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자녀의 미래
가정은 버는 것보다 많이 쓰면서 가계를 유지할 수 없다. 국가는 세입 이상을 지출하면서 계속 번영할 수 없으며, 우리는 환경 소비 적자 상태를 끝없이 이어갈 수 없다. 우리는 형성되는 것 이상으로 토양을 낭비하거나, 식물이 사용할 수 있는 양 이상으로 탄산가스를 배출하거나, 대치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벌목하거나, 지구가 재생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공기와 물을 오염시킬 수는 없는 것이다. 국가의 적자처럼 환경 적자에도 회계가 요구된다. 환경 적자는 돈과 국제적 협조로 지불되든지 아니면 우리와 우리 자녀의 생명으로 지불될 것이다.
현대의 과학 기술은 지구 곧 땅을 파멸시킬 능력이 있다. 과학 기술을 사용하여 그 파멸을 막을 수도 있다. 그러면 막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돈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 일을 하려면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이 세상은 근시안적인 물질주의적 욕망 이외의 것은 보지 못한다—또는 그 이기심에 파묻혀 보이지도 않을 것이다. 돈을 안 쓰려고 하기 때문에 표토와 삼림과 대수층(帶水層)의 상실, 온실 대기, 유독한 물, 늘어가는 병, 인명 희생 등으로 그 대가를 치를 것이다. 그리고 이 세상은 돈을 움켜쥐려고 자녀의 미래를 헐값으로 팔아 치우고 있다.
이 세상은 조만간 정신을 차릴 것인가? 역사의 대답은 우리를 안심시켜 주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대답은 우리를 안심시켜 준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직접 개입하시어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겠다고 친히 말씀하신다. (계시 11:18) 그분은 지구 곧 땅의 환경을 망치며 땅의 아름다움을 파괴하는 자들을 땅에서 제거하실 것인데, 그분 자신이 땅이 생명을 유지하면서 아름답게 되도록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며, 또 “내가 나의 발 둘 곳을 영화롭게 할것이라”고 말씀하신다.—이사야 66:1; 60:13.
하나님께서는 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거주하도록 땅을 창조하셨다. 그리고 이 땅에는 과거에 살았고, 현재 살고 있으며, 앞으로 태어날 수많은 사람들이 거주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점을 자신의 말씀인 성서에 기록해 놓으셨는데, 독자는 이사야 45:18과 요한 복음 5:28, 29에서 직접 그 내용을 읽어볼 수 있다.
그때에 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 땅을 돌볼 것이기 때문에 창조주께서 원래 부여하셨던 아름다움이 되살아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의로운 기질을 가진 사람들과 그들의 자녀들은 다음과 같은 미래 곧 영광스러운 미래를 맞이할 것이다. “잠시 후에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으로 즐기리로다 의인이 땅을 차지함이여 거기 영영히 거하리로다.”—시 37:10, 11, 29.
결코 죽지 않는다고? 그렇다.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계시 21:3, 4) 너무 좋아서 믿기 어려운가? 그렇지 않다. 현 악한 세상은 너무 나빠서 존속될 수 없다.—다니엘 2:44.
그렇지만 당신과 당신의 자녀는 존속할 수 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아들의 희생을 통하여 그 일을 가능케 하신다. 여호와와 그분의 아들에 관하여 배우는 것은 당신과 당신의 자녀에게 영원한 생명, 곧 의가 거하는 신세계에서의 생명을 의미할 것이다. (요한 3:16; 17:3; 베드로 후 3:13) 이것이 당신과 당신의 자녀의 행복한 미래가 될 수 있다. 그러한 미래를 맞이하느냐 못하느냐는 당신에게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