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다윗의 자손인+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에 관한 책.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4 람은 암미나답을 낳고,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르호보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사를 낳고,+
여호사밧은 여호람을 낳고,+
여호람은 웃시야를 낳고,
요담은 아하스를 낳고,+
아하스는 히스기야를 낳고,+
므낫세는 아몬을 낳고,+
아몬은 요시야를 낳고,+
12 바빌론 유배 후에 여고냐는 스알디엘을 낳고,
스알디엘은 스룹바벨을 낳고,+
13 스룹바벨은 아비웃을 낳고,
아비웃은 엘리아김을 낳고,
엘리아김은 아소르를 낳고,
14 아소르는 사독을 낳고,
사독은 아킴을 낳고,
아킴은 엘리웃을 낳고,
15 엘리웃은 엘르아살을 낳고,
엘르아살은 맛단을 낳고,
맛단은 야곱을 낳고,
17 그러므로 이 모든 세대는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가 14대이고, 다윗부터 바빌론 유배 때까지가 14대이며, 바빌론 유배 때부터 그리스도까지가 14대이다.
18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태어나셨다. 그분의 어머니 마리아는 요셉과 약혼한 사이였는데, 그들이 같이 살기 전에 마리아가 성령*으로+ 임신한 사실이 드러났다. 19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가 공개적으로 수치를 당하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남모르게 이혼하려고 했다.+ 20 요셉이 그 일에 대해 깊이 생각한 후에, 여호와*의 천사가 꿈에 나타나서 말했다. “다윗의 자손 요셉, 두려워하지 말고 당신의 아내 마리아를 집으로 데려오시오. 마리아가 가진 아이는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오. 21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의 이름을 예수*라고+ 하시오. 그가 자신의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것이오.”+ 22 이 모든 일이 일어난 것은 여호와*께서 예언자를 통해 하신 이런 말씀이 성취되기 위한 것이었다. 23 “보라! 처녀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 사람들은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할 것이다.”+ 그 이름은 번역하면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24 요셉은 잠에서 깨어나 여호와*의 천사가 지시한 대로 아내를 집으로 데려왔다. 25 그러나 아내가 아들을 낳을 때까지+ 관계를 갖지 않았다. 그리고 아들의 이름을 예수라고 했다.+
2 헤롯*+ 왕 시대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 그 후에 동방에서 점성술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2 말했다.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난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가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에게 경배하러* 왔습니다.” 3 이 말을 듣고 헤롯 왕이 매우 불안해했으며 온 예루살렘이 술렁거렸다. 4 헤롯은 백성의 수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을 모두 모아 놓고, 그리스도*가 어디서 태어나게 되어 있는지 물었다. 5 그들이 헤롯에게 말했다. “유대 베들레헴입니다.+ 예언자가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6 ‘유다 땅의 베들레헴아, 너는 유다의 통치자들 가운데 가장 하찮은 자*가 결코 아니다. 너에게서 통치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7 그러자 헤롯은 점성술사들을 은밀히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알아보았다. 8 그는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면서 말했다. “가서 그 어린아이를 잘 찾아보고, 찾거든 나에게 알려 주시오.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려* 하오.” 9 그들은 왕의 말을 듣고 길을 떠났다. 그런데 동방에서 본 그 별이+ 그들을 앞서 가다가 어린아이가 있는 곳 위에 멈추었다. 10 그들은 그 별을 보고 대단히 기뻐했다. 11 그리고 집 안으로 들어가서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어린아이를 보고 엎드려 경배했다.* 또한 보물 상자를 열어 아이에게 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바쳤다. 12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는 하느님의 경고를 받았기 때문에+ 다른 길을 통해 자기들의 나라로 돌아갔다.
13 그들이 떠난 뒤에, 여호와*의 천사가 꿈에+ 요셉에게 나타나서 말했다. “일어나 어린아이와 아이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해, 내가 일러 줄 때까지 그곳에 머무르시오. 헤롯이 아이를 찾아 죽이려 하고 있소.” 14 그래서 요셉은 일어나 밤중에 어린아이와 아이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가서 15 헤롯이 죽을 때까지 그곳에 머물렀다. 그리하여 여호와*께서 예언자를 통해 “내가 이집트에서 내 아들을 불러내었다”라고 하신 말씀이 성취되었다.+
16 한편 헤롯은 점성술사들에게 속은 것을 알고 몹시 화가 났다. 그래서 사람들을 보내어, 점성술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때를+ 근거로 베들레헴과 그 일대에 있는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들을 모두 죽였다. 17 그리하여 예언자 예레미야를 통해 하신 이런 말씀이 성취되었다. 18 “라마에서 울며 몹시 통곡하는 소리가 들렸다. 라헬이+ 자식들 때문에 울고 있었다. 자식들이 없어졌으므로 위로를 받으려 하지 않았다.”+
19 헤롯이 죽자, 여호와*의 천사가 이집트에 있는 요셉에게 꿈에+ 나타나서 20 말했다. “일어나 어린아이와 아이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시오. 어린아이의 목숨*을 노리던 자들이 죽었소.” 21 그래서 그는 일어나 어린아이와 아이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갔다. 22 그러나 아르켈라오스가 아버지 헤롯의 뒤를 이어 유대를 통치한다는 말을 듣고 그곳으로 가기를 두려워했다. 그러다가 꿈에 하느님의 경고를 받고,+ 갈릴리 지방으로 들어가+ 23 나사렛이라는 도시에 가서 자리를 잡고 살았다.+ 그것은 예언자들을 통해 “그는 나사렛 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라고 하신 말씀이 성취되기 위한 것이었다.+
3 그 무렵에 침례자 요한이+ 유대 광야에 와서 전파하며+ 2 말했다. “회개하십시오. 하늘 왕국이 다가왔습니다.”+ 3 사실, 요한은 예언자 이사야가 말했던+ 바로 그 사람이다. 이사야는 이렇게 말했다.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음성이다. ‘여호와*의 길을 준비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하여라.’”+ 4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둘렀으며,+ 그의 양식은 메뚜기와 들꿀이었다.+ 5 그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르단 일대의 사람들이 그에게 와서,+ 6 자기들의 죄를 숨김없이 고백하고 요르단 강에서 그에게 침례를 받았다.*+
7 요한은 자신이 침례를 주는 곳으로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오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말했다. “독사의 자식들이여,+ 누가 닥쳐올 진노를 피하라고 당신들에게 경고해 주었습니까?+ 8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십시오. 9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다’라고+ 주제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당신들에게 말하는데, 하느님께서는 이 돌들에서도 아브라함의 자녀를 일으키실 수 있습니다. 10 도끼가 이미 나무뿌리에 놓여 있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모두 찍혀 불 속에 던져질 것입니다.+ 11 나는 여러분이 회개하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물로 침례를 줍니다.+ 그러나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나보다 능력이 큰 분이어서, 나는 그분의 신발을 벗겨 드릴 자격도 없습니다.+ 그분은 여러분에게 성령과+ 불로 침례를 주실 것입니다.+ 12 그분이 손에 넉가래를 들고 계십니다. 그분은 타작마당을 온전히 깨끗이 하실 것이며 밀은 창고에 모아들이고 겨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실+ 것입니다.”
13 그때에 예수께서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시려고 갈릴리에서 요르단 강으로 오셨다.+ 14 그러나 요한은 그분을 말리며 “저야말로 당신에게 침례를 받아야 할 사람인데, 당신이 제게 오십니까?” 하고 말했다. 15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이번에는 이대로 하십시오. 이렇게 하여 우리가 의로운 일을 모두 이루는 것이 합당합니다.” 그러자 요한은 더 이상 그분을 말리지 않았다. 16 예수께서는 침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셨다. 그때 하늘이 열렸고,+ 그가 보니 하느님의 영이 비둘기같이 그분에게 내려왔다.+ 17 또한 하늘에서 이러한 음성이 들려왔다.+ “이는 사랑하는 내 아들이다.+ 내가 그를 승인하였다.”+
4 그 후에 예수께서는 영에 이끌려 광야에 가셔서 마귀에게 유혹을 받으셨다.+ 2 그분은 밤낮 40일을 단식하신 뒤라서 배가 고프셨다. 3 ‘유혹하는 자’가+ 다가와서 그분에게 말했다.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이 돌들에게 빵이 되라고 말해 보시오.” 4 그분이 대답하셨다.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5 그러자 마귀는 그분을 거룩한 도시로+ 데리고 들어가서 성전 흉벽* 위에 세우고+ 6 그분에게 말했다.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뛰어내려 보시오. 이렇게 기록되어 있소. ‘그분이 너에 대해 천사들에게 명령을 내리실 것이다’,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너의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할 것이다.’”+ 7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하느님 여호와*를 시험해서는 안 된다’라고도 기록되어 있다.”+
8 마귀는 다시 그분을 매우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세상의 모든 왕국과 그 영광을 보여 주며+ 9 그분에게 말했다. “당신이 엎드려 내게 숭배 행위를 한다면, 이 모든 것을 당신에게 주겠소.” 10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물러가라! ‘너의 하느님 여호와*를 숭배해야 하고,+ 그분에게만 신성한 봉사를 드려야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11 그러자 마귀는 그분을 떠났다.+ 그리고 천사들이 와서 그분을 시중들었다.+
12 그분은 요한이 붙잡혔다는+ 말을 듣고 갈릴리로 가셨다.+ 13 그리고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역 바닷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셨다. 14 그것은 예언자 이사야를 통해 하신 이런 말씀이 성취되게 하려는 것이었다. 15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 바다로 가는 길, 요르단 강 건너편에 있는 이방 사람들의 갈릴리여! 16 어둠 속에 앉아 있는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죽음의 그늘이 드리운 땅에 앉아 있는 사람들 위에 빛이+ 떠올랐다.”+ 17 그때부터 예수께서 전파하기 시작하여 “회개하십시오. 하늘 왕국이 다가왔습니다” 하고 말씀하셨다.+
18 그분은 갈릴리 바닷가를 걸으시다가 형제간인 두 사람, 곧 베드로라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을 던지고 있는 것을 보셨다. 그들은 어부였다.+ 19 그분이 그들에게 “나를 따라오십시오. 내가 당신들을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습니다” 하고 말씀하셨다.+ 20 그들은 즉시 그물을 버리고 그분을 따랐다.+ 21 그분은 거기서 더 가시다가 형제간인 다른 두 사람,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을+ 보셨다. 그들은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을 수선하고 있었다. 그분이 그들을 부르시자+ 22 그들은 즉시 배와 아버지를 남겨 두고 그분을 따랐다.
23 그분은 갈릴리 전역을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가르치고 왕국의 좋은 소식을 전파하며 백성 가운데서 온갖 질병과 병약함을 고쳐 주셨다.+ 24 그러자 그분에 대한 소문이 시리아 전역에 퍼졌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러 가지 질병과 심한 고통에 시달리는 모든 이들,+ 악귀 들린 이들과+ 간질에 걸린 이들과+ 몸이 마비된 이들을 그분에게 데려왔다. 그분은 그들을 고쳐 주셨다. 25 그러자 갈릴리와 데카폴리스*와 예루살렘과 유대에서 그리고 요르단 강 건너편에서 온 많은 무리가 그분을 따랐다.
5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으로 올라가 앉으시자 제자들이 그분에게 다가왔다. 2 그분이 입을 열어 이렇게 가르치셨다.
3 “영적 필요를 느끼는*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하늘 왕국이 그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4 슬퍼하는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5 성품이 온화한*+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그들이 땅을 상속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6 의에 굶주리고 목마른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그들이 배부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7 자비로운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그들이 자비를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8 마음이 정결한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그들이 하느님을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9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그들이 하느님의 아들들이라고 불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10 의를 위해 박해를 받는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하늘 왕국이 그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11 사람들이 나 때문에 여러분을 모욕하고+ 박해하고+ 여러분에 대해 거짓으로 온갖 악한 말을 할 때에, 여러분은 행복합니다.+ 12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십시오.+ 하늘에서 여러분의 상이+ 크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전의 예언자들도 그와 같이 박해를 받았습니다.+
13 여러분은 이 땅의 소금입니다.+ 그런데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어떻게 그 맛을 되찾겠습니까? 더 이상 아무 데도 쓸모가 없어 밖에 내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힐 뿐입니다.
14 여러분은 세상의 빛입니다.+ 도시가 산 위에 있으면 숨겨질 수가 없습니다. 15 사람들은 등불을 켜서 통*으로 덮어 두지 않고 등잔대 위에 둡니다. 그러면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빛이 비칩니다.+ 16 이와 같이 여러분의 빛을 사람들 앞에 비추어,+ 그들이 여러분의 훌륭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여러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십시오.+
17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를 폐하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성취하러 온 것입니다.+ 18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하늘과 땅은 사라져도 율법은 가장 작은 글자 하나, 획 하나도 결코 사라지지 않고 모두 이루어질 것입니다.+ 19 그러므로 누구든지 가장 작은 계명들 중 하나를 어기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렇게 하도록 가르치는 사람은 하늘 왕국과 관련해 가장 작은 자라고 불릴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그 계명들을 지키고 가르치는 사람은 하늘 왕국과 관련해 큰 자라고 불릴 것입니다. 20 내가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여러분이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의롭지 않으면+ 결코 하늘 왕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입니다.+
21 ‘살인해서는 안 된다.+ 누구든지 살인하는 사람은 법정에 넘겨질 것이다’라고+ 옛사람들에게 한 말을 여러분은 들었습니다. 22 그러나 나는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누구든지 자기 형제에게 계속 분을 품는 사람은+ 법정에 넘겨질 것입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자기 형제에게 입에 담지 못할 모욕의 말을 하는 사람은 최고 법정에 넘겨질 것입니다. 또 누구든지 ‘이 몹쓸 미련한 자야!’라고 말하는 사람은 불타는 게헨나*에 던져질 위험에 처할 것입니다.+
23 그러므로 당신이 예물을 제단으로 가져가다가+ 거기서 당신의 형제가 당신에게 반감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두고, 가서 먼저 그 형제와 평화를 이루십시오. 그러고 나서 돌아와 예물을 바치십시오.+
25 소송 상대와 함께 법정으로 갈 때에는, 가는 도중에 그와 함께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십시오. 그러지 않으면 그 사람이 당신을 재판관에게 넘겨주고 재판관이 당신을 법정 직원에게 넘겨주어 당신이 감옥에 갇히게 될 것입니다.+ 26 분명히 말하는데, 당신이 마지막 작은 동전 한 닢*까지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할 것입니다.
27 ‘간음해서는 안 된다’는 말을 여러분은 들었습니다.+ 28 그러나 나는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누구든지 여자를 계속 바라보고+ 정욕을 품는 사람은 마음으로+ 이미 그 여자와 간음한 것입니다. 29 당신의 오른쪽 눈이 당신을 걸려 넘어지게 한다면, 그 눈을 뽑아 던져 버리십시오.+ 온몸이 게헨나*에 던져지는 것보다 지체 중 하나를 잃는 것이 더 낫습니다.+ 30 또 당신의 오른손이 당신을 걸려 넘어지게 한다면, 그 손을 잘라 던져 버리십시오.+ 온몸이 게헨나*에 떨어지는 것보다 지체 중 하나를 잃는 것이 더 낫습니다.+
31 또한 ‘누구든지 아내와 이혼하는 사람은 아내에게 이혼 증서를 주라’는 말이 있습니다.+ 32 그러나 나는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누구든지 성적 부도덕*이 아닌 다른 이유로 아내와 이혼하는 사람은 그 여자가 간음을 범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며, 누구든지 이혼한 여자와 결혼하는 사람도 간음하는 것입니다.+
33 또한 ‘맹세를 하고 지키지 않아서는 안 되며,+ 여호와*께 한 서원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라고+ 옛사람들에게 한 말을 여러분은 들었습니다. 34 그러나 나는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결코 맹세하지 마십시오.+ 하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하느님의 왕좌입니다. 35 땅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그분의 발판입니다.+ 예루살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크신 왕의 도시입니다.+ 36 당신의 머리를 두고도 맹세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머리카락 하나도 희게 하거나 검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37 여러분은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요’ 할 것은 ‘아니요’라고만 하십시오.+ 그 이상의 것은 악한 자에게서 나오는 것입니다.+
38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라는 말을 여러분은 들었습니다.+ 39 그러나 나는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악한 사람에게 맞서지 마십시오. 도리어 누구든지 당신의 오른뺨을 때리거든, 그에게 다른 뺨도 돌려 대십시오.+ 40 어떤 사람이 당신을 고소해 당신의 속옷을 차지하려 하거든, 그에게 겉옷까지 내주십시오.+ 41 또 권위를 가진 어떤 사람이 당신에게 일을 시켜 1마일*을 가게 하거든, 그와 함께 2마일을 가십시오. 42 청하는 사람에게 주고, 빌리려는* 사람에게 등을 돌리지 마십시오.+
43 ‘네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를 미워해야 한다’는 말을 여러분은 들었습니다. 44 그러나 나는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계속해서 원수를 사랑하고+ 여러분을 박해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45 그리하여 하늘에 계신 여러분의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것을 나타내십시오.+ 그분은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해가 떠오르게 하시며, 의로운 사람에게나 불의한 사람에게나 비를 내려 주시기 때문입니다.+ 46 여러분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사랑한다면, 여러분에게 무슨 상이 있겠습니까?+ 세금 징수원들도 그렇게 하지 않습니까? 47 또 여러분의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 여러분이 무슨 특별한 일을 하는 것입니까? 이방 사람들도 그렇게 하지 않습니까?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여러분의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여러분도 완전해야 합니다.”+
6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그러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여러분의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2 그러므로 자비의 선물을 베풀* 때에,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미리 나팔을 불지 마십시오.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그들은 자기들의 상을 다 받았습니다. 3 자비의 선물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4 보이지 않게 자비의 선물을 베푸십시오. 그러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보고 계시는 당신의 아버지께서 갚아 주실 것입니다.+
5 또한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합니다.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그들은 자기들의 상을 다 받았습니다. 6 당신은 기도할 때에 자기 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뒤에, 보이지 않는 곳에 계시는 당신의 아버지께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보고 계시는 아버지께서 갚아 주실 것입니다. 7 기도할 때에, 이방 사람들이 하듯이 같은 말을 되풀이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신다고 생각합니다. 8 그들처럼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아버지께서는 여러분이 청하기도 전에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계십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해지게* 하십시오.+ 10 아버지의 왕국이+ 오게 하십시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십시오.+ 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십시오.+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를 지은 사람들을 용서해 준 것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13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구출해 주십시오.’+
14 여러분이 사람들의 잘못을 용서하면, 하늘에 계신 여러분의 아버지께서도 여러분을 용서하실 것입니다.+ 15 그러나 여러분이 사람들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면, 여러분의 아버지께서도 여러분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16 여러분은 단식할 때에+ 더는 위선자들처럼 슬픈 얼굴을 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단식하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추하게 합니다.*+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그들은 자기들의 상을 다 받았습니다. 17 당신은 단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십시오. 18 그리하여 당신이 단식하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 계시는 당신의 아버지께 나타내십시오. 그러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보고 계시는 아버지께서 갚아 주실 것입니다.
