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자주색 제비가 주는 즐거움
브라질 중부 지방의 여름이 끝날 때 쯤이면, 바레투스, 바우루, 리우클라루와 같은 도시의 주민들은 새를 보는 특별한 즐거움을 누린다. 사람들은 철새인 자주색 제비 수천 마리가 광장에 있는 나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과 소리를 직접 보고 듣는다. 매일 해질 무렵이면, 이 새들이 들에서부터 날아와 무리지어 모여서는 저마다 밤을 지낼 횃대를 차지한다. 이렇게 하는 동안에, 새들은 들떠 있는 구경꾼들에게 자그마한 깃털을 눈보라처럼 흩날려 준다. 최근 가뭄으로 인해 제비가 보금자리를 찾는 습관이 바뀌기는 했지만, 바우루에 있는 한 광장에만 해도 약 50,000마리의 제비가 자리 잡는 것으로 추산되었다. 텔레비전 방송국들은 이 장관을 브라질 전역에서 볼 수 있도록 방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