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의 질문
● 이사야는 사람들이 지구가 평평하다고 생각하던 때에 그의 책을 기록하였는데, 성서에서 지구가 둥글다고 가르친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하여 이사야 40:22을 사용하는 것이 정당합니까? 어떤 사람들은 거기에 나오는 “둥근”이라는 말은 원형이기는 하나 편편한 물건을 가리킬 수도 있다는 생각을 표현하고 있읍니다.—덴마아크의 한 독자로부터.
이사야 40:22(신세)은 “그는 [둥근 땅 위에] 앉으시나니”라고 되어 있읍니다. 이 귀절에서 하나님이 둥근 땅 위에 앉으신다고 말하였는데 이 사실은 지구를 모든 방향으로 보아서 다 둥글다는 사실과 같은 말입니다. 그러면, 구형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사용된 히브리어 후그라는 단어는 비. 데빗슨 저 「히브리어 갈대아어 성경 콘코단스」에 “구(球), 원(圓)”이라고 정의되었읍니다.
이 “둥근”이라는 동일한 히브리어 단어가 욥기 22:14에도 나오는데, 한글 개역판 성서에서는 하나님에 대하여 “궁창으로 걸어다니실 뿐이라”고 하였읍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늘 곧 궁창이 지구에서 볼 때에 구체 모양으로 반 구형이라는 사실을 압니다. 하늘의 나머지 반쪽 구형은 우리가 서 있는 지구의 아래로 연속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직접은 볼 수 없읍니다. 이 사실과 일치하게 이사야 40:22에서 “하나님이 둥근 땅 위에 앉으신다고 할 때에 여기서 “둥근”이라는 단어는 욥기 22:14에 나오는 히브리어 단어와 동일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읍니다.
그러므로, 이사야 40:22에 나오는 “둥근”이라는 단어는, 지구에서 보는 하늘의 모양이 둥글고 구형인 것과 같이, 둥근 것을 의미함이 틀림없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