19 더는 자신을 위해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마십시오.+ 땅에서는 좀*이 먹고 녹이 슬며 도둑이 뚫고 들어와 훔쳐 갑니다. 20 오히려 자신을 위해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십시오.+ 하늘에서는 좀이 먹고 녹이 스는 일이 없으며+ 도둑이 뚫고 들어와 훔쳐 가는 일도 없습니다. 21 당신의 보물이 있는 곳에 당신의 마음도 있을 것입니다.
22 눈은 몸의 등불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눈이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면* 온몸이 밝을* 것입니다. 23 그러나 당신의 눈이 시기하면*+ 온몸이 어두울 것입니다. 당신 안에 있는 빛이 실제로는 어둠이라면, 그 어둠이 얼마나 짙겠습니까!
24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습니다. 한쪽을 미워하고 다른 쪽을 사랑하거나,+ 한쪽을 중히 여기고* 다른 쪽을 업신여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는 없습니다.+
25 그러므로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더는 여러분의 목숨*을 위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거나, 여러분의 몸을 위해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마십시오.+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고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습니까?+ 26 하늘의 새들을 눈여겨보십시오.+ 새들은 씨를 뿌리거나 거두거나 창고에 모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늘에 계신 여러분의 아버지께서 새들을 먹이십니다. 여러분은 새보다 더 소중하지 않습니까? 27 여러분 중에 누가 염려한다고 해서 자기의 수명을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겠습니까?+ 28 또 여러분은 왜 옷에 대해 염려합니까? 들의 백합이 어떻게 자라는지 보고 교훈을 얻으십시오. 백합은 수고하지도 않고 옷감을 짜지도 않습니다. 29 그러나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온갖 영화를 누린 솔로몬도+ 이 꽃 하나만큼 차려입지 못했습니다. 30 믿음이 적은 사람들이여,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느님께서 이처럼 입히신다면 여러분은 훨씬 더 잘 입히시지 않겠습니까? 31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면서 결코 염려하지 마십시오.+ 32 그 모든 것은 이방 사람들이 열렬히 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여러분의 아버지께서는 그 모든 것이 여러분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33 그러므로 왕국과 그분의 의를 계속 첫째로 구하십시오. 그러면 그분이 그 모든 것을 여러분에게 더해 주실 것입니다.+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결코 염려하지 마십시오.+ 내일은 내일의 염려가 있을 것입니다. 그날의 괴로움은 그날로 충분합니다.”
7 “더는 판단하지 마십시오.+ 그래야 여러분도 판단받지 않을 것입니다. 2 여러분이 판단하는 대로 여러분도 판단을 받고+ 여러분이 헤아려 주는 대로 사람들도 여러분에게 헤아려 줄 것입니다.+ 3 어째서 당신은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자기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합니까?+ 4 자기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떻게 형제에게 ‘당신의 눈에서 티를 빼내 주겠소’ 하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5 위선자여! 먼저 자신의 눈에서 들보를 빼내십시오. 그러면 형제의 눈에서 어떻게 티를 빼낼지 분명히 알게 될 것입니다.
6 거룩한 것을 개들에게 주지 마십시오. 진주를 돼지들 앞에 던지지 마십시오.+ 그것들이 발로 그것을 짓밟고 돌아서서 여러분을 해칠지도 모릅니다.
7 계속 청하십시오. 그러면 받을 것입니다.+ 계속 찾으십시오. 그러면 발견할 것입니다. 계속 두드리십시오. 그러면 열릴 것입니다.+ 8 누구든지 청하는 사람은 받고,+ 찾는 사람은 발견하고, 두드리는 사람에게는 열릴 것입니다. 9 여러분 중에 아들이 빵을 달라고 하는데 돌을 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10 아들이 생선을 달라고 하는데 뱀을 줄 리가 있겠습니까? 11 여러분이 악할지라도 자녀에게 좋은 선물을 줄 줄 안다면, 하늘에 계신 여러분의 아버지께서야 청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것들을+ 얼마나 더 기꺼이 주시겠습니까!+
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것을 여러분도 사람들에게 해 주어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가 뜻하는 것입니다.+
13 좁은 문으로 들어가십시오.+ 멸망에 이르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널찍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리로 들어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14 반면에, 생명에 이르는 문은 좁고 그 길이 비좁아서 그것을 찾아내는 사람이 적습니다.+
15 거짓 예언자들을 주의하십시오.+ 그들은 양의 탈을 쓰고 여러분에게 오지만,+ 속은 게걸스러운 이리들입니다.+ 16 여러분은 그들이 맺는 열매로 그들을 알아볼 것입니다. 어떻게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거두겠습니까?+ 17 그와 같이 좋은 나무는 모두 좋은 열매를 맺고, 썩은 나무는 모두 쓸모없는 열매를 맺습니다.+ 18 좋은 나무가 쓸모없는 열매를 맺을 수 없고, 썩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19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모두 잘려 불 속에 던져집니다.+ 20 그러므로 여러분은 그들이 맺는 열매로 그들을 알아볼 것입니다.+
21 나에게 ‘주여, 주여’ 하는 사람이 다 하늘 왕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라야 들어갈 것입니다.+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의 이름으로 악귀들을 쫓아내고, 주의 이름으로 기적*을 많이 행하지 않았습니까?’ 하고 말할 것입니다.+ 23 하지만 그때에 나는 그들에게 분명히 말할 것입니다. ‘나는 당신들을 전혀 알지 못하오!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여, 내게서 물러가시오!’+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을 것입니다.+ 25 비가 쏟아지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몰아쳤으나 집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반석 위에 기초를 놓았기 때문입니다. 26 그러나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않는 사람은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을 것입니다.+ 27 비가 쏟아지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몰아치자+ 집이 무너져 완전히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자, 무리는 그분이 가르치시는 방식에 크게 놀랐다.+ 29 그분이 서기관들과는 달리 권위 있게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8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오시자 많은 무리가 그분을 따랐다. 2 그런데 어떤 나병 환자가 그분에게 다가와 경배하며* “주여, 원하시기만 하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하고 말했다.+ 3 그러자 그분은 손을 내밀어 그를 만지시며 “내가 원합니다! 깨끗하게 되십시오” 하고 말씀하셨다.+ 그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이 나았다.+ 4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십시오.+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당신의 몸을 보이고+ 모세가 지정한 예물을 바쳐서,+ 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십시오.”
5 그분이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셨을 때에, 한 장교가 그분에게 와서 간청하며+ 6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 제 하인이 몸이 마비되어 집에 누워 몹시 고통스러워하고 있습니다.” 7 그분이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가서 고쳐 주겠습니다.” 8 그러자 장교가 말했다. “선생님, 저는 선생님을 제 집에* 모실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하인이 나을 것입니다. 9 저도 상관이 있고, 제 밑에도 군인들이 있어서 이 사람에게 ‘가라!’ 하면 가고, 저 사람에게 ‘오라!’ 하면 오고, 또 종에게 ‘이것을 하라!’ 하면 합니다.” 10 예수께서는 이 말을 듣고 크게 놀라시며 자신을 따라오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나는 이스라엘에서도 이렇게 큰 믿음을 가진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11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동쪽과 서쪽에서 많은 사람이 와서, 하늘 왕국에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식탁에 앉을 것입니다.+ 12 반면에 왕국의 아들들은 바깥 어둠 속으로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입니다.”+ 13 그러고 나서 예수께서는 장교에게 “가십시오. 당신이 믿은 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바로 그 시간에 하인이 나았다.+
14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셨을 때,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누워 있는 것을 보셨다.+ 15 그분이 그 여자의 손을 만지시자+ 열이 내렸고, 그 여자는 일어나 그분을 시중들었다. 16 저녁이 되자 사람들이 악귀 들린 이들을 그분에게 많이 데려왔다. 그분은 말씀 한마디로 영들을 쫓아내시고, 아픈 사람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17 그것은 예언자 이사야를 통해 “그분은 친히 우리의 병을 떠맡으시고 우리의 질병을 짊어지셨다”라고 하신 말씀이 성취되게 하려는 것이었다.+
18 예수께서는 주위에 있는 무리를 보시고, 제자들에게 건너편으로 가라고 지시하셨다.+ 19 그런데 한 서기관이 다가와서 그분에게 “선생님, 저는 선생님이 어디로 가시든 따라가겠습니다” 하고 말했다.+ 20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도 둥지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 둘 곳이 없습니다.”+ 21 또 다른 제자가 그분에게 “주여, 제가 먼저 가서 아버지를 장사 지내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했다.+ 22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계속 나를 따르십시오. 죽은 사람들은 죽은 사람들이 장사 지내게 하십시오.”+
23 그분이 배를 타시자 제자들도 그분을 따랐다.+ 24 그런데 바다에 큰 폭풍이 일어 파도가 배를 뒤덮었다. 그런데도 그분은 주무시고 계셨다.+ 25 제자들이 와서 그분을 깨우며 “주여, 우리를 구해 주십시오. 우리가 죽게 되었습니다!” 하고 말했다. 26 그러나 그분은 제자들에게 “믿음이 적은 사람들이여, 왜 그렇게 무서워합니까?”* 하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일어나서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27 그들은 크게 놀라 “도대체 이분이 어떤 분이시기에 바람과 바다까지도 순종한단 말인가?” 하고 말했다.
28 그분이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이르셨을 때에, 악귀 들린 두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그분을 만났다.+ 그들이 어찌나 사납던지, 아무도 그 길로 지나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 29 그런데 그들이 소리치며 말했다. “하느님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정해진 때가 되기 전에 우리를 괴롭히려고+ 여기 오셨습니까?”+ 30 그때 그들에게서 멀리 떨어진 곳에 많은 돼지 떼가 먹이를 먹고 있었다.+ 31 악귀들은 그분에게 “우리를 쫓아내시려거든 돼지 떼 속으로 들여보내 주십시오” 하고 간청했다.+ 32 그분이 “가라!” 하고 말씀하시자 악귀들이 나와서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돼지 떼가 전부 낭떠러지*로 달려가더니 바다에 떨어져 빠져 죽었다. 33 돼지를 치던 사람들이 달아나 도시로 들어가서, 악귀 들린 사람들에게 일어난 일과 그 밖의 모든 일을 알렸다. 34 그러자 도시 주민들이 모두 예수를 만나러 나왔다. 그들은 그분을 보고 그 지방에서 떠나 달라고 간청했다.+
9 예수께서는 배를 타고 건너가 자신의 도시로+ 들어가셨다. 2 그런데 사람들이 몸이 마비된 사람을 들것에 눕혀 그분에게 데려왔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마비된 사람에게 “아들이여, 용기를 내십시오! 당신은 죄를 용서받았습니다” 하고 말씀하셨다.+ 3 그러자 몇몇 서기관들이 ‘저자가 신성을 모독하는구나’ 하고 속으로 말했다. 4 예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말씀하셨다. “왜 당신들은 마음속으로 악한 생각을 합니까?+ 5 ‘죄가 용서받았다’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걸어가라’고 말하는 것 중에 어느 쪽이 더 쉽습니까?+ 6 하지만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당신들에게 보여 주겠습니다.” 그리고 마비된 사람에게 “일어나 들것을 들고 집으로 가십시오” 하고 말씀하셨다.+ 7 그러자 그는 일어나 집으로 갔다. 8 이것을 본 무리는 두려움에 사로잡혔으며, 사람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께 영광을 돌렸다.
9 예수께서 그곳을 떠나 길을 가시다가, 마태라는 사람이 세무서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나를 따르십시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그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10 그 후에 예수께서 그 집에서 식사를 하고* 계셨는데, 많은 세금 징수원과 죄인이 와서 예수와 그분의 제자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11 이것을 본 바리새인들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어째서 당신네 선생은 세금 징수원과 죄인과 함께 먹습니까?” 하고 말했다.+ 12 그분이 그들의 말을 듣고 말씀하셨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 없지만 병든 사람에게는 필요합니다.+ 13 그러므로 가서, ‘나는 자비를 원하고 희생 제물을 원하지 않는다’는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우십시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습니다.”
14 그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그분에게 와서 물었다.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단식을 하는데, 어째서 선생님의 제자들은 단식을 하지 않습니까?”+ 15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신랑이+ 함께 있는 동안에는 신랑의 친구들이 슬퍼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러면 그들이 단식할 것입니다. 16 아무도 헌 옷에 새* 천 조각을 대고 꿰매지 않습니다. 새 천 조각이 헌 옷을 당겨 그 옷이 더 심하게 찢어지기 때문입니다.+ 17 또한 아무도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면, 가죽 부대가 터져서 포도주가 쏟아지고 가죽 부대도 못 쓰게 됩니다. 새 포도주는 새 가죽 부대에 담습니다. 그래야 둘 다 보존됩니다.”
18 그분이 그들에게 이러한 말씀을 하실 때에, 어떤 지도자가 그분에게 다가와 경배하면서* 말했다. “지금쯤 분명히 제 딸이 죽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셔서 아이에게 손을 얹어 주십시오. 그러면 살아날 것입니다.”+
19 예수께서 일어나 제자들과 함께 그를 따라가셨다. 20 그런데 12년 동안 혈루병을+ 앓아 온 여자가 뒤에서 다가와 그분의 겉옷 술을 만졌다.+ 21 그 여자는 속으로 ‘저분의 겉옷을 만지기만 해도 나을 거야’ 하고 계속 생각했던 것이다. 22 예수께서 돌아서서 그 여자를 보시고 말씀하셨다. “딸이여, 용기를 내십시오! 당신의 믿음이 당신을 낫게 했습니다.”+ 그러자 바로 그 시간에 그 여자가 나았다.+
23 예수께서는 그 지도자의 집에 들어가서 피리 부는 사람들과 소란스러운 무리를 보시고,+ 24 “여기서 나가 주십시오.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는 것입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그들은 그분을 비웃었다. 25 그분은 무리를 밖으로 내보내신 뒤, 들어가 소녀의 손을 잡으셨다.+ 그러자 소녀가 일어났다.+ 26 이 일에 관한 이야기가 그 지방 전역에 퍼졌다.
27 예수께서 그곳을 떠나 길을 가시는데, 눈먼 사람 둘이+ 그분을 따라오면서 “‘다윗의 아들’이여,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28 예수께서 집으로 들어가신 뒤에, 그 눈먼 사람들이 그분에게 왔다. 그분이 그들에게 “내가 이 일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까?” 하고 물으셨다.+ 그들은 “예, 주여” 하고 대답했다. 29 그분은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당신들의 믿음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고 말씀하셨다. 30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려 보게 되었다.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아무에게도 이 일을 알리지 마십시오” 하고 단단히 이르셨다.+ 31 그러나 그들은 밖으로 나간 뒤, 그분에 관한 이야기를 그 지방 전역에 퍼뜨렸다.
32 그들이 떠날 때에, 사람들이 악귀 들려 말 못 하는 사람을 그분에게 데리고 왔다.+ 33 악귀가 쫓겨나자, 말 못 하던 그 사람이 말을 했다.+ 그러자 무리가 크게 놀라 “이런 일은 이스라엘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하고 말했다.+ 34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저자는 악귀들의 통치자의 힘을 빌려 악귀를 쫓아내는 것이다” 하고 말했다.+
35 예수께서는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가르치고 왕국의 좋은 소식을 전파하며 온갖 질병과 병약함을 고쳐 주셨다.+ 36 그분은 무리를 보고 불쌍히 여기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처럼 찢겨지고 내버려졌기 때문이다.+ 37 그때에 그분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참으로,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습니다.+ 38 그러므로 수확하는 주인에게 수확할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청하십시오.”+
10 예수께서는 열두 제자를 부르시고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을 제압하는 권한을 주시어,+ 그 영들을 쫓아내고 온갖 질병과 병약함을 고치게 하셨다.
2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다.+ 먼저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3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금 징수원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4 가나내 사람* 시몬과 나중에 예수를 배반한 가룟 유다이다.+
5 예수께서는 이 열두 제자를 보내면서 그들에게 이런 지시를 하셨다.+ “이방 사람들의 길로도 들어서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도시로도+ 들어가지 마십시오. 6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들에게 계속 가십시오.+ 7 가면서 ‘하늘 왕국이 다가왔다’고 전파하십시오.+ 8 병든 사람을 고치고,+ 죽은 사람을 일으키며, 나병 환자를 깨끗하게 하고, 악귀를 쫓아내십시오. 여러분이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십시오. 9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전*을 가지고 다니지 마십시오.+ 10 또한 여행용 식량 자루나 두 벌의 옷*이나 신발이나 지팡이를 가지고 다니지 마십시오.+ 일꾼이 자기 먹을 것을 받는 것이 마땅합니다.+
11 어떤 도시나 마을에 들어가든지 그곳에서 합당한 사람을 찾아내고,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무르십시오.+ 12 집에 들어갈 때에 집안사람들에게 인사하십시오. 13 그 집이 합당하면 여러분이 비는 평화가 그 집에 이를 것이고,+ 합당하지 않으면 그 평화가 여러분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14 어느 곳에서든 여러분을 받아들이거나 여러분의 말을 듣는 사람이 없으면, 그 집이나 도시를 떠날 때에 발의 먼지를 털어 버리십시오.+ 15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심판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도시보다 더 견디기 쉬울 것입니다.
