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은 ‘화학상의 우연’이 아님
● 「사이언스 다이제스트」지 10월호에 게재된 ‘캐나다’의 한 독자로부터의 편지는 소위 “생명의 진화”에 관하여 논하였다. 분자 생물학의 새로운 발견들에 비추어 볼 때, “생명이 우연히 시작되었을 가능성은, 불가능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점점 더 희박해지고 있다”고 동 필자는 기술하였다.
이를 예증하기 위하여 그는 비록 “태고의” 지구가 이상적인 상태로 귀중한 ‘아미노’산들을 다량으로 갖추고 있었고, 지상의 모든 질소 및 탄소 분자들이 더욱 복잡한 분자의 일부분을 형성하고 있었고, 또 심지어는 이러한 분자들이 화학에서 알려져있는 최대 속도의 비율로 새로운 복합 물질을 형성해 나아갔었다고 가정하더라도—비록 이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수학적인 개연성을 토대로 한 과학은 “우연에 의하여는, 현재 알려져있는 단 하나의 ‘데옥시-리보’ 핵산(DNA[생명체의 구성 요체]) 분자도 형성될 수 없었으며, 비록 그러한 과정에 맞추어 보편적으로 부여하고 있는 수십억년의 기간이 지났을찌라도 마찬가지일 것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또한 “외계 공간의 ‘개스’ 즉 먼지 구름이 태양의 질량의 20배가 된다고 하더라도 충분치 않았을 것이다. 또한, 하나의 살아있는 유기체 속에는 한 가지 형태의 ‘DNA’ 분자 단 하나가 아니라 수천조 개가 필요하다는 것을 고려하라. 이러한 분자들이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 있지 않으면 안됨은 명약관화하다”고 못박았다. 그의 결론은? “지구 대기권 내외의 생명체의 화학 진화론은 참된 과학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