 비슷한 내용이 열거되어 있지만 「디도서」에는 감독자들이 자제해야 하며, “거스려 말하는 자들을 책망”할 줄 알아야 한다는 내용이 부가되어 있다. 더 나아가서, “엄히 꾸짖”고, “모든 권위로 책망”하라는 말도 나온다. “이단” 즉 파를 만드는 자들에 관하여는 “한 두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고 ‘디도’에게 지시하였다.—디도 1:9, 13; 2:15; 3:10.

‘디모데’ 및 ‘디도’와 ‘바울’과의 관계를 비교해 보고, 어떤 사람은 할례 문제에 관하여 ‘바울’이 두 경우를 아주 다르게 다룬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사도행전 16:3은 ‘바울’이 ‘디모데’에게 할례를 받게 했다고 말한다. 그런데 갈라디아 2:3에서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그러나 나와 함께 있는 ‘헬라’인 ‘디도’라도 억지로 할례를 받게 아니하였[노라].” 그 점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디모데’의 어머니가 ‘유대’인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가 할례를 받았을 것으로 기대하였을 것이다. 할례를 받으면 ‘유대’인들이 그를 받아 들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디도’의 경우 그것은 오히려 원칙의 문제였다. 그는 희랍인이었다. 그의 양친 모두 비‘유대’인이었음이 분명하다. 더구나 ‘바울’은 ‘디도’일지라도 “억지로” 할례를 받게 하지 않았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렇게 볼 때 ‘유대’교 사상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이 ‘디도’로 하여금 할례를 받도록 압력을 가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틀림없이 ‘바울’은 자신의 논점을 가능한 한 강력하게 하기 위하여 할례받지 않은 ‘디도’를 ‘예루살렘’의 회합에 데리고 갔을 것이며, 거기서 많은 논쟁이 있은 후, 사도들과 기타 연로자들은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할례를 받거나 율법의 요구 사항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규정하였다.

회중에 속한 모든 사람들의 영적 건강을 위해서 ‘바울’은 회중 내에 있는 여러 층의 성원들의 행동에 대하여 논한다. 특히 연로자들이 “건전한 믿음과 건전한 사랑과 건전한 인내”를 갖기를 그는 바란다. 그들은 또한 “자제력이 있고, 위엄있고 신중[습관이 절도있으며, 심각하며, 정신이 건전, 신세]해야 한다.” 이것은 참으로 현명한 충고이다. 어떤 연로자들은 신중하게 취급해야 할 문제들을 가볍게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젊은이들도 또한 “정신이 건전”[신세]해야 한다.—디도 2:2, 6, 공동번역.

물론 나이 많은 그리스도인 여자들과 젊은 여자들도 “건전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 그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이 많은 여자들에게는 남을 헐뜯거나 술의 노예가 되거나 하지 말고 경건한 몸가짐으로 선한 것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라고 하시오. 그러면 젊은 여자들은 늙은 여자들의 훈련을 받아 자기 남편과 자식들을 사랑하게 되고 신중하고[정신이 건전하고, 신세] 순결하고 착한 여자가 되어 집안 살림을 잘하고 남편에게 복종하는 아내가 될 것입니다. 그래야 하느님의 말씀이 모독을 당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여성의 “자유”를 강력히 내세우고 그 결과 어머니들이 자기 가족들을 버리는 일이 급증하고, 여성 범죄가 크게 증가되고 있는 이 때, 그러한 충고는 참으로 시기에 적절하다!—디도 2:3-5, 공동번역.

그 다음, ‘바울’은 종들을 격려하여 그들이 상전들과 온전히 협조하고 정직하게 행동하게 하고 그로 인해 그리스도교가 좋지 않은 평판이 아니라 좋은 평판을 듣게 하라고 ‘디도’에게 권고하였다. 그러한 충고는 오늘날의 모든 고용인들에게도 적용된다.

“건전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계속되는 ‘바울’의 훈계 즉 “불경건한 생활과 세속적인 욕심을 버리[고] ··· 정신을 차리고 바르고 경건하게 살”라는 훈계를 틀림없이 청종해야 할 것이다. (공동번역) 또한 세상 정부에 복종하고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예비하”며 “아무도 훼방하지[아무에게도 해치는 말을 하지, 신세]” 말아야 한다. 후자의 충고는 참으로 적절하다! 왜냐 하면 사람들은 타락한 인간 본성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 대해 해로운 말이나 좋지 않은 말을 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우리에게 극단적인 이기심을 나타내도 결코 우리는 호전적이 되어서는 안되며 모든 사람들에게 이치적이고 온유함을 나타내야 한다. 하나님의 성령과 아들을 선물로 주심으로써 나타낸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우리는 세상의 길에서 구원되었으며 영원한 생명의 소망을 얻게 되었다.—디도 2:12; 3:1, 2, 4-8.

‘바울’이 ‘디도’에게 보낸 편지에는 그리스도인 회중 내의 모두를 위한 참으로 훌륭한 충고가 들어 있다. 모든 장로들에게는 “건전한 가르침”을 베풀라고 충고하며, 모든 신자들에게는 “건전한 믿음”을 가지라고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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