16 내가 여러분을 보내는 것이 마치 양을 이리들 가운데로 보내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뱀처럼 조심스러우면서도 비둘기처럼 순진하게 되십시오.+ 17 사람들을 경계하십시오. 그들이 여러분을 법정에 넘겨주고+ 회당에서 채찍질할+ 것입니다.+ 18 또한 여러분은 나 때문에 총독들과 왕들 앞에 끌려갈 것입니다.+ 그것은 그들과 이방 사람들에게 증거할 기회가 될 것입니다.+ 19 그러나 사람들이 여러분을 넘겨줄 때에, 무엇을 어떻게 말할까 염려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해야 할 말이 그때에 주어질 것입니다.+ 20 사실 말하는 이는 여러분만이 아닙니다. 바로 여러분의 아버지의 영이 여러분을 통해 말하는 것입니다.+ 21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녀를 넘겨주어 죽게 하고, 자녀가 부모를 대적하여 일어나 죽게 할 것입니다.+ 22 그리고 여러분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인내하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23 한 도시에서 사람들이 여러분을 박해하거든, 다른 도시로 피하십시오.+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사람의 아들’이 올 때까지 여러분은 이스라엘의 도시들을 결코 다 돌지 못할 것입니다.
24 학생이 선생보다 높지 않으며, 종이 주인보다 높지 않습니다.+ 25 학생이 선생처럼 되고 종이 주인처럼 되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사람들이 집주인을 베엘세붑*이라고 불렀다면,+ 그의 집안사람들에게는 얼마나 더 그렇게 하겠습니까? 26 그러므로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가려진 것은 모두 드러나게 되어 있고, 은밀한 것은 모두 알려지게 되어 있습니다.+ 27 내가 여러분에게 어둠 속에서 말하는 것을 빛 가운데서 알리십시오. 귓속말로 듣는 것을 옥상에서 전파하십시오.+ 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영혼과 몸을 둘 다 게헨나*에 멸할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십시오.+ 29 참새 두 마리가 가치가 적은 동전 한 닢*에 팔리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중 한 마리도 여러분의 아버지 모르게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30 그분은 여러분의 머리카락까지도 모두 세어 두셨습니다. 31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많은 참새보다 더 소중합니다.+
32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인정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인정하겠습니다.+ 33 그러나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겠습니다.+ 34 내가 땅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습니다.+ 35 나는 분열을 일으켜 아들이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맞서게 하려고 왔습니다.+ 36 자기 집안사람이 원수가 될 것입니다. 37 누구든지 나보다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더 큰 애정을 가진 사람은 내게 합당하지 않습니다. 나보다 아들이나 딸에게 더 큰 애정을 가진 사람도 내게 합당하지 않습니다.+ 38 그리고 누구든지 자기의 형주*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도 내게 합당하지 않습니다.+ 39 누구든지 자기 영혼*을 얻으려는 사람은 그것을 잃을 것이고, 나를 위해 자기 영혼*을 잃는 사람은 그것을 얻을 것입니다.+
40 누구든지 여러분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도 받아들이는 것이고,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41 누구든지 예언자를 예언자이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사람은 예언자가 받는 상을 받을 것이고,+ 의로운 사람을 의로운 사람이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사람은 의로운 사람이 받는 상을 받을 것입니다. 42 누구든지 이 작은 자들 중 하나에게 그가 내 제자라는 이유로 냉수 한 잔이라도 주어 마시게 하는 사람은,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결코 자기의 상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11 예수께서는 열두 제자에게 지시하기를 마치시고 나서, 그들의 도시들에서 가르치고 전파하시려고 그곳을 떠나셨다.+
2 요한은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감옥에서 듣고+ 자기 제자들을 보내어+ 3 “오실 분이 당신이십니까, 아니면 우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4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가서 여러분이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십시오.+ 5 눈먼 사람이 보고,+ 저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 환자가+ 깨끗해지고,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사람이 일으켜지고, 가난한 사람에게 좋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6 나로 인해 걸려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7 그들이 떠날 때에,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해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여러분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습니까?+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입니까?+ 8 아니면 무엇을 보려고 나갔습니까? 부드러운 옷*을 입은 사람입니까? 부드러운 옷을 입은 사람들은 왕궁에 있습니다. 9 그러면 도대체 왜 나갔습니까? 예언자를 보려고 나갔습니까? 그렇습니다.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그는 예언자보다 훨씬 뛰어난 사람입니다.+ 10 그 사람에 대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보라! 내가 나의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낸다. 그가 네 앞에서 네 길을 준비할 것이다!’+ 11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여자에게서 태어난 사람 중에 침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이 나온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늘 왕국에서는 작은 자라도 그 사람보다 더 큽니다.+ 12 하늘 왕국은 침례자 요한의 날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이 힘써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그리고 힘써 추구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차지합니다.+ 13 사실, 예언서와 율법은 모두 요한의 때까지 예언을 했습니다.+ 14 여러분이 받아들이고자 한다면, 바로 그가 ‘오게 되어 있는 엘리야’입니다.+ 15 귀가 있는 사람은 들으십시오.
16 이 세대를 누구에 비하겠습니까?+ 마치 장터에 앉아 친구들에게 이렇게 외치는 아이들과 같습니다. 17 ‘우리가 너희를 위해 피리를 불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았고, 우리가 통곡을 해도 너희는 가슴을 치며 슬퍼하지 않았다.’ 18 이처럼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자, 사람들은 ‘저자는 악귀가 들렸다’ 하고 말합니다. 19 그런데 ‘사람의 아들’이 와서 먹고 마시자,+ 사람들은 ‘저자는 탐식하고 술에 빠진 자이며, 세금 징수원과 죄인들의 친구다’ 하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지혜는 그것이 한 일로* 의롭다는* 것이 증명됩니다.”+
20 그러고 나서 그분은 자신이 기적*을 많이 행한 도시들을 꾸짖기 시작하셨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1 “고라신아, 네게 화가 있다! 벳새다야, 네게 화가 있다! 너희 가운데서 행한 기적을 티레와 시돈에서 행했더라면, 그들이 벌써 자루천을 걸치고 재 가운데서 회개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22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날에 티레와 시돈이 너희보다 더 견디기 쉬울 것이다.+ 23 그리고 너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높여지겠느냐? 무덤*까지 내려갈 것이다.+ 네 가운데서 행한 기적을 소돔에서 행했더라면, 그곳이 오늘날까지 남아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2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더 견디기 쉬울 것이다.”+
25 그때에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늘과 땅의 주이신 아버지, 이러한 것들을 지혜롭고 총명한 사람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알려 주셨으니, 제가 아버지를 공개적으로 찬양합니다.+ 26 그렇습니다. 아버지, 그렇게 하는 것을 아버지께서 승인하셨기 때문입니다. 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넘겨주셨습니다.+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아들을 온전히 알지 못합니다.+ 또한 아들 외에는 그리고 아들이 기꺼이 밝혀 주려고 하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아버지를 온전히 알지 못합니다.+ 28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여러분, 모두 내게로 오십시오. 내가 여러분에게 새 힘을 주겠습니다. 29 나는 성품이 온화하고 마음이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내게서 배우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새 힘을 얻을 것입니다. 30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습니다.”
12 그때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곡식밭 사이로 지나가셨다. 그런데 제자들이 배가 고파 곡식 이삭을 따서 먹기 시작했다.+ 2 이것을 보고 바리새인들이 그분에게 “보십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고 말했다. 3 그분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윗과 그 일행이 배가 고팠을 때에 다윗이 어떻게 했는지 읽어 본 적이 없습니까?+ 4 그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갔고, 그와 그 일행이 차림빵*을+ 먹지 않았습니까? 그것은 다윗도 그 일행도 먹어서는 안 되고 제사장들만 먹을 수 있는 것이었는데 말입니다.+ 5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에서 안식일을 어겨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율법에서 읽어 본 적이 없습니까?+ 6 당신들에게 말하는데,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습니다.+ 7 ‘나는 자비를 원하고+ 희생 제물을 원하지 않는다’는+ 말씀이 무슨 뜻인지 당신들이 이해했더라면, 죄 없는 사람들을 정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8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입니다.”+
9 그분은 그곳을 떠나 회당에 들어가셨다. 10 그런데 거기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그분을 고발하려고,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어도 됩니까?” 하고 그분에게 물었다.+ 11 그분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여러분에게 양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양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지면 붙잡아 끌어 올리지 않을 사람이 있겠습니까?+ 12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소중합니까! 따라서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해도 됩니다.” 13 그러고 나서 그분은 그 사람에게 “손을 펴 보십시오”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펴자, 그 손이 다른 쪽 손과 같이 온전히 회복되었다. 14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나가서, 그분을 죽이려고 모의했다. 15 예수께서는 이것을 아시고 그 자리를 떠나셨다. 많은 사람이 그분을 따라갔으며,+ 그분은 그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16 그리고 자신을 알리지 말라고 그들에게 단단히 이르셨다.+ 17 그것은 예언자 이사야를 통해 하신 이런 말씀이 성취되게 하려는 것이었다.
18 “보라! 내가 선택한 나의 종,+ 내*가 승인한 나의 사랑하는 자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리니,+ 그는 민족들에게 공의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려 줄 것이다. 19 그는 말다툼하지도 않고+ 큰 소리로 외치지도 않을 것이다. 아무도 큰길에서 그의 목소리를 듣지 못할 것이다. 20 그는 공의를 온전히 이룰 때까지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연기 나는 심지를 끄지 않을 것이다.+ 21 참으로, 민족들이 그의 이름에 희망을 둘 것이다.”+
22 그 후에 사람들이, 악귀 들려 눈멀고 말 못 하는 사람을 그분에게 데려왔다. 그분이 그를 고쳐 주시자, 말 못 하던 사람이 말을 하고 보게 되었다. 23 그러자 무리가 모두 깜짝 놀라며 “이분이 혹시 ‘다윗의 아들’이 아닐까?” 하고 말하기 시작했다. 24 바리새인들은 이 말을 듣고 “이자가 악귀들의 통치자인 베엘세붑*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는 악귀를 쫓아내지 못한다” 하고 말했다.+ 25 그분은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왕국이든지 서로 갈라서면 망하게 되며, 어떤 도시나 집안도 서로 갈라서면 서 있지 못할 것입니다. 26 그와 마찬가지로,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서로 갈라선 것입니다. 그러면 그의 왕국이 어떻게 서 있겠습니까? 27 내가 베엘세붑의 힘을 빌려 악귀를 쫓아내는 것이라면, 당신들의 아들들은 누구의 힘을 빌려 악귀를 쫓아내는 것입니까? 그러므로 바로 그들이 당신들의 재판관이 될 것입니다. 28 그러나 내가 하느님의 영으로 악귀를 쫓아내는 것이라면, 하느님의 왕국은 이미 당신들에게 와 있는 것입니다.+ 29 또 먼저 힘센 사람을 묶어 놓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힘센 사람의 집에 침입하여 소유물을 빼앗을 수 있겠습니까? 그를 묶어 놓고 나서야 그 집을 털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30 누구든지 내 편이 아닌 사람은 나를 반대하는 사람이며, 나와 함께 모으지 않는 사람은 흩어 버리는 사람입니다.+
31 그러므로 당신들에게 말하는데, 사람들이 저지르는 온갖 죄와 모독은 용서받을 것이지만 영을 모독하는 것은 용서받지 못할 것입니다.+ 32 예를 들어, 누구든지 ‘사람의 아들’을 거스르는 말을 하는 사람은 용서받을 것이지만+ 누구든지 성령을 거슬러 말하는 사람은 이 세상 제도*에서도 오는 세상 제도에서도 용서받지 못할 것입니다.+
33 당신들의 나무가 좋으면 열매도 좋고, 당신들의 나무가 썩어 있으면 열매도 썩어 있습니다. 그 열매로 그 나무를 알게 됩니다.+ 34 독사의 자식들이여,+ 당신들이 악한데 어떻게 선한 것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입니다.+ 35 선한 사람은 선한 것을 쌓아 두었다가 선한 것을 내놓지만, 악한 사람은 악한 것을 쌓아 두었다가 악한 것을 내놓습니다.+ 36 당신들에게 말하는데, 사람들은 자기들이 하는 모든 무익한 말에 대해 심판날에 답변하게+ 될 것입니다. 37 당신은 자신의 말에 따라 의롭다고 인정받을 것이며, 자신의 말에 따라 정죄받을 것입니다.”
38 그 후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그분에게 “선생님, 선생님에게서 표징을 보고 싶습니다” 하고 말했다.+ 39 그러자 그분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악하고 간음하는* 세대가 계속 표징을 구하지만, 예언자 요나의 표징 외에는 아무런 표징도 주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40 요나가 밤낮 3일을 큰 물고기 배 속에 있었던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밤낮 3일을 땅속에 있을 것입니다.+ 41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일어나 이 세대를 정죄할 것입니다. 그들은 요나가 전파한 것을 듣고 회개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습니다.+ 42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와 함께 일으킴을 받아 이 세대를 정죄할 것입니다. 그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습니다.+
43 더러운 영이 어떤 사람에게서 나와 물 없는 곳을 돌아다니며 쉴 데를 찾지만 어디에서도 찾지 못합니다.+ 44 그러자 그 영은 ‘내가 나온 집으로 돌아가야겠다’ 하고 말합니다. 그리고 돌아가 보니 그 집이 비어 있고, 깨끗이 청소되고 단장되어 있습니다. 45 그래서 그 영은 가서 자기보다 더 악한 다른 영 일곱을 데려와서 함께 그 집에 들어가 삽니다. 그리하여 그 사람의 나중 상태가 처음보다 더 나빠집니다.+ 이 악한 세대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46 그분이 아직 무리에게 말씀하고 계실 때에, 그분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그분에게 말하려고 밖에 서 있었다.+ 47 그래서 어떤 사람이 그분에게 “보십시오! 선생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선생님께 말하려고 밖에 서 있습니다” 하고 말했다. 48 그러자 그분은 그 말을 한 사람에게 “누가 내 어머니이고 누가 내 형제들입니까?” 하고 물으셨다. 49 그리고 손으로 제자들을 가리키면서 말씀하셨다. “보십시오!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입니다!+ 50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이며 자매이며 어머니입니다.”+
13 그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와 바닷가에 앉아 계셨다. 2 많은 무리가 그분에게 모여들자, 그분은 배에 올라앉으셨고 무리는 모두 바닷가에 서 있었다.+ 3 그때에 그분이 그들에게 많은 것을 비유로 말씀하셨다.+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습니다.+ 4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씨는 길가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습니다.+ 5 어떤 씨는 흙이 많지 않은 바위 땅에 떨어졌는데, 흙이 깊지 않아서 곧 싹이 돋아났습니다.+ 6 그러나 해가 떠오르자 타 버렸고, 뿌리가 없어서 말라 버렸습니다. 7 어떤 씨는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는데, 가시덤불이 자라자 숨이 막혀 버렸습니다.+ 8 또 어떤 씨는 좋은 흙에 떨어져 열매를 맺기 시작했는데, 어떤 것은 100배, 어떤 것은 60배, 어떤 것은 30배를 맺었습니다.+ 9 귀가 있는 사람은 들으십시오.”+
10 제자들이 그분에게 와서 “사람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11 그분이 대답하셨다. “여러분에게는 하늘 왕국의 신성한 비밀을 이해하는 것이 허락되지만,+ 그 사람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습니다. 12 누구든지 가진 사람은 더 받아 넉넉하게 되고 누구든지 가지지 않은 사람은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입니다.+ 13 바로 그 때문에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보아도 헛보고, 들어도 헛들으며, 깨닫지도 못합니다.+ 14 이사야의 이러한 예언이 그들에게 성취되고 있습니다. ‘너희는 듣기는 들어도 결코 깨닫지 못할 것이며, 보기는 보아도 결코 알아보지 못할 것이다.+ 15 이 백성은 마음이 무디어졌고, 귀로 들어도 반응이 없으며, 눈을 감았기 때문이다. 그것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이다.’+
16 그러나 여러분의 눈은 보기 때문에 행복하며, 여러분의 귀는 듣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17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많은 예언자와 의로운 사람들이 여러분이 보고 있는 것을 보기 원했으나 보지 못했으며,+ 여러분이 듣고 있는 것을 듣기 원했으나 듣지 못했습니다.
18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잘 들으십시오.+ 19 누구든지 왕국의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할 때에는, 악한 자가+ 와서 그의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아 갑니다. 이는 길가에 뿌려진 씨입니다.+ 20 바위 땅에 뿌려진 씨, 이는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즉시 받아들이지만+ 21 자기 속에 뿌리가 없어 오래가지 못하고,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면 즉시 걸려 넘어지는 사람입니다. 22 가시덤불 속에 뿌려진 씨, 이는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이 세상 제도*의 염려와+ 재물의 기만적인 힘 때문에 말씀이 숨 막혀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23 좋은 흙에 뿌려진 씨, 이는 말씀을 듣고 깨닫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열매를 맺는데, 어떤 사람은 100배, 어떤 사람은 60배, 어떤 사람은 30배의 결실을 냅니다.”+
24 그분은 그들에게 또 다른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하늘 왕국은 자기 밭에 좋은 씨를 뿌린 사람에 비할 수 있습니다. 25 사람들이 자는 동안에, 그의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습니다. 26 줄기가 나고 열매를 맺을 무렵, 가라지도 나타났습니다. 27 그래서 종들이 집주인에게 와서 ‘주인님,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가라지가 생겼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28 ‘원수가 그렇게 했구나’ 하고 주인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가서 가라지를 뽑아 버릴까요?’ 하고 종들이 물었습니다. 29 그러자 주인이 대답했습니다. ‘아니다. 가라지를 뽑다가 밀까지 뽑을 수 있으니, 30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수확기에 내가 거두어들이는 일꾼들에게, 먼저 가라지를 거두어서 태워 버리기 위해 단으로 묶고 그런 다음 밀을 나의 창고에 모아들이라고 하겠다.’”+
31 그분은 그들에게 또 다른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하늘 왕국은 겨자씨와 같습니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밭에 심었습니다. 32 사실, 그것은 모든 씨 중에 가장 작지만, 자라면 채소 중에 가장 커져서 나무가 됩니다. 그리하여 하늘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들에 깃들이게 됩니다.”
33 그분은 그들에게 또 다른 비유를 말씀하셨다. “하늘 왕국은 누룩과 같습니다.+ 어떤 여자가 그것을 가져다가 밀가루 서 말*에 섞었더니, 마침내 온 덩어리가 발효되었습니다.”
