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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깰 때이다」지 인쇄 부수에 놀라다!
  • 깨어라!—1994
깨어라!—1994
깨94 4/15 32면

「깰 때이다」지 인쇄 부수에 놀라다!

미국, 미네소타 주에 사는 본지의 한 독자가 근무하는 대학에서, 해양 생물학자인 샘 라버드가 “돌고래는 어디로 사라졌는가?”라는 제목의 강연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그 독자는 본지의 “유자망 어업이 사라지고 있는가?”라는 기사(한국어판은 1992년 6월 1일 호)에 그 학자의 말이 인용된 적이 있음을 기억하고 그 잡지를 갖고 강의를 들으러 갔습니다.

“그 잡지에다 라버드 씨 앞으로 간단한 글을 적었습니다. 이 훌륭한 기사가 전세계 여러 나라 언어로 배부되고 있으며 그 잡지의 인쇄 부수가 1300만 부 이상이나 된다는 점을 안다면 기뻐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나서 제 이름을 적고, 연대 위에 그 잡지를 펴놓은 다음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잠시 후, 한 남자가 연단으로 가더니 그 잡지를 들고 읽기 시작하는 것을 보았어요. 몇 분 후에, 그는 고개를 들고, 그 잡지를 놓고 간 사람이 참석해 있느냐고 큰 소리로 묻더군요. 제가 손을 들며 ‘접니다’ 하고 대답하자, 그는 내려와서 제 옆에 앉았습니다. 그는 잡지를 전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워했으며, 자기 전공 분야의 연구나 업적을 강조하는 내용을 누군가가 자기에게 전해 줄 때면 그 점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어요. 그러나 인쇄 부수가 1300만 부라고 말한 것은 저의 실수였을 거라고 그는 생각했습니다. 그는 1만 3000부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그 잡지 첫장을 펴서 인쇄 부수가 1300만이 맞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는 놀랐습니다. 또한 그 잡지가 발행되는 언어 수[현재 74개 언어]를 보고 매우 감명받았습니다. 그는 그 잡지가 미국에서만 배부되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저는 그 잡지가 어떻게 세계 전역에서 배부되는지 설명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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