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와 관련된 점증하는 문제
만일 도로 표지를 읽을 수 없다면 길을 찾는 데 겪게 될 문제를 상상해 보라. 용기에 있는 지시 사항을 읽을 수 없다면 어떻게 약을 올바로 복용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지원서를 읽을 수 없다면 어떻게 일자리에 응모할 수 있겠는가?
이러한 것들은 읽을 수 없는 사람들이 직면하는 몇 가지 문제들에 불과하다. 그러나 미국 성인 다섯명 중 한명 꼴인 약 27,000,000명이 기능적 문맹자인 것으로 추산된다.a 1980년에 전세계에는 15세 이상의 문맹자가 도합 약 8억 2천 4백만명 있었으며, 그 수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그 결과는 안타까운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노동부’는 실업자의 75퍼센트나 되는 사람들이 읽기와 의사 소통 면에서 필수적인 기능이 부족하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읽을 수 없는 사람들은 단순히 취직 문제만 직면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즐거움과 행복을 가져다 주는 아주 많은 것들을 놓치고 만다. 우리 주위 세계에 관한 지식을 증가시킴으로써 생활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라. 만일 우리가 직접 관찰하거나 체험한 일로부터만 배워야 한다면, 우리 생활은 매우 한정되지 않겠는가! 읽기 즉 독서는 여러 세기 동안 축적된 지식으로 통하는 문을 열어 준다.
독서는 놀랄 만한 인간의 능력이다. 「사이언스 다이제스트」지가 이렇게 말한 바와 같다. “순식간에 우리의 눈과 정신은 직감하고, 불필요한 것은 생략하고, 표현되지 않은 점을 보충하면서 정보 처리 업무를 해낸다. 그런 일은 가장 성능이 좋은 컴퓨터에 도전이 될 것이다.”
독자는 자신의 읽는 기능을 향상시키고 싶은가? 아니면 다른 누군가를 그렇게 하도록 돕고 싶은가? 다음의 두 기사에서는 읽기 문제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요인들을 검토하고, 읽기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제안들을 할 것이다.
[각주]
a 기능적 문맹자란 지원서를 읽고 시험을 보는 등 그러한 일을 하는 데 필요한, 읽고 쓰는 평범한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사람이다.
[3면 삽화]
지원서를 읽을 수 없다면 어떻게 일자리에 응모할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