34 예수께서는 무리에게 이 모든 것을 비유로 말씀하셨다. 참으로, 비유가 아니면 그들에게 말씀하지 않으셨다.+ 35 그것은 예언자를 통해 하신 이런 말씀이 성취되게 하려는 것이었다.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기초가 놓인* 이래 숨겨져 온 것들을 널리 알리겠다.”+
36 그리고 그분은 무리를 보내신 뒤, 집으로 들어가셨다. 제자들이 그분에게 와서 “밭에 난 가라지의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해 주십시오” 하고 말했다. 37 그러자 그분이 말씀하셨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사람의 아들’입니다. 38 밭은 세상입니다.+ 좋은 씨는 왕국의 아들들이고,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입니다.+ 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입니다. 수확 때는 세상 제도*의 종결 기간이며, 거두어들이는 일꾼들은 천사들입니다. 40 그러므로 가라지를 거두어 불로 태우는 것처럼, 세상 제도*의 종결 기간에도 그러할 것입니다.+ 41 ‘사람의 아들’은 자기 천사들을 보낼 것이며, 그들은 걸려 넘어지게 하는 모든 것과 불법을 행하는 사람들을 그의 왕국에서 거두어 내어 42 불타는 가마에 던져 넣을 것입니다.+ 거기서 그들은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입니다. 43 그때에 의로운 사람들은 자기 아버지의 왕국에서 해처럼+ 밝게 빛날 것입니다. 귀가 있는 사람은 들으십시오.
44 하늘 왕국은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습니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발견하자 숨겨 놓고는, 기뻐하며 가서 자기가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삽니다.+
45 또 하늘 왕국은 좋은 진주를 찾아다니는 상인과 같습니다. 46 그는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자, 가서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신속히 팔아 그것을 샀습니다.+
47 또 하늘 왕국은 바다에 내려져 온갖 물고기를 모아들이는 그물*과 같습니다. 48 그물이 가득 차자, 사람들은 그것을 해변으로 끌어 올렸습니다. 그리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모으고 적합하지 않은 것은+ 내던졌습니다. 49 세상 제도*의 종결 기간에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천사들이 나가 의로운 사람들 가운데서 악한 사람들을 분리하여 50 불타는 가마에 던져 넣을 것입니다. 거기서 그들은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입니다.
51 여러분은 이 모든 것을 깨달았습니까?” 그들은 “예” 하고 대답했다. 52 그러자 그분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하늘 왕국에 관해 가르침을 받은 강사는 누구나 자기 보물 창고에서 새것과 옛것을 꺼내는 집주인과 같습니다.”
53 예수께서는 이 비유들을 다 말씀하시고 나서 그곳을 떠나셨다. 54 그분은 고향으로 가신 뒤에,+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그러자 그들이 크게 놀라 말했다. “저 사람이 어디서 저런 지혜와 기적*을 행할 능력을 얻었을까?+ 55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어머니는 마리아이고 형제들은 야고보와 요셉과 시몬과 유다가 아닌가?+ 56 그의 누이들도 모두 우리와 함께 있지 않은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을까?”+ 57 그러면서 그들은 그분 때문에 걸려 넘어졌다.+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자기 고향과 집에서는 존경받지 못합니다” 하고 말씀하셨다.+ 58 그들에게 믿음이 없기 때문에 그분은 거기에서 기적을 많이 행하지 않으셨다.
14 그때에 지역 통치자* 헤롯*이 예수에 대한 소문을 듣고+ 2 신하들에게 말했다. “그 사람은 침례자 요한이다. 그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일으켜졌다. 그래서 그런 기적*을 행하는 능력이 그에게 있는 것이다.”+ 3 헤롯은 자기 형제 빌립의 아내인 헤로디아 때문에 요한을 붙잡아 묶어서 감옥에 가둔 일이 있었다.+ 4 요한이 그에게 “그 여자를 차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라고 거듭 말했기 때문이다.+ 5 헤롯은 그를 죽이고 싶어 했지만 무리를 두려워했다. 그들이 요한을 예언자로 여겼기 때문이다.+ 6 그런데 헤롯의 생일잔치가+ 벌어지고 있을 때에, 헤로디아의 딸이 그 잔치에서 춤을 추어 헤롯을 매우 기쁘게 해 주었다.+ 7 그래서 헤롯은 소녀에게,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주겠다고 맹세하며 약속했다. 8 그러자 소녀는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침례자 요한의 머리를 여기 쟁반에 담아 저에게 주십시오” 하고 말했다.+ 9 왕은 괴로웠지만, 자기가 맹세한 것도 있고 또 함께 식사를 하는* 손님들도 있어서 그렇게 해 주라고 명령했다. 10 그는 사람을 보내어 감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게 했다. 11 그 머리를 쟁반에 담아다가 소녀에게 주자, 소녀는 그것을 어머니에게 가져갔다. 12 그 후 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시신을 옮겨다가 묻고, 예수께 가서 알렸다. 13 예수께서는 이 말을 듣고 혼자 계시려고 거기서 배를 타고 외딴곳으로 가셨다. 그러나 이 소식을 들은 무리가 여러 도시에서 나와, 걸어서 그분을 따라갔다.+
14 그분은 육지에 도착해서 많은 무리를 보고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 가운데 있는 병든 사람들을 고쳐 주셨다.+ 15 저녁이 되자 제자들이 그분에게 와서 말했다. “이곳은 외딴곳이고 시간도 이미 늦었습니다. 무리를 보내어 마을로 가서 음식을 사 먹게 하시지요.”+ 16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들이 갈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십시오.” 17 제자들이 그분에게 말했다.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곤 빵 다섯 개와 생선 두 마리뿐입니다.” 18 그분은 “그것들을 나에게 가져오십시오” 하고 말씀하셨다. 19 그러고 나서 무리에게 풀밭에 앉으라고 하셨다. 그런 다음 빵 다섯 개와 생선 두 마리를 들고 하늘을 우러러보며 축복의 말씀을 하셨다.+ 그리고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셨고, 제자들은 그것을 무리에게 주었다. 20 그래서 그들 모두가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거두었더니 열두 바구니에 가득 찼다.+ 21 먹은 사람들은 여자와 어린아이 외에도 남자가 5000명쯤 되었다.+ 22 그분은 곧 제자들에게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먼저 가라고 하시고, 그동안에 무리를 보내셨다.+
23 무리를 보내시고 나서, 그분은 기도하러 혼자 산에 올라가셨다.+ 밤이 되었는데도 그분은 그곳에 혼자 계셨다. 24 그때쯤 배는 육지에서 수백 미터* 떨어져 있었는데 역풍 때문에 파도에 시달리고 있었다. 25 그런데 밤 4경*에 그분이 바다 위를 걸어 그들에게 오셨다. 26 제자들은 그분이 바다 위를 걸으시는 것을 보고 당황하여 “환영이다!” 하고 말하며 두려워서 소리를 질렀다. 27 예수께서는 즉시 그들에게 “용기를 내십시오! 납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고 말씀하셨다.+ 28 그러자 베드로가 그분에게 “주여, 정말 주이시라면 저에게 물 위로 걸어오라고 하십시오” 하고 말했다. 29 그분이 “오십시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어 예수를 향해 갔다. 30 그러나 그는 폭풍을 보자 두려워했다. 그는 물에 빠지기 시작하자, “주여, 구해 주십시오!” 하고 부르짖었다. 31 예수께서는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잡으며 말씀하셨다. “믿음이 적은 사람이여, 왜 의심했습니까?”+ 32 그리고 그들이 배에 오르자 폭풍이 잠잠해졌다. 33 그때에 배에 있던 사람들이 그분에게 경배하며* “주는 참으로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 하고 말했다. 34 그들은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렀다.+
35 그곳 사람들이 그분을 알아보고 그 주위 모든 지방에 알리자, 사람들은 병든 이들을 모두 그분에게 데려왔다. 36 그들은 그분에게 겉옷 술이라도 만지게 해 달라고 간청했고,+ 만진 사람들은 모두 온전히 나았다.
15 그때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서 예수께 와서 말했다.+ 2 “어째서 당신의 제자들은 옛사람들의 전통을 어깁니까? 예를 들어, 그들은 식사하기 전에 손을 씻지* 않습니다.”+
3 그러자 그분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면 당신들은 어째서 당신들의 전통 때문에 하느님의 계명을 어깁니까?+ 4 예를 들어, 하느님께서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리고 ‘아버지나 어머니에 대해 모욕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죽여야 한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5 그러나 당신들은 ‘누구든지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제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 부모님께 도움이 될 만한 것은 모두 하느님께 바친 예물이 되었습니다” 하고 말하는 사람은+ 6 아버지를 공경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여 당신들은 전통 때문에 하느님의 말씀을 무효로 만듭니다.+ 7 위선자들이여, 이사야가 당신들에 대해 이렇게 예언한 것은 적절합니다.+ 8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9 그들이 사람의 명령을 교리로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숭배하고 있다.’”+ 10 그리고 그분이 무리를 가까이 불러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잘 듣고 깨달으십시오.+ 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힙니다.”+
12 그 후 제자들이 그분에게 와서 말했다. “선생님이 하신 말씀을 듣고 바리새인들이 걸려 넘어진 것을 아십니까?”+ 13 그러자 그분이 말씀하셨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심지 않으신 식물은 모두 뿌리째 뽑힐 것입니다. 14 그들을 내버려 두십시오. 그들은 눈먼 인도자들입니다. 눈먼 사람이 눈먼 사람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질 것입니다.”+ 15 그러자 베드로가 “그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해 주십시오” 하고 말했다. 16 그분이 말씀하셨다. “여러분도 아직 이해하지 못합니까?+ 17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모두 배 속으로 들어갔다가 뒤로 나간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18 하지만 입에서 나오는 것은 마음에서 나오며, 그것이 사람을 더럽힙니다.+ 19 예를 들면, 악한 생각,+ 곧 살인, 간음, 성적 부도덕,* 도둑질, 거짓 증언, 모독이 마음에서 나옵니다. 20 이런 것이 사람을 더럽히며, 씻지 않은* 손으로 식사하는 것은 사람을 더럽히지 않습니다.”
21 예수께서 그곳을 떠나 티레와 시돈 지방으로 가셨다.+ 22 그런데 그 지방에서 어떤 페니키아 여자가 와서 “주여, ‘다윗의 아들’이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제 딸이 악귀가 심하게 들렸습니다” 하고 외쳤다.+ 23 그러나 그분은 그 여자에게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제자들이 와서 그분에게 요청했다. “저 여자를 돌려보내십시오. 우리 뒤에서 계속 외치고 있습니다.” 24 그러자 그분이 말씀하셨다. “나는 오직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들에게만 보냄을 받았습니다.”+ 25 그러나 그 여자는 그분에게 와서 경배하며* “주여, 저를 도와주십시오!” 하고 말했다. 26 그러자 그분이 말씀하셨다. “자녀의 빵을 집어 강아지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27 그 여자가 말했다. “그렇습니다, 주여. 하지만 강아지도 주인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빵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28 그러자 예수께서 그에게 “여자여, 당신의 믿음이 큽니다. 당신이 원하는 대로 될 것입니다” 하고 말씀하셨다. 바로 그 시간에 그 여자의 딸이 나았다.
29 예수께서는 그곳을 떠나, 갈릴리 바다 근처로 가셨다.+ 그리고 산에 올라가 거기에 앉아 계셨다. 30 그때 많은 무리가 그분에게 가까이 왔다. 그들은 저는 사람과 불구자와 눈먼 사람과 말 못 하는 사람, 그리고 다른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와서 그분의 발치에 놓았으며, 그분은 그들을 고쳐 주셨다.+ 31 그리하여 말 못 하는 사람이 말하고, 불구자가 온전해지고, 저는 사람이 걷고, 눈먼 사람이 보는 것을 무리가 보고 크게 놀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 영광을 돌렸다.+
32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말씀하셨다. “무리가 불쌍합니다.+ 나와 함께 머무른 지가 벌써 3일이나 되었는데, 먹을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들을 굶겨서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길에서 기진맥진할지도 모릅니다.”+ 33 제자들이 그분에게 말했다. “이 외딴곳에서 이 많은 무리를 배불리 먹일 만큼 많은 빵을 어디서 구하겠습니까?”+ 34 그러자 예수께서 “여러분에게 빵이 몇 개나 있습니까?” 하고 물으셨다. 그들은 “일곱 개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생선도 몇 마리 있습니다” 하고 대답했다. 35 그분은 무리에게 땅에 앉으라고 하신 뒤에, 36 빵 일곱 개와 생선을 들고 감사를 드린 다음 떼어 제자들에게 주셨고, 제자들은 그것을 무리에게 주었다.+ 37 그리하여 모두가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거두었더니 큰 바구니* 일곱 개에 가득 찼다.+ 38 먹은 사람들은 여자와 어린아이 외에도 남자가 4000명이었다. 39 그분은 무리를 돌려보내신 뒤에, 배를 타고 마가단+ 지방으로 가셨다.
16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려고 하늘에서 오는 표징을 보여 달라고 했다.+ 2 그러자 그분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저녁이 되면 당신들은 ‘하늘이 붉으니 날씨가 맑겠구나’ 하고, 3 아침에는 ‘하늘이 붉으면서도 흐리니 오늘 날씨는 비가 오고 춥겠구나’라고 합니다. 당신들은 하늘의 모습은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징은 분별하지 못합니다. 4 악하고 간음하는* 세대가 계속 표징을 구하지만, 요나의 표징+ 외에는 아무런 표징도 주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그분은 그들을 남겨 두고 떠나셨다.
5 그런데 제자들이 맞은편으로 건너가면서, 빵을 가져가는 것을 잊었다.+ 6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계속 깨어 살피고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을 조심하십시오.”+ 7 그러자 그들은 “우리가 빵을 가져오지 않았구나” 하고 서로 이야기했다. 8 예수께서 이것을 아시고 말씀하셨다. “믿음이 적은 사람들이여, 왜 여러분은 빵이 없다고 서로 의논하고 있습니까? 9 아직도 깨닫지 못합니까? 빵 다섯 개로 5000명이 먹고도 여러분이 몇 바구니나 거두었는지 기억하지 못합니까?+ 10 또 빵 일곱 개로 4000명이 먹고도 여러분이 큰 바구니*로 몇 바구니나 거두었는지 기억하지 못합니까?+ 11 내가 여러분에게 빵에 대해 말한 것이 아님을 어째서 깨닫지 못합니까?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을 조심하십시오.”+ 12 그제야 그들은 그분이 빵의 누룩이 아니라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가르침을 조심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임을 깨달았다.
13 예수께서 카이사레아 빌립보 지방에 가셨을 때에,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 합니까?” 하고 물으셨다.+ 14 그들이 대답했다. “침례자 요한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엘리야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또 예레미야나 예언자 중 한 분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15 그분이 그들에게 “그러면 여러분은 나를 누구라고 생각합니까?” 하고 물으셨다.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했다. “주는 그리스도이시며,+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 17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요나의 아들 시몬, 당신은 행복합니다.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당신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입니다.+ 18 또한 당신에게 말합니다. 당신은 베드로입니다.+ 이 반석+ 위에 내가 나의 회중을 세울 것이니, 무덤*의 문이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19 내가 당신에게 하늘 왕국의 열쇠들을 주겠습니다. 무엇이든지 당신이 땅에서 묶는 것은 하늘에서 이미 묶여 있는 것이며, 무엇이든지 당신이 땅에서 푸는 것은 하늘에서 이미 풀려 있는 것입니다.” 20 그러고 나서 그분은 자기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제자들에게 단단히 이르셨다.+
21 그때부터 예수께서는 자신이 예루살렘으로 가서 장로들과 수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했다가 셋째 날에 일으켜져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알려 주기 시작하셨다.+ 22 그러자 베드로가 그분을 따로 모시고 가서 이렇게 나무라기 시작했다. “주여, 자신에게 좀 더 너그러워지십시오. 결코 그런 일이 주께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23 그러나 그분은 등을 돌리며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사탄, 내 뒤로 물러나시오! 당신은 나에게 걸림돌이오. 당신이 하느님의 생각이 아니라 사람의 생각을 하기 때문이오.”+
24 그러고 나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형주*를 지고 계속 나를 따르십시오.+ 25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그것을 잃을 것이고, 나를 위해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그것을 얻을 것입니다.+ 26 사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또 사람이 자기 목숨*을 무엇과 바꾸겠습니까?+ 27 ‘사람의 아들’은 아버지의 영광 중에 자신의 천사들과 함께 올 것입니다. 그때에 그는 각 사람에게 그 행실대로 갚아 줄 것입니다.+ 28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얼마는 죽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자기 왕국에 오는 것을 틀림없이 보게 될 것입니다.”+
17 6일 뒤에 예수께서는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을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올라가셨다.+ 2 그분이 그들 앞에서 변형되셨는데,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났고 겉옷은 빛처럼 눈부시게* 되었다.+ 3 그리고 그들 앞에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서 그분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4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말했다. “주여, 우리가 여기 있어서 좋습니다. 원하시면 제가 여기에 천막 셋을, 하나는 주를 위해, 하나는 모세를 위해, 하나는 엘리야를 위해 세우겠습니다.” 5 그가 아직 말하고 있을 때에,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었다. 그리고 구름 속에서 “이는 사랑하는 내 아들이다. 내가 그를 승인하였다.+ 그의 말을 잘 들어라”+ 하는 음성이 들렸다. 6 이 말을 듣자 제자들은 얼굴을 숙이고 엎드려 몹시 두려워했다. 7 그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오셔서, 그들을 만지며 “일어나십시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고 말씀하셨다. 8 그들이 눈을 들어 보니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명령하셨다. “‘사람의 아들’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일으켜질 때까지는 이 환상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십시오.”+
10 제자들이 그분에게 물었다. “그러면 왜 서기관들은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합니까?”+ 11 그러자 그분이 말씀하셨다. “틀림없이 엘리야가 와서 모든 것을 회복시킬 것입니다.+ 12 하지만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엘리야가 이미 왔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자기들 마음대로 대했습니다.+ 이와 같이 ‘사람의 아들’도 그들의 손에 고난을 당할 것입니다.”+ 13 그제야 제자들은 그분이 침례자 요한에 대해 말씀하셨다는 것을 깨달았다.
14 그들이 무리에게 다가가자,+ 어떤 사람이 그분에게 와서 무릎을 꿇고 말했다. 15 “주여, 제 아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제 아들이 간질을 앓고 있습니다. 자주 불 속에 쓰러지기도 하고 물에 빠지기도 합니다.+ 16 그래서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데려갔으나 그들은 고치지 못했습니다.” 17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여,+ 내가 언제까지 여러분과 함께 있어야 합니까? 언제까지 여러분에 대해 참아야 합니까? 그를 내게로 데려오십시오.” 18 그러고 나서 예수께서 악귀를 꾸짖으시자 소년에게서 악귀가 나갔으며, 바로 그 시간에 소년이 나았다.+ 19 그 후에 제자들이 따로 예수께 와서 “왜 우리는 악귀를 쫓아낼 수 없었습니까?” 하고 물었다. 20 그분이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여러분의 믿음이 적기 때문입니다.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여러분에게 겨자씨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 해도 옮겨 갈 것이고, 또 여러분에게 불가능한 일은 아무것도 없을 것입니다.”+ 21 *——
22 그들이 갈릴리에 함께 모여 있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은 배반당하여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23 그들에게 죽임을 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셋째 날에 일으켜질 것입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몹시 슬퍼했다.
24 그들이 가버나움에 도착한 뒤에, 두 드라크마* 세를 거두는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와서 “당신네 선생은 두 드라크마 세를 내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25 그는 “내십니다” 하고 대답했다. 그가 집에 들어가자 예수께서 먼저 말을 꺼내셨다. “시몬, 어떻게 생각합니까? 땅의 왕들이 누구에게서 관세나 인두세를 받습니까? 자기 아들들에게서입니까, 아니면 남들에게서입니까?” 26 그가 “남들에게서입니다”라고 대답하자,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참으로 아들들은 세금이 면제됩니다. 27 그러나 우리로 인해 그들이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바다로 가서 낚시를 던지십시오. 맨 먼저 잡아 올린 물고기의 입을 열면 은화* 한 닢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가져다가 나와 당신을 위해 그들에게 주십시오.”
18 그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가까이 와서 물었다. “하늘 왕국에서는 누가 가장 큽니까?”+ 2 그러자 그분이 어린아이 하나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3 이렇게 말씀하셨다.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여러분이 돌이켜서* 어린아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왕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입니다.+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처럼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하늘 왕국에서 가장 큰 자입니다.+ 5 그리고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6 그러나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이들 중 하나라도 걸려 넘어지게 하는 사람은 연자 맷돌*이 목에 달린 채 깊은 바다에 던져지는 편이 더 낫습니다.+
7 걸림돌 때문에 세상에는 화가 있습니다! 물론 걸림돌이 있게 마련이지만, 걸림돌을 놓는 사람에게는 화가 있습니다! 8 그러므로 당신의 손이나 발이 당신을 걸려 넘어지게 한다면, 그것을 잘라 던져 버리십시오.+ 두 손이나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 속에 던져지는 것보다 불구자나 저는 사람으로 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더 낫습니다.+ 9 또 당신의 눈이 당신을 걸려 넘어지게 한다면, 그것을 뽑아 던져 버리십시오. 두 눈을 가지고 불타는 게헨나*에 던져지는 것보다 한 눈만 가지고 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더 낫습니다.+ 10 여러분은 이 작은 이들 중에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하늘에 있는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뵙고 있습니다.+ 11 *——
12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어떤 사람에게 양 100마리가 있는데 그중 한 마리가 길을 잃는다면,+ 99마리를 산에 남겨 둔 채 길 잃은 그 양을 찾으러 나서지 않겠습니까?+ 13 그가 양을 찾게 되면, 여러분에게 분명히 말하는데, 길을 잃지 않은 99마리보다 그 한 마리를 두고 더 기뻐합니다. 14 그와 마찬가지로, 이 작은 이들 중에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바라시는 일이 아닙니다.+
15 당신의 형제가 죄를 짓거든, 가서 당신과 그 형제만 있는 자리에서 그의 잘못을 드러내십시오.*+ 그가 당신의 말을 들으면, 당신은 그 형제를 얻은 것입니다.+ 16 그러나 그가 듣지 않으면, 한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십시오. 그것은 두세 증인의 증언*으로 모든 일이 확증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17 그가 그들의 말도 듣지 않으면, 회중에게 말하십시오. 회중의 말도 듣지 않으면, 그를 이방 사람이나+ 세금 징수원같이 여기십시오.+
18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무엇이든지 여러분이 땅에서 묶는 것은 하늘에서 이미 묶여 있는 것이며, 무엇이든지 여러분이 땅에서 푸는 것은 하늘에서 이미 풀려 있는 것입니다. 19 내가 다시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땅에서 여러분 중에 두 사람이 뜻을 같이하여 무슨 중요한 일에 대해서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함께 모인 그곳에는+ 나도 그들 가운데 있습니다.”
21 그때에 베드로가 그분에게 와서 물었다. “주여, 형제가 제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 주면 됩니까?” 22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당신에게 말하는데, 일곱 번까지가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 용서해 주십시오.+
23 그러므로 하늘 왕국은 자기 종들과 결산하려고 하는 어떤 왕에 비할 수 있습니다. 24 왕이 결산을 시작할 때에, 1만 달란트* 빚진 사람이 불려 왔습니다. 25 그러나 그가 빚을 갚을 길이 없었기 때문에, 주인은 그와 그의 아내와 자녀와 모든 소유물을 팔아 갚으라고 명령했습니다.+ 26 그러자 그 종은 엎드려 경배하며* ‘참아 주십시오. 제가 다 갚겠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27 그 종의 주인은 그를 불쌍히 여겨 놓아주고 빚을 탕감해 주었습니다.+ 28 그런데 그 종은 나가서 자기에게 100데나리온* 빚진 동료 종 하나를 찾아내어, 그를 움켜잡고 목을 조르면서 ‘빚진 것을 다 갚아라’ 하고 말했습니다. 29 그러자 그 동료 종은 엎드려서 ‘참아 주게. 내가 갚겠네’ 하고 애원했습니다. 30 하지만 그는 들어주려 하지 않고, 가서 그 동료 종이 빚진 것을 갚을 때까지 그를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31 이 일을 보고 그의 동료 종들은 몹시 안타까워하며, 주인에게 가서 일어난 일을 전부 알렸습니다. 32 그러자 주인이 그를 불러 말했습니다. ‘악한 종아, 네가 간청하기에 나는 너의 빚을 다 탕감해 주었다. 33 내가 네게 자비를 베푼 것같이, 너도 동료 종에게 마땅히 자비를 베풀었어야 하지 않느냐?’+ 34 주인은 몹시 화가 나서 그를 간수들에게 넘겨주어, 빚진 것을 모두 갚을 때까지 가두어 두게 했습니다. 35 여러분이 각각 자기 형제를 마음으로부터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도 여러분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입니다.”+
19 예수께서는 이 말씀을 마치시고 갈릴리를 떠나 요르단 강 건너편 유대의 경계 지역으로 가셨다.+ 2 많은 무리가 그분을 따랐으며, 그분은 거기서 그들을 고쳐 주셨다.
3 그런데 바리새인들이 와서 그분을 시험하려고 물었다. “무엇이든 근거만 있으면 남자가 아내와 이혼해도 됩니까?”+ 4 그러자 그분이 말씀하셨다. “당신들은 읽어 보지 못했습니까? 사람을 창조하신 분이 시초부터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5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남자가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에게 고착할 것이며, 둘이 한 몸이 될 것이다.’+ 6 따라서 그들은 더 이상 둘이 아니라 한 몸입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됩니다.”+ 7 그들이 그분에게 물었다. “그러면 왜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고 아내와 이혼하라고 지시했습니까?”+ 8 그분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모세는 당신들의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에 아내와 이혼하는 것을 허용했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9 당신들에게 말하는데, 누구든지 성적 부도덕*이 아닌 다른 근거로 아내와 이혼하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사람은 간음하는 것입니다.”+
10 제자들이 그분에게 말했다. “아내가 있는 남자의 입장이 그러하다면, 결혼하지 않는 것이 낫겠습니다.” 11 그분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모든 사람이 그 말을 받아들이지는 못하고, 선물을 받은 사람들만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12 태어날 때부터 고자인 이들도 있고, 사람에 의해서 고자가 된 이들도 있으며, 하늘 왕국을 위해 스스로 고자가 된 이들도 있습니다.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받아들이십시오.”+
13 그때에 사람들이 그분에게 어린아이들을 데려와서, 손을 얹고 기도해 주시기를 바랐다. 그러나 제자들이 그들을 나무랐다.+ 14 하지만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어린아이들을 그냥 놔두고, 내게 오는 것을 막지 마십시오. 하늘 왕국은 이런 이들의 것입니다.”+ 15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얹어 주신 다음 그곳을 떠나셨다.
16 어떤 사람이 그분에게 다가와서 “선생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무슨 선한 일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17 그분이 그에게 말씀하셨다. “왜 선한 일에 대해 나에게 묻습니까? 선한 이는 한 분뿐입니다.+ 당신이 생명에 들어가기 원한다면 계명들을 계속 지키십시오.”+ 18 그는 그분에게 “어떤 계명들 말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살인해서는 안 된다,+ 간음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 19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0 그 젊은이가 그분에게 말했다. “저는 그 모든 것을 지켜 왔습니다. 아직도 무엇이 부족합니까?” 21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당신이 완전해지기를* 원한다면, 가서 당신의 소유를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십시오. 그러면 하늘에서 보물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십시오.”+ 22 그 말씀을 듣고 젊은이는 근심하며 떠나갔다. 그가 가진 재산이 많았기 때문이다.+ 23 그러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부자가 하늘 왕국에 들어가는 것은 어렵습니다.+ 24 다시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부자가 하느님의 왕국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습니다.”+
25 제자들은 그 말씀을 듣고 몹시 놀라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했다.+ 26 예수께서는 그들을 유심히 바라보시면서 “사람에게는 그것이 불가능해도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하고 말씀하셨다.+
27 그러자 베드로가 말했다. “보십시오! 우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선생님을 따랐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받게 되겠습니까?”+ 28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재창조 때에, ‘사람의 아들’이 자기의 영광스러운 왕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른 여러분은 열두 왕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할 것입니다.+ 29 그리고 누구든지 내 이름을 위해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아버지나 어머니나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백 배나 받을 것이며, 영원한 생명을 상속받을 것입니다.+
30 그러나 첫째였다가 마지막이 되고 마지막이었다가 첫째가 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20 “사실, 하늘 왕국은 자기 포도원에서+ 일할 일꾼들을 구하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주인과 같습니다. 2 그는 일꾼들에게 하루 품삯으로 한 데나리온*을 주기로 하고, 그들을 포도원으로 보냈습니다. 3 그가 또 제3시*쯤에 나가서 보니, 일거리가 없는 사람들이 장터에 서 있었습니다. 4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도 포도원으로 가시오. 정당한 품삯을 주겠소’ 하고 말했습니다. 5 그러자 그들도 포도원으로 갔습니다. 주인은 다시 제6시*와 제9시*쯤에도 나가서 그와 같이 했습니다. 6 마지막으로, 제11시*쯤에 나가서 보니, 서성거리는 사람들이 또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왜 하루 종일 일거리도 없이 여기에 서 있소?’ 하고 물었습니다. 7 그들은 ‘우리를 써 주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그들에게 ‘당신들도 포도원으로 가시오’ 하고 말했습니다.
8 저녁이 되자 포도원 주인이 관리인에게 말했습니다. ‘일꾼들을 불러 마지막에 온 사람들부터 시작해서 첫 번째로 온 사람들까지 품삯을 주시오.’+ 9 그래서 제11시부터 일한 사람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 받았습니다. 10 처음부터 일한 사람들은 와서 자기들은 더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들 역시 품삯으로 한 데나리온*씩 받았습니다. 11 그들은 그것을 받고 집주인에게 불평하며 12 말했습니다. ‘마지막에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만 일했습니다. 그런데도 땡볕에서 하루 종일 고생한 우리와 그들을 똑같이 대우하시다니요!’ 13 그러자 그가 그들 중 한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여보시오, 나는 당신에게 잘못한 게 없소. 당신은 한 데나리온*을 받기로 나와 합의하지 않았소?+ 14 당신 몫이나 가지고 가시오. 나는 마지막에 온 이 사람에게도 당신과 똑같이 주고 싶소. 15 내 것을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없단 말이오? 아니면, 내가 선하기* 때문에 당신의 눈이 시기하는* 것이오?’+ 16 이와 같이 마지막 사람들이 첫째가 되고 첫째 사람들이 마지막이 될 것입니다.”+
17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실 때 열두 제자를 따로 데리고 가서 길에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18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사람의 아들’이 수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질 것입니다. 그들은 그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19 그를 이방 사람들에게 넘겨주어 조롱하고 채찍질하고 기둥에 달아 처형하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셋째 날에 일으켜질 것입니다.”+
20 그때에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가 아들들과 함께 그분에게 와서 경배하며* 무엇인가를 청했다.+ 21 그분이 그 여자에게 “무엇을 원하십니까?” 하고 물으셨다. 그 여자는 그분에게 “제 두 아들이 선생님의 왕국에서 하나는 선생님의 오른편에, 하나는 왼편에 앉게 말씀해 주십시오” 하고 대답했다.+ 22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당신들은 자신이 무엇을 청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당신들은 내가 마시려는 잔을 마실 수 있습니까?”+ 그들이 그분에게 “마실 수 있습니다” 하고 대답했다. 23 그분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참으로 당신들은 나의 잔을 마실 것입니다.+ 그러나 내 오른편과 왼편에 앉는 것은 내가 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 자리는 내 아버지께서 선택하시는* 사람들의 것입니다.”+
24 다른 열 제자가 이 일에 대해 듣고 그 두 형제에게 분개했다.+ 25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을 불러 말씀하셨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나라들의 통치자들은 사람들 위에 군림하고, 큰 자들은 사람들에게 권세를 휘두릅니다.+ 26 여러분은 그래서는 안 됩니다.+ 도리어 여러분 중에서 누구든지 크게 되고자 하는 사람은 여러분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27 여러분 중에서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여러분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28 이와 같이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자기 생명*을 많은 사람과 교환하는 대속물로 주려고 왔습니다.”+
29 그들이 예리코에서 나갈 때에 많은 무리가 그분을 따랐다. 30 그런데 눈먼 사람 둘이 길가에 앉아 있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서 “주여,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다윗의 아들’이여!” 하고 외쳤다.+ 31 무리가 그들에게 조용히 하라고 꾸짖었으나, 그들은 더욱 큰 소리로 “주여,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다윗의 아들’이여!” 하고 외쳤다. 32 그러자 예수께서는 멈추어 서서 그들을 부르시고 “내가 무엇을 해 주기를 원합니까?” 하고 물으셨다. 33 그들은 그분에게 “주여, 눈을 뜨게 해 주십시오” 하고 대답했다. 34 예수께서는 불쌍히 여겨 그들의 눈을 만지셨다.+ 그 즉시 그들은 다시 보게 되었으며, 그분을 따랐다.
21 그들이 예루살렘 근처에 이르러 올리브 산에 있는 벳바게에 도착했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며+ 2 말씀하셨다. “저기 보이는 마을로 들어가십시오. 그러면 매여 있는 나귀 한 마리와 그 곁에 있는 어린 나귀가 곧 눈에 띌 것입니다. 그것들을 풀어 내게로 끌고 오십시오. 3 누가 뭐라고 하거든 ‘주께서 필요로 하십니다’라고 말하십시오. 그러면 그가 즉시 그것들을 내줄 것입니다.”
4 이 일이 일어난 것은 예언자를 통해 하신 이런 말씀이 성취되기 위한 것이었다. 5 “딸 시온에게 말하여라. ‘보라! 네 왕이 네게 오신다.+ 그분은 성품이 온화하여+ 나귀를 타시니, 어린 나귀를, 짐 나르는 짐승의 새끼를 타신다.’”+
6 그리하여 제자들은 가서 예수께서 시키신 대로 했다.+ 7 그들이 나귀와 어린 나귀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자, 그분이 그 위에 앉으셨다.+ 8 무리 대부분이 자기들의 겉옷을 길에 펼쳐 놓았으며,+ 어떤 사람들은 나무에서 가지들을 잘라 길에 깔아 놓았다. 9 그리고 그분을 앞서 가는 무리와 뒤따르는 무리가 계속 외쳤다. “부디, ‘다윗의 아들’을 구원해 주십시오!+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는 축복받으신 분!+ 부디, 그를 구원해 주십시오. 지극히 높은 곳에서!”+
10 그분이 예루살렘에 들어가시자, 온 도시가 “이 사람이 누구냐?” 하며 술렁거렸다. 11 무리가 그들에게 “이분은 갈릴리 나사렛에서 오신 예언자 예수이십니다!”+ 하고 거듭 말했다.
12 예수께서는 성전에 들어가 성전에서 사고파는 사람들을 모두 쫓아내시고, 돈 바꿔 주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뒤엎으셨다.+ 13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불릴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당신들은 이곳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고 있습니다.”+ 14 또한 성전에서 눈먼 사람들과 저는 사람들이 그분에게 오자, 그분은 그들을 고쳐 주셨다.
15 수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그분이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보고, 또 성전에서 “부디, ‘다윗의 아들’을 구원해 주십시오!”+ 하고 외치는 소년들을 보고 분개하여+ 16 “아이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있소?” 하고 그분에게 말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렇습니다. ‘당신은 어린아이들과 아기들의 입에서 찬양이 나오게 하셨습니다’라는 말씀을 여러분은 읽어 본 적이 없습니까?”+ 17 그리고 그분은 그들을 떠나 도시 밖 베다니로 가서 거기서 밤을 지내셨다.+
18 그분은 이른 아침 도시로 돌아오던 중에 배가 고프셨다.+ 19 그분이 길가에 있는 무화과나무를 보고 그리로 가셨으나 잎사귀밖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서 그분은 그 나무를 향해 “다시는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무화과나무가 즉시 말라 버렸다. 20 제자들이 이것을 보고 크게 놀라 “어째서 무화과나무가 즉시 말라 버렸습니까?” 하고 물었다.+ 21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여러분이 믿고 의심하지 않는다면, 내가 무화과나무에 한 일을 할 뿐만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서 바다에 던져져라’ 해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22 그리고 여러분이 믿음을 가지고 기도로 청하는 것은 모두 받을 것입니다.”+
23 그분이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고 계실 때에 수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그분에게 다가와 말했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누가 당신에게 이런 권한을 주었소?”+ 24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여러분에게 한 가지 묻겠습니다. 여러분이 내게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말해 주겠습니다. 25 요한의 침례는 어디에서 온 것입니까? 하늘에서 온 것입니까, 아니면 사람에게서 온 것입니까?” 그러자 그들은 자기들끼리 의논하며 말했다. “만일 우리가 ‘하늘에서 왔다’고 하면, ‘그러면 왜 그를 믿지 않았느냐?’ 하고 말할 것이오.+ 26 그렇다고 ‘사람에게서 왔다’고 하자니, 무리가 두렵소. 그들이 모두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니 말이오.” 27 그래서 그들은 예수께 “모르겠소” 하고 대답했다. 그러자 그분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여러분에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28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가 맏아들에게 가서 ‘얘야,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해라’ 하고 말했습니다. 29 그는 ‘싫습니다’ 하고 대답했지만, 나중에 뉘우치고 갔습니다. 30 아버지는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똑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고 대답했지만 가지 않았습니다. 31 둘 중에 누가 아버지의 뜻을 행했습니까?” 그들이 “첫째 아들이오”라고 말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세금 징수원들과 매춘부들이 여러분보다 앞서 하느님의 왕국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32 요한이 의의 길로 여러분에게 왔으나, 여러분은 그를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세금 징수원들과 매춘부들은 그를 믿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그것을 본 후에도 뉘우치지 않고 그를 믿지 않았습니다.
33 또 이 비유도 들어 보십시오. 어떤 밭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그 둘레에 울타리를 치고, 그 안에 구덩이를 파서 포도주틀을 만들고, 망대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 포도원을 경작자들에게 세놓고 외국에 갔습니다.+ 34 포도 철이 돌아오자, 그는 자기 소출을 받으려고 자기 종들을 경작자들에게 보냈습니다. 35 그러나 경작자들은 그 종들을 붙잡아 하나는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 쳤습니다.+ 36 집주인은 다시 다른 종들을 처음보다 많이 보냈으나, 경작자들은 이들에게도 똑같이 했습니다.+ 37 마지막으로 그는 ‘그들이 내 아들은 존중하겠지’ 하면서 그들에게 아들을 보냈습니다. 38 그 아들을 보자 경작자들은 자기들끼리 ‘저자는 상속자다.+ 자, 그를 죽이고 그의 상속 재산을 차지하자!’ 하고 말했습니다. 39 그러고는 그를 잡아 포도원 밖으로 끌어내어 죽였습니다.+ 40 그러니 포도원 주인이 오면 그 경작자들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41 그들이 그분에게 대답했다. “그들이 악하므로 그들을 가차 없이 멸하고, 제때에 소출을 바칠 다른 경작자들에게 포도원을 세놓을 것이오.”
42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여러분은 성경에서 이런 말씀을 읽어 본 적이 없습니까?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주된 모퉁잇돌*이 되었다.+ 이것은 여호와*에게서 났으며, 우리 눈에 경이로운 것이다.’+ 43 그러므로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그분의 왕국을 여러분에게서 빼앗아, 왕국의 열매를 맺는 민족에게 주실 것입니다. 44 또한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사람은 산산조각이 날 것입니다.+ 이 돌이 누구에게든 떨어지면 그를 으스러뜨릴 것입니다.”+
45 수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이 비유들을 듣고, 그분이 자기들에 관해 말씀하신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46 그들은 그분을 붙잡으려고 했지만 무리를 두려워했다. 무리가 그분을 예언자로 여겼기 때문이다.+
22 예수께서는 또다시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셨다. 2 “하늘 왕국은 아들을 위해 결혼 잔치를+ 베푼 왕에 비할 수 있습니다. 3 그가 결혼 잔치에 초대한 사람들을 부르러 종들을 보냈으나, 그들은 오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4 그래서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말했습니다. ‘초대된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내가 음식을 차려 놓았소. 수소와 살진 짐승들을 잡았으며 모든 것이 준비되었소. 결혼 잔치에 오시오.”’ 5 하지만 그들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어떤 사람은 자기 밭으로, 어떤 사람은 장사하러 갔습니다.+ 6 나머지 사람들은 왕의 종들을 붙잡아 모욕하고 죽였습니다.
7 왕은 격분하여 군대를 보내 그 살인자들을 죽이고 그들의 도시를 불태워 버렸습니다.+ 8 그러고 나서 종들에게 말했습니다. ‘결혼 잔치는 준비되었는데, 초대받은 사람들은 자격이 없구나.+ 9 그러니 도시 밖으로 나가는 큰길로 가서, 만나는 사람은 누구든지 결혼 잔치에 초대하여라.’+ 10 그래서 그 종들은 큰길로 나가 악한 사람이든 선한 사람이든 만나는 대로 다 모아들였습니다. 그리하여 결혼 연회장은 식사를 하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11 왕이 손님들을 살펴보려고 들어왔다가, 결혼식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을 보게 되었습니다. 12 그래서 왕은 그에게 ‘여보시오, 어떻게 당신은 결혼식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에 들어왔소?’ 하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무 말도 못 했습니다. 13 그러자 왕이 하인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자의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둠 속으로 내쫓아라. 거기서 그가 울며 이를 갈 것이다.’
14 초대된 사람은 많으나 선택된 사람은 적습니다.”
15 그때에 바리새인들은 가서, 그분이 하는 말로 그분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모의했다.+ 16 그래서 자기네 제자들을 헤롯당원들과+ 함께 그분에게 보내어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 우리는 선생님이 진실하시며 하느님의 길을 참되게 가르치신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누구에게도 환심을 사려고 하시지 않습니다. 사람의 겉모양을 보지 않으시니 말입니다. 17 그러니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카이사르에게 인두세를 바쳐도 됩니까, 안 됩니까?” 18 예수께서는 그들의 악함을 아시고 말씀하셨다. “위선자들이여, 왜 나를 시험합니까? 19 인두세로 내는 주화를 나에게 보여 주십시오.” 그들이 데나리온* 한 닢을 그분에게 가져오자, 20 그분이 그들에게 “이 초상과 글은 누구의 것입니까?” 하고 물으셨다. 21 그들이 “카이사르의 것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그분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리십시오.”+ 22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크게 놀라며 그분에게서 떠나갔다.
23 그날, 부활이 없다고 말하는 사두개인들이+ 그분에게 와서 물었다.+ 24 “선생님, 모세는 ‘어떤 사람이 자녀가 없이 죽으면, 그의 형제가 그의 아내와 결혼하여 죽은 형제를 위해 자손을 일으켜 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5 그런데 우리 가운데 7형제가 있었습니다. 첫째가 결혼했다가 자식 없이 죽어 아내를 자기 형제에게 남겨 놓았습니다. 26 둘째와 셋째도 그렇게 되었고, 일곱째까지 모두 그렇게 되었습니다. 27 결국에는 그 여자도 죽었습니다. 28 그러면 부활 때에 그 여자는 7형제 중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그들 모두가 그 여자를 아내로 삼았으니 말입니다.”
29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여러분은 성경도 하느님의 능력도 모르기 때문에 잘못 생각하고 있습니다.+ 30 부활 때에는 사람들이 장가도 가지 않고 시집도 가지 않으며,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습니다.+ 31 그리고 죽은 사람의 부활에 관해서는 하느님께서 여러분에게 하신 이러한 말씀을 읽어 보지 못했습니까? 32 ‘나는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삭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다.’+ 그분은 죽은 사람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사람의 하느님이십니다.”+ 33 무리는 그 말씀을 듣고 그분의 가르침에 크게 놀랐다.+
34 그분이 사두개인들을 잠잠하게 하셨다는 말을 듣고 바리새인들이 무리 지어 몰려왔다. 35 그들 중에 율법에 정통한 사람 하나가 그분을 시험하려고 물었다. 36 “선생님, 율법에서 가장 큰 계명은 어느 것입니까?”+ 37 그분이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영혼*을 다하고 정신을 다해 너의 하느님 여호와*를 사랑해야 한다.’+ 38 이것이 가장 큰 첫째 계명입니다. 39 그와 비슷하게, 둘째 계명은 이러합니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40 이 두 계명이 율법 전체와 예언서의 바탕이 됩니다.”+
41 바리새인들이 함께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 42 “여러분은 그리스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는 누구의 아들입니까?” 그들이 그분에게 “다윗의 아들입니다”라고 대답하자,+ 43 그분이 그들에게 물으셨다. “그러면 다윗이 영감을 받아+ 그를 ‘주’라고 부르며 이렇게 말한 것은 어찌 된 일입니까? 44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의 적들을 너의 발밑에 둘 때까지 내 오른편에 앉아 있어라.”’+ 45 이처럼 다윗이 그를 ‘주’라고 불렀다면, 어떻게 그가 다윗의 아들이 되겠습니까?”+ 46 그러자 아무도 그분에게 한마디도 대답하지 못했으며, 그날부터는 그분에게 감히 더 묻는 사람도 없었다.
23 그때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2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모세의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3 그러므로 그들이 여러분에게 말하는 것은 모두 행하고 지키십시오. 그러나 그들의 행위는 따라 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4 그들은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들의 어깨에 지우면서도,+ 자기들은 손가락 하나 까딱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5 그들이 하는 일은 다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부적처럼 차고 다니는 성구 갑을 크게 하며*+ 옷 술을 길게 합니다.+ 6 만찬에서는 윗자리에, 회당에서는 앞자리*에 앉기를 좋아합니다.+ 7 그리고 장터에서 인사를 받는 것과 사람들에게 랍비*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8 그러나 여러분은 랍비라고 불리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선생은 오직 하나이며+ 여러분은 모두 형제입니다. 9 또 땅에 있는 그 누구도 아버지라고 부르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아버지는 오직 한 분,+ 하늘에 계신 분입니다. 10 또한 지도자라고 불리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지도자는 오직 그리스도뿐입니다. 11 여러분 중에 가장 큰사람은 여러분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12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추어지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여질 것입니다.+
13 서기관과 바리새인, 위선자들이여, 당신들에게 화가 있습니다! 당신들은 사람들 앞에서 하늘 왕국을 닫아 버리기 때문입니다. 당신들 자신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는 사람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14 *——
15 서기관과 바리새인, 위선자들이여,+ 당신들에게 화가 있습니다! 당신들은 개종자 하나를 만들려고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개종자가 생기면, 그를 당신들보다 배나 더 게헨나*에 들어갈 사람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16 눈먼 인도자들이여,+ 당신들에게 화가 있습니다. 당신들은 ‘성전을 두고 맹세하면 지키지 않아도 되지만, 성전의 금을 두고 맹세하면 지켜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7 어리석고 눈먼 사람들이여! 사실 어느 것이 더 중요합니까? 금입니까, 아니면 그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입니까? 18 또 당신들은 ‘제단을 두고 맹세하면 지키지 않아도 되지만, 그 위에 있는 예물을 두고 맹세하면 지켜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9 눈먼 사람들이여! 사실 어느 것이 더 중요합니까? 예물입니까, 아니면 그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입니까? 20 그러므로 제단을 두고 맹세하는 사람은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고, 21 성전을 두고 맹세하는 사람은 성전과 거기에 거하시는 분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며,+ 22 하늘을 두고 맹세하는 사람은 하느님의 왕좌와 그 위에 앉아 계신 분을 두고 맹세하는 것입니다.
23 서기관과 바리새인, 위선자들이여, 당신들에게 화가 있습니다! 당신들은 박하와 딜과 쿠민의 10분의 1은+ 바치면서도, 율법의 더 중요한 것, 곧 공의와+ 자비와+ 충실은 등한시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들도 행해야 하지만 다른 것들도 등한시하지 말아야 했습니다.+ 24 눈먼 인도자들이여,+ 당신들은 작은 벌레*는+ 걸러 내면서 낙타는+ 삼키고 있습니다!
25 서기관과 바리새인, 위선자들이여, 당신들에게 화가 있습니다! 당신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그 속에는 탐욕*과+ 탐닉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26 눈먼 바리새인이여, 먼저 잔과 접시의 속을 깨끗이 하십시오. 그러면 겉도 깨끗해질 것입니다.
27 서기관과 바리새인, 위선자들이여,+ 당신들에게 화가 있습니다! 당신들은 겉은 아름다워 보이지만 속에는 죽은 사람들의 뼈와 온갖 더러운 것이 가득한 회칠한 무덤과+ 같기 때문입니다. 28 그처럼 당신들도 겉으로는 사람들에게 의로워 보이지만 속에는 위선과 불법이 가득합니다.+
29 서기관과 바리새인, 위선자들이여,+ 당신들에게 화가 있습니다! 당신들은 예언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로운 사람들의 무덤*을 꾸미면서+ 30 ‘우리가 조상들의 시대에 살았다면, 예언자들의 피를 흘리는 일에 조상들과 함께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31 그러므로 당신들은 예언자들을 살해한 자들의 자손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언하고 있습니다.+ 32 그러니 당신들의 조상들이 시작한 일을 마저 끝내십시오.*
33 뱀들이여, 독사의 자식들이여,+ 당신들이 어떻게 게헨나*의+ 심판을 피하겠습니까? 34 이 때문에 내가 당신들에게 예언자들과+ 지혜로운 사람들과 강사들을+ 보내는 것입니다. 당신들은 그들 중에 얼마는 죽이고+ 기둥에 달아 처형할 것이며, 또 얼마는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이 도시 저 도시로 다니며 박해할+ 것입니다. 35 그리하여 의로운 아벨의 피로부터+ 당신들이 신성한 곳과 제단 사이에서 살해한 바라갸의 아들 스가랴의 피에 이르기까지,+ 땅에서 흘려진 모든 의로운 피가 당신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36 진실로 당신들에게 말하는데, 이 모든 일이 이 세대에게 닥칠 것입니다.
37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예언자들을 죽이고 자기에게 보내진 이들을 돌로 치는 자야,+ 암탉이 제 병아리들을 날개 아래 모으듯이 내가 얼마나 자주 너의 자녀를 모으려 했던가! 그러나 당신들은 원하지 않았습니다.+ 38 보십시오! 당신들의 집이 버림받을* 것입니다.+ 39 내가 말하는데, 당신들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는 축복받으신 분!’+ 하고 말할 때까지, 이제부터 당신들은 결코 나를 보지 못할 것입니다.”
24 예수께서 성전을 떠나실 때에 제자들이 다가와서 그분에게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였다. 2 그러자 그분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여러분이 이 모든 것을 보고 있지 않습니까?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여기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반드시 다 무너질 것입니다.”+
3 그분이 올리브 산에 앉아 계실 때에, 제자들이 따로 그분에게 와서 말했다.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언제 그런 일이 있을 것이며, 무엇이 주의 임재*와+ 세상 제도*의 종결의 표징이 되겠습니까?”+
4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누구에게도 잘못 인도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다’라고 하며 많은 사람을 잘못된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6 여러분은 전쟁을 벌이는 소리와 전쟁에 관한 소문을 들을 것입니다. 놀라지 마십시오. 이런 일들이 일어나야 하지만, 아직 끝은 아닙니다.+
7 민족과 민족이 맞서 일어나고 왕국과 왕국이 맞서 일어날 것이며,+ 곳곳에 식량 부족과+ 지진이 있을 것입니다.+ 8 이 모든 일은 진통의 시작입니다.
9 그때에 사람들이 여러분을 환난에 넘겨주고+ 죽일+ 것이며, 여러분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을 것입니다.+ 10 또한 많은 사람이 걸려 넘어질 것이며 서로 배반하고 서로 미워할 것입니다. 11 많은 거짓 예언자가 일어나 많은 사람을 잘못된 길로 인도할 것이며,+ 12 불법이 증가하여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을 것입니다. 13 그러나 끝까지 인내하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14 그리고 이 왕국의 좋은 소식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해 사람이 거주하는 온 땅에 전파될 것입니다.+ 그리고 끝이 올 것입니다.
15 그러므로 예언자 다니엘이 말한 대로, 황폐시키는 혐오스러운 것이 거룩한 곳에 서 있는 것을 보거든+ (읽는 사람은 분별력을 사용하십시오) 16 그때에 유대에 있는 사람들은 산으로 도피하십시오.+ 17 옥상에 있는 사람은 집에 있는 물건을 꺼내려고 내려가지 마십시오. 18 밭에 있는 사람은 겉옷을 가지러 돌아가지 마십시오. 19 그날에는 임신한 여자들과 젖 먹이는 이들에게 화가 있습니다! 20 여러분이 도피하는 일이 겨울철이나 안식일에 일어나지 않도록 계속 기도하십시오. 21 그때에 큰 환난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환난은 세상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일어난 적이 없었고 결코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22 사실, 그 날들이 단축되지 않는다면, 아무 육체도 구원받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선택된 자들 때문에 그 날들이 단축될 것입니다.+
23 그때에 어떤 사람이 여러분에게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고 말해도 믿지 마십시오.+ 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예언자들이+ 일어나서, 할 수만 있으면 선택된 자들까지 잘못된 길로 인도하려고 큰 표징들과 놀라운 일들을 행할 것입니다.+ 25 보십시오! 내가 여러분에게 경고해 둡니다. 26 그러므로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그가 광야에 있다!’ 하고 말해도 나가지 마십시오. ‘그가 골방에 있다!’ 하고 말해도 믿지 마십시오.+ 27 동쪽에서 친 번개가 서쪽까지 비추듯이, ‘사람의 아들’의 임재*도 그러할 것입니다.+ 28 어디든지 시체가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여들 것입니다.+
29 그날의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내지 않고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릴 것입니다.+ 30 그리고 ‘사람의 아들’의 표징이 하늘에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면 땅의 모든 종족이 비탄에 잠겨 가슴을 칠 것이며+ ‘사람의 아들’이+ 권능과 큰 영광을 가지고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입니다.+ 31 그리고 그는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자기 천사들을 보낼 것이며, 그들은 선택된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을 것입니다.+
32 무화과나무의 예에서 이 점을 배우십시오. 어린 가지가 연해지고 잎이 돋아나면 여러분은 여름이 가깝다는 것을 압니다.+ 33 이와 같이 여러분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그가 문 앞에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아십시오.+ 34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이 세대가 사라지기 전에 이 모든 일이 반드시 일어날 것입니다. 35 하늘과 땅은 사라져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36 그 날과 그 시간에 관해서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십니다.+ 37 노아의 날처럼,+ ‘사람의 아들’의 임재*도 그러할 것입니다.+ 38 홍수 이전 시대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고 하면서+ 39 홍수가 닥쳐 그들을 모두 쓸어버릴 때까지+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의 아들’의 임재도 그러할 것입니다. 40 그때에 두 남자가 밭에 있는데,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입니다. 41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는데,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입니다.+ 42 그러므로 깨어 살피십시오. 여러분의 주가 어느 날에 올지 여러분이 모르기 때문입니다.+
43 그러나 한 가지는 알아 두십시오. 도둑이 밤 몇 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았더라면,+ 깨어 있으면서 집에 도둑이 침입하지 못하게 했을 것입니다.+ 44 그러므로 여러분도 준비하고 있으십시오.+ 여러분이 생각지도 않은 시간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45 주인이 자기 집안 일꾼들을 돌보도록 임명하여 그들에게 제때에 양식을 나누어 주게 한 충실하고 슬기로운* 종은 과연 누구입니까?+ 46 주인이 와서 그 종이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면, 그 종은 행복합니다!+ 47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주인이 자기의 모든 소유를 돌보도록 그를 임명할 것입니다.
48 그러나 만일 그 종이 악하여 마음속으로 ‘주인이 늦어지는구나’ 하면서+ 49 동료 종들을 때리기 시작하고 술꾼들과 함께 먹고 마신다면, 50 그 종이 예상하지 못한 날, 알지도 못한 시간에+ 그의 주인이 와서 51 그를 매우 엄하게 처벌하여 위선자들과 같은 곳에 있게 할 것입니다. 거기서 그는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입니다.”+
25 “그때에 하늘 왕국은 등불을+ 가지고 신랑을+ 맞이하러 나간 열 처녀에 비할 수 있습니다. 2 그중 다섯은 어리석고 다섯은 슬기로웠습니다.*+ 3 어리석은 처녀들은 등불은 가져갔지만 기름은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4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불과 함께 병에 기름을 담아 가져갔습니다. 5 신랑이 늦어지자, 그들은 모두 졸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6 그런데 한밤중에 ‘신랑이다! 나가서 맞이하여라’ 하고 외치는 소리가 났습니다. 7 그러자 그 처녀들은 모두 일어나 자기 등불을 준비했습니다.+ 8 어리석은 처녀들이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등불이 꺼져 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누어 다오.’ 9 그러자 슬기로운 처녀들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우리와 너희가 함께 쓰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 같구나. 차라리 기름을 파는 사람들에게 가서 너희가 쓸 것을 사렴.’ 10 그들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습니다. 준비된 처녀들은 신랑과 함께 결혼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혔습니다. 11 그 후에 나머지 처녀들이 와서 ‘주여, 주여, 열어 주십시오!’ 하고 말했습니다.+ 12 그러자 그가 말했습니다. ‘진실로 당신들에게 말하는데, 나는 당신들을 알지 못하오.’
13 그러므로 깨어 살피십시오.+ 여러분은 그 날과 그 시간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14 하늘 왕국은 어떤 사람이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긴 것과 같습니다.+ 15 그는 각자의 능력에 따라, 한 사람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또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외국으로 갔습니다. 16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은 즉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 17 두 달란트를 받은 종도 그렇게 하여 두 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 18 그러나 한 달란트만 받은 종은 가서 땅을 파고 주인의 돈*을 숨겨 놓았습니다.
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와서 그들과 결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20 그러자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이 나아와 다섯 달란트를 더 내놓으며 말했습니다. ‘주인님, 저에게 다섯 달란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제가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 21 주인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잘했다, 착하고 충실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실했으니, 네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네 주인과 기쁨을 함께 나누어라.’+ 22 다음에 두 달란트를 받은 종이 나아와 말했습니다. ‘주인님, 저에게 두 달란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제가 두 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 23 주인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잘했다, 착하고 충실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실했으니, 네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네 주인과 기쁨을 함께 나누어라.’
24 마지막으로,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이 나아와 말했습니다. ‘주인님, 저는 주인님이 지나치게 요구하는 분이라서, 뿌리지 않은 곳에서 거두고 넉가래질하지 않은 곳에서 모으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25 그래서 두려운 나머지 가서 주인님의 달란트를 땅속에 숨겨 놓았습니다. 여기 주인님의 돈이 있습니다.’ 26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 너는 나를 뿌리지 않은 곳에서 거두고 넉가래질하지 않은 곳에서 모으는 사람으로 알고 있었단 말이냐? 27 그렇다면 너는 내 돈*을 은행가에게 맡겼어야 했다. 그러면 내가 와서 내 돈을 이자와 함께 돌려받았을 것이다.
28 너희는 이 종에게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종에게 주어라.+ 29 누구든지 가진 사람은 더 받아 넉넉해질 것이지만, 가지지 않은 사람은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30 이 쓸모없는 종을 바깥 어둠 속으로 내쫓아라. 거기서 그가 울며 이를 갈 것이다.’
31 ‘사람의 아들’이+ 자신의 영광 중에 모든 천사와 함께 와서+ 자신의 영광스러운 왕좌에 앉을 것입니다. 32 모든 민족이 그 앞에 모아질 것이며, 그는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리하듯이 사람들을 하나하나 분리할 것입니다. 33 그리하여 양은+ 자기 오른편에, 염소는 자기 왼편에+ 둘 것입니다.
34 그리고 왕은 자기 오른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할 것입니다. ‘나의 아버지께 축복받은 사람들아, 와서 세상의 기초가 놓인 때부터 너희를 위해 준비된 왕국을 상속받아라. 35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다. 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나를 맞아들여 후대했고,+ 36 벌거벗었을* 때에 옷을 입혀 주었다.+ 내가 병들었을 때에 돌보아 주었고, 감옥에 있을 때에 찾아와 주었다.’+ 37 그러면 의로운 사람들이 그분에게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주여, 언제 우리가 주께서 굶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드렸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렸습니까?+ 38 언제 우리가 주께서 나그네이신 것을 보고 맞아들여 후대했으며, 벌거벗으신 것을 보고 옷을 입혀 드렸습니까? 39 언제 우리가 주께서 병드시거나 감옥에 계신 것을 보고 찾아갔습니까?’ 40 그러면 왕이 그들에게 대답할 것입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는데, 너희가 이 내 형제들 중 가장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바로 나에게 한 것이다.’+
41 그리고 그는 자기 왼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할 것입니다. ‘너희 저주받은 자들아, 내게서 떠나+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해 준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거라.+ 42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내가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지 않았다. 43 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나를 맞아들여 후대하지 않았고, 벌거벗었을 때에 옷을 입혀 주지 않았으며, 병들고 감옥에 있을 때에 나를 돌보아 주지 않았다.’ 44 그러면 그들도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주여, 언제 우리가 주께서 굶주리거나 목마르거나 나그네 되거나 벌거벗거나 병들거나 감옥에 계신 것을 보고도 주를 섬기지 않았습니까?’ 45 그때에 그는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는데, 너희가 이 가장 작은 자들 중 하나에게 하지 않은 것이 바로 나에게 하지 않은 것이다.’+ 46 이들은 영원한 끊어짐*을 당하고+ 의로운 사람들은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입니다.”+
26 예수께서 이 모든 말씀을 마치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 “여러분도 알다시피, 이틀 후면 유월절이 됩니다.+ 그러면 ‘사람의 아들’은 넘겨져서 기둥에 달려 처형될 것입니다.”+
3 그때에 수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는+ 대제사장의 집 뜰에 모여, 4 속임수*를 써서 예수를 붙잡아 죽이려고 모의했다.+ 5 그러면서도 “백성 가운데 소동이 일어날지 모르니 축제 때는 안 되오” 하고 말했다.
6 예수께서 베다니에서 나병 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7 어떤 여자가 값비싼 향유가 담긴 설화 석고 병을 가지고 그분에게 다가와서, 식사를 하고* 계신 그분의 머리에 향유를 붓기 시작했다. 8 제자들은 이것을 보고 분개하며 말했다. “왜 이렇게 낭비하는 거지? 9 그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줄 수도 있었을 텐데.” 10 예수께서는 이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왜 이 여자를 괴롭히려고 합니까? 이 여자는 나에게 훌륭한 일을 했습니다. 11 가난한 사람들은 언제나 여러분 곁에 있지만,+ 나는 언제나 여러분 곁에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12 이 여자가 내 몸에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13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온 세상 어디든지 이 좋은 소식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한 일도 알려져 이 여자를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14 그때에 열두 제자 중 하나인 가룟 유다라는+ 자가 수제사장들에게 가서,+ 15 “내가 그를 배반하여 여러분에게 넘겨주면 내게 무엇을 주겠습니까?” 하고 말했다.+ 그들은 은 30닢을 주기로 했다.+ 16 그때부터 유다는 그분을 배반하여 넘겨줄 적당한 기회를 계속 찾았다.
17 무교절+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유월절 식사를 어디에다 준비할까요?” 하고 물었다.+ 18 그분이 말씀하셨다. “도시로 들어가 아무개에게 가서 전하십시오.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의 정해진 때가 가까웠습니다. 내가 당신의 집에서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지키겠습니다.”’” 19 제자들은 예수께서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준비했다.
20 저녁이 되자,+ 그분이 열두 제자와 함께 식탁에 앉으셨다.+ 21 그들이 먹고 있을 때에 그분이 말씀하셨다.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여러분 중 한 사람이 나를 배반할 것입니다.”+ 22 이 말을 듣고 제자들은 몹시 근심하며 저마다 그분에게 “주여, 저는 아니지요?” 하고 묻기 시작했다. 23 그분이 대답하셨다.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사람이 나를 배반할 것입니다.+ 24 사실, ‘사람의 아들’은 자신에 관해 기록된 대로 떠나갑니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을 배반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습니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자신에게 더 좋았을 것입니다.”+ 25 그러자 그분을 배반하려 하는 유다가 물었다. “랍비, 저는 아니지요?”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당신이 그렇게 말했습니다.”
26 그들이 먹고 있을 때, 예수께서 빵을 들고 축복의 말씀을 하신 뒤에 떼어+ 제자들에게 주며 말씀하셨다. “받아서 드십시오. 이것은 내 몸을 의미합니다.”+ 27 또 잔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그들에게 주며 말씀하셨다. “여러분 모두 이 잔을 마시십시오.+ 28 이것은 죄를 용서해+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해+ 쏟는 내 ‘계약의+ 피’를+ 의미합니다. 29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나는 내 아버지의 왕국에서 여러분과 함께 새것을 마시는 그날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이것을 결코 다시 마시지 않겠습니다.”+ 30 끝으로 그들은 찬양*의 노래를 부른 다음 올리브 산으로 갔다.+
31 그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밤에 여러분은 모두 나와 관련해 걸려 넘어질 것입니다.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 떼가 흩어질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32 하지만 나는 일으킴을 받은 후에, 여러분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겠습니다.”+ 33 그러자 베드로가 그분에게 말했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주와 관련해 걸려 넘어질지라도, 저는 결코 걸려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34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진실로 당신에게 말하는데, 이 밤에 닭이 울기 전에 당신은 나를 세 번 부인할 것입니다.”+ 35 베드로가 그분에게 말했다. “주와 함께 죽는 한이 있더라도, 저는 결코 주를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다른 제자들도 모두 그렇게 말했다.
36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는 곳으로 가서+ 그들에게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하는 동안 여기 앉아 있으십시오” 하고 말씀하셨다.+ 37 그리고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셨다. 그분은 비통해하며 몹시 괴로워하기 시작하셨다.+ 38 그때에 그분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몹시 비통하여 죽을 지경입니다. 여기에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십시오.”+ 39 그리고 조금 앞으로 나아가 얼굴을 숙이고 엎드려 기도하셨다.+ “아버지, 가능하다면 이 잔을+ 제게서 지나가게 해 주십시오. 그러나 제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대로 하십시오.”+
40 그리고 제자들에게 돌아와 그들이 자고 있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여러분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었습니까?+ 41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살피고+ 계속 기도하십시오.+ 참으로 영은 간절하지만* 육신이 약합니다.”+ 42 그분은 다시 두 번째로 가서 기도하셨다. “아버지, 제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지나갈 수 없다면,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십시오.”+ 43 그리고 다시 와서 보시니 그들이 자고 있었다. 그들의 눈이 무거웠던 것이다. 44 그분은 그들을 남겨 두고 다시 가서 세 번째로 기도하며 한 번 더 같은 말씀을 하셨다. 45 그러고 나서 제자들에게 돌아와 말씀하셨다. “이런 때에 잠자며 쉬고 있습니까! 이제 ‘사람의 아들’이 배반당하여 죄인들의 손에 넘겨질 시간이 가까웠습니다. 46 일어나 갑시다. 배반자가 가까이 왔습니다.” 47 그분이 아직 말씀하고 계실 때에, 열두 제자 중 하나인 유다가 왔다. 그리고 수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보낸 많은 무리가 칼과 몽둥이를 들고 그와 함께 왔다.+
48 그런데 그 배반자는 그들에게 “내가 입을 맞추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니, 그를 붙잡으시오” 하고 미리 신호를 정해 놓았다. 49 그는 예수께 곧바로 가서 “랍비! 안녕하십니까?” 하고 말하면서 부드럽게 입을 맞추었다. 50 예수께서는 그에게 “여보시오, 무슨 일로 여기에 왔소?”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에 그들이 나아와 예수를 붙잡아 체포했다. 51 그런데 예수와 함께 있던 사람들 중 하나가 칼을 뽑아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그의 귀를 잘라 버렸다.+ 52 그때에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칼을 제자리에 도로 꽂으십시오.+ 칼을 잡는 사람은 모두 칼로 망할 것입니다.+ 53 당신은 내가 아버지께 간청하여 당장에 열두 군단이 넘는 천사들을 보내 달라고 할 수 없는 줄 압니까?+ 54 그러면 일이 이렇게 되어야 한다는 성경 말씀이 어떻게 성취되겠습니까?” 55 그러고 나서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셨다. “여러분은 강도를 잡듯이 칼과 몽둥이를 들고 나를 잡으러 왔습니까? 내가 날마다 성전에 앉아서 가르쳤는데도,+ 여러분은 나를 붙잡지 않았습니다.+ 56 그러나 이 모든 일이 일어난 것은 예언자들의 글*이 성취되기 위한 것입니다.”+ 그때에 제자들은 모두 그분을 버리고 달아났다.+
57 예수를 붙잡은 사람들은 그분을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끌고 갔다. 그곳에는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함께 모여 있었다.+ 58 베드로는 그분을 멀리서 계속 따라가 대제사장의 집 뜰에까지 갔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서, 어떻게 되는지 보려고 집 수종들과 함께 앉았다.+
59 수제사장들과 온 산헤드린은 예수를 죽이려고 그분에게 불리한 거짓 증언을 찾고 있었다.+ 60 많은 거짓 증인이 나섰지만,+ 쓸 만한 증언은 하나도 없었다. 나중에 두 사람이 나서서 61 말했다. “이 사람이 ‘나는 하느님의 성전을 헐고 3일 만에 지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62 그러자 대제사장이 일어서서 그분에게 말했다. “당신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소? 이들이 당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고 있지 않소?”+ 63 그러나 예수께서는 잠자코 계셨다.+ 그러자 대제사장이 그분에게 말했다. “살아 계신 하느님을 두고 맹세하고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밝히시오!”+ 64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당신이 그렇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이제부터 여러분은 ‘사람의 아들’이+ 권능의 오른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입니다.”+ 65 그러자 대제사장이 겉옷을 찢으며 말했다. “이 사람이 신성을 모독했습니다! 우리에게 무슨 증인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보십시오! 여러분은 방금 신성을 모독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66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들이 대답했다. “저자는 죽어 마땅합니다.”+ 67 그리고 그들은 그분의 얼굴에 침을 뱉고+ 그분을 주먹으로 쳤다.+ 또 어떤 사람들은 그분의 뺨을 때리며+ 68 말했다. “그리스도야, 알아맞혀 보아라.* 누가 너를 쳤느냐?”
69 그때에 베드로는 바깥쪽 뜰에 앉아 있었는데, 하녀 하나가 그에게 다가와서 “당신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어요!” 하고 말했다.+ 70 그러나 그는 그들 모두 앞에서 “나는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소” 하고 부인했다. 71 그가 문간 쪽으로 가자, 다른 여자가 그를 알아보고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이 사람은 나사렛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어요” 하고 말했다.+ 72 그러자 그는 맹세를 하며 “나는 그 사람을 모르오!” 하고 다시 부인했다. 73 잠시 후에, 주위에 서 있던 사람들이 다가와서 베드로에게 말했다. “당신의 사투리*를 보니 당신도 그들과 한패임이 틀림없소.” 74 그때에 베드로는 스스로 저주하고 맹세하면서 “나는 그 사람을 모르오!” 하고 말했다. 그 즉시 닭이 울었다. 75 그러자 베드로는 “닭이 울기 전에 당신은 나를 세 번 부인할 것입니다”라고+ 하신 예수의 말씀이 생각나서, 밖으로 나가 몹시 울었다.
27 아침이 되자, 모든 수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회의를 했다.+ 2 그들은 그분을 묶어서 끌고 가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주었다.+
3 그때에 배반자 유다는 예수께서 유죄 판결을 받으신 것을 보고 후회하여 은 30닢을 수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돌려주면서+ 4 “내가 무고한 피를 팔아넘겨 죄를 지었습니다” 하고 말했다. 그들은 “그게 우리와 무슨 상관이오? 당신이 알아서 하시오!”* 하고 말했다. 5 그러자 그는 은화를 성전에 던지고 떠났다. 그리고 가서 목매어 죽었다.+ 6 수제사장들은 그 은화를 거두면서 “이것은 핏값이니 성전 보물고에 넣어서는 안 되오” 하고 말했다. 7 그들은 함께 의논한 후에, 나그네들의 묘지로 쓰려고 그 돈으로 도공의 밭을 샀다. 8 그래서 그 밭은 오늘날까지도 ‘피밭’이라고+ 불린다. 9 그리하여 예언자 예레미야를 통해 하신 이런 말씀이 성취되었다. “그들은 값이 매겨진 사람의 몸값 곧 일부 이스라엘 자손이 값을 매긴 사람의 몸값인 은 30닢을 받아 10 도공의 밭을 사는 값으로 그 돈을 주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였다.”+
11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서시자, 총독은 그분에게 “당신이 유대인의 왕이오?”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당신이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셨다.+ 12 그러나 그분은 수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고발하는 동안에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13 그때에 빌라도가 그분에게 말했다. “저들이 당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들리지 않소?” 14 그런데도 그분은 그에게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총독은 매우 놀라워했다.
15 그런데 축제 때마다 사람들이 원하는 죄수 하나를 총독이 놓아주는 관례가 있었다.+ 16 그때에 바라바라는 악명 높은 죄수가 갇혀 있었다. 17 사람들이 모여 있을 때에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했다. “여러분은 내가 누구를 놓아주면 좋겠소? 바라바요, 아니면 그리스도라고 하는 예수요?” 18 빌라도는 그들이 시기심 때문에 그분을 넘겨준 것임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19 또한 그가 재판석에 앉아 있는 동안에 그의 아내가 그에게 “그 의로운 사람에 대해 아무 상관도 하지 마십시오. 제가 오늘 꿈에서 그 사람 때문에 몹시 시달렸습니다”라는 말을 전해 왔다. 20 그러나 수제사장들과 장로들은 무리를 설득하여 바라바는 놓아주고+ 예수는 죽이라고 요청하게 했다.+ 21 총독이 그들에게 “여러분은 내가 둘 중에 누구를 놓아주면 좋겠소?” 하고 물었다. 그들은 “바라바요” 하고 대답했다. 22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했다. “그러면 그리스도라고 하는 예수는 어떻게 하라는 말이오?” 그들은 모두 “기둥에 다시오!”* 하고 말했다.+ 23 빌라도가 말했다. “이유가 무엇이오? 그가 무슨 나쁜 짓을 했소?” 그래도 그들은 “기둥에 다시오!” 하고 더욱더 큰 소리로 계속 외쳤다.+
24 빌라도는 자기 말이 아무 소용이 없고 오히려 소동이 일어나는 것을 보자,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나는 이 사람의 피에 대해 결백하오. 여러분이 알아서 하시오” 하고 말했다. 25 그러자 모든 사람이 “그의 피는 우리와 우리 자녀들에게 돌리시오” 하고 말했다.+ 26 그래서 그는 바라바를 그들에게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한 다음+ 기둥에 달아 처형하라고 넘겨주었다.+
27 그때에 총독의 군인들은 예수를 총독 관저로 데리고 들어가서 부대 전체를 집합시켜 그분을 둘러쌌다.+ 28 그리고 그분의 옷을 벗기고 진홍색 외투를 걸치게 한 다음,+ 29 가시나무로 면류관을 엮어 그분의 머리에 씌우고 오른손에 갈대를 쥐게 했다. 그리고 그분 앞에 무릎을 꿇고 “안녕하시오, 유대인의 왕이여!”* 하고 조롱했다. 30 또 그들은 그분에게 침을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분의 머리를 치기 시작했다. 31 그렇게 그분을 조롱하고 나서 외투를 벗기고 그분의 겉옷을 입혔다. 그리고 기둥에 못 박으려고 그분을 끌고 갔다.+
32 그들은 가다가 시몬이라는 키레네 사람을 보고 그에게 강제로 그분의 형주*를 지고 가게 했다.+ 33 그리고 골고타 곧 ‘해골터’라는+ 곳에 왔을 때에, 34 그들은 쓸개즙*이 섞인 포도주를 그분에게 마시라고 주었다.+ 그러나 그분은 맛을 보고는 마시려고 하지 않으셨다. 35 그들은 그분을 기둥에 못 박고 나서 제비뽑기를 하여 그분의 겉옷을 나누어 가졌다.+ 36 그리고 거기에 앉아서 그분을 지키고 있었다. 37 또한 그들은 그분의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다”라는 죄목을 써 붙였다.+
38 그때에 강도 둘이 그분과 함께 기둥에 달렸는데, 하나는 그분의 오른편에, 하나는 그분의 왼편에 달렸다.+ 39 지나가던 사람들이 머리를 흔들면서+ 그분을 모욕하며+ 40 “성전을 헐고 3일 만에 짓겠다던 자야,+ 너 자신이나 구해 보아라! 네가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형주*에서 내려와 보아라!” 하고 말했다.+ 41 그와 같이 수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그분을 조롱하면서 말했다.+ 42 “저자가 남들은 구했으면서 자기는 구하지 못하는구나! 저자가 이스라엘의 왕이라니,+ 당장 형주*에서 내려와 보라지. 그러면 우리가 믿을 텐데. 43 저자가 하느님을 신뢰했으니, 그분이 그를 좋아하시면 지금 구출하시겠지.+ ‘나는 하느님의 아들이다’라고 그가 말했으니까.”+ 44 그분과 함께 기둥에 달린 강도들도 그와 같이 그분을 모욕했다.+
45 제6시*부터 제9시*까지 어둠이 온 땅을 덮었다.+ 46 제9시쯤에 예수께서 큰 소리로 “엘리, 엘리, 라마 사바크타니?” 하고 외치셨다. 그것은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왜 나를 버리셨습니까?’라는 뜻이다.+ 47 거기 서 있던 사람들 중 몇이 그 말을 듣고는 “저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말했다.+ 48 그 즉시 그들 중 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다가 신 포도주에 적셔 갈대에 꽂아 그분에게 마시라고 주었다.+ 49 그러나 나머지 사람들은 “내버려 두시오!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해 주나 봅시다” 하고 말했다. 50 예수께서는 다시 큰 소리로 외치시고 자신의 영을 내주셨다.*+
51 그때에 신성한 곳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둘로 찢어졌으며,+ 땅이 뒤흔들리고 바위들이 갈라졌다. 52 그리고 무덤*들이 열렸고 잠들어 있던 거룩한 자들의 시체가 많이 일으켜져서 53 많은 사람이 보게 되었다. (그분이 일으켜지신 뒤에 사람들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거룩한 도시로 들어갔다.) 54 장교와 그와 함께 예수를 지키고 있던 사람들은 지진과 일어나는 일들을 보고 몹시 두려워하며 “확실히 이 사람은 하느님의 아들이었다” 하고 말했다.+
55 거기에는 많은 여자들이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들은 예수를 섬기려고 갈릴리에서부터 그분을 따르던 사람들이었다.+ 56 그중에는 막달라 마리아,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 그리고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가 있었다.+
57 늦은 오후에 요셉이라는 아리마대 출신의 한 부자가 왔는데, 그도 예수의 제자였다.+ 58 이 사람이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신을 달라고 하자,+ 빌라도는 내주라고 명령했다.+ 59 요셉은 시신을 가져다가 깨끗하고 고운 아마포로 싸서,+ 60 바위를 파서 만든 자기의 새 무덤*에 그 시신을 뉘었다.+ 그리고 무덤* 입구에 큰 돌을 굴려 놓은 뒤에 떠나갔다. 61 그러나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는 그 무덤 앞에 계속 앉아 있었다.+
62 이튿날, 곧 준비일+ 다음 날에 수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빌라도 앞에 함께 모여 63 이렇게 말했다. “각하, 그 사기꾼이 살아 있을 때에 ‘나는 3일 뒤에 일으켜질 것이다’라고+ 말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64 그러니 셋째 날까지 그 무덤을 잘 지키라고 명령하십시오.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훔쳐 가고는+ 사람들에게 ‘그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일으켜졌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이 마지막 속임수가 처음 속임수보다 더 해로울 것입니다.” 65 빌라도는 그들에게 “경비대를 데려가 당신들이 알아서 잘 지키시오” 하고 말했다. 66 그래서 그들은 가서 그 돌을 봉인하고 경비대를 두어 무덤을 잘 지키게 했다.
28 안식일이 지나고 주간 첫날이 밝아 오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러 갔다.+
2 그런데 그에 앞서 큰 지진이 일어났고 여호와*의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 무덤으로 가서 그 돌을 굴려 냈다. 그리고 천사는 그 위에 앉아 있었다.+ 3 그의 모습은 번개와 같았고 옷은 눈처럼 희었다.+ 4 경비병들은 그를 두려워하여 떨다가 죽은 사람처럼 되었다.
5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기둥에 달려 처형되신 예수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6 그분은 여기에 계시지 않습니다. 그분이 말씀하신 대로 일으킴을 받으셨습니다.+ 와서 그분이 누워 계셨던 곳을 보십시오. 7 그리고 빨리 가서 그분의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하십시오. ‘그분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일으켜지셨습니다. 여러분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실 것이니,+ 거기서 여러분은 그분을 뵙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내가 여러분에게 전하는 말입니다.”+
8 그래서 그들은 두려우면서도 기쁨에 넘쳐, 급히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려갔다.+ 9 그런데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안녕하십니까?”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가까이 가서 그분의 발을 붙잡고 경배했다.* 10 그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가서 나의 형제들에게 알려 갈릴리로 가라고 하십시오. 거기서 그들이 나를 볼 것입니다.”
11 그들이 가는 동안에, 경비병+ 몇 사람이 도시로 들어가서 일어난 일을 모두 수제사장들에게 보고했다. 12 수제사장들은 장로들과 함께 모여 상의한 뒤에 군인들에게 많은 은화를 주면서 13 말했다.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잠든 사이에 시체를 훔쳐 갔다’고 하시오.+ 14 이 일이 총독의 귀에 들어가더라도 우리가 잘 설명할 테니* 당신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소.” 15 그래서 그들은 은화를 받고 지시받은 대로 했다. 그리하여 이 이야기가 오늘날까지도 유대인들 가운데 널리 퍼져 있다.
16 한편 열한 제자는 갈릴리로 가서,+ 예수께서 그들에게 모이라고 일러 주신 산에 이르렀다.+ 17 그들은 그분을 보고 경배했으나* 어떤 사람들은 의심했다. 18 예수께서 그들에게 다가와서 말씀하셨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이 나에게 주어졌습니다.+ 19 그러므로 가서 모든 민족의 사람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침례를 주고+ 20 내가 여러분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치십시오.+ 나는 세상 제도*의 종결까지+ 모든 날 동안 여러분과 함께 있습니다.”
또는 “메시아; 기름부음받은 자”.
또는 “역사; 족보”.
또는 “~의 아버지가 되고”.
또는 “거룩한 활동력”.
이 번역판의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 본문에는 하느님의 이름 여호와가 237군데 나온다. 이것은 그중 첫 번째이다. 부록 가5 참조.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를 의미하는 히브리어 이름 예수아(여호수아)에 해당하는 이름.
부록 가5 참조.
부록 가5 참조.
용어 설명 참조.
또는 “마기”.
또는 “몸을 굽히러”.
또는 “메시아; 기름부음받은 자”.
또는 “도시”.
또는 “몸을 굽히려”.
또는 “몸을 굽혔다.”
부록 가5 참조.
부록 가5 참조.
부록 가5 참조.
또는 “영혼”.
“싹”이라는 히브리어 표현에서 유래한 듯함.
부록 가5 참조.
또는 “몸을 담갔다; 물에 잠겼다.”
부록 가5 참조.
또는 “난간; 꼭대기”.
부록 가5 참조.
부록 가5 참조.
또는 “열 도시 지방”.
또는 “영을 구걸하는”.
또는 “온유한”.
또는 “만족하게”.
또는 “평화를 좋아하는”.
곡물 등의 분량을 재는 데 쓰는 통을 가리킴.
예루살렘 밖에 있던 쓰레기 소각장. 용어 설명 참조.
직역하면 “마지막 1콰드란스”. 부록 나14 참조.
용어 설명 참조.
용어 설명 참조.
그리스어 포르네이아. 용어 설명 참조.
부록 가5 참조.
부록 나14 참조.
이자 없이 빌리는 것을 가리킴.
또는 “온전하신”.
또는 “가난한 사람에게 자선을 베풀”. 용어 설명 참조.
또는 “신성한 것으로 여겨지게; 거룩한 것으로 받들어지게”.
직역하면 “빵”.
직역하면 “빚”.
직역하면 “빚”.
또는 “외모를 돌보지 않습니다.”
또는 “옷좀나방”.
또는 “맑으면”. 직역하면 “단순하면”.
또는 “빛으로 가득 찰”.
직역하면 “악하면”.
직역하면 “고착하고”.
또는 “하느님과 재물 양쪽 모두의 종이 될”.
또는 “영혼”.
또는 “영혼”.
직역하면 “1큐빗”. 부록 나14 참조.
또는 “지푸라기”.
또는 “강력한 일”.
또는 “몸을 굽히며”.
직역하면 “지붕 아래로”.
또는 “마음이 약해집니까?”
또는 “기념 무덤”.
또는 “가파른 비탈”.
또는 “식탁에 앉아”.
또는 “식탁에 앉았다.”
직역하면 “줄어들지 않은”.
또는 “몸을 굽히면서”.
또는 “열심 있는 사람”.
직역하면 “구리”.
또는 “여벌의 옷”.
악귀들의 군왕 즉 통치자인 사탄을 가리키는 명칭.
또는 “생명”. 생명을 얻을 전망을 가리킴.
용어 설명 참조.
직역하면 “1앗사리온”. 부록 나14 참조.
용어 설명 참조.
또는 “생명”.
또는 “생명”.
또는 “좋은 옷”.
직역하면 “네 얼굴 앞에”.
또는 “그 결과로”.
또는 “옳다는”.
또는 “강력한 일”.
또는 “하데스”. 인류의 공통 무덤을 가리킴. 용어 설명 참조.
또는 “여러분의 영혼”.
또는 “메기 쉽고”.
또는 “진설병”.
또는 “마비된”.
또는 “내 영혼”.
사탄을 가리키는 명칭.
또는 “시대”. 용어 설명 참조.
또는 “불충실한”.
또는 “시대”. 용어 설명 참조.
직역하면 “3스아”. 1스아는 7.33리터. 부록 나14 참조.
달리 번역하면 “세상의 기초가 놓인”.
또는 “시대”. 용어 설명 참조.
또는 “시대”. 용어 설명 참조.
또는 “후릿그물”.
또는 “시대”. 용어 설명 참조.
또는 “강력한 일”.
또는 “분봉왕”.
헤롯 안티파스를 가리킴. 용어 설명 참조.
또는 “강력한 일”.
또는 “식탁에 앉은”.
직역하면 “여러 스타디온”. 1스타디온은 185미터.
대략 오전 3시부터 동틀 때인 오전 6시 사이. 용어 설명 참조.
또는 “몸을 굽히며”.
의식상 정결하게 하는 것을 가리킴.
또는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욕하는”.
그리스어 포르네이아. 용어 설명 참조.
의식상 정결하게 하지 않은 것을 가리킴.
또는 “몸을 굽히며”.
또는 “양식 바구니”.
또는 “불충실한”.
또는 “양식 바구니”.
또는 “사람”.
또는 “하데스”. 인류의 공통 무덤을 가리킴. 용어 설명 참조.
용어 설명 참조.
또는 “영혼”.
또는 “영혼”.
또는 “영혼”.
또는 “영혼”.
또는 “희게”.
부록 가3 참조.
또는 “디드라크마”. 부록 나14 참조.
직역하면 “스타테르 주화”. 테트라드라크마로 여겨짐. 부록 나14 참조.
또는 “변화되어”.
또는 “나귀가 돌리는 큰 맷돌”.
용어 설명 참조.
부록 가3 참조.
달리 번역하면 “여러분의”.
직역하면 “그를 책망하십시오.”
직역하면 “입”.
은 1만 달란트는 6000만 데나리온. 부록 나14 참조.
또는 “몸을 굽히며”.
부록 나14 참조.
직역하면 “멍에를 함께 메게 하신 것을”.
그리스어 포르네이아. 용어 설명 참조.
또는 “온전해지기를”.
부록 나14 참조.
오전 9시경.
낮 12시경.
오후 3시경.
오후 5시경.
부록 나14 참조.
부록 나14 참조.
부록 나14 참조.
또는 “관대하기”.
직역하면 “악한”.
또는 “몸을 굽히며”.
또는 “그것을 준비해 두신”.
또는 “영혼”.
부록 가5 참조.
직역하면 “모퉁이의 머릿돌”.
부록 가5 참조.
또는 “식탁에 앉은”.
부록 나14 참조.
용어 설명 참조.
부록 가5 참조.
부록 가5 참조.
또는 “그들은 경문을 크게 하며”.
또는 “제일 좋은 자리”.
또는 “선생님”.
부록 가3 참조.
용어 설명 참조.
또는 “각다귀”.
또는 “강탈”.
또는 “기념 무덤”.
또는 “조상들의 분량을 마저 채우십시오.”
용어 설명 참조.
달리 번역하면 “황폐된 채로 당신들에게 남겨질”.
부록 가5 참조.
용어 설명 참조.
또는 “시대”. 용어 설명 참조.
용어 설명 참조.
용어 설명 참조.
또는 “경”. 용어 설명 참조.
또는 “지혜로운”.
또는 “지혜로웠습니다.”
1그리스달란트는 20.4킬로그램. 부록 나14 참조.
직역하면 “은”.
직역하면 “은”.
또는 “옷을 갖춰 입지 못했을”.
생명이 끊어지는 것을 가리킴. 직역하면 “잘라 냄; 가지를 침”.
또는 “계략”.
또는 “식탁에 앉아”.
또는 “찬송; 시편”.
또는 “내 영혼”.
또는 “원하지만”.
또는 “성경 말씀”.
직역하면 “우리에게 예언하여라.”
또는 “말씨”.
또는 “그건 당신 문제요!”
부록 가5 참조.
또는 “그를 기둥에 달아 처형하시오!”
또는 “유대인의 왕, 만세!”
용어 설명 참조.
쓴 액체를 가리킴.
용어 설명 참조.
용어 설명 참조.
낮 12시경.
오후 3시경.
또는 “숨을 거두셨다.”
또는 “기념 무덤”.
또는 “기념 무덤”.
또는 “기념 무덤”.
부록 가5 참조.
또는 “기념 무덤”.
또는 “몸을 굽혔다.”
직역하면 “그를 설득할 테니”.
또는 “몸을 굽혔으나”.
또는 “시대”. 용어 설명 